2020년 7월 29일 수요일

세상 사람 아랫도리 일은 모른다~~(3편)

석준 어머니도 이야기 일행에 끼어 드셨는데 그런 일은 종종 있었다.
 
석준이가 3대 독자이고 외동이다 보니 석준 어머니의 관심이 보통 아니시다.
 
그런데 겉옷을 벗은 석준 어머니의 몸매는 정말 미모뿐 아니라 읍내에서 최고인 것 같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런 이야기가 나왔고 덕진이가
 
[ 우리 친구들 엄마 중에서 석준이 어머니가 제일 이쁘신교~~! ]
 
[ 호호~~그렇게 생각해 주니 고마워~~아줌마가 한 턱 크게 내야 하겠다~~ ]
 
[ 이것으로도 충분합니다요… ]
 
덕진이가 대답하자 석준 어머니는 달구를 보며
 
[ 달구도 그렇게 생각해…? ]
 
[ 예? 예…. 치…친구들 어머니뿐만 아니라 읍내, 아니…이 근동 일대에서 제일 이쁘신교~~ ]
 
[ 푸훗~~ ]
 
더듬거리며 말하는 달구의 모습에 석준 어머니가 웃음을 짓는다.
 
 
아무튼 달구는 석준이 어머니가 무서웠다.
 
달구는 학교를 마치면 가방을 메고 집에 가곤 했는데, 평소 다니던 길을 피해 골목길로 다녔다.
 
그런데…
 
골목길을 가던 달구는 맞은 편에서 오던 석준이 어머니와 만났다.
 
목에 목걸이를 하고 귀걸이를 한 석준 어머니는 읍내 다른 여자들과 다른 모습이었고 그런 석준 어머니와, 그것도 뭔가 쪽팔리는 일을 겪은 달구에게 석준 어머니와 만난 건 외통수였다.
 
[ 어머~~ 달구 학교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야? ]
 
[ 예~~ 아…안녕히 계셨는교? ]
 
[ 응~ 요즘 우리 집에 놀러 잘 안 오더라? 오늘 놀러 와. 아줌마가 맛있는 거 준비해 놨거든.. ]
 
[ 예? 예…. ]
 
달구는 집으로 가서는 갈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석준 어머니가 맛있는 거 준비해 놨다며 오라고 하셨는데 안 갈 수도 없었다.
 
달구는 좀 있다가 석준이네 집으로 가니 석준 어머니가 반갑게 맞아 주셨다.
 
[ 좀 전에 석준이한테서 연락 왔는데 덕진이하고 한 30분 정도 있다가 온다네… ]
 
[ 아…알았습니다요… ]
 
달구는 집 안으로 들어 갔다.
 
한 30분을 석준이 어머니와 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얼굴이 붉어지며
 
힐끔 석준 어머니를 보니 아까 외출복 차림이 바뀌고 편안한 차림이었다.
 
그런데… 달라졌다. 달구의 눈이 달라졌던 것이다.
 
전에는 그냥 친구 석준이의 어머니였다면 저 번에 손으로 만져 줘 싸고 나서부터는 안 보였던 것이 보이게 된 달구다.
 
집안에서 입는 편안한 옷을 입은 석준 어머니…
 
시아버님이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고 남편이 군 공무원으로 사모님 소리를 듣는 석준 어머니는 하얗고 이쁜 얼굴에 도톰하고 붉은 입술… 그리고 가늘고 긴 목과 그 밑에 탱탱하게 옷을 밀치고 있는 유방의 모습… 그 아래에는 아줌마라고 하기에는 잘록한 허리와 탱탱하고 풍만해 보이는 둔부…
 
그런 몸매의 실루엣이 달구의 눈에 들어 온 것이었다. 예전에는 그냥 친구 석준이 어머니였는데…
 
달구는 무심코 석준이 어머니의 그런 모습을 보게 되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순전히 상관없이 아랫도리가 껄떡거려 체육복 바지를 밀치는 것이었다.
 
혹시 석준이 어머니가 볼까 손으로 가리려는데 하필 이리저리 뭔가를 준비하시던 석준이 어머니가 그것을 보고 말았고 가까이 다가 오자 달구의 얼굴이 벌개진다.
 
[ 어머~~ 달구… 그게 커졌어? ]
 
[ 그…그게… ]
 
[ 호호~~ 갑자기 그게 왜 커졌을까…? ]
 
석준이 어머니의 말에 무슨 할 말이 없는 달구인데 갑자기 뜬금 없는 말이 나왔다.
 
[ 그…그게 어…어머니가 너무 이뻐 보…보이셔서… ]
 
[ 어머~ 아줌마가 이뻐 보여서 달구 그게 커진 거야~~? ]
 
[ 죄…죄송한교~~ ]
 
[ 죄송하다니… 아줌마가 이뻐 보여서 커졌다고 하는데 아줌마는 오히려 기분 좋지… ]
 
그러면서 석준이 어머니가 옆에 앉으니 안절부절 못하는데
 
[ 아줌마 때문에 그리 되었으니까 아줌마가 누그러뜨려 줄까? ]
 
[ 예~~? ]
 
달구는 얼굴이 시뻘개져 무슨 말인가 하는데 석준이 어머니는 체육복 바지 위로 성난 물건을 잡았고 달구는 온 몸이 짜릿해지는 것 같았다.
 
화…환장할 노릇이었다.
 
체육복 바지 위로 만지고 쓰다듬어 주던 석준이 어머니가 체육복 바지를 밑으로 내리고 드러난 달구의 좆을 만져 주니 말이다.
 
천정을 보고 껄떡거리는 좆은 아직 색깔이 연하고 덜 익은 것 같지만 크기는 컸다.
 
달구는 석준이 어머니가 만져 주니 저번 같이 당황은 안 되고 또 바로 싸지는 않았지만 몸이 벌벌 떨리고 염치없이 온 몸에 퍼져 가는 짜릿함… 그리고 이래서는 안된다는 묘한 느낌과 기분이 혼합되어 어쩔 줄 몰랐다.
 
반지가 끼워있는 석준 어머니의 손은 하얗고 가늘며 길다. 손톱에는 투명한 매니큐어 같은 것이 발라져 반짝거린다. 그런 손으로 자신의 좆을 아래 위로 훑어 주니 죽을 맛인 것이다.
 
달구가 얼굴이 시뻘개진 채 몸을 떨자 석준이 어머니가 속삭인다.
 
‘ 아줌마가 만져 주는 게 네가 만지는 것보다 더 좋아~~? ‘
 
‘ 예? 예…. 죄…죄송한교… ‘
 
‘ 죄송하긴…. 원래 성난 자지는 여자가 만져 줘서 해소하는 게 좋은 거야~~ ‘
 
석준이 어머니의 입에서 나온 ‘자지’라는 말이 새삼스러웠고 흥분이 되었는데 가까이 있던 석준 어머니가 도톰하고 붉은 입술을 느닷없이 저번처럼 달구의 입술에 입 맞추었다.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그 감촉에 흥분이 더해졌는데 자신의 입술에 석준이 어머니의 입술에 발려져 있던 립스틱이 묻은 느낌이 든다.
 
석준이 어머니의 손은 딸딸이를 쳐 주듯 아래 위로 움직였고 달구는 흥분과 쾌감에 떨렸다.
 
손으로 감아 쥐고 아래 위로 움직이는 석준 어머니는 달구의 좆을 보면서
 
‘ 하아~~ 달구 꺼 정말 크다~~ 석준이 아버지 것보다 더 큰 것 같아~~ ‘
 
‘ 으~~~ ‘
 
달구는 저절로 나오는 신음이 입술 사이로 새어 나왔고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졌는데 불끈거리는 좆의 반응에 석준이 어머니도 그것을 느끼셨는지 자지를 좀 더 빠르게 아래 위로 움직이면서 휴지를 가까이 대었다.
 
그리곤 불끈거리면서 달구는 참지 못하고 정액을 쏟아 내었고 석준 어머니가 그것을 휴지로 받아 주었다. 다시 한 번 극도의 쪽팔림을 느끼는 달구였다.
 
‘ 어머나~~ 싸기도 많이 쌌네~~ ‘
 
석준 어머니는 그것을 돌돌 말아 화장실 변기에 넣고 물을 내렸다.
 
그리곤 달구의 옆으로 와 앉으시곤
 
‘ 어때~~? 이제 좀 괜찮아? ‘
 
‘ 예? 예…. ‘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은 달구…
 
근데 석준 어머니가 눈웃음을 지으며
 
‘ 아줌마가 기분 좋게 해 주고 해소해 줬으니 아줌마한테 뽀뽀 한 번 안 해 줄래~~? ‘
 
‘ 뽀…뽀뽀요…? ‘
 
‘ 응~~ 아줌마가 아까 했던 것처럼… 달구가 아줌마 입술에 뽀뽀 한 번 해 줘~~ ‘
 
달구는 얼굴을 붉히며 망설이다가 석준 어머니의 얼굴 가까이 가져 가니 눈을 감는다.
 
이쁜 얼굴에 도톰하고 붉은 입술…
 
달구는 떨리면서 석준 어머니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갖다 대었고 다시 말랑말랑하면서 더 없이 보드라운 도톰한 입술의 감촉이 느껴졌다. 입술이 떨어지자 석준 어머니는 눈웃음을 짓고 귀에 속삭이신다.
 
‘ 있잖아…. 아줌마가 남자 자지를 만져 준 건 석준이 아버지 말고 달구가 처음이야…
 
 물론 석준이 자지도 만져 봤지만 그건 어릴 때 일이니 제쳐두고… ‘
 
‘ 그…그러신교…? ‘
 
‘ 응~~ 그러니까… 다음부터 아줌마 보면, 석준이 없을 때에는 아줌마한테 지금처럼 뽀뽀 한 번씩 해 주기다~~ 알았지? ‘
 
‘ 예?... 예…. ‘
 
달구는 그 말에 가슴이 떨린다. 앞으로 이쁜 석준이 어머니하고 뽀뽀를 할 수 있다니…
 
얼마 뒤에 석준이와 덕진이가 왔는데 학교가 끝나고 나서 오락실에 들렀다 오는 거란다.
 
달구는 되도록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듯 석준이, 덕진이와 함께 석준이 어머니가 마련해 주신 음식들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석준이 어머니는 잠시 집에 계시다가
 
[ 석준아. 엄마 이 옆에 고모네 집에 갔다 올 테니 먹고 놀고 있어… ]
 
[ 예… ]
 
석준이 어머니가 나가시자 석준이 썰을 풀기 시작하는데 성에 대해 박학다식한 면모가 드러난다.
 
그리고 하여튼 동네 소문도 제일 많이 알고 있다.
 
[ 야! 니네들 그 소문 알고 있는겨? 저기 철물점 아저씨가 그 위에 있는 미용실 아줌마 보지 따 먹은 거… ]
 
그 말에 덕진이가
 
[ 지…진짜여…? 에이… 구라 치지 마 임마…]
 
[ 진짜라니까… 철물점 아저씨하고 미용실 아줌마하고 친하게 지내는 걸 본 사람도 여럿 있고.. 또 미용실 아줌마 남편이 철물점 아저씨한테 찾아 와 대판 싸웠다고 하잖아…. ]
 
[ 그…그런겨…? ]
 
[ 그래 임마! 철물점에 찾아 와서 자기 마누라 건드렸다고 노발대발 했고 철물점 아저씨는 잘못했다며 싹싹 빌었다고 하잖아… ]
 
[ 햐…. 근데 오늘도 그 쪽으로 지나 왔는데 미용실이나 철물점이나 별 특별한 것 없이 장사하고 있던디…? ]
 
[ 그럼 어떡하겠는겨…? 미용실 아줌마는 철물점 아저씨한테 보지 따 먹혔다고 그만 할 거여? 아님 철물점 아저씨가 장사 그만 둘 거여? ]
 
석준이는 자신 있게 말하더니 달구와 덕진이를 한심하듯이 보며
 
[ 배워라. 배워! 배워서 남 주는겨? 말을 안 하고 소문이 안 나서 그렇지 우리 읍내에서도 서로 따 먹고 따 먹히고 하는 일이 얼마나 많겠는겨? 세상이란 그런 거여~~ ]
 
석준의 말에 달구는 약간 얼굴이 붉어졌고 할 말이 없었다.
 
따지고 보면 자신의 아버지도 선희 어머니를 따 먹은 것이 되고 선희 아버지가 찾아 오기까지 했었지 않은가. 물론 동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게 일어난 일이었지만…
 
석준이네 집에서 나와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저기서 선희 어머니가 오시는 게 보였다.
 
[ 어머~ 달구네… 어디 놀러 갔다 오니…? ]
 
[ 예… 석준이네 집에서 놀고 오는 길인교… ]
 
[ 그래… ]
 
고개를 끄덕이는 선희 어머니… 곱상한 모습이 정말 작은 어머니와 닮은 것 같다.
 
잠시 머뭇거리던 선희 어머니가
 
[ 달구 네 아버지… 부산에서 잘 지내시니…? ]
 
[ 예…. 이제 식당도 제법 크게 한다고 하시는교…. ]
 
[ 그렇구나… 그래도 혼자서 고생 많으시겠네…. 아줌마가 이런 거 물어 봤다고 다른 사람들한테 절대 말하지 마. 알았지? ]
 
[ 예~~ 알겠는교~~ ]
 
인사를 하고 걷던 달구는 고개를 돌려 힐끗 선희 어머니를 봤다.
 
둔부를 흔들고 가는 선희 어머니… 한 때는 아버지가 저런 선희 어머니를 안고 할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해 주듯 하셨겠지…
 
달구는 조금씩 더 세상을 많이 알아가고 또한 여자에 대해서도 눈이 뜨여 갔다.
 
예전에는 정말 의식하지 못했던 것들도 눈에 띄게 된다.
 
집안에서 어머니는 달구와 명구가 조금씩 커 가자 예전보다는 더 조심을 하시는 것 같았다.
 
그런데 한 가지… 좀 덜 바뀐 것… 예전에는 달구가 아무렇지 않게 봤던 것…
 
어머니는 할아버지가 집 안에 계실 때에 노브라로 있을 때가 많았다.
 
노브라이다 보니 부푼 젖가슴의 윤곽이 드러나고 어떤 때는 볼록한 젖꼭지의 모습 마저 보였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그런 어머니의 젖을 애들이 보지 않을 때 만지곤 하셨다.
 
그런데 석준이 어머니가 딸딸이를 쳐 주고 여자의 손길이 닿아 개안이 된 달구의 눈에 새삼스레 어머니의 노브라 모습이 야해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추석에는 아버지도 오시고 작은 아버지와 작은 어머니도 오셨다.
 
사촌 동생이 되는 현구도 왔으며 그 아래 여동생 은숙이도 함께 왔으며 서울에 계시는 당숙도 오셨다.
 
추석 차례를 지내고 다 같이 식사를 하는 때에 할아버지가 한 마디 하신다.
 
[ 큰 아들이 여러 번 이야기 한 것이 있어 말하는데 내후년에 달구가 고등학교에 가야 하니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에 부산으로 이사 가자. 둘째 너도 사업을 부산에서 하니 부산으로 이사 가는 게 이왕이면 좋을 것 같고… ]
 
아버지가 여러 번 부산으로 이사 가자고 하셨었다.
 
할아버지의 말에 어머니가 별다른 말을 안 하시는 것을 보니 이미 할아버지와 이야기가 된 모양이다.
 
아버지가 할아버지를 보며
 
[ 지물포점은 어떻게 하실 건교…? ]
 
[ 그거…? 정리하고 나도 부산에 가야지. 그리고 거기 내 친구가 있어 알아 봤는데 거기에서 작은 지물포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 예… 그럼 다행인교… ]
 
아버지가 고개를 끄덕이자 할아버지가 작은 어머니를 보시며
 
[ 둘째야… 너희들은 어떠냐? 부산으로 가는 게… 이왕 가는 김에 다 같이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만… ]
 
작은 어머니는 살짝 얼굴을 붉히고 다른 사람 눈치를 보더니
 
[ 저…저도 부산으로 이사가면 좋아요… ]
 
그렇게 해서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에 부산으로 이사를 가기로 정해졌다.
 
 
추석이 지난 며칠 후….
 
한밤중에 할아버지와 어머니가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 에미야… 둘째 며느리가… 지금도 애비를 가끔씩 만나냐…? ‘
 
‘ 예…. 제가 동서한테 가끔씩 그이한테 보지 대 주며 살라 했어요… ‘
 
‘ 네가 마음 고생이 많겠구나… 지금 생각해 보면 자식 없는 게 별 거 아닌데 굳이 큰 아들한테 작은 며느리를 임신시켜 애를 낳게 했으니…. 금슬 좋던 너희들 사이만 안 좋아지고… ‘
 
‘ 아니에요… 운명이면 운명이죠. 이렇게 아버님하고 같이 있는 것도… ‘
 
‘ 첫째하고 둘째 며느리가 서로 좋아하는 것은 맞지…? ‘
 
‘ 예…. 그이도 그렇고… 동서도 그이한테 보지 대 주며 살라 하니까 좋아하는 거 있죠?
 
비록 내색은 안 하지만… 부산으로 이사가도 동서한테 시숙에게 보지 대 주라고 할 거에요…’
 
‘ 그럼 대충 정리가 되긴 되는데… 문제는 둘째구나… ‘
 
그러자 어머니가
 
‘ 동서 이야기 들으니 서방님도 부산에서 애인이 있는 모양이더라구요. 이혼해서 혼자 사는 여자인데 가끔씩 그 여자 집에 가서 자고 오곤 하는 모양이에요.. ‘
 
‘ 허 참… 이 집안 아들 놈들은 여기저기 좆부리를 놀리고 다니는구만… ‘
 
‘ 어머~~? 그건 아버님을 닮아서 그래요~~! ‘
 
‘ 나~~? ‘
 
‘ 그럼 아니에요? 주무실 때 큰 며느리를 품고 주무시고 밤마다 큰 며느리 위에 올라 타셔서 재미 보시잖아요~~? ‘
 
‘ 하하~~ 그게 그렇게 되나? 그 말 들으니 꼴리네~~? ‘
 
‘ 어머~~ 아버님~~ 아~잉~~ 간지러워~~ ‘
 
방안에서 어머니의 코맹맹이 소리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어느덧 달구가 중학교 3학년이 되었으며 불과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 갔을 뿐인데 달구의 덩치는 더 커지고 어른스러워졌다.
 
덩치가 커진 것만큼 또 아는 것도 많아졌다.
 
학교를 마치고 나오다가 석준이와 덕진이를 만났고 석준이가 가자고 하여 떡볶이집으로 갔다.
 
들어가니 거기에 농협장 딸내미 혜영이 친구들과 같이 있었는데 세상 아는 것 많고 큰 소리 치는 석준이지만 혜영이를 보자 약간 얼굴을 붉힌다.
 
덕진이가 걔들을 보자
 
[ 어? 니네들도 떡볶이 먹으러 온겨? 우리 같이 앉자… 야! 석준아! 이리 와 임마! ]
 
[ 어머? 니네들은 니네들끼리 먹어…]
 
[ 싫은디…? ]
 
어떻든 아줌마가 같이 자리를 마련해 줬고 혜영이 맞은 편에 석준이가 앉았다.
 
둘 다 공부를 잘하고 전교 1,2등을 다투는 애들이다.
 
혜영이는 이쁘장하면서 깍쟁이 같이 생겼으며 다른 애들한테는 쌀쌀맞지만 석준이한테는 그러지 않았다.
 
[ 혜영이 너… 고등학교는 어디로 갈 거여…? ]
 
[ 나? 부산에 외가가 있어서 부산에 갈 것 같아… 넌…? ]
 
[ 나도 부산으로 갈 거여. 거기에 이모도 계시거던… ]
 
둘은 특별반에 들었고 또 학교에서 회장,부회장 등을 맡아 같이 부대끼는 일도 많았다.
 
 
벚꽃이 피는 4월 초 따스한 날…
 
석준이는 학교에서 회장단이 선생님과 만나 여러 가지 행사를 하기에 늦는다.
 
달구는 오다가 만난 석준이 어머니의 말에 집에 가방을 던져 놓고 좀 있다가 석준이 집으로 갔다.
 
석준이 어머니가 반갑게 맞아 주시는데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옷을 입고 있었으며 몸매의 굴곡이 드러나 보인다.
 
집으로 들어간 달구는 약간 얼굴을 붉히면서 석준이 어머니의 도톰한 입술에 뽀뽀를 했다.
 
그러자 석준이 어머니는 곱게 눈을 흘기면서
 
[ 뽀뽀 뿐이야? ]
 
달구는 머리를 긁적이다가 석준이 어머니의 등에 팔을 둘러 가볍게 안았고
 
석준이 어머니의 부푼 유방이 가슴에 닿아 물컹거린다.
 
달구는 그녀가 주는 간식을 먹었고 잠시 뒤에 소파에 앉았다.
 
석준이 어머니는 달구의 옆에 앉아 천정을 보고 껄떡거리는 그의 좆을 훑어 주면서
 
[ 작년보다 더 커지고… 마치 몽둥이 같아~~ ]
 
[ 으~~ ]
 
이미 여러 번 경험을 했음에도 석준이 어머니의 손이 닿으면 온 몸이 찌릿찌릿해지고 발가락에 힘이 들어 간다.
 
[ 좋아~~? ]
 
[ 예~~ 조…좋은교~~ ]
 
[ 이거… 다른 사람들한테는 말 안 했지…? ]
 
[ 저…절대 말 안 했는교… ]
 
[ 말 하면 안돼~~ ]
 
그러면서 석준이 어머니는 그의 좆을 잡고 아래 위로 훑어 주었으며 달구는 몸을 떨면서 팔을 움직이다가 잘못해서 그만 석준 어머니의 치마 아래 하얗고 탐스러운 허벅지에 닿았다.
 
달구는 실수에 얼굴이 붉어지는데 석준이 어머니는 눈웃음을 지으며
 
[ 아줌마 허벅지 만져 보고 싶어~~? ]
 
그러더니 그의 손바닥에 닿게 했고 달구는 손바닥에 닿는 더 없이 부드러운 감촉에 흥분이 높아지고 좆에 피가 더 몰렸다.
 
석준이 어머니가 딸딸이를 쳐 주다 보니 몸이 흔들리고 반짝이는 목걸이도 흔들린다.
 
흔들리는 목걸이 아래 약간 벌어진 상의 사이로 뽀얗고 부풀어 오른 젖무덤이 약간 보이고 젖가슴 계곡도 보이는 모습… 게다가 은은하고 향기롭게 풍겨 오는 내음에 달구는 점점 더 흥분이 치솟았고 석준 어머니의 지속된 손길에 결국 정액을 쏟아 내고 말았다.
 
사정을 하고 나서 화장실에 들어가 좆을 씻고 나온 달구….
 
그의 옆에는 석준 어머니가 앉아 있었고 그녀는 달구의 팔짱을 끼고 기대고 있는데 달구의 팔뚝에 부풀고 탄력 있는 유방의 감촉이 닿아 물컹거렸다.
 
석준 어머니는 그러다가 그의 손을 이끌어 치마 아래 드러난 허벅지에 올려 놓으며
 
‘ 손바닥으로 쓰다듬어도 돼~~! ‘
 
달구는 얼굴을 살짝 붉히고는 탐스러운 허벅지를 쓰다듬었고 석준이 어머니는 곧 손을 다시 달구의 체육복 바지 안에 넣어 그의 좆을 쓰다듬었는데 그의 좆은 팽창되어 뻣뻣해졌다.
 
‘ 어머~~ 벌써… ‘
 
석준이 어머니는 살짝 얼굴을 붉히다가 그의 좆을 아래 위로 쓰다듬었고 달구는 아까 딸딸이를 쳐 줬는데 다시 만져 주자 미안해 하는데 석준 어머니가 속삭인다.
 
‘ 달구야… 있잖아… 여자들도 남자 자지 만지는 거 좋아해~~ 그러니 부담 갖지 마~~ ‘
 
‘ 어…어머니도 만지면 좋으신교~~? ‘
 
‘ 그러엄~~! 여자는 남자 자지 만지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데~~ ‘
 
그러면서 쪼~옥 입맞춤을 하는 석준 어머니다.
 
달구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 자신의 팔짱을 낀 채 자신의 바지 속에서 자지를 만져 주는 석준 어머니의 부드러운 육체와 향긋한 향기를 맡으면서 그도 석준 어머니가 가르쳐 준 대로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분이 묻어 날 것 같고 더 없이 부드럽고 매끈한 살결… 자신이 어른 여자의 허벅지를 만진다는 생각 자체만으로 흥분이 고조되는 달구다.
 
석준 어머니는 그의 물건을 만지면서 달구를 보더니 도톰한 입술을 내밀었고 달구는 두툼한 입술을 포개어 입맞춤을 했다.
 
‘ 달구야~~ 이렇게 아줌마하고 같이 있는 거 좋아~~? ‘
 
‘ 예~~ 그…그리고 어머니… 너무 이뿌신교~~ ‘
 
‘ 달구한테 이쁘다는 말 들으니 아줌마 기분 좋다~~ 달구야~~ 아줌마 안아 줘~~ ‘
 
석준 어머니는 팔을 빼내고는 그에게 기대면서 달구의 손을 이끌었고 달구는 석준 어머니의 잘록한 허리를 잡고 안은 모습이 되었다.
 
석준 어머니는 좀 더 그에게 밀착하여 넓은 가슴에 안기더니 고개를 들어 도톰한 붉은 입술을 살짝 벌려 내밀었고 달구는 두툼한 입술로 석준이 어머니의 입술에 입맞춤을 한다.
 
중학교 3학년 시절은 그렇게 보냈다.
 
달구는 석준 어머니를 통해 여자에 더 많이 알아 갔는데 석준이 어머니는 분명한 한계를 스스로 정해 놓으셨는지 더 이상으로 가지는 않으셨다.
 
다음 해 1월 말에 달구네 집과 작은 집은 부산으로 이사를 갔고 석준이는 부산에 있는 명문고등학교에 입학하였으며 덕진이도 부산의 고등학교에 들어 갔다.
 
석준이는 처음에 하숙을 할까 하다가 이모댁이 있어 이모댁 근처에다가 방 두 개짜리 빌라를 구했으며 잠은 거기서 자고 식사는 가까이 있는 이모집에서 먹기로 했다.
 
그리고 농협장 딸내미 혜영도 부산의 명문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고 외가에 머물기로 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공교롭게도 다들 위치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 중에서도 달구의 집과 석준이 머물게 된 빌라는 걸어서 한 7분 정도만 가면 되는 거리였다.
 
고등학교에 입학을 한 달구는 체격도 어른처럼 되었고 또 단단해졌다.
 
석준이 역시 그 동안 키가 많이 커 늘씬한 체격이었으며 덕진이도 전체적으로 성장했다.
 
석준이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자 석준이 어머니도 부산에 많이 계셨는데 석준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외동이라며 석준이 어머니한테 자주 가 있으라 하셨다 한다.
 
집의 식사는 파출부 아줌마를 따로 두었고 할머니도 계셔서 석준이 어머니의 부담을 덜어 줬다.
 
그리고 석준이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포경수술도 했는데 덕진이와 같이 들어갔다가 나란히 어기적거리며 나왔다.
 
이사를 하고 나서 읍내에 살 때보다 달구네 집과 작은 아버지의 집은 더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작은 아버지도 자리를 잡으셨기에 이사를 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할아버지는 전에 말씀 하신 대로 친구 분의 도움으로 지물포점을 하나 열었는데 크기는 읍내에서보다 작지만 그냥 소일거리 삼아 하실 요량인 것 같았다.
 
동생 명구와 사촌 동생 현구, 그리고 사촌 여동생 은숙이는 전학을 하여 부산에 있는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부산에 이사를 와도 할아버지와 어머니의 은밀한 관계는 계속되었다.
 
대신 아버지가 저녁에 집에 오시기 때문에 주로 낮에, 아무도 없을 때 관계를 하시는 것 같았고 저녁에는 그냥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관계가 된다.
 
그리고 작은 어머니는….하루는 학교에서 오니 작은 어머니가 와 계셨다.
 
[ 작은 어머니 오셨는교~~ ]
 
[ 응~ 달구 학교 갔다 오니? ]
 
작은 어머니가 반갑게 대해 주신다.
 
달구는 씻고서 곧 방으로 들어가 숙제를 하는데 약간 열린 문 틈새로 주방에서 어머니와 작은 어머니가 작은 소리로 대화를 하는 게 들렸다.
 
‘ 동서… 그이가 어제 낮에 집에 찾아 왔었어…? ‘
 
‘ 예…. 형님…죄송해요…’
 
‘ 죄송하기는 무슨… 다 팔자인데. 그리고 나나 동서나 둘 다 그 남자 애를 낳은 처지잖아… 서방님이 일로 서울에 언제 가시지…? ‘
 
‘ 모레요… ‘
 
‘ 그래? 그럼 그 때 저녁에는 달구 아버지보고 집에 올 필요 없이 바로 동서한테 가라고 할 테니 그리 알고 있어…. ‘
 
‘ …….. 예 ‘
 
‘ 후훗~~ 동서… 시숙이 그리 좋아~~? ‘
 
‘ 아~이~~ 형님은…. ‘
 
‘ 부끄러워하긴… 어차피 동서나 나나 그 남자한테 아랫도리 대 주는 팔자잖아. 그러니 부끄러워 말고 그냥 마음 가는 대로 해. 서방님은 그 여자는 계속 만나…? ‘
 
‘ 예…. ‘
 
작은 어머니가 대답을 하곤 잠시 뒤에
 
‘ 형님한테 이…이런 말씀 드리면 어떨지… ‘
 
‘ 말해 봐. 동서하고 나하고 감출 게 뭐 있어….? ‘
 
‘ 실은… 현구 아버지가 만나는 여자가… 형님 많이 닮았나 봐요. ‘
 
‘ 그…그게 무슨 소리야…? ‘
 
‘ 시…실은 그이…. 형님 좋아해요. ‘
 
‘ 어머~ 서…설마…? ‘
 
‘ 그이가 예전부터 형님을 잘 따르고 좋아한 건 아시죠..? 그냥 시동생으로서 그런 줄 알았는데…뒤에 보니까 단순히 그것만은 아니더라구요. 한 번은 술이 취해서 들어 와서는 한다는 말이 형님이 당신 데리고 자고 하니까 난 형수님 데리고 한 번 자면 안되느냐고 하면서… ‘
 
‘ 어머머~~~ ‘
 
어머니의 놀라움이 전해져 오는 것 같았다.
 
‘ 그 뿐만 아니라 형님 이야기를 자주 하고… 어떤 때는 혼자 자위행위 하면서 형님을 부르기도 하는 것을 보니 형님 생각하면서 자위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심지어는… ‘
 
‘ 심지어는….? ‘
 
‘ 술이 취해서는 잠꼬대처럼… 좋아하는 형수 한 번 따 먹고 싶다고… ‘
 
‘ 세…세상에…. ‘
 
대화 내용을 몰래 듣던 달구도 놀랐다.
 
작은 아버지가 어머니를 그렇게나 좋아한다니… 
 
작은 어머니가 가시고 나서 달구는 걱정이 되었다.
 
작은 어머니의 말을 듣고 깊은 고민에, 심지어 형수 한 번 따 먹고 싶다는 작은 아버지의 말을 들은 어머니는 어떤 기분일까… 생각하니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방에서 숙제를 하는 둥 마는 둥 걱정이 되어 한 번 어머니한테 가 볼까 하는데 노크소리가 들리며 어머니가 먹을 것을 갖다 주셨다.
 
그런데…
 
걱정과 고민에 빠져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어머니는 의외로 밝은 모습이었다.
 
아니, 오히려 평소보다 기분도 더 좋아 보였다.
 
[ 달구야~~ 우리 오늘 저녁에 맛있는 거 먹을까? 명구가 치킨 좋아하니까 치킨 시킬까? 아님 다른 거 먹을까? ]
 
[ 명구 좋아하는 치킨 먹는 게 나을 것 같은교~~ 한 마리는 안되고… ]
 
[ 당연하지. 할아버지도 계신데… ]
 
어머니는 발걸음도 가볍게 방에서 나가시고 뒤에서 보이는 엉덩이는 실룩거린다.
 
- 다음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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