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0일 금요일

아내의 봉사활동 - 4부

다시 귀속에서 김의 목소리가 들렸다.“어때 재미 좋았나? 내가 손님들 좀 만나느라고 바빴지 뭐야. 이런이런..벌써 오전 일과시간이 다되가는군..점심시간 늦겠어. 부지런히 가면 제시간에 도착 할 수 있을꺼야. 지금 바로 지하철을 타고 종로3가역에서 내려. 도착하면 다시 연락하겠다.”



김의 말이 끝나자 박대리가 다가와서 전철 패스를 줬다.

“가는 동안은 편히 쉬라구. 그래야 또 열심히 일하지..안그래?”

그 말을 남기고는 또 10여미터 거리를 두고 경화를 지켜봤다.



전철을 타고 자리에 앉았다. 종점에서 타서인지 자리가 많이 남아있었고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모두들 평화로와 보이는데 경화 자신만 불행한것 같았다. 다시 남편의 얼굴이 떠올랐다.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남편이 빨리 돈을 모아 자신을 이 상황에서 구해주기만을 바랄뿐 지금 할 수 있는건 없었다.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다가 갑자기 피곤이 밀려와서 스르르 잠이 들고 말았다.  경화는 꿈속에서도 악몽에 시달렸다. 수많은 남자들이 자신을 겁탈하려 쫒아오는 꿈이었다. 남자들에게 잡히려는 순간 몸을 기우뚱하며 눈을 떳다. 얼마나 시달렸는지 온몸이 땀에 졌어있었다.

‘아 꿈이였구나.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그런데 주워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다. 어느덧 전철안은 사람들이 많이 들어차 있었고 주위의 남자들이 모두 자신을 음흉한 눈으로 뚫어지게 쳐다보는것이 아닌가. 그제서야 경화는 자신의 모습을 알아차렸다. 다리는 넓게 벌려저있고 치마는 말아올라가 있어서 속이 훤히 노출되 있었다. 더 가관인것은 땀에 흠뻑 졌어 브라우스가 땀으로 몸에 딱 달라붙어 있는데 브래지어를 안한탓에 유두가 뚜렷히 비쳐지고 있었다. 너무도 음탕한 모습이었다. 몇몇 남자들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는것도 같았다.

‘아..정숙치 못하게 무슨꼴이람..’

경화는 더 조심하지 못한 자신을 질책했다. 빨리 자리를 피하고 싶어서 벌떡 일어나 옆칸으로 몸을 옮겼다. 하지만 그곳도 마찬가지였다. 흠뻑 졎어 유두를 노출하고 초미니에 망사스타킹을 신은 여자가 들어서자 모두들 경화를 주목했다. 다시 다른곳으로 자리를 옮기려는데 누군가 말을 걸었다.

“그 꼴론 어딜가도 마찬가지예요. 이걸 걸치세요.”

잘생기고 훤칠한 남자가 자신의 자켓을 벗어서 경화의 몸을 감싸줬다.

“가..감사합니다.”

“자..이제 이곳 사람들도 다 봤으니 한칸만 더 갑시다.”

그러고는 경화의 팔을 잡고 다음 칸으로 이동했다.

“아까부터 지켜봤는데 무슨 악몽을 꾸시는지 계속 땀을 흘리시더라구요. 깨울까도 생각했는데 다른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나서지 못하겠더군요. ”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제가 도움이 된건가요? 허허..”

“그럼요.. 덕분에 위기를 넘겼어요.”

“너무 아름다우세요. 제가 지금것 본 여자중 최고세요.”

“과찬이세요.”

남자의 칭찬에 경화도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시간 괜찮으시면 차라도.. 그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래요.”

잘생긴 남자의 데이트 신청에 기분이 좋았지만 경화는 지금 그럴 수 없다는 상황이란걸 잘 알고 있었다.

“호의는 고맙지만 제가 약속이 있어서요. 그리고 전 결혼했어요.”

“아..그러시군요.. 제가 실례를 했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더 죄송하죠.”



그 때 김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 뭐야 그 잘생긴 놈은.. 그새 못참고 연애질이야? 이거 질투나서 못보주겠네.”

경화는 깜짝 놀라서

“아니예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자도 놀라서,

“아니라뇨? 뭐가 아니란거죠?”

“아. 네 혼잣말이예요.”



“자 임시 임무를 부여하겠다. 무조건 따르는거 알지. 휴식은 끝났어. 그 남자를 저쪽 사람들이 빽빽하게 서있는 틈으로 이동시켜.빨리빨리 하는게 좋을꺼야. 남편 병신 만들기 싫으면”



경화는 김의 말대로 남자를 그 칸에서 가장 복잡해보이는 틈으로  밀고 갔다. 남자도 경화가 하는데로 어리둥하며 움직였다.



“자 그 다음은 엉덩이를 그 남자 물건에다 대고 문질러.”



경화가 뒤를돌아 엉덩이를 남자의 물건에다 대고 비벼대자

‘뭐야. 이여자 지금 여기서 재미 보자는 건가..후후’

그러면서 주위를 둘러봤다. 다행이 사람들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붙어있는것처럼 보였다.

계속 위아래로 엉덩이를 비벼대자 남자의 물건이서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지가 조여서 제대로 세우기가 힘들었다. 그 때 경화가 남자의 귀에 속삭였다.

“제 팬티를 내리고 당신 물건을 넣어주세요.”

물론 김이 말한 그대로 옮긴 것이다.

남자는 다시한번 주변을 살핀 후 바지 지퍼를 내리고 한껏 성나있는 물건을 꺼낸 뒤 경화의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는 엉덩이 틈사이에 가져다 댔다.

“아직 넣지 마시고 제 거기를 먼저 손으로 만져주세요. 부드러워지게..하악~”

경화의 말대로 남자는 앞으로 손을 뻣어 경화의 크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천천히 문질렀다.

이번에는 호감가는 잘생긴 남자가 마져줘서인지 금방 질구가 촉촉이 젔어왔다.

“지금이예요 넣어 주세요.”

경화가 남자가 넣기 쉽도록 살짝 뒤꿈치를 들어 엉덩이를 벌려주자 남자의 물건이 힘차게 들어왔다.

“흐읍..”

“처음엔 천천히 움직여주세요. 부드럽게..아주 좋아요.”

‘이 여자 정말 명기다. 조이는 느낌이 꼭 물침대 위에 누워있는거 같아’

남자는 경화의 질속 감촉을 천천히 느끼면서 한손으로는 계속 경화의 음핵을 자극해줬다.

경화의 몸도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했고 사람들만 없다면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싶었다.

그렇게 둘다 꿈속을 거니는데 방송이 들렸다.

“다음 정차할 역은 종로3가입니다.”

이곳은 환승역이라 서두르지 않으면 사람들이 우르르 빠져나가 낭패를 볼것이 분명했다.

남자에게 그만하자고 말하려는데 남자는 절정이 가까워졌는지 더 힘차고 빠르게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꼭 금방 사정할 것만 같았다. 순간 자신이 피임을 하지 않은 사실이 떠올랐다.

“제발 안에다가 사정하시면 안되요.”

“곧 나오려해요 그럼 나더러 어쩌란거요.”

“제가 처리할테니 빨리 빼주세요.“

남자가 물건을 빼자 경화가 돌아앉아서 입으로 물건을 넣었다. 그제서야 더 이상 못참겠다는듯이 남자의 정액이 쏟아져 나와서 경화의 입속을 가득 채웠다. 그 때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내리려고 우르르 문쪽으로 몰렸다. 몇몇 사람들이 경화와 남자의 행위를 본듯 계속 처다보면서 내렸고 경화도 사람들을 따라 휩쓸려 내렸다. 남자 역시 잽싸게 다른칸으로 가버렸다.문을 빠져나가는데 갑자기 발이 걸려서 꼼짝하지 않았다. 발목에 걸쳐있던 팬티를 누군가 밟은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한쪽 발목에 걸린 팬티를 털어내고서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밖으로 나오고서야 자신이 아직도 그 남자의 자켓을 입고있다는걸 깨달았다.

‘이런 이걸 어떻게 돌려주지’

생각하며 주머니를 살펴보니 휴대용 명함케이스가 나왔다. 그 남자의 명함이 들어있었다.

‘다행이야. 나중에 연락해서 돌려줘야겠어’

그렇게 생각하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누가 치마속을 볼까봐 조심스러웠지만 다행히 남자의 자켓이 있어서 충분히 가릴 수 있었다.



----------------------



지상으로 올라오니 김의 다시 김의 목소리가 들렸다.

“당신.. 이거 뭐.. 제대로 즐기더군.. 역시 너도 인물 따지냐? 개같은년.. 잘생긴 놈이 쑤셔주니 쫙쫙 물고싶디? 갈보같은년. 너도 몸보신 했으니 이제 다시 니가 봉사할 시간이다.

빨리 파고다 공원으로 뛰어 가. 지금 시각 11시 55분 12시까지 공원에 도착 못하면 내 확실히 대가를 치루게 해주겠어.“

경화는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다. 뛰는동안 치마가 팔랑 거려서 속살이 그대로 다 드러나 보였다. 때마침 점심시간이 되어서 종로거리는 점심을 먹으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고 그 많은 사람들이 망사스타킹에 가터벨트를 하고 엉덩이를 훤히 드러내고 달리고 있는 경화를 재밌는 구경거리인냥 쳐다보고 있었다. 달리는 동안 힐이 미끄러져서 몇 번을 발목이 꺽이고 넘어지고 했지만 경화는 얼굴을 숙인채 앞으로만 달려나갔고 공원에 들어선 후에야 헐떡이는 숨을 진정 시킬 수 있었다. 온몸에서 땀이 흘러내렸고 끈적였다.

“오.. 아슬아슬했어.. 잘뛰던데 뒤에서 보니 이건..뭐.. 죽이더만.. 지금 밥먹으러 나온 놈들 횡재했겠어...뛸때마다 출렁이는 엉덩이를 보고있자니 당장 달려가서 박고싶었지만 일과시간이라 참느라 고생했어. 이래뵈도 내가 모범사원이거든...”

경화는 그 자리에 쪼그리고 앉았다. 머리가 빙빙도는거 같았다.

“배고파서 힘이 없나보군. 좋아. 식사시간이다. 봉사활동도 좋지만 밥은 먹여가면서 해야지.

니 오른쪽을 봐.“

김의 말에 옆을 쳐다보니 무료급식차량이 서있었고 많은 노인들이 줄을서서 밥을 타고 있었다.

“나더러 저기가서 밥을 타 먹으라고요?”

“이년아 너는 지금껏 남편 잘만나서 좋은것만 먹었을지 모르지만 저 불쌍한 노인들은 매일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해. 군소리 말고 가서 줄을 서 ”

경화는 챙피했지만 그 밥줄사이에 설 수 바께 없었다. 줄은 어느덧 더 길어져서 경화 뒤로도 많은 노인들이 계속 줄을 이어가고 있었다.

‘아 이렇게 많은 노인들이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하는구나.’

 티비에서만 볼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노인들이 측은하게 느껴졌다.

한참을 줄을 서서 가는데 뒤에서 킥킥대는 소리가 들렸다. 힐끔 돌아보니 바로 뒤에 두 할아버지가 쭈그리고 앉아서 경화의 치마속을 살짝 들여다 보고 있었고 그걸 지켜보는 노인들이 재밌다는듯이 웃고 있었다.

“이봐 처자. 지금 내가 이 친구랑 내기를 했는데 대답좀 해주게나. 자네 팬티 안입은거 맞지?”

“허허 이 사람 뭔소리야 팬티를 안입을 리가 있나. 아가씨 팬티 입었지. 입었다고 예기해줘. 나 용돈 좀 벌게...어이.”

경화는 두 손으로 치마를 끌어 감싸며 얼굴이 빨개졌다.

“이..입었어..요.”

“거봐 얼른 천원 내놔. 이사람아.”

“아..아니라니까 분명 안입은거 같은데.. 미치겠네..”

“아가씨가 자기입으로 입었다자나..아가씨 더 부끄럽게 하지 말구 어여 줘.”

둘 중 중절모를 쓰고 있는 노인이 아쉬워하며 주머니에서 천원짜리 한 장을 꺼내서 옆의 노인에게 주더니 자기들끼리 계속 궁시렁거린다.



어느덧 경화의 차례가되어 밥을 타려는데 급식을 하던 아주머니가 말을 꺼냈다.

“애구 아가씨는 여기 어쩐 일이야.”

“아..네.. 저 여기 봉사활동 하러 왔어요..”

“아.. 그렇구나. 더운데 고생 많네..무슨 봉사 활동하러 왔는데...”

경화가 대답을 못하고 당황하는데, 뒤에 있던 돈 잃은 중절모 할아버지가 짜증을 냈다.

“밥 빨리 안주고 뭐해.. 배고파죽겠어..”

“네.네.. 드려요..드려..”

그 할아버지 덕분에 난처한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경화는 나무그늘 밑 콘크리트 화단 난간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배가고파서 인지 생각했던거보다 맛있었다. 식단도 제법 괜찮았다.

한참을 정신없이 먹다가 둘러보니 자기 주변으로만 노인들이 몰려앉아 있었고 힐끔힐끔 눈으로 경화의 몸을 훔쳐보고 있었다. 그 때 한 노인이 말을 던졌다.

“처자는 어느 단체에서 나왔어? 못보던 처잔데..담당이 뭐야?”

경화는 갑작스런 질문에 또 당황했다.

그 때 김의 목소리가 들렸다.

“노인분들 성고민 상담해주러 왔다고 해.”

“아..네.. 저는 노인분들의 성고민을 상담해주러 왔어요.”

“아.. 그래? 그렇지 우리들도 나름대로 고민이 않다고.. 드디어 나라에서 그런쪽으로도 봉사활동 하나보지? 아주 좋은 일이야..그럼 나부터 좀 상담 해줘.. 어디로 가면되?”

그러자 많은 노인들이 귀를 쫑긋 새우며 서로 자기가 먼저 받겠다고 떠들기 시작했다.

“노시고들 계시면 제가 돌아다니면서 상담해 드릴꺼니까 식사부터들 하세요.”





“자 이제 식사 대충했으면 일 시작해야지. ” 김이 말했다.



식판을 반납하고 상담을 시작하려는데 너무도 많은 노인들이 경화뒤만 졸졸 따라다녀서 난감했다.

“저기 할아버님들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몰려오시면 제가 상담해 드릴 수가 없어요. 제가 우선 한분을 지목할테니깐 나머지분들은 자체적으로 순서를 정해서 대기해주세요. 먼저 상담한 분이 돌아 오시면 다음분이 오시고 그런식으로 하시면 되요.”

누구를 먼저 해야되나 고민하는데, 김이 말했다.

“아까 니 거짓말 때문에 돈잃은 노인네가 일번이다. 그 노인네를 데리고 저기 담벼락옆 큰 나무 뒤로 가. 나무와 돌담이 가려서 행동하기 쉬울꺼야.”

경화는 김의 지시대로 아까 그 중절모 노인을 데리고 말한 장소로 갔다. 걸치고있던 자켓을 바닥에 펼치고 그 위에 조심 스럽게 앉았다.하지만 치마가 짧아서 경화의 물오른 허벅지가 육감적으로 드러났다. 노인도 그 앞에 쭈그리고 앉았다.

“할아버님 저에게 소원 한가지를 말슴하시면 제가 들어드릴꺼예요. 고민을 상담하셔도 좋구요”

“소원? 내가 말하면 다 들어주는건가?”

“네. 뭐든 무조건 한가지씩 해드려요.그리고 제가 소원을 들어드리면 할아버지께서도 저 부탁 한가지 들어주셔야되구요”

그러자 중절모 노인은 음흉한 눈빛으로 경화의 몸을 천천히 훌터 내려갔고 아까의 궁금증이 다시 떠올랐다. 내기에서 잃은 돈이 생각난 것이다.

“치마속을 보고싶어”

경화는 아차 싶었다. 지금 치마속을 보여주면 아까 거짓말이 바로 탄로날것이었다.

하지만 규칙이라 들어 줄 수밖에 없었다.

치마를 살짝 들고 안을 볼 수 있게 해줬다.

“아니.. 이년.. 내가 그럴줄 알았어 내 돈 어떻게 할꺼야.. 니가 내놔 내 돈 천원..”

“저는 지금 돈이 없어요.”

“그럼 몸으로라도 때워야지. ”

“좋아요 그럼 제 몸중 원하는 곳을 만지게 해드릴께요.”

“그래.. 그럼 업드려서 엉덩이를 내쪽으로 내밀어..”

경화는 노인의 말대로 업드려서 엉덩이를 높이 들었다. 노인은 치마를 위로 제끼고 경화의 풍만한 엉덩이와 은밀한 부분들을 훌터 내려갔다.

“어서 만지세요.. ”

“가만 있어봐.. 어딜 만질까 고민중이라구”

10년만 젊었어도 당장 물건을 꺼내서 바로 먹었을꺼다. 하지만  몇 년부터 발기가 되지 않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그림의 떡이였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두손으로 엉덩이를 꽈악 쥐었다. 온몸에 전율이 오는것 같았다. 얼마만에 만져보는 탱탱하고 부드러운 여자의 엉덩이란 말인가. 노인은 천천히 음미하면서 주물럭거렸다.

“아.. 좋네.. 좋아..너 같은 년을 우리 무도장에 대꼬가면 아주 다들 자지러질텐데..”



그 때 김이 무도장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라고 했다.



“무도장이라뇨? 어.. 우리들 매일가서 노는데 있어 지루박도 추고 부르스도 추고.. 시간 잘간다니까. 거기에 너같은년 팔짱끼고 들어가면 아주 기분 째질텐데말이야..”



다시 김이 말했다..

“그러고보니 당신 대학때까지 스포츠댄스선수였지..미션을 바꿔야겠어.. 거기서 이제 그만 하고 그 노인네에게 무도장으로 데리고 가달라고해.. 파트너 해준다고..”



“할아버지 저도 거기 가보고 싶어요. 제가 파트너 해드릴테니까 데려가 주세요. 저 춤 잘춰요..”



“어? 그래? 그럼 지금 당장 가자구 바로 옆이야..오늘 내 위신 좀 서겠어...”

둘은 옆에 있던 뒷문을 통해서 공원 밖으로 나갔다.



노인의 손에 이끌려 간 곳은 성인 콜라텍이였다. 안으로 들어서자 수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얼싸안고 춤을 추고 있었고 경화가 들어서자 일제히 경화를 처다봤다. 그 때돈을 받던  누군가가 아는척 했다.

“아니 이게 누구신가...이런곳은 어쩐일이야 ”

경화는 깜짝 놀라 쳐다봤다. 태식이였다. 태식은 대학때 같이 스포츠 댄스를 하던 친구인데 춤은 별로 관심없고 어떻게 하면 여자들을 꼬셔 먹을까만 생각하던 놈이였다. 경화에게도 스토커처럼 귀찮게 따라다녔었는데 그 때 당시 지금의 남편인 부자 남자친구가 있을 때여서 늘 경화에게 무시와 멸시를 당했었다.



“아..저.. 아는 분이 같이 가달라고해서..”

“이 할아버지랑 알어? ..할아버지 이여자 어떻게 알아요?”

“아.. 봉사활동하는 처자야..”

“봉사활동? 니가 그런것도 하냐?”

“어..어..그래..”

“별일이군.. 니가 봉사활동이란걸 한다는 것도 그렇고 이런 노인들이나 다니는 콜라텍에 온것도 그렇고.. 어찌됬건 다시 보니 반갑네.. 남편은 잘 있지?”

“어.. 잘 있지..”

라고 말하곤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등뒤로 태식의 미소가 느껴졌다.



스피커에서 자이브 음악이 흐러나왔다.

“이봐 처자 이곡 추지.. 어때..”

노인이 춤을청하자 경화도 자이브 음악에 맞춰서 노인과 함께 이리저리 콩콩 뛰어 다녔고 그럴때마다 경화의 치마가 팔락 거려서 속살이 계속해서 드러났다. 경화는 계속 자기를 쳐다보고 있는 태식의 기분나쁜 눈빛이 너무도 싫었지만 계속 춤을 추라는 김의 명령에 춤에만 열중했다.



태식은 대학을 졸업하고 스포츠댄스학원의 강사자리를 전전하면서 수많은 유부녀들에게 사기와 협박등을 하며 뜯은 돈으로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정착해야 겠다는 생각에 얼마전 역시 댄스교습소에서 알게된 지금 이건물의 소유주인 50대 과부를 구워삶아서 돈 한푼 안내고 위치 좋은 이곳에 성인 콜라텍을 차리게 됬다. 비록 노인들 상대로 하는 장사지만 매일 꾸준하게 손님이 있어서 그런데로 짭짤했다. 그러던중 이곳에서 대학시절 그 콧대 높고 고귀한척 하던 경화를 본것이다. 자신의 눈을 의심했지만 분명 지금 눈앞에서 그 도도하던 여자가 다늙은 노친네와함께 마치 술집 접대부처럼 속살을 훤히 보여가면서 자신의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것이다.



‘분명 돈많은 놈팽이랑 결혼한걸로 알고있는데 어찌된거지..뭐 상관없어.. 너 오늘 잘 걸렸다. 예전에 날 그렇게 멸시했겠다. 오늘 내가 아주 개망신을 시켜주마’



경화의 움직임을 따라 홀에 있는 모든 노인들의 시선이 경화의 출렁이는 가슴과 팔락이는 치마사이로 드러나는 속살을 따라 일제히 움직였고 옆에서 춤추고 있던 할머니들은 그런 할아버지들을 꼬집고 흘겨보면서 자신들에게 집중할 것을 강요했다. 결국에 가서는 모두들 춤을 멈추고 중절모의 노인과 경화만이 홀을 누비며 춤을 추는 꼴이 됬다.

“오.. 처자 실력이 대단해..선수같어...주위를 둘러보라구 다들 나를보며 부러워들 하고 있어. 오늘 기분 아주 최고야..”



경화는 머릿속이 복잡해서 노인의 말따위는 들리지가 않았다. 단지 본능적으로 음악에 몸을 실고 있을뿐이었다.



“이번 미션을 알려주겠다. 이번에 수행할 봉사활동은 노인들의 성기능 개선활동이다. 음악이 끝나고 잠깐 쉬는타임에 여기 사장에게 마이크를 빌려서 내 말대로 공지해....”



음악이 끝나고 경화는 태식에게 양해를 구하고 안내 마이크를 들었다.



“저기 저는 자원봉사자입니다. 잠시만 주목해주세요. 여기계신 분들중에  발기가 되지 않으시는 할아버지분들 손 좀 들어주세요.”



모두들 챙피해서 인지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여기서  제가 직접 성기능 개선을 도와드리려고 해요. ”

경화가 직접 도움을 준다고 하자 그제서야 눈치를 보던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손을 들기 시작했다. 대충 10명 정도가 손을 들었다. 그리고 김의 지시대로 태식에게 양해를 구하고 남자 화장실을 빌려서 한명씩 들어오게 했다.



김이 내린 미션을 발기불능 환자들 중 5명을 발기 시키는것이였다. 한사람당 제한시간은 5분, 박대리도 옆에 있었다. 같은 봉사단체에 있는 직원으로 소개해서 미리 양해를 구했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 하는 사람은 없었다.



첫 번째 노인이 들어왔다.

“할아버지께서는 언제부터 발기가 안되셨죠?”

“한 3년됬나 그래.. 몸에 좋다는건 다 해봤는데 잘 안되더라구. 그래도 일년에 두 세 번 정도는 설때도 있었어.”

희망이 보였다. “할아버지는 본인이생각하기에 언제 그래도 발기가 되던가요?”



“어..가장 최근에 됬을때는 이런말 하기에 좀 망측하지만 얼마전에 우리 며느리가 내가 들어온 줄도 모르고 방바닥에 엎드려서 뭔가하고 있더라구 내가 친구들이랑 산에 가기로 한 날인데 약속이 취소 되는 바람에 집에 그냥 왔거든.. 근데 며느리가 금방 샤워를 하고 나왔는지 팬티만 입고 주변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주섬주섬 휴지로 닦아서 모으고 있던게야.. 그 광경이 어찌나 찌릿하던지 순간 정말 오래간만에 텐트쳐봤다우..”



“또 보시면 발기되실 수도 있겠네요... 그럼 제가 도와드릴께요.”



변기뚜껑을 내리고 그위에 무릅을 올리고 업드려 엉덩이를 노인쪽으로 내밀었다.

“발기에 도움이 되신다면 뭐든지 하셔도 좋아요.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요..”

경화의 행동과 말에 놀랐지만 경화가 내민 풍만한한 엉덩이를 보자 입안에 침이 고였다.



노인은 가까이 다가와 치마를 위로 올리고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정말 마음대로 해도 되는거지?”

“네. 그래요 발기만 되신다면 뭐든 하셔도 좋아요.”

“그럼 엉덩이를 살살 돌려줘 아주 음탕하게..이름을 써도 좋아”

경화는 엉덩이로 자신의 이름을 쓰기 시작했고 노인은 그런 경화의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갑자기 개걸스럽게 항문을 입으로 빨기시작했다.

“쩝쩝...할짝..할짝..”

경화는 간지러워서 더욱더 이리저리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그러다가 혀를 갑자기 항문틈으로 쑥 집어 넣었다.

순간 놀라서 경화가 “악~”하고 비명을 질렀다.

“어.. 서버렸어.. 비명소리를 듣는 순간 내께 단단해졌다구. 이제 너어보구 싶어.”

그러면서 바지를 내렸다. 그 순간 경화가 벌떡 일어섰다.

“이제 그만이예요. 나가셔서 다음분 보내세요.”

“아.. 뭐야 이게 얼마만에 슨건데 부탁이야 하게 해줘.”

“지금은 제가 시간이없어서 그래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해드릴께요.. 빨리 나가주세요.”

노인은 아쉬웠지만 옆에 박대리도 있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다음 노인이 들어왔다.

“할아버지께서는 어떨때 주로 발기가 되시나요?”

“어.. 나는 예전에 우리 할망구가 빨아주면 됬는데 지금은 할망구가 저 세상으로 가서 누가 빨아줄 사람도 없고 그 뒤론 서본 적이 없어.”

경화는 노인을 세면대 위에 올라가게 한 뒤 노인의 바지와 팬티를 내렸다. 그리고 힘차게 빨기 시작했다.

“흐..읍.. 어.. 진짜로 빨아주는거야?..하악..하악..이왕이면 여기 젖꼭지두 좀 만져줘..”

경화는 입으로는 물건을 열심히 빨면서 손을 위로 뻗어 노인의 젖꼭지를 살살 건드렸다.

“아.. 좋아.. 오늘 운수대통이야.. 오..오...”

경화의 힘은 대단했다. 단 1분도 지나지 않아서 노인의 물건이 발기 한것이다.

“오... 아가씨 대단해...오..오..”

그러자 경화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입을 떼고는 양해를 구한 뒤 다음 사람을 맞이했다.

아무래도 빠는게 빠른 효과가 있는것 같아서 이번에는 질문도 하지않고 빨아댔다. 이 노인 역시 금방 발기가 되었고 그런식으로 모두 4명째를 성공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안좋았다. 그 뒤로 3명의 노인은 별짓을 다해봤는데도 실패했다.



이제 3명이 남았다. 그런데 더 이상 들어오지 않는 것이었다. 나가서 물어보니 남은 3명은 안에서 젊은 여자가 빨아준다는 먼저들어온 할아버지들의 예기를 들은 할머니들에게 끌려서 모두 집으로 가버렸다는 것이다. 결국 미션은 실패로 돌아갔다.



김의 음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런, 실패하셨군. 그럼 벌칙을 수행해야겠군. 지금부터 한시간동안 그곳 화장실에 있도록 해 박대리가 도와줄꺼야. 순순히 박대리의 말을 듣지 않으면 벌칙 대신에 니 남편이 괴로워질꺼야.. 알아서 하라구.”



예기가 끝나자 마자 박대리가 가방에서 수갑과 밧줄을 꺼냈다. 수갑으로 양손을 채운 뒤 가운데를 밧줄로 묶더니 변기쪽으로 끌고가서 변기 물탱크 뒤쪽 파이프에다가 묶어버렸다. 그리고 양쪽 발목도 각각 묶어서 다리를 벌리고 각 옆에있는 변기 칸막이 지지대에 묶었다.

그래서 경화는 꼼짝없이 엉덩이를 문쪽으로 내밀고 옴짝 달짝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버렸다. 카메라를 위쪽에다가 설치 한뒤 박대리가 밖으로 나가 버렸다. 밖에서 웅성이는 소리가 들리다가 갑자기 조용해 지더니 문소리가 났다. 누군가 들어온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이모집에서.

  내가 10살 되던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우리가족은 부산에 살고있는 이모의 집에 놀러갔다. 이모는 애기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엔 좀 마른편이었는데 지금은 통통하게 보였다.그래도 이쁜건 여전했다.오히려 귀여워 보여서 좋았다. 날도둑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