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일 일요일

진실은 어디까지일까.....(2편)

(2편)
 
나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보지 속에서 꼼지락거리고 있던 손가락을 슬며시 거둬드리면서...
 
“누님... 제가 오해를 해서 너무 오버를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
“아..아니...동생...나 지금 밖에 나가면 사고를 칠 것 같아...”
“누..누님...? ”
“이..일루와 봐...”
 
유영숙 사장님은 룸 도어를 잠궈 버리고 밖에서 볼 수 없는 도어 옆쪽에 있는 소파로 나를 데리고 가더니 내 바지를 벗기려하자... 내가 혁대를 끄르고 지퍼를 내려 주었더니, 유 사장님이 팬티와 바지를 한꺼번에 쫘악 내려 버린다.
 
“티잉~~! ”
 
바짝 성을 내고 있던 내 자지가 유영숙 사장님 얼굴 앞에 나타났다.
 
“와~ 동생... 이렇게 큰 거 처음 봐.... 후후후... 크네...”
 
두 손으로 잡아도 대가리가 손아귀 밖으로 나오는 내 자지를 보며 감탄을 하다가 입을 크게 벌려 내 자지의 대가리를 덥석 물었다.
 
엄마와 같은 유영숙 사장님의 내 자지를 빨고 핥아주자 나는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버리며 꿈꾸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멍 하니 사장님 얼굴에서 시선을 땔 수가 없었다.
 
엄마 나이 금년 52세...
어쩌면 엄마보다 한 두살 많아 보이는 유영숙 사장님의 내 자지를 빨고 있는 것이다. 내 엉덩이를 두 손으로 끌어안고 머리를 힘차게 앞뒤로 흔들며 오랄을 해주던 사장님이 일어서면서 나를 끌어안는다.
이때야 제 정신을 차린 나는 마주 힘껏 안아주었다.
 
“아! 주형씨... 이런...느낌... 처음이야... 너무 좋아...”
 
동생이라 부르던 유영숙 사장님이 내 이름을 부르자 나도 이름을 불러보고 싶었다.
 
“아! 영숙씨~ 저... 저도... 너무 좋아요...”
“정말...? 이렇게 나이가 많은데....”
“뭐라 말로 표현 할 수 없지만... 진짜...너무 좋아요... 엄마처럼 포근함이...”
“나도 주형씨가 이상하게... 남 갖지 않은 그런 느김... 이렇게 실한 것도 첨이야...”
 
그러면서 손에 잡고 있던 내 자리를 흔들며 보여주는 미소가 엄마의 미소와 너무 닮았다. 미소를 짓는 그 입술에 살며시 입술을 포게자 저절로 열려지는 유영숙 사장님의 입술...
우리는 서로 음란한 키스를 하면서 나의 손가락도 유영숙 사장님의 보지 속으로 슬며시 밀어넣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찔꺽~ 찔꺽~~ 추웁~~ 춥!...”
 
보지에서 물이 주르르 흘러내린다.
 
“영숙씨...이렇게 물이 많아요...”
“아니... 이런 일은 처음인데... 왠지 모르지만 내 몸을 내가 컨트롤이 않되... 지렁이가 그 속에서 꿈틀거리는 것 같고... 정신이 혼미하면서도... 남편 생각이... 이상하게 흥분...흡! ”
 
더 이상 말을 못하도록 다시 혀를 유영숙 사장님 입속으로 집어넣어 버렸다.
유영숙 사장님은 흥분제에 제 상태가 아님을 알 수 있기에...
 
혀를 주고받다 떨어지자 유영숙 사장님이 큰 결심을 했는지 더듬거리며 속삭인다.
 
“주형씨...나...하고..싶어...”
“영숙씨...? ”
“여기서...하고 싶어... 도저히 통제가 안 돼....하 아~ ”
 
간절한 눈빛을 보이는 유영숙 사장님에게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유 사장님이 치마를 벗어 소파위에 올려놓더니 팬티는 벗어서 핸드백 속에 넣고, 나를 쳐다보았다가 소파를 양손으로 잡고 개처럼 엎드리며,
 
“주형씨...해 줘...”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그리고 시간도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았다.
나 역시 자동차를 갖고 와서 대리운전기사를 불러야 할 입장이기에...
 
양 다릴 세우고 개처럼 엎드린 유영숙 사장님의 엉덩이...
보름달처럼 둥그렇고 엄마 같은 포근함이 느껴지는 풍만한 엉덩이를 보는 것만으로 잠재 되어있던 평소와는 다른 변태적인 본능이 치솟는다.
엄마 팬티를 갖고 자위할 때 엄마에 대한 성적상상이 현실로 나타난 것 같은 카타르시스한 느낌에 절륜을 느끼면서....
 
무릎을 끓고 앉아 혀로 엉덩이 계곡을 쓰윽 핥아 올리자 엉덩이를 퍼득거리며 스피커에서 소리가 들릴 정도로 괴음을 질러댄다.
 
“하앙~~! 제..제발,...”
 
엄마 같은 유영숙 사장님의 보지를 세세히 살펴보고 싶지만, 꿈틀거리는 엉덩이를 보면서 더 이상 시간을 끌면 고문이 될 것 같아 몸을 일으켰다.
풍만한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으며 대가리를 사장님 엉덩이 사이로 갖다 대자 사장님의 손으로 내 물건을 잡아 자신의 구멍에 맞추어 놓고 다시 두 손으로 엎드린다.
 
“푸욱~~! ”
“하악!... 좋아...하...아.... ”
 
50대 아줌마 보지도 들국화의 쭉쭉빵빵 이미나 아가씨 보지 맛과 다를 게 없었다. 질 속으로 들어온 방망이를 보지 속살들이 휘어 감고 쫑긋거리며 아우성치는 그 느낌...
 
“푹!~푸욱! 푹! 푹! 푹!......푸욱~~! ”
“아...아...아...하..하악! 하...여보...하아....”
 
노래방 반주기 디스플레이 시간이 7분 남아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 7분 동안의 브레이크 없는 폭주 기차는 힘차게 달려 나가기 시작하였다.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악!악!악!..........아악! 아...아...여...보....아..”
 
두 팔과 양다리에서 힘이 풀려나가더니 오르가즘을 느끼며 쓸어져 버리는 유영숙 사장님...
전문 직업여성이었다면 폭주기차는 멈추지 않지만... 우리 회사 대리점 사장님이시며, 50대 엄마 같은 아줌마를 직업여성처럼 다룰 수는 없는 일이다.
 
보지에 삽입한 채 유 사장님이 정신을 차릴 때까지 가만히 기다려 주어야 했다.
 
이제 3분이 남았다.
사장님이 긴 숨을 몰아쉬며 다시 엉덩이를 들어 올리자 잠시 멈추었던 폭주기관차는 다시 달리기 시작하였다.
 
두 번째의 오르가즘은 너무 빨리 찾아왔다.
노래 반주기 디스플레이 시간이 0을 표시하며 깜빡거리고 있었다.
 
‘아! 아직 인데....’
 
순간 0을 가리키던 디지털 시간 표시가 15로 바뀌었다.
더 이상 서두를 필요가 없어졌다. 한 시간 예약했는데 보너스로 15분을 더 넣어 준 것이다.
 
엄마 팬티를 갖고 자위를 하면서 항상 궁금하게 생각되었던 엄마의 표정이었다.
 
‘경험 많은 분들은 느끼면서 어떤 표정을 지을까...? ’
 
지금 아들 같은 나에게 절정을 두 번이나 느끼고 있는 사장님 표정이 바로 내가 상상해왔던 엄마의 표정과 같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붙들고 있던 엉덩이를 놓아주었다.
 
털썩~
 
사장님은 소파위에 쓸어져 꼼짝하지 않고 있다가 힘들게 슬며시 일어섰다.
 
“아~ 동생...나..죽는 줄 알았어....하 아~ ”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자 주형씨~에서 동생으로 돌아와 버린다.
 
“누님~ 너무 예민하신 것 같아요...”
“내..내가? 잘 모르겠는데... 그런데 동생은 아직...? ”
“예...아직요...”
“그럼 빨리 해...시간 없잖아...”
 
다시 소파를 잡고 엎드리려는 사장님의 다리 한쪽을 들고 일으켜 세우며 사장님이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얼굴을 마주보며 끌어안았다.
내가 무얼 할지 몰라 다리 한쪽이 높이 쳐들어 올리어지자 당황해 하는 얼굴표정... 바로 내가 상상했던 엄마의 표정과 같은 사장님의 표정이었다.
 
“누님~ 너무 고우십니다...”
“아!... 동생....”
 
입술을 내밀어 사장님 입술에 닿자 사장님 혀가 먼저 나와 내 입술을 핥아댄다.
입을 벌려주자 속으로 들어오는 매끈거리면서도 단내가 화악~ 풍기는 음란한 혀...혀에 묻어있는 타액을 빨아 목구멍 속으로 넘기며 손을 대지 않고 사장님 사타구니에서 구멍을 찾기 위해 여기자기 쑤시며 애쓰고 있는 나의 대가리가 불쌍한지... 사장님 손이 밑으로 내려와 내 자지를 잡고 그 대가리를 구멍에 맞추어 준다. 힘껏 엉덩이를 앞으로 밀었다.
 
“푸욱~~! ”
“흡! ”
 
혀가 내 입속에 들어와 있으면서도 사장님 입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난다.
 
“푸거억~~! 푸걱! 푸우거억~ 푸걱~ ”
“흡...흡!...........푸웁~ 아... ”
 
천천히 박음질을 하면서 사장님의 표정을 바라보았다.
눈을 지긋하게 감으시고 있다가, 박아 넣을 때는 눈가 주름에 잔 떨림이 일어나며 얼굴을 살짝 찡그리시는 표정...
왠지 음란하게 느껴지는 얼굴 표정이었다.
 
“푸욱~~~! ”
 
다시 한 번 깊숙이 그리고 거칠게 박아 넣자,
 
“하악! ...하 아...”
 
순간적으로 감겨있던 눈을 질끈 감으며 얼굴을 찡그리더니 입이 살짝 벌어지면서 색음이 순간적으로 나와 곤두서있는 나의 말초신경을 자극시킨다.
 
‘아! 엄마도 느끼시면 이런 표정을 지으시겠지...’
 
수시로 변하는 사장님 얼굴 표정을 보면서 내 엉덩이 움직이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간다.
 
“푸욱! 푸욱! 푹! 푹! 푸욱~!...... 푸욱!...”
“하 아~ 하~ 하아~ 학! 하아... 하 아~! 학...”
 
 
엄마 같은 사장님 자궁 속으로 마무리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펌핑하던 자지를 빼 내면서 들어 올렸던 다리를 내려놓아 주었다.
그리고 배출을 위해 불뚝거리는 자지를 잡고 몇 번 흔들자, 노래방 바닥으로 집을 잃어버린 정액들이 뿌려지기 시작하였다.
 
사장님은 탈진 했는지 소파에 털썩 주자앉아 내가 하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고...
아직도 블루스 음악은 스피커를 울리는데 우리 두 사람은 그렇게 가만히 있었다.
 
“동생~ 왜 안에 하지 않고...”
“아! 누님... 혹시 누님에게 걱정거리가 생길 것 같아서....”
“... ... ... ”
 
유영숙 사장님이 휴지통에서 휴지를 뭉치로 뽑아내어 바닥에 뿌려진 나의 분신들을 닦아내어 실내 화장실 변기통에 던져버리고 물을 내려버린다.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은 마주 보며 씨익~ 웃을 수 있었다.
 
노래 반주기 디스플레이 시간은 0을 가리키고 있는데 언제부터 0을 가리키고 있었는지는 모른다.
 
사장님이 핸드백에서 젖은 팬티를 꺼내었다 실소를 지으며 고개를 흔드시더니 다시 휴지 뭉치를 뽑아내어 젖은 팬티를 휴지로 감싸고 꽉! 꽉! 짜더니 그 팬티를 다시 입는다.
 
“하하하.. .누님! 그러면 젖은 팬티가 말라요? ”
“호호호... 그럼... 어느 정도는 마르거든... 기회 있으면 한 번 해봐...”
“하하하... 이런 것도 삶의 한 지혜네요... ”
“호호호... 삶의 지혜...? 우리 동생 재미있게 이야기 하네....호호호...”
 
비록 젖은 팬티를 입었지만 사장님은 치마를 말쑥하게 입고 노래방을 나오기 전에 핸드백에서 하얀 봉투 하나를 꺼내어 나에게 준다.
 
“누님~ 이게 뭐예요? ”
“응, 얼마 되지 않지만... 교통비...”
“헉! 누님! 실망인데요... ”
“,... ... ? ”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제가 맹세한 것이 있습니다. 노력의 대가 외에는 그 어떤 것도 탐하지 않고, 욕심도 부리지 않는다...입니다. 그런데. 이러면...? ”
“아! 몰랐네... 하지만 조금 전 누나를 행복하게 해준 대가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가? ”
“유영숙 사장님! 이러시면 앞으로 상종도 하지 않겠습니다. ”
 
나의 단호한 어조에 사장님이 깜짝 놀랐는지...
 
“아이~ 동생...그렇게 화까지 낼 일은 아니잖아...? ”
“오늘 식비도 과장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제가 50%를 부담하려고 했습니다. 이러시면..”
“아..알았어...동생... 내가 잘못 생각했어... 그럼 커피 한잔은 괜찮은 거지? ”
“누...누님... 커피는 제가 사겠습니다. ”
“호호호... 동생은 볼수록 매력덩어리네... 꼭 내 사위 삼고 싶은데...호호호...”
“푸흐흣... 누님~ 따님이나 있으시고 그런 말씀하세요...”
“호호호... 왜 이 누나는 딸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지....? ”
“어? 정말... 딸이 있어요? ”
“호호호... 아니 없어....호호호...”
 
사장님도 내가 친근하게 누님~ 이라 부르자 경직되었던 마음이 풀렸는지 활짝 웃으신다. 모범택시를 불러 사장님을 보내드리고, 대리기사를 부르는 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후후... 정말 엄마와 같은 기분이었는데....’
 
+++ ++ +++
 
아침에 출근을 하자 나는 감사실로 불려갔다.
회사 대리점 관리는 서로 이해관계와 대리점 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민원이 끝이지 않고있어 이번 상반기 대리점 평가도 직접 감사실에서 평가를 담당하고 있었다.
다만, 152개 대리점 평가를 위해 평가항목이 많고, 평가를 파트별로 담당하는 부서가 많아모든 자료를 종합 정리하고 서면으로 문서화 시키는 업무는 영업파트에서에 담당하는데, 내가 그 업무를 맡을 담당자로 선정되어 공정하게 평가업무에 종사하겠다는 서약서에 싸인하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사회에 때 타지 않은 신입 중에서 모아진 자료를 정리하고 문서로 만들 수 있는 능력자... 라는 것이 나를 선정하게 되었다는 부연 설명이었다.
 
감사실에서도 독립된 사무실에서 이메일과 각 파트별 로 올라온 엄청난 자료를 보고 처음에는 주눅이 들었지만, 최종 목적은 각 파트별 제출한 점수를 최종 집계를 내어 서열 1위에서 152위까지 대리점별 최종점수를 나타나게 하면 되는 간단한 업무였다.
 
 
대리점 당 평가 항목이 60여개가 되어 업무는 많지만, 엑셀파일로 양식을 만들고 틀에 맞추어 자료들을 올려 데이터 순차를 클릭하면 간단한...
 
지난 평가는 어떻게 자료정리를 했는지 모르지만, 자료정리 기간이 3일인데 오후 3시에 모든 자료와 152개 대리점 서열 집계를 끝낼 수 있었다.
 
물건을 공급할 때 10% 마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위 10%에 들어있는 대리점을 확정하려 했더니 14위 동점자가 4개사나 되었다.
 
‘아! 유영숙 사장님도 여기에 들어 있네.... ’
 
152개 대리점의 10%범위에 들려면 15~16개 대리점이어야 하는데...
나는 다시 소숫점 이하 2자리에서 반올림 했던 것을 3자리에서...다시 4자리에서 반올림을 시켰더니 유영숙 사장님이 14위가 되었다.
15위는 2개 대리점이 동점이지만 17위는 가려낼 수 있었다.
 
나는 어제 만났던 유경숙, 유영숙 사장님 관계가 궁금해서 열람해서는 안 되는 대외비문서를 열어 볼 수 있는 기회여서 파일을 열어 보았다가 깜짝 놀랐다.
 
친자매...
엄마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이던 유영숙 사장님이 46세로 언니였고, 유경숙 사장님은 43세로 동생이었다.
 
‘허..참! 세상은 요지경이네...? ’
 
사장님들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결과는 자매가 함께 보지를 벌려주러 우리를 만나려 오지 않았는가... ?
유경숙 사장님의 운영하는 대리점은 상반기 매출이 18억, 유영숙 사장님의 대리점은 14억5천의 매출을 가진 짭짤한 사장님들인데...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감사실장님이 배석한 자리에서 평가결과와 어떻게 집계를 내었고, 합계점수 상위부터 서열을 정하였는지 엑셀로 시범까지 보여 주며 시연을 해 보여드렸다.
그리고, 보고서 자료로 만든 파일문서를 3부씩 인쇄하여 제출했더니 그걸로 임무는 끝이었다.
최종 결제가 날 때까지 사내 직원은 누구도 만나면 안 된다며 내일까지는 사무실로 출근 할 수 없다며 즉시 퇴근하란다.
 
‘와우~ 대박...’
 
나는 감사실을 나서자 말자 집으로 돌아오면서 자꾸만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아야 했다.
 
‘후후후... 내가 46세 된 유영숙 사장님과 섹스를 했다니...’
 
‘엄마가 진짜 동안은 동안이었구나... 52세인데 46세 된 사장님보다 더 젊어 보이다니...’
 
하지만 맨 정신이 아니어서,  취중에 유영숙 사장님과 섹스하면서 느껴졌던 감각적인 느낌은 기억에 별로 남아있지 않지만...
어찌하였든 섹스 한 기억만은 머릿속에 각인되어있어 웃음이 나왔다.
 
‘진짜 너구리가 따로 없네...어떻게 두 사장님 모두 텐프로(10%)안에 들 수 있는지, 과장님이 알았기에, 두 사장님을 만났을까? ’
 
하지만 어엿한 사장님들이시고, 가정이 있는 유부녀들에게 흥분제를 사용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혹시... 유경숙 사장님이 계획적으로...? ”
 
범인이 유경숙 사장님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약간 가벼워진다.
 
++ ++ ++
 
자동차를 아파트 지하에 파킹하는데 핸드폰이 울린다.
 
‘헉... 유영숙 사장님... ’
 
갑자기 전화 받기가 두렵고 어젯밤 기억이 남아있어 가슴이 떨리지만, 전화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예.. 사장님! 김주형입니다. ”
“호호호... 동생~ 나 사장이 아니고 누나야... 유영숙 누나...”
“아! 네.... ”
“전화 지금 받을 수 있는 거지? ”
“네, 지하주차장에 있어서 괜찮습니다. ”
“오늘 평가결과가 나왔다고 하던데 우리 어떻게 되었어.? 30%에는 들었지? ”
 
이럴 줄 알고 미리 예상해 두었던 일이어서 술술 말이 나온다.
 
“아직 사장님 결제가 나지 않아 대외비인데... 누님 어떻게 아셨어요? ”
“호호호... 내 나이가 몇인데... 그 정도 안테나는 갖고 있거든... 호호호...”
“후후후... 역시 사장님이십니다. ”
“아잉~ 동생~ 누나라니까...”
“네, 누님.... 제가 아무리 노력 해봐도 유경숙 사장님은 4등, 누님은 지난번 56위였는데, 이번에 14위가 되어 텐프로 그룹에 속하게는 되었는데... 그 이상은...좀... ”
“헉! 동생! 뭐 내가 14위...? ”
“네, 이번에는 14위로 만족하세요...”
“오 마이 갓! 호호호... 진짜 14위... 텐프로 그룹....호호호...”
“괜찮으십니까? ”
“동생 고마워....호호호... 오늘 저녁에 만날 수 있지?”
“네? 제가 사장님 결제 날 때까지 아무도 만날 수 없도록 규정이 되어 있어서.”
“호호호... 그런 것도 있었어?.... 진짜 내 사위감인데...호호호...”
“후후후... 누님도 실없이... 따님도 없으시면서 사위감 타령은... 전화 끈을게요...”
“그래, 호호호... 다음에 전화 할게...”
 
사람이 운명은 그렇게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데... 그것은 다음에 일이고...
 
+++ ++ +++
 
“엄마! 결정했어? 산이야, 바다야? ”
“호호호... 엄마는 결정 못하겠어... 아들이 결정하면 엄마는 무조건 콜 할 거야...”
“에이~ 엄마가 정하면 내가 무조건 콜 한다고 했잖아...”
“그래도 엄마가 강원도 아니면 제주도 두 곳으로 압축은 해 놨잖아.... 호호호...”
 
금년 여름휴가는 아빠가 한 달간 아프리카로 의료봉사를 가는 바람에 엄마와 단 둘이 휴가계획을 세우게 되었고, 취업해서 첫 휴가비를 받게 되어 아빠가 주신 휴가비는 엄마 용돈으로 드리고, 내가 엄마를 모시고 여름휴가를 가기로 했는데... 어제부터 인터넷을 뒤져 보았지만, 산이냐? 바다냐? 그것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호호호... 산이냐 바다냐 그게 문제로다...호호호.. 얘 아무 곳이나 아들이 결정해...”
“가만...엄마! 하하하... 제주도는 섬이니까 산과 바다가 다 있잖아...”
“어마~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호호호... 아들 효도 받을 생각만 했지 바보가 됐었네... 그래도 제주도는 엄마가 찍었잖아...호호호...”
 
휴가 계획을 제주도로 정하자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였다.
엄마는 화려한 호텔 보다는 조용한 콘도나 팬션이 좋다고 해서, 인터넷에 광고를 올린 곳을 전부 뒤지다 한 곳을 정하였다.
 
 
 
“엄마! 이 야잘알 팬션이 좋겠어... 공항에서 20분 거리이고 신제주 다운타운에서 자동차로 15분이며 가깝고 객실이 32개지만 이렇게 6동으로 떨어져 있어 조용하잖아...”
“엄마는 아들이 정하면 콜 한다고 했잖아... 휴가기간에 예약 할 수 있는지 전화 해봐...”
“그러니까 7월23일 월요일부터 28일 토요일까지 5박6일간 예약하고 싶다는 말씀이시죠? ”
“예... 가능 합니까? ”
“잠시만요... 확인 해 볼게요... 트윈스 룸을 원하시고요....”“예.... ”
“3동 2호실 객실 하나 비어있는데, 예약이 가능합니다.”
 
5박6일 객실 이용료 10%를 계약금 12만원을 계좌이체 시키므로 갈 곳은 정해졌다.
 
“엄마! 여기서 이것저것 준비하지 말고 제주에 가서 준비하자...”
“으응... 엄마도 그렇게 생각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관광지인데 없는게 없을 테니까.. 무엇보다도 산지에서 생산하면 싱싱하잖아...”
 
나는 일주일 후에 엄마와 단 둘이 휴가 간다는 계획이 엄마와 신혼여행 가는 느낌에 야릇한 열기를 느낄 정도로 흥분되고 마음이 설레었다.
 
중3때부터 자위를 하기 전까지는 엄마와 같이 목욕 할 정도로 엄마를 이성으로 생각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자위를 하면서 섹파로 상상하는 사람은 항상 엄마였다.
 
나는 가끔 엄마를 이성으로 상상하며 행동도 조심스러워 지는데, 엄마는 이렇게 컷는 데 언제나 호주머니 속에 있는 장난감 인형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엄마 관심을 얻기 위해 엄마 팬티로 자위를 하면서 그 흔적을 팬티에 묻혔는데도 엄마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일부러 엄마 팬티 중앙에 정액을 잔뜩 묻혀놓고 세탁물 제일 위에 두어도, 야단 한번 치지 않고 세탁물은 깨끗이 세탁되어있어, 이러한 엄마의 아들에 대한 사랑과 포용이 더욱 엄마에게 이성으로 집착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데, 엄마는 언제나 여유만만하고 태연하기만 하다.
 
+++ ++ +++
 
2007년 7월 23일...
서울역 공항철도 지하철을 타기위해 서 있는 엄마 엉덩이에 자꾸 시선이 간다.
50대에 어울리지 않는 엉덩이가 꽉 기는 청바지를 입은 엄마의 엉덩이...
 
“아들~ 엄마 엉덩이에 뭐 묻었어? 왜 자꾸만 엉덩이를 쳐다보는 거야? ”
“그..그게 너무 엉덩이에 꽈악 끼는 것 같아서...”
“프흐흣... 엄마 엉덩이가 50대로 보여...? ”
“아니... 그렇게 입으니 30대 후반... 못 보던 청바지잖아...”
”엄마가 20년 전에 입었던 청바지인데 입어보니 좀 끼기는 하지만 괜찮아 보여서 입었어.. 엄마 엉덩이 쳐지지 않았지? ”
“으응... 젊은 엄마 같아... ”
 
누가 들으면 엄마와 아들이 하는 이야기가 약간 느끼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 두 사람에게는 일상적인 말들이다.
 
 
엄마는 내 사타구니가 불룩해진 걸 보며 피식~ 웃더니 손으로 아들 사타구니를 툭 치며,
 
“녀석! 또 주책없이 세운다... ”
“... ... ”
 
나는 할 말이 없어 두 손으로 불룩해진 사타구니를 가리는 것이 전부였다.
어제 밤에도 아빠가 없을 때 가끔 하듯이 팬티만 입고 안방으로 들어가 엄마 옆에 누웠더니,
 
“달라붙지 말고 떨어져서 자! 엄마 더워...”
 
27살이나 된 아들의 변태 같은 행동에 엄마가 보이는 반응은 이게 다였다.
이러니 엄마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헷갈리기 마련이다.
 
공항철도 열차가 들어오고 좌석에 앉아서야 꿈틀거리던 아랫도리를 멈추게 할 수 있었고, 엄마는 옆에 앉은 아들의 이마에 살짝 알밤을 주며 웃는다.
 
김포공항에 내려 탑승수속을 위해 2층 대한항공 카운터 쪽으로 엄마와 나란히 걸어가는데,
 
“주형아! 휴가 어디로 가는데... 공항에 나왔어? ”
“아! 과... 과장님... 휴가 가세요? ”
“그래, 제주도에 가서 술이나 좀 마시다 오려고... 넌? 행선지가 어디야? ”
“저..저도 제주도 가요... 엄마! 내가 이야기 했었지? 우리 이정일 과장님이셔.”
“아! 반갑습니다.., 주형이랑 같이 근무하는 이정일이라 합니다.”
“네.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주형의 엄마... 조혜정입니다. ”
 
과장님은 엄마의 인사를 받고 약간 놀란 표정을 지으셨다가 미소를 지으며,
 
“여보! 당신도 인사해... 내 후계자라고 칭찬하던 김주형... ”
“아! 사모님! 진작에 찾아뵈어야 하는데,,, 몰라 뵈서 죄송합니다... 김주형입니다. ”
“호호호... 반가워요... 그런데.. 그 사모님 소리 들을 계급도 아닌데 듣기 싫어요..,  이 사람이 일 잘한다는 말은 많이 들었어요.... ”
“예? 과장님이 사모님께 제 칭찬을.... 하하하... 감사합니다. ”
“아잉~ 그 사모님 소리 싫어요... 그냥 형수나, 누나라고 불러도 되요...”
“그래, 사모님 소리 듣고 보니 내가 닭살 돋는다... 그냥 형수라고 불러...”
“네... 아..알겠습니다...”
 
과장님 사모님은 나 보다는 동안이신 엄마에게 관심이 가는지,
 
“진짜 주형씨 친 엄마 맞으세요? 저보다 몇 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
“호호호.. .제가 그렇게 젊게 보여요? 50대인데...”
“헉! 어머나~ 저 정말 50대라구요? 여보! 언니 50대로 보여? ”
“미..믿기지 않는데요...허허허... 진짜 50대라고요...? ”
“과장님, 엄마 50대가 맞습니다.... 52살 이거든요... 히히히...”
“허허허... 아무리 높게 보아도 4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TV에 동안대회에 나와도 모두 속을 것 같네요...”
“호호호... 나이 보다 젊어 보인다니까 빈말인줄 알면서도 기분은 좋은데요...호호호.”
“아이~ 언니... 빈말이라니... 정말 주민등록증 확인해 봐야겠어요... 호호호...”
 
여자들은 참 신기하다.
만나서 10분도 되지 않아 언니, 동생 하면서 깔깔거리며 웃고 있으니...
 
우연히도 과장님 부부도 우리와 똑 같은 4시20분 출발 대한항공 비행기였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까지 공항 커피숍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기내에 들어와서야 제 좌석을 찾아 잠시 헤어지게 되었다.
 
“과장님, 몇 살이나 되신 분이니...? ”
“응, 41살... 학교는 12년 선배인데...”
“진짜 내가 그 과장님 와이프 나이 또래로 보였어? 호호호... ”
“에이~ 그래도 두세 살 정도는 나이 들어 보이는데... 또래는 아니지...”
“호호호... 뭐 그게 그거 아니야? 그럼 내가 43살로 행세해도 되겠네...호호호...”
“형수님 나이가 몇인데..? ”
“그 동생은 40세라고 하던데 세 살을 더 올려도 43살이잖아...호호호...”
“푸흐흣~ 그게... 그렇게 좋아? 계속 웃잖아...? ”
“여자에게 나이보다 젊다고 하는데 싫어 할 사람은 없을걸... 호호호...”
“진짜 웃긴다...? ”
“네가 형님 같은 멘토라며 따르고 있는 이정일 과장과 너 사이에는 몇 단계가 있는데... 너보고 후계자라고 하는 말은 무슨 말이야? ”
“나도 모르지...오늘 형수님에게서 처음 들었으니까... 암튼 내 위로 대리, 팀장 두 단계나 있는데 직접 업무지시하고 가끔 술도 사주시고 많이 아껴주시는 건 사실이야...”
“진짜 좋으신 분이구나... 그럴수록 너 잘해.... 엄마도 이번기회에 너에게 도움이 되도록 잘 해볼게...”
“응, 알고 있어... 대리 승진은 과장님 손에 달려 있거든...”
“어머? 그 정도야...? 너 어쩌면 점수 딸 좋은 기회를 잡은 거네...”
“응... 히히히...”
 
 
- 다음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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