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일 월요일

진실은 어디까지일까.....(5편)

나는 일어서서 조심스럽게 열려있는 방문에 귀를 기울여 보았다.
누군가 주방 쪽으로 걸어가면서 거실 실내등을 켰다.
누군가 주방에서 냉장고를 여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얼른 방문을 닫고 잠그는 소리에 가슴이 철렁했지만 거실에 있는 사람은 듣지 못한 것 같았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달빛으로 조금 전의 흔적들을 찾아서 휴지로 닦아내기 시작 하였다.
엄청난 정액이 보지 밖으로 흘러나온 정액은 닦았지만,  보지 속에는 아직도 많은 정액이 가득차 있어 손가락으로 보지 속에 있는 정액들을 긁어내면서 닦아내는 그 힘든(?) 작업을 하지만 엄마는 술에 취해 꼼짝 않는다.
나는 어렵게 벗겼던 엄마의 팬티를 힘들게 입혀주고 밀어 올렸던 브래지어도 내려주었다.
 
‘휴우~.... ’
 
나는 완전범죄에 안도의 긴 숨을 내쉬며 엄마 옆에 누워 눈을 감았다.
 
+++ ++ +++
 
내가 눈을 떳을 때는 밝은 햇빛이 방 안으로 쏟아지고 있었고, 옆에서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휴우~~~ 누구야... 이 시간에....
“응... 여보 ....”
 
엄마의 목소리에서 아빠의 국제전화임을 알자 나는 꼼짝 할 수 없었다.
갑자기 아빠에게 미안하고, 엄마에게 몹쓸 짓을 했다는 죄책감에 눈을 꼬옥 감고 잠들어 있는 척 하면서도 귀는 엄마가 통화하는 목소리에 기울이고 있었다.
 
“... ... ... ”
“예... 여보~ 여기서 재미있게 놀고 있으니 걱정 말아요...”
“... .... “주형의 과장님 부부도 참 좋은 분이시고..... ”
“... ... ... ”
“그럼요... 효도한번 제대로 받고 있다니까요...”
“... ... ... ”
“그럼... 건강 조심하시고 잘 계시다 오세요...”
 
어느새 일어난 엄마가 아빠와 전화통화를 마치고 끊고 계셨다.
나는 이제야 잠에서 깨어나는 척 눈을 부비면서, 일어나 앉았다.
 
“아빠 전화야? “
“으응... 케냐에 풍토병이 창궐해서 유엔에서 파견된 의료지원단과 같이 있데...”
“그래? 아빠 고생하고 있겠다...”
“그러게...”
“엄마~ 어제 엄청 마시던데 괜찮은 거야? ”
“괜찮긴... 두통도 있고 어지럽고...”
 
나는 가방에서 미리 준비했던 여명808, 간장약, 그리고 두통약까지 챙겨 엄마에게 내밀며,
 
“엄마~ 약 들어... 숙취엔 직방이야... 그러게 눈치껏 마시지....”
 
엄마는 약을 먹으면서 얄밉다는 듯이 나를 흘겨보면서,
 
“누구 땜에 엄마가 무리하면서 술 마셨는지 몰라서 하는 말은 아니지? 과장님에게 아들 점수 따게 해달라고 아부성 술을 마셨는데...”
“히히히... 왜 몰라... 그래도 엄마가 술을 물마시듯이 마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랐거든... 암튼 엄마가 술 그렇게 마시는 거 첨 봤어...”
“엄마도 잘 모르겠어... 미친년처럼...? ”
“이제 한숨 푹 자고 일어나면 개운할거야...편히 쉬어...”
“이제 아침 준비 해야지...”
“그건 아니지... 여행 오면 남자가 해야지... 엄마는 쉬고 있어...내가 다 할게....”
“푸흐흣~ 그럼 엄마는 아들만 믿는다...”
“응, 엄마~ ”
 
나는 방을 나오면서 어제 밤일을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음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보지 속에 정액들이 조금은 남아있을 텐데... 임신하는 거 아냐...? ’
 
한편으로 걱정이 되지만 이미 물 건너 가버린 일인걸 지금 와서 어떡해... 하면서도 안도의 한숨을 쉬며... 주방으로 걸어 나갔다.
 
+++ ++ +++
 
주방에는 형수님이 앞치마를 두르고 아침준비를 하고 있었다.
 
“굿모닝... 형수님~ 잘 주무셨어요? ”
“굿모닝~~ 속 괜찮아? 언니는...? ”
“소주 반병이 정량인데 그렇게 술 마시더니... 일어나지도 못해요. ”
“그러게...내가 봐도 너무 오버 하는 것 같드먼....”
“제가 갖고 온 약을 먹이고 누워있는데 좀 있으면 일어날 거예요...걱정 마세요...”
“그래야지...즐겁게 휴가 왔는데 몸져누우면 안 되지...”
“형수님~ 전 뭘 하면 되요? ”
“저기 소파에 그냥 앉아있으면 그게 도와주는 거야...저리 가~ ”
“히히히... ”
 
나는 소파에 앉아 조리대에서 움직이고 있는 형수님의 자태를 바라보았다.
 
‘와우~ 이렇게 보니 형수님 몸매 진짜 짱이네.....’
‘크크크... 저 엉덩이 사이에..정액을 줄줄 흘리던 형수님의 보지...’
 
과장님 밑에 깔려 요란스럽게 엉덩이를 돌리고 튕기며 몸부림치던 모습이 그려지며, 아침부터 주책없이 다시 아랫도리가 불끈거리자 밖으로 나와 버렸다.
 
엄마는 10시가 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엄마~ 좀 괜찮아? ”
“응, 두통도 없어지고 어지럽지도 않네....”
“히히히... 그것 봐... 엄마가 먹은 약...숙취에는 직방이거든...”
“약은 몸에 안 좋은 거야... 약 믿고 너 술 많이 먹지마... 몸 해쳐...”
“으응~ 걱정마... 과장님네는 아침식사 했어...형수님이 북어해장국 끓였는데 식사 할 수 있어? ”
“미안하네... 꼭 같이 술 쳐 먹고 누구는 일하는데 누구는 퍼질러 잤으니...”
“에이~ 그건 아니지... 형수님은 술꾼인데 엄마가 술꾼을 따라 갈 수 없지...”
 
 
“넌, 아침식사 했어? ”
“에이~ 엄마가 이렇게 누워 있는데 아들 입에 물이라도 넘어가나...크크크...”
“풋~! 오늘은 머 할 거야?”
“팬션 뒷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면 어때? 해발 430m라 하지만, 여기가 해발210m라 하니까 뒷동산 정도지...”
“그래, 난 아들이 결정하며 무조건 콜~ 한다고 했잖아...”
“그럼 아침 겸 점심 식사 하고 산에 갔다 오자... 오늘 산에 갔다 오고, 내일 바다에 갔다오면 우린 산과 바다 다 갔다 오는 휴가가 되네... 크크크...”
“그러게...”
 
엄마와 나는 11시가 되어야 주방으로 나갔다.
내가 식어있는 북어해장국을 전기레인지에 올려놓고 있는데 과장님과 형수님이 주방으로 오시면서,
 
“주형씨는 그냥 앉아있어...내가 아침식사 준비 해줄게...”
“아! 아니에요...형수님...제가 잘 해요...히히히...”
 
과장님이 걱정스런 표정을 지으시며,
 
“누나~ 좀 괜찮으신 거예요... 깜짝 놀랐어요...”
“아! 죄송합니다... 술이 약한데 너무 무리를 해서...그만...”
“그나마 다행이네요...”
“이 녀석이... 미리 약을 준비 해두었다가 먹여서... 이제 괜찮아요...”
“네, 과장님... 걱정 마세요... 식사하고 산에 오르기로 했거든요...땀 한 번 쫘악 빼면 숙취 정도는 깨끗할거예요...하하하...”
“등산...? ”
“네, 과장님은 등산 좋아하지 않으세요? ”
“난... 등산별로야... 여기서 딩굴 딩굴 하지 머...”
“두 분만의 시간을 갖겠다는 말씀이시네요...히히히...”
 
옆에 앉은 엄마가 내 발을 쿡! 밟는다.
 
“이 자식이 왜 이래... 어찌 휴가 와서는 능글거리는 것 같단 말이야... 하하하...”
“그거 과장님이 가리켜 주셨잖아요.... 비즈니스맨은 뻔뻔해야 한다고...하하하...”
 
이때 거실 문이 열리며 어제 인사드렸던 사장님이 들어오셨다.
 
“엥~ 아침이야? 점심이야... 이 시간에...”
“하하하...형님~ 행차하셨어요... 어제 우리 누나가 과음을 해서 지금에야 일어났답니다.”
 
순간 엄마가 과장님을 얄밉다는 투로 눈을 흘기자,
 
“아이구~ 누나~ 실수... 실수예요... 하하하...”
“휴가 오면 마음 탁 풀고 한잔 하다보면 당연한 것 아닙니까... 하하하 게이치 마십시오...”
“죄..죄송합니다. ”
“아..아닙니다... 정일이 이 친구 눈치가 좀 없죠....하하하... 식사 드세요...”
 
사장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또다시 거실 안으로 들어오는 중년 여인을 보면서 형수님의 친구라는 팬션 진짜 사장임을 첫 눈에 알 수 있었다.
 
“야~ 김경옥... 이년은 제주에 왔으면 먼저 언니에게 안부전화로도 해야 하는 거 아냐? ”
“푸흣~... 지랄 떤다... 그래, 이미선 언~니~이~ 잘 쳐먹고... 잘 지냈나요오~! ”
“하하하.. .형수님...여기 다른 일행이 있거든요... 두 사람의 해후는 다음에...”
 
그때야 이미선 이라는 팬션 진짜 사장은 당황스런 표정을 지으며 인사를 한다.
 
“어머! 죄...죄송합니다... 친구가 반가워서...그만...”
 
엄마와 나는 식사하다 말고 일어설 수 밖에 없었다.
 
“아, 아닙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여기 과장님과 같은 회사에 있는 김주형입니다. 그리고 이분은 제 엄마이고요...”
“헉! 네? 엄마시라고요? ”
“호호호... 미선아 이 왕 언니 몇 살로 보여? ”
“뭐? 왕 언니...? 그럼 나보다도 나이가 많단 말이야? ”
“호호호.... 하하하...”
“야! 이 미친년아~ 방금 소개 받았잖아...여기 주형씨 엄마라고...”
“그..그러네... 언니~ 친 엄마는 아니시죠? ”
“호호호...네, 제가 주형이 친모 맞습니다. 올해 52살입니다. ”
“헉!... 누가 그 말을 믿어...”
 
보는 사람마다 엄마에게 40대 초반으로 보여 지는 동안이라는 말에 기분이 좋으신지 소리 내어 웃으신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전, 이 고릴라 같은 사람 와이프 이미선입니다. 옆에 있는 경옥이 보다 두 살이나 많은 42살 언니이고요.... ”
“아...네... 반갑습니다. ”
“우리 팬션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가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
 
어제 이곳 사장이라고 하며 소개를 하던 창도형님과는 다르게 첫 인상부터 이곳 사장님이라는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여인이었다.
몸은 썬텐을 했는지 까무잡잡하고... 짧은 치마를 입었는데 엉덩이 계곡이 비춰 보일 정도로 엉덩이가 상당히 큰... 쭉쭉 빵빵한 여인이었다.
 
“손에 들고 온건 뭐야? ”
“응, 이거 너 좋아하는 파전 만들 재료랑... 활어 사 왔는데 지금 손질해서 냉장고에 숙성 시켜두면 저녁에 좋은 안주감이 될 거야...”
“호호호... 얘는 볼수록 착해진단 말이야.... 미선아 고맙다...호호호...”
“이..이 년이... 언니에게... 그냥...콱! ?
“호호호... 호호호.... ”
 
식사를 끝내고,
간단한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팬션을 나서는데 정원에 나와 있던 과장님과 사장님이 이야기를 하고 계셨다.
 
“주형아~ 지금 올라가려고? ”
“예...과장님... 얼른 갔다 와야 큰 형수님이 갖고 온 파전과 숙성된 생선회 맛 볼 거 아닙니까... 하하하... 어쩌다 좀 늦어도 우리 몫은 남겨 놓아야 합니다...하하하...”
“걱정마라~ 푸짐하게 사 오셔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을 거다... 누나도 조심히 다녀오세요...”
“예,. 과장님...”
 
사장님과 과장님이 엄마 몸매를 샅샅이 훑어보는 것 같은 느낌이... 묘하게 나의 감정을 자극시키고 있어 소름이 돋는 것 같았다.
 
+++ ++ +++
 
팬션 울타리 옆으로 생겨난 오솔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정상에 갈 수 있다는 관리소 직원의 말을 따라 5분정도 걷자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지며 가슴이 확 트인다.
 
“엄마! 공기도 맑고... 경치도 이국적이고... 좋지? ”
“응...진짜 좋네...”
 
엄마와 단 둘이 숲속의 오솔길을 걸으며 나는 자꾸만 엄마 엉덩이에 시선이 갔다. 조금 전 관리소 직원도 딴청을 부리면서 힐끔거리던 청바지 입은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 어제 이 엉덩이로 글씨를 쓰던 그 음란한 모습과...
어젯밤 저 씰룩거리는 엉덩이 사이에 있는 엄마의 보지를 드디어 내가 먹었다는 정복감과 변태적인 꿈을 이루었다는 느낌은 있지만, 맑은 정신으로 먹은 것이 아니어서 보짓 물을 줄줄 흘리며 벌렁거리던 보지의 윤곽만 희미하게 기억이 날 뿐이다.
 
“이 녀석! 또 엄마 엉덩일 보면서 히죽거려? 미친놈처럼...”
“히히히... 엄마 엉덩이만 보면 기분이 이상해져서...히히히...”
“녀석! 이젠 다 컷 다는 소리네...”
“엄마~ 나 27살이야... 장가갔으면 애가 둘 정도....히히히...”
“그래, 그래도 엄마 눈에 젖 먹던 베이비로만 보이는데....”
 
‘후후, 그 아기가...어제 지가 나온 보지에 박고 동생을 만들려고 한 줄은 모르지...히히히..’
 
“엄마! 조금 전에 인사 한 이 미선 이라는 사장님... 좀 사납게 보였지? ”
“장사꾼은 다 그렇게 보이는 거야... 몸에 밴 장사꾼 기질이겠지....”
“내가 봐도 엄마가 그 사장님 보다는 어리게 보이던데...”
“호호호... 정말 엄마가 그렇게 젊어 보였어? ”
“오죽 했으면 첫날 그 창도라는 사장님이 우리보고 커플로 착각 할 정도로 엄마는 젊어 보여... 난 그 소리 들으면서 억수로 기분 좋드라....히히히...”
“내가 기분이 좋아야지, 아들이 왜 기분이 좋아? ”
“히히히... 28년 전에는 엄마랑 아빠가 제주도에 신혼여행 왔는데... 이번에는 내가 엄마랑 신혼여행 온 기분이 들어서...히히히...”
“푸흣!...너..그거 아니? 변태야... 변태...”
“난, 변태라도 엄마랑 같이 있으면 좋거든...히히히...”
“호호호... 못 말리는 아들이네.... ”
“그 김창도라는 사람...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데 도통 기억이 나지 않네...? ”
“에이~ 엄마가 착각하고 있겠지... 그런 고릴라 같은 사람을 엄마가 어디서 봐? ”
“그렇지?... 모르는 사람인데...어디 TV에 나왔었나...? ”
“그럴 수도...있고....내가 그 사장님에게 이야기 해 볼까? ”
“아서라... 사람에게도 그 사람만의 독특한 기운이 있는데...옆에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 있거든... 그 사장님은 기분이 별로거든... 아무소리도 꺼내지 마...”
“알았어...엄마~ ”
 
20분쯤 산에 오르자 등줄기를 타고 땀이 줄줄 흐른다.
 
“엄마! 땀 흘리니 개운하지...”
“응...힘은 들지만 숙취가 싸악 사라졌어...”
“저기 보이는 나무그늘에서 좀 쉬었다 가자...”
“그래...”
 
엄마와 나는 나무그늘아래 있는 바위에 앉아 가지고 온 오이를 하나씩 입에 물었다.
 
‘헉!...’
 
엄마가 입에 넣고 있는 오이를 보면서 느껴지는 변태스러운 음탕한 생각...
내가 왜 이렇게 엄마에게 집착하며 모든 것이 그렇고 그런 쪽으로 생각이 되어 지는지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이를 크게 베어 물었다.
 
“엄마~ 신혼여행 왔을 때 그 호텔 지금도 있어? ”
“없어졌어... 추억이 깃든 곳이었는데... 그때는 서귀포에서 가장 큰 파라다이스 호텔이었는데 구글 지도로 찾아봤더니 없어졌어...”
“에궁~ 내가 거기서 만들어졌는데...”
“이 녀석...또 무슨 말을 하려고...? ”
“내가 허니문 베이비라고 엄마가 말 해 줬잖아...그러니 내 생체적 고향이고...히히히...”
“뭐? 생체적 고향? 푸흣~  너 가 만들어낸 말이지? ”
“응...히히히...”
“녀석...”
“... ... ”
“어제 그 왕 게임 정말 그렇게 하며 노는 거야? ”
“응... 요즘은 초등학생도 할 정도로 많이들 해... 특히 MT가서 술 먹으면 왕 게임 하다 사고치고... 하지만 어른들은 어느 선에서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잖아...”
“엄마는 첨 해 봤는데 무섭기만 하던 걸...”
“엄마도 알잖아...사람 마음은 양면성이어서 악한 마음과 선한 마음이 공존하는걸...”
“그거와 왕 게임이 무슨 관계인데....? ”
“사람의 양면성을 동시에 자극 시켜주기 때문이지.., 가슴 속에 아무도 몰래 혼자만 감추고 있던 욕구를 게임으로 분출시켜 주는 게 바로 그게 왕 게임의 묘미잖아...”
“너 어렵게 말하니까... 뭔 말을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
“엄마, 어제 잠깐 해봐서 느꼈겠지만, 당황스런 벌칙을 내려 그걸 어떻게 하나? 하며 마음 속에 있는 악마의 눈으로 보기도 하고, 마음속에는 한번쯤 경험 해보고 싶었지만, 그럴 용기가 없었는데,..게임이라는 껍데기를 뒤집어 쓰고 실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잖아... ”
“말 듣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
“응, 얄밉거나 미운 사람에게 황당한 벌칙을 내려 그 사람 쩔쩔매는 꼴을 보면 내색은 못해도 속으로 얏호! 하며 만세를 부를 수도 있고, 누구랑 한번 키스를 해보고 싶다...생각했는데, 벌칙으로 그 사람과 키스를 하게 되면 소원이 이루어져 즐겁고...”
“잔인하기는 하지만... 아들 말이 맞을 것 같네...
“하지만 벌칙을 내리면 언젠가 자기에게도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걸 알아야 하거든...”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기 전에 판 깨버리면 되겠네.... 호호호...”
“하하하... 그러면 당한 사람만 분통이 터지겠지...”
“어느 정도 선에서 통제를 못하면 큰일도 일어나겠다...”
“당연하지... 신혼부부들이 단체로 외국 여행 갔다가 왕 게임을 했는데, 애 아빠가 누군지 몰라 소송을 했다는 기사도 있고, 모 대학 지방분교에서 학생들이 동거녀를 주기적으로 왕 게임을 통해서 바꾸다가 여학생 부모가 경찰에 고발한 사건도 있었고... 건전한 게임은 아니지...”
“그럴 것 같아... 그래도 끝은 있겠지...?”
“후후후... 당연히 있지...”
“라스트 엔딩이 뭔데...? ”
“참여한 사람 모두가 뒤죽박죽... 니꺼 내꺼 없는... 뭐,,.그런 거 있잖아... 한마디로 그룹섹스...”
“엄마도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 건전하지 못한 게임이라는 것도...”
“하지만 어느 선을 넘으면... 누가 중도 하차 시킬 수도 있고, 처음부터 마지노선을 정하고 시작하면 인간의 양면성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잖아...”
“그러기도 하겠다.... ”
“엄마~ 어제 엄마도 긴장을 많이 했지? 술을 그렇게 마시는 것 첨 봤어...”
“응, 긴장되고 무서웠어... 그냥 일어 설 수도 없었고...”
“맞아... 왕 게임하는 원인이 그 스릴을 느껴보고 싶어서 하는 거지... 그러면서도 이상한 기분도 들지 않았어...? ”
“푸흐흣~ 엄마도 사람이야...여자이기도 하고....”
“아! 엄마도 여자였었구나....하하하...”
“이 녀석이... 호호호...”
 
어제 엄마는 왕 게임을 하면서 무서워 긴장을 하면서도 말초신경을 자극시킬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었음을 엄마는 모르고 계셨다.
분명 과장님이 형수님과 애무하는 걸 보며 엄마도 남몰래 보지를 만지며 팬티를 적시던 그때 엄마의 이율배반적인 감정을 누가 알겠는가...
 
“이제 쉬었으니 다시 걸을까...?”
“응, 엄마...”
 
벌써 정상에 올라갔다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안녕하세요... 정상이 멀었습니까? ”
“30분 정도... 가파르지도 않고 힐 신고 올라가도 되겠던데요... ”
“네, 산은 그래도 산 아니겠습니까...”
“여기 사람들은 산이 아니고 그냥 윗 오름이라고 하던데요... 암튼 힘들지는 않을 거예요. ”
“네, 감사합니다. ”
 
오솔길이 끝나는 지점까지 등산을 하기는 했는데 우리가 정상에 올라 왔는지 헷갈릴 정도로 산 위에는 평평한 풀밭인 민둥산이었다.
여기가 정상이구나 하는 것은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올라오면서 돌을 하나씩 주워 쌓은 자그만 돌무덤이 있기에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정상에 올라 온 사람들은 주변에 떨어져 있는 돌을 주워 다시 돌무덤위에 얹어 놓으며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하는 모습이 꽤나 엄숙하게 보였다.
 
“모두가 여기에 올라오면 저렇게 기도를 하네...우리도 기도 하자...”
“응, 엄마...”
 
엄마와 나는 굴러다니는 조그만 돌을 하나씩 주워서 돌무덤위에 떨어지지 않게 올려놓고 기도를 드렸다.
 
‘천지신명이시여... 저의 소원은...엄마가 맑은 정신으로 저를 아들이 아닌 애인으로 받아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리오니 소원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나는 진심으로 속마음을 열어 보이며 기도를 하고 눈을 떳는데 엄마는 아직도 눈을 감으시고두 손을 모아 열심히 기도 드리고 있었다.
경건하게 보이는 엄마의 기도하시는 모습을 바라보며, 방금 말도 안 되는 음탕한 소원을 한 자신이 부끄러워 얼굴이 화끈거린다.
 
‘참, 나란 놈... 진짜 변태새끼에 개새끼가 맞아....쩝! 내가 왜 이런 생각만 하고 있지...? ’
 
엄마가 기도를 끝내자 엄마와 나는 손을 잡고 천천히 산을 내려오기 시작 하였다.
 
“엄마~ 사랑해...”
“녀석, 뜬금없이 사랑타령은...”
“엄마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아주 못된 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
“호오~ 이제야 알았어...못된 아들이라는 걸... ”
“응, 진짜 지금까지 난 착한 아들인 줄 알았는데... 문뜩 엄마는 아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데, 나는 나만을 생각하며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
“아냐, 착한 아들 맞아... 아직 철은 덜 들었지만...”
“엄마~ 이제부턴 엄마 인생을 찾아서 살아... 왠지 이 아들 때문에 엄마의 인생을 포기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 “
“어쭈~! 도를 깨우친 도사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엄마 인생이 뭔데...? ”
“그건 나도 모르지... 엄마가 하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가슴속에 묻어만 놓고 꺼내보지 못하는 그런 것들이 있잖아... 누구에게 의논도 할 수 없는 그런 욕망 같은 거....”
“엄마 그런 거 없어...지금 아들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그러면 다행이고... 만약에 가슴속에만 묻어놓고 있는 것들을 해 보지도 않고 나중에 후회하는 그런 일이 엄마에겐 없었으면 좋겠어...”
“호호호... 진짜 우리 아들 다 컷네.... 고마워 아들...”
“엄마~ 사랑해...”
“그래, 엄마도 아들 사랑 해...”
 
생각은 순간적으로 떠오르고 느껴지는 것 같았다.
조금 전 기도를 하면서 음탕한 소원을 기도했었는데... 엄마가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뜩 엄마의 소원은 뭘까? 엄마의 소원은 자기의 인생을 포기하고 가족을 위한 기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미치자 자신이 철없고 못난 아들이어서.... 너무나 엄마에게 미안했다...
 
엄마와 나는 팩션 편의점에서 신라면 하나씩 시켜 먹고, 아메리카노 커피를 홀짝거리며 땀을 식히고 있었다.
 
“아들~ 내일 스케쥴 잡았어? ”
“응, 바다... 해수욕장에 가서 물놀이 하면 산과 바다에서 휴가를 보내는 거잖아...”
“오케이~ 무조건 콜~~ 엄마도 내일은 바다가 좋겠다 생각 했었거든... ”
“아빠가 없어서 금년 휴가 재미없지...? ”
“아니, 아들이랑 단 둘이 데이트하고, 인생철학에 대해서도 논하고... 재미있는데... 호호호...”
“엄마가 좋다면 다행이네... 첫 효도여행인데 실망하면 내가 미안하잖아...”
“엄마는 진짜로 이렇게 단 둘이 오니까 좋아... 호호호...”
 
+++ ++ +++
 
팬션으로 돌아오자 저녁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파전을 만드는 고소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 거실에는 사장님 내외분도 와 있었다.
 
“다 먹고 치우려고 했는데 제 때에 맞춰 왔는데....하하하..”
“히히히... 제 코가 개 코라... 냄새는 잘 맡습니다. 제가 술상을 차릴게요... ”
 
엄마도 앞치마를 매며 주방으로 나갔고...
나는 거실에 교자상 두 개를 나란히 펴서 행주로 닦고 젓가락을 교자상 양쪽에 세 개씩 놓았다. 그리고 개울물에 담궈 논 막걸리 한통을 들고 왔다.
 
“사장님~ 아무리 파전에 막걸리지만... 아예 통으로 사오셨습니까...? ”
“그거 한통 갖고 모자랄지도 모를 걸.... 여기 다 술꾼만 있는데.. 아니 한 사람 혜정씨는 빼고.. 허허허...”
 
‘혜정씨....? ’
 
사장님의 입에서 다정하게  혜정씨~ 하며 자연스럽게 엄마 이름을 부르자, 뭔가 불안한 느낌이 발바닥에서 등골을 타고 쏴아~ 하게 올라옴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떻게 엄마 이름을 알았지....? ’
 
왠지 사장님에게서 거부감이 느껴지며 불안감이 순간적으로 나를 경직하게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이름을 불린 엄마는 말을 흘려들었는지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나도 애써 무시해 버리기로 하면서도 마음 한 곳에서는 여전히 불안감이 꿈틀거린다.
우리는 이른 저녁시간에 파전에 숙성된 생선회를 안주로 막걸리를 마시기 시작하였다.
 
“와~ 막걸리 맛이 서울 장수막걸리 맛 보다 더 부드러운 것 같은데요...”
“제주도는 물이 좋아서 술맛이 좋은 거지... 뒷 끝도 깨끗해....”
 
 +++ ++ +++
 
안주가 맛있고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모두가 막걸리를 물마시듯이 퍼 마셨다. 나는 앞에 나란히 앉은 엄마와 형수님들 표정을 살펴보았다.
두 형수님은 술꾼이라 그렇지만, 가운데 앉은 엄마도 아직까지는 두 형수님처럼 꼿꼿이 앉아 사양하지 않고 권하는 대로 막걸리를 마시고 있었다.
 
엄마가 저렇게 주는 걸 다 받아 마시다 어느 순간 쓸어 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왠지 엄마에게 그만 마시라는 말이 나오질 않는다.
등산을 하면서 올라갈 때와 내려 올 때 감정이 달랐는데... 지금 나의 감정은 산을 올라갈 때의 악마 같은 음란한 생각들이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었다.
어제 밤처럼 술 취해서 인사불성이 되면 엄마를 어떻게 또 해보겠다는...
그 많게 느껴지던 막걸리 한통이 동이 났다.
 
“와~ 우리 여섯 사람이 막걸리 한통을 깨끗이 비웠습니다. 하하하...”
“그래도 회는 많이 남았는데... ”
 
막걸 리가 동나자 소주와 맥주로 바뀌었고, 막걸리잔 대신 소주잔을 서로 주고받기시작 하자 엄마는 소주 두 잔까지는 받아 마셨는데, 과장님이 세 번째 잔을 엄마에게 권하고 있다.
 
“누나~ 잔 받으세요... 안 그러면 주형이 회사생활 힘들어집니다... 하하하... ”
“과장님.... 왜 그러세요.. 전 어제 너무 많이 마셔서 오늘은 술 그만 마실 께요.... 죽다가 살아났잖아요.... 음료수로 받을게요...”
“그래요..엄마~ 이제 술은 그만 마셔... ”
“허! 이거 잔을 권했는데 거절당하니 쑥스러운데요... ”
“그..그럼.. 마지막으로 과장님이 주시는 이 술잔만 받을게요...”
“하하하... 영광입니다. 누나~~ ”
 
엄마는 세 번째 소주잔을 받고는 눈을 질끈 감고 원샷을 하더니 그 잔을 과장님께 내밀었다. 그 술잔에 엄마가 소주를 따라 주었고...
 
“허~ 이거 제가 막걸리 한 통이면 될 줄 알았는데, 그 벌로 내일도 제가 쏘겠 습니다. 여보! 이제 우리는 일어서서 가야지...”
“이..이 양반이 음주 운전 하려고... 여기 내실에서 뒤집어 잤다가 내일 아침에 가...”
“난, 아직 안 취했는데... ”
“하하하...형님...지금 혀가 쬐끔 꼬부라져 있거든요... 형수님 과부 만들 일 있습니까? ”
“정일이...넌 말을 해도 꼭 그렇게 해야 하냐? 크크크...”
 
거실을 정리하고 설거지까지 끝낸 우리는 방으로 들어갔다.
사장님 부부가 잠겨있던 2층으로 올라가는 걸 보며 그때야 2층은 팬션 내실이었음을 기억 해낼 수 알았다.
방에 들어온 나와 엄마는 잔뜩 부른 배를 움켜쥐고 침대위에 털썩 주저앉았다.
 
“엄마! 파전 맛있었지? 식당에서 파는 파전 하고는 맛이 다르던데...”
“응, 숙성시킨 회 맛도 생각 외로 맛있었고....”
“제주도 사람들은 매일 이렇게 먹고 마시며 살 수 있어 행복하겠다... 그치? ”
“주형아 우리 이렇게 술 마시다 술 중독되어 서울 가는 거 아냐? 과장님이 권하니 받지 않을 수도 없고... ”
“그래도 엄마가 생각해서 오버했다 하면 받지 마... 술을 억지로 권하는 사람이 나쁜 거지...”
“아들...회사생활 생각하면... 그게 쉽지 않잖아...”
“그래도...”
“아휴~ 산에 갔다 와서 씻지도 못하고 땀 냄새가...”
 
엄마는 속옷을 챙겨 씻으러 욕실로 들어가자, 나는 어제처럼 훌러덩 벗어버리고 팬티차림으로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
TV를 키려고 리모컨을 들었다가 그만두었다.
욕실에서 들려오는 엄마가 샤워하는 물소리에... 어젯밤 기억이 그려지며 설레어진다. 꿈틀거리며 들어 올리는 팬티를 누르며 뭔가 기다려지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후후... 엄마가 취하지 않았는데... 꿈 깨라...미친놈아.....’
 
이루어 질 수 없는 상상에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며 TV리모컨을 눌렀다.
 
+++ ++ +++
 
잠시 후
욕실 문이 열리고.... 얇고 짧은 츄리닝을 입고 나오는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를 보자 겨우 잠재워 두었던 나의 사타구니가 또 다시 용솟음치며 성을 내려하자 얼른 손으로 가려야 했다.
 
“빨리 씻어...냄새 나...”
“응...”
 
난 엄마가 몸을 돌린 순간 사타구니를 누르며 잽싸게 욕실로 들어갔다.
팬티를 벗고 샤워기를 틀어 물줄기를 맞으며 욕실의 거울을 바라보았다.
 
‘아! 내가 왜 이러는 거야...’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은 암컷을 노리는 수컷... 한 마리의 동물처럼 보였다.
물줄기를 맞으면서도 천장을 향해 포효하고 있는 귀두가 그 모습을 대변하고 있었다.
 
성난 자지를 잡고 천천히 흔들다, 욕조 한쪽의 빨래 수거함에 있는 엄마의 팬티가 보였다. 난 욕실 문이 잠겨있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서 엄마의 팬티를 집어 들었다.
 
‘어제는 까만 팬티였는데..오늘은 하얀 팬티를 입었었네...’
 
팬티를 뒤집어 보았다.
가운데 부분에 허연 분비물 같은 것이 뭍어 있었다.
 
‘이게 바로 방금 전까지 엄마의 보지를 감싸고 있던 팬티... ’
 
나는 팬티를 펼쳐서 얼굴로 가져가 혀를 내밀어 방금 전까지 엄마의 보지를 감싸고 있던, 정체를 알 수 없는 허연 분비물이 잔뜩 묻어있는 엄마의 팬티 가운데 부분을 살짝 핥아보았다. 약간 지린내...
어쩌면 이 지린내 속에 엄마 보지 속에서 미처 닦아내지 못한 나의 정액 냄새도 섞여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혀로 핥으며 상상이 나래가 펼쳐졌다.
 
‘아! 내가 엄마 보지를 빨고 있어.....아...엄마...
 
허연 분비물이 묻어있는 그 곳을 좆 대가리에 감싸고 흔들기 시작 하였다.
내가 왜 이렇게 엄마에게 집착하는지...? 이성은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본능은 엄마에게 집착하고 있는 자신을 억제하거나 붙잡을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어렸을 때부터 내 주변에 여자는 항상 엄마 혼자였다. 그러다 보니, 그냥 엄마가 좋았다. 뽀얗고 하얀 피부에 언제나 미소를 보여주는 엄마... 친구들 엄마보다도 엄마가 제일 예뻐서 친구들은 항상 나를 부러워했다.
 
나이가 들면서도 나는 늘씬하고 쭉쭉빵빵 한 젊은 여자들보다는 결혼을 한 유부녀들이 좋았고, 그 정점에는 항상 엄마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중 3때까지 발가벗고 같이 목욕을 해 주는 엄마... 그때 이성이 아닌 엄마의 털이 난 보지를 만지며 장난을 치기도 했지만, 친구에게서 자위를 배우고 자위를 하면서 엄마와 같이 목욕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자위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항상 엄마의 자궁 속에 정액을 쏟아 넣는 상상을 하지만, 감정이 수그러들면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에 후회를 하곤 하며 살아왔다.
 
‘아! 엄마~ 지금 엄마 보지에 박고 있어...아..엄마... ...’
 
엄마의 팬티로 감싸인 내 자지에서 쿨럭~ 쿨럭~ 하며 정액이 뿜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후회의 한숨...
 
‘미친 새끼...하루 이틀도 아니고...’
 
나는 완전범죄를 위해 내 속옷과 엄마의 속옷을 비누로 깨끗이 빨고 샤워부스 칸막이에 널었다. 다음날 이걸 보고 엄마가 어떤 생각을 할까? 하는 또 다른 긴장감과 흥분을 느끼며...
 
수건으로 몸을 말리고 방으로 들어서자 어느새 엄마는 잠들어 있었고 어두운 방안은 TV화면으로 사물을 분간할 수 있을 정도로 밝았다.
TV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리고 있었다.
나는 엄마 옆에 조심히 누워서 TV를 껏다.
 
“주형아~ 내일 바닷가... 어디로 갈 거야? “
“어? 엄마 안자? “
“살짝 잠들었다가 네가 와서 깼어... “
“팬션 관리소에 가면 추천 해 줄 거야... 자동차 렌트할까? ”
“해수욕장 갔다고 오기만 하는데... 운전 하려면 신경 쓰이고...”
“그렇지... 엄마...”
“내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할 생각 하니까 약간 설레이는데...”
“푸흣~ 엄마는 몸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마음도 동안이야... 여고생? 아니 여중생...”
“픗... 어서 자자 “
 
엄마와 나는 눈을 감았고, 다시 방안에 정적이 흘렀다.
 
+++ ++ +++
 
잠이 들려는 어느 순간...
방안의 정적을 깨는... 벽을 타고 건넌방의 소리가 흘러 들어왔다.
 
 “하악~ 하...하..아...”
 “헉! 헉! 헉!... ”
 
 어제처럼 옆방에서 벌어지는 섹스소리가 벽을 타고 넘어왔다.
 
 아... 이런... 엄마는 잠에 들었나?
 
난 죽은 듯 가만히 누워있었다.
오히려 내가 깨어있다는 것을 엄마가 알게 되면 상황이 더 어색해질 것 같았다.
 
 “아... 아.... 나 또 미칠 것 같아.. “
 “뒤로 엎드려봐 “
 
부스럭 부스럭 소리가 들렸고, 또다시 섹스 향연의 소리가 멈출 줄을 몰랐다.
난 그 소리를 들으며 또다시 미칠 듯이 성욕이 불길처럼 타오르기 시작하였다.
방금 전 자위를 하며 물을 배출 시켰는데, 다시 나의 자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하였고, 성난 자지를 살살 문지르며 귀는 저절로 옆방으로 기울여진다.
 
‘아우~ 미치겠네... 어제처럼 훔쳐볼까? ’
 
하지만 엄마 때문에 쉽사리 일어날 수가 없었다.
잠에서 깨어있을지도 모르는 엄마 때문에 숨을 죽인 채 누워있을 수밖에...
 
 “휴 우~ “
 
순간 방안의 적막을 깨는 엄마의 긴 한숨소리에 나는 흠칫 놀랐다.
엄마가 깨어있었던 것이었다.
 
“아.... 아.... 아..... “
“푸욱~~ 푸욱!! 삐거억~~ 푸욱~~  “
 
옆방에서 흘러나오는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여자의 교태스러운 신음소리에 나는 혹시라도 엄마가 잔뜩 부풀어 오른 나의 자지를 눈치챌까봐 잠결에 뒤척이듯 하면서 실눈을 뜨고 엄마를 바라보았다.
 
“헉!...”
 
나는 순간적으로 엄마도 나를 훔쳐보다 눈이 마주치는 순간 엄마는 얼른 고개를 돌리며 나에게 등을 보이고 돌아누웠다.
등을 보이자 나는 고개를 돌려 엄마를 똑바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엄마는 잔뜩 허리를 꾸부리며 허벅지가 가슴에 닿을 정도로 웅크려 있었고, 엄마가 왜 몸을 웅크리는지 알 수 없지만 엄마가 자지 않고 있다는 현실에 오히려 흥분이 되었다. 엄마가 웅크려있는 모습을 훔쳐보며 귀는 옆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온 신경이 몰렸고.....
 
- 다음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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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집에서.

  내가 10살 되던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우리가족은 부산에 살고있는 이모의 집에 놀러갔다. 이모는 애기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엔 좀 마른편이었는데 지금은 통통하게 보였다.그래도 이쁜건 여전했다.오히려 귀여워 보여서 좋았다. 날도둑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