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4일 화요일

유부녀 포립기 -8부

눈을 감은 채 뺨을 움츠리고 귀두를 탐내는 나미의 입술 주위는, 금세 백탁한 점액…… 모유와 시럽으로 끈적끈적하게 더러워졌다.
 
세이지의 손은 쉬지 않고, 유방을 비비고 손가락으로 유두를 압박해 새로운 모유를 짜 낸다.
 
 
 
「쭈쮸웁. 후룩, 쩝…. 후쮸욱! 쮸욱… 주륵…….」
 
 
 
나미의 혀는 시럽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겠다는 듯 열심히 귀두를 입술로 감싸고 요도를 핥은 뒤, 표면에 돋아있는 힘줄까지 깨끗이 핥아댄다.
 
 
 
세이지는 상황을 보며 잠깐씩 허리를 당기고는, 페니스를 몇 번이고 젖가슴에 문대 시럽을 버무려, 다시 입술로 넣었다.
 
 
 
「달콤하고…… 맛있어서 너무 좋아요. 세이지씨의 자지……. 하앙. 우음…….」
 
 
 
「후우~ 큿……. 나미씨의 젖가슴… 너무 좋아요……. 아앗, 그렇게 빨면……」
 
 
 
「쮸륵, 쮸우~… 쮸욱! 쮸욱, 쮸북! …쮸욱!」
 
 
 
세이지의 페니스는, 나미의 입술에 부드러운 억압과 꼼꼼하고 정성어린 혀놀림에, 뿜어내기 직전까지 가게 됐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허리를 당기려니, 나미의 양손이 세이지의 허리를 감싸고 예상 밖의 강한 힘으로 억눌렀다.
 
 
 
「앗, 안됐! 싸버린다!」
 
 
 
나미는 뺨을 오므린 채로 작게 끄덕이고, 나아가 시럽이 묻은 손가락으로 세이지의 항문을 희롱했다.
 
 
 
「자, 잠깐……. 아앗…….」
 
 
 
천천히 괄약근이 풀어지는 감각에, 순간적으로 긴장이 풀려버린다.
 
거기에, 요도와 귀두의 뒤를 자극하는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더해져, 부풀어 오른 쾌감의 물결이 밀려들었다.
 
 
 
「안됐! 싼다! 앗…! 간……닷!」
 
 
 
……부쮹! 부쮹! 부쮹! 부쮹! 부쮸욱~ 부쮸욱, 부쮸욱……
 
 
 
세이지의 귀두에서 힘차게 정자가 뿜어지고, 나미는 그것을 입안으로 받아들인다.
 
 
 
잠시 후… 방출을 끝낸 세이지는 가쁘게 숨을 내쉬며, 아직도 자신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 페니스를 물고 있는 나미의 얼굴을, 미안한 표정으로 내려다보았다.
 
 
 
「미안…….」
 
 
 
풀죽은 목소리로 허리를 들려했으나, 나미는 손에 힘을 줘 몸을 빼지 못하게 한 다음, 입안 가득 담겨있는 소스… 시럽과 스스로의 모유, 정액이 섞여 걸쭉해진 그 소스를, 눈을 감고는 꿀~꺽 삼킨다.
 
 
 
(아아… 세이지씨의 정액……. 양도 많고, 굉장히 진한 맛이 나…….)
 
 
 
입속에서 서서히 딱딱함을 잃어가는 페니스로부터 나머지를 쭈우욱~ 빨아올리니, 세이지의 허리가 민감하게 떨린다.
 
 
 
「아니에요……. 나의 펠라치오로 싸 버리다니, 너무 기뻐요…….」
 
 
 
부드럽게 미소 짓는 나미의 말에 약간 놀란 듯한 표정을 지은 세이지는, 이윽고 천천히 허리를 들었다.
 
체온으로 약간 말라버린 시럽이 세이지의 엉덩이와 나미의 가슴 사이로 찐득거리며 실을 당겼다.
 
 
 
세이지는 한동안 아무 말 없이 나미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본 후, 그녀의 신체를 안아 일으켜, 자신이 정액을 뿜은 지 얼마 안 된 입에 키스하기 시작했다.
 
서로의 끈적끈적해진 육체를 더듬으며 하는 키스는, 몇 분에 걸쳐 이뤄졌다.
 
 
 
키스가 끝난 후 나미가 문득 시계를 보니, 골판지를 옮기고 있던 때부터 겨우 1시간 반 밖에 지나지 않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에는 단순히 아는 사람에 지나지 않았던 세이지에게, 전 남편에게조차 보인 적 없는 음란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젤리로 엉덩이를 어루만져져 헐떡이고, 꽃술을 핥아진 뒤 방뇨하고, 손가락으로 만져져 보짓물을 싸고, 샤워를 맞아 절정에 다다르고, 한층 더 모유를 들이마셔지는 쾌감에 취한 뒤, 지금은 전신을 사과시럽으로 범벅 되 흥분하고 있다.
 
 
 
육체가 이 정도까지 성에 굶주리고 있었던 사실에, 나미는 놀라버렸다.
 
게다가, 전신이 점액투성이가 되면서의 섹스라는… 새로운 쾌감을 깨달은 육체의 흥분은 아직도 가라앉지 않았다.
 
이걸로 끝이라고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
 
 
 
하지만, 세이지의 페니스는 축 처져 다시 발기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정액의 방출을 바라고 있던 것은 당연히 위쪽의 입만은 아니다. 아래쪽 입 역시 굵은 육봉의 삽입을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다.
 
자신의 욕망의 깊이에 어이 없어하며, 한편으론 치한처럼 세이지를 덮쳐 버리고 싶은 충동이 울컥거리고 있었지만, 심장병에 대한 걱정이 그 실천을 방해하고 있었다.
 
 
 
그런 사고에 빙글빙글 둘러싸인 채, 다시 키스에 몰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윽고, 여운을 남기듯이 천천히 입술을 떼어 놓은 세이지가 「후훗….」 미소를 짓는다.
 
 
 
「왜요?」
 
 
 
「싫네요. 이사하는 것… 관두고 싶어요.」
 
 
 
세이지는 그렇게 말하고, 침대 근처 마루에 흘러 떨어진 시럽에 발끝을 담그고 장난치듯이 움직인다.
 
 
 
「어째서요?」
 
 
 
「친가로 돌아가면, 이런 짓은 할 수 없으니까요.」
 
 
 
끈적거리는 손으로 유방이 비벼진다. 손바닥이 떨어지자 쭈욱~ 모유가 섞인 흰 실이 당겼다.
 
다시 이런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의사 표시다.
 
세이지도 나미처럼, 이 음란하고 방탕하며 달콤한 유희의 맛을 기억해 버린 것 같다.
 
 
 
「세이지씨도 참…. 또 굉장히 음란한 일 생각하고 있죠?」
 
 
 
「알고 싶어요?」
 
 
 
「응……. 하지만 무서워요……. 자꾸자꾸 음란하게 되 버리니까요….」
 
 
 
유방을 만지던 손의 움직임이 멈추고, 세이지는 나미의 얼굴을 자신의 눈동자에 담을 듯 바라보며 말한다.
 
 
 
「저기, 나미씨.」
 
 
 
세이지의 목소리에, 약간 긴장하면서도 진실한 느낌이 덧씌워졌다. 나미는 아무 말 없이 이어질 말을 기다린다.
 
 
 
「나. 나미씨의 애인이 되어도 괜찮아요?」
 
 
 
나미의 마음은 이미 정해져 있었고, 아마 세이지도 짐작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말은 필요했다.
 
 
 
「이렇게나 부끄러운 일 잔뜩 시키고, 애인이 안 되겠다는 것은… 허락하지 않아요.」
 
 
 
세이지는 심술궂게 웃으며, 나미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헝클어뜨린다.
 
 
 
「오줌 쌌다는 것은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을게요. 약속해요.」
 
 
 
「아! 당연하죠!!」
 
 
 
수치심이 단번에 되살아나서, 나미는 뺨을 새빨갛게 물들인다.
 
하지만 동시에, 방뇨했을 때의 허리부터 붕괴되는 감각이 떠오르며, 몸의 안쪽이 달콤하게 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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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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