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남편을 만나서 연예의 경험도
거의 없는 가운데 결혼을 덜컥해 벼렸다.
그당시 그저 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것이
가장 큰 나의 이상형이었던 듯…
분당에 30평대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었고,
적당한 직장에서 충분한 급여를 받고있고 직책도 있는…
그런 남자이고,
나에게는 적극적인 데쉬를 하는것이 좋았다.
당시 직장 초년생이었던 나는 연애기간 이후로는
더이상의 직장생활도 없이
결혼하면서 집안일만 해왔다.
그러면서 남편은 배우고싶은 것을 배우라해서
요리학원에 등록하고 동시에
요가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너무나도
안정적이고 행복한 결혼생활이었다.
결혼하지 않은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여행도
남편은 혼쾌히 허락하였고,
용돈도 두둑이 주곤했다.
퇴근 후에 늦은 밤이라도
꼭 들어오면 날 안아주고,
잠이 들기 전에 술이 취하여 들어오지 않는 한
나의 온몸을 주물러주는
동시에 애무를 시작했다.
그 역시 모든 남자가 그런 코스(?)로
섹스를 시작하는 줄아는…
버릇이 된듯,
당연히 받아들였고…
발로부터 주물러서 허벅지까지 올라오면
이미 나는 기대에 들떠서인지…
촉촉히 젖어들곤 했다.
그런 나를 남편은 좋아했고,
혀가 닿는 순간부터는
나의 노래가 시작되었다.
안방의 넓은 침대에서
아무리 큰소리로 노래를 부른다한들
누구하나 뭐라 할 수없는 공간이기에…
연애시절 소리내지 못하고
그저 받아들이는 상황에서
우리의 침대에서 즐기는 섹스는
나에게 있어서 그저 행복한 순간이었다.
신혼생활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이가 들어섰고,
예쁜 딸을 낳은 이후로 남편의 안마나
정성(?)은 온데간데 없이
딸바보가 되어갔다.
그래도 남편이 딸을 좋아라해주니
나 역시 불만을 표현하지는 않았다.
아이의 목욕이나 기저귀가는 것까지
집안에 남편이 있는
한엄마의 손길이 필요없을 정도였다.
아이가 서너살이 지날때즈음 부터인가?
남편의 섹스는 다시 불이 붙은것 처럼
나를 괴롭혀왔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나에게는 반가운 몸짓이었고,
다시 신혼때의 그 느낌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남편의 마사지는 없어지고,
노트북을 티비에 연결해서
나즈막한 소리로 틀어놓는 야동들…
아이가 잠들고나서 보는 거라지만
나는 항상 아이가 신경쓰였고,
그러던 말던 남편은 굳이 야동을 틀어놓고
중간중간 바라보면서 나의 몸위에 올라섰다.
항상 보는 곳은 정해져있었고,
다양한 영상 중에서도 굳이 한국사람들이
나오는 영상만 골라서 틀었다.
그들이 부부인지 커플인지
불륜인지는 모르지만
간혹 그들의 대화 소리에서
새로운 성향들도 알게되었고,
그들의 대화중 나누는
초대남, 스와핑 이라는 단어를
그곳에서 알게되었다.
그런 단어나 대화가 나오면
남편의 눈길이 꼭 화면으로 꽂히고있었다.
그리곤 다른 날보다 더 적극적이고
힘있게 나를 범해왔다.
사정을 하고나면 옆으로 떨어져나가지만
한손은 나의 가슴을 움켜쥐고는
항상 중얼거렸다…
이손이 다른남자였으면 어떨꺼같아??“
반대편 가슴도 누군가 나랑 같이
주무르고있다면 어떻겠어?” 등등…
화면에서 나왔던 내용이나 자신의 상상(?)을
나에게 수시로 쇠뇌시켜왔다.
나는 그저 대답없이 섹스후의
잔숨만을 쉬고있었고…
당연히 나역시 머리속으로는
그 상황을 그려보기도했다.
그러기를 딸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고,
예쁜 옷을 가려입는 시기까지도
남편은 그 섹스스타일을 이어갔고…
하지만 굳이 나보고 실제로
해보자는 이야기는 없었다.
그러나 나역시 섹스에 대한 환상이 많았다.
왜냐면 연애경험이 남편외에는 전무한지라…
다른 남자의 성기나 애무 등
궁금한것 투성이었고,
아직 결혼 안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거나
나이트클럽을 가면 다가서는 남자들이
이 아줌마의 몸을 탐하는 눈빛이나 손길이
나를 더욱 애타게 만들어온 것은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보다…
그러던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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