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4일 화요일

변해가는 동생 그리고 나 - 3

XXX : 오~ 님 여자친구 엄청 맛있게 생긴듯??
 
XXX2 : ㅋㅋ 저 님 여자친구 님 앞에서 맛있게 먹을 자신있음!! ㅊㄷ 부탁이요!ㅋㅋ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
그런 댓글을 보며 자위행위를 하는 나...
그렇다.. 나는 요즘 소라에 빠져있다..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고 나만의 판타지를
구현할 수 있는 공간...
비록 거짓이 난무하는 공간이지만 뭐 어떤가..
나만 만족스러우면 됬지..
실제로 뭘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소라를 하기 한 달전..
다시 세영이가 솔로가 되었고
세영이의 주변환경상 남정네들이 달라붙을 수 있지가 않기에
아주 건조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가끔 세영이와의 뜨거운 밤을 보냈던 것을 생각하며
그 때 찍어둔 사진과 동영상으로 자위하는 것을 낛으로 생각했지만
역시 실전과 영상은 뭔가 느낌이 다르다...
 
뭔가 색다른 재미가 없을까??
고민을 하며 매일 하는 짓인 컴퓨터를 켜고 무의미한 인터넷 서핑을
하기 시작하였다..
 
여러가지 가십거리를 읽으며 댓글을 달고 읽으며 그 반응이
쏠쏠한 재미가 있던 나는 무심코 어떤 댓글을 보게 되었다...
 
XXX : 아 저 연예인 모습을 보니 소라에 올라온 합성 생각나네ㅋㅋㅋ
 
소라?? 소라가 뭐지..?
나는 네이버에 소라를 검색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난데없이 바다에서 나오는 소라만 엄청나게 나왔다.
에이.. 뭐야.. 시시하네.. 그냥 넘기려는 찰나
뉴스기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소라...넷?? 분명 먹는 소라이야기는 아닌듯하였고
해당 기사를 읽어보니 굉장히 요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사이트인듯 하였다.
무료한 일상에 지친 나는 소라넷의 주소를 어떻게 알아
접속을 하였다..
 
내 앞에 펼쳐진 핑크색 화면.. 흠.. 그냥 평범한 성인사이트와 다를바가
없어보이는데 왜 그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거지???
 
난 하나하나씩 그 사이트를 살펴보기 시작하였다.
카페.. 무비.. 토크.. 소설..
하나같이 평범한 성인사이트이다.
뭐 다른점이라 하면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자료와
회원들의 활동량이랄까??
 
마지막으로 앨범란을 들어갔다..
엄청나게 많은 새글들..
가장 첫페이지에서 나의 이목을 끈것은 바로 나의여친란이었다..
 
자신의 여친의 사진을 올려서 자랑하는 곳인가??
나는 들어가서 여러게시물을 클릭하였고 약간의 충격에 빠졌다..
자신의 여친을 남들에게 서슴없이 공개하며 즐기고 있던 것이었다..
소라라는 사이트의 특성을 모르는 나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분명.. 정상적이지 않은 곳인데 묘하게 끌리고 있었고
어느새 나의 쥬니어는 벌써 하늘높이 솟아있었다.
 
그곳에는 여친뿐만아니라 와이프 주변인물 더 심하게는 가족까지..
여러명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고 나는 하루가 멀다하고 소라에 접속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말았다.
 
처음에는 사진만 보는 눈팅을 하다가 나도 그 무리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댓글을 달기 시작하였다...
마침 아주 선명한 화질로 자신의 와이프를 자랑하는 글에 댓글을 썼다.
 
<너무 아름다우세요! 추천추천!!>
 
이런 식으로 소프트한 댓글로 시작하였고 나의 댓글로 반응이 없자
나는 점점 더 적극적으로 나가기 시작하였다.
 
<님 와이프 너무 맛있게 생겼네요~ㅋ 언제 한번 ㅊㄷ의 기회를??ㅋㅋ>
<어우 님 여친 개창년처럼 생겼네요~ㅋ 아니 그냥 창년일듯~ 이번에 돌려버려요!!ㅋㅋ>
 
이런 식으로 과감하고 강한 댓글을 달기 시작하였고
여러개의 댓글을 달면 가끔 작성자에게서 쪽지가 와 감사하다는 표현까지
받기도 하였다..
기쁘기도 하고 또한 흥분이 되었다.
 
그렇게 소라생활은 계속하던 차에 나는 문득
댓글을 주기만 하는 입장에서 받는 입장은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자신의 여친과 와이프를 올리는 소라넷 유저들...
그저 눈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일반인들의 나체사진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있어서 땡큐지만 대체 이 사람들은
무엇때문에 이런 남좋은 일을 서슴치않게 해주는 것이지??
기분이 좋나?? 자신의 여자가 남들에게 능욕을 당하면??
훗날 안 이야기지만 이를 네토라레 성향이라고 한다고 한다.
 
어찌됬던 나는 그렇게 의문을 가지고 소라생활을 하다 나도 한번
사진을 올려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나에게 여친이 어디있고 더군다나 와이프가 어디있는가...
더군다나 저런 사진은 상대방의 동의를 얻고 올려야하는데...
그저 남의 사진을 보고 즐기는 입장만 되어야하는건가.. 라는 생각에
울적한 마음이 들때쯤 불현듯 스쳐지나간 어떤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세영이와 보냈던 그날 밤.. 나는 그 밤의 기억을 영원히 추억하고 싶어
몸전체적으로 사진을 찍었다.. 나에게 가지고 있는 사진의 수만
약 몇백장이 되던터.. 이거다 싶었다...
 
일단 어차피 얼굴을 가리고 올리는 것이니까 세영이한테 피해는 없겠지??
나는 소라넷에 글을 쓰기 위해 글쓰기를 눌렀다..
그런데 이게 왠걸?? 작가가 아니란다... 뭐지... 이곳에 사진을 올리려면
작가가 되어야하는 것인가??
 
좋은 생각이 떠올라 이제 막 실천을 하려던 차인데 이렇게 막혀버리니
허무하였다.. 일단 작가신청을 하기 위해 세영이의 잘나온 나체사진을
등업용 사진으로 올리고 하루를 기다려야했다..
 
그 하루가 참 길었지..
거의 1시간마다 작가승인이 되었는지 확인을 하였고.. 24시간이 지나도록 되지 않자
소라넷 운영자에게 등업시켜달라고 메일까지 보냈다..(지금 생각해보면 참 바보같은 짓이었다.)
결국 작가승인이 이루어졌고 나는 떨리는 마음에
글을 작성하였다...
아무리 소라라고 해도 내 여동생이라고 하면 뭐라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세영이를 나의 여친으로 둔갑시켰다..
 
<매력있는 여친 평가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고
나는 일단 세영이의 몸매가 잘 들어나는 일상사진을 최대한
신상정보를 가린체 올렸다.. 글을 업로드하고 기다리기 약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폭풍같은 댓글과 동시에 쪽지가 날라오기 시작하였다...
소라를 하면서 이렇게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은 것은 처음...
조금은 어안이 벙벙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의 능욕적인 댓글.. 세영이와 어떻게든 하룻밤을 자고 싶어
안달난 수많은 소라넷 유저들이 자신들의 메신저 아이디나 메일주소를
알려주며 나에게 어필하고 있었다..
 
기분이 묘했다..
묘하면서.. 이상하게.. 흥분이 되었다.
뭐지??? 내 동생 아닌가... 내가 아무리 동생에게 몹쓸짓을 했고 지금도
몹쓸짓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내 동생이다.. 아껴주고 보살펴주어야하는데
이곳의 사람들은 나의 세영이를 반창녀취급을 하며 능욕하고 있고..
나를 신처럼 떠받들고 있었다..
 
이 세계에서 갑이 된 느낌과 동시에
나의 사랑스러운 여동생이 온갖 치욕적인 댓글과 능욕의 멘트로 오염이 되는 것을
보며 나의 자지는 다시 하늘 끝까지 솟구쳐 올랐고
그 날 밤만 3번의 자위를 할 수 있었다..
 
굉장히 특이하고 짜릿한 경험이었다..
좋은 곳이구나.. 소라...
 
그날 이 후 나는 지속적으로 세영이의 일상사진 및 알몸사진을 업로드하기 시작하였다.
<매력여친 일상샷!!>
<나의 여친과 뜨거운 밤 실시간!!>
온갖 매력있는 제목들로 소라넷에서 눈팅하는 많은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세영이의 사진은 꽤나 많은 수의 사진이 월간베스트에 올랐고
나는 나의여친란에 유명한 네임드 작가가 되어있었다.
 
오죽하면 소라카페에 나의 팬카페조차 생길 정도였으니..
나는 그렇게 그들에게서 영웅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매번 그렇게 사진을 업로드하다보니 나의 사진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아무래도 세영이의 알몸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것은 단 두번..
그러니 사진소스도 한정될 수 밖에 없었고...
매번 비슷한 사진이 되다보니
많은 소라 유저들이 나의 사진이 싫증을 느꼈고...
한편으로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뭐.. 어차피 이곳에서 영웅되려고
시작한거 아니니깐..
나는 나의 만족만을 채우면 되는거야~!!
 
그러나 나는 알고 있었다..
이짓도 슬슬 질린다는 것을...
결국 인터넷상에서는 수많은 능욕의 댓글을 받고 욕플을 받지만
결국 그들은 세영이와 관계를 하지않은체 그냥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자들일 뿐이다..
 
지금 당장 이 순간에도 세영이는 자기방에서 자기 친구들과
카톡을 하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현실과 상상의 괴리감...
그 괴리감으로 인하여 나는 소라넷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소라넷을 처음할 때의 그 흥분을 잊지 못하여
어떻게든 새로운 흥분을 찾기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해보았지만
결국은 사이버 공간... 나의 이 지루함을 탈피하고 흥분되는 경험을 만드려면
온라인을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반복적인 사진업로드와 쪽지 및 댓글확인...
그렇게 반복적인 일을 지속하던 차에 어느 한 쪽지가 내 눈에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xxx님!! 키 187/75 서울에 거주하는 훈남입니다.
xxx님의 여자친구가 너무 아름답고 제 이상형에 가깝네요!....>
또 흔해 빠진 초대요청인가? 라고 생각한 순간 뒤의 내용이 더욱 흥미로웠다.
 
<아직 설득이 안되신 건가요?? 많은 사진을 보아왔지만 초대글이
안보여서 말이죠.. 혹시 여자친구 돌리고 싶으시면 ㅌㅌ xxxxxx로 연락주세요!
작업경험 30번이 넘고 80%넘는 성공률 보장합니다! 신상다 밝혀드릴 수 있으니 연락주세요~^^>
 
매일매일 지루하던 일상에 이 쪽지를 본 순간 나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하였다..
정말 위험한 도박.. 그저 헌팅과 내 친구소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행동.. 소라 작업남...
나는 무엇에 홀렸는지
이미 가입도 안한 메신저를 가입하고 있었고
그가 알려준 아이디로 연락을 하려고 하고 있었다...
 
나는 쪽지를 받은 그 아이디로
메시지를 보냈다.
 
나 : 저에게 쪽지 주신 작업남 맞으십니까?
 
한 10초의 시간이 흘렀을까..
금방 답변이 보내졌다.
 
작업남 : 드디어 쪽지를 주셨군요!! 감격스럽네요.
 
나 : 뭘요.. 본론부터 들어가죠..
 
작업남 : ㅋㅋ 네.
 
나 : 정말 80%가 넘는 작업률이 사실인가요??
 
작업남 : 많은 분들이 믿지 못하시죠ㅋㅋ 제가 증거를 보여드릴까요??
 
나 : 증거요??
 
작업남 : 네.. 그 동안 작업을 한 여자들이요~ 제가 사진을 보내드릴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한 2분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사진들이 한꺼번에
메시지로 오기 시작하였다.
거의 100장이 넘는 사진들이었고
그 안에는 여러명의 여자 및 그 의뢰인들과 카톡한 내용과 사진 그리고
의뢰받은 여성들을 정복한 몇몇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작업남 : 어떻게.. 좀 믿음이 가십니까??
 
나 : 글쎄요.. 이게 진짜라면 정말 대단하시네요..
 
작업남 : 뭘요ㅋ 취미로 시작해봤는데 너무 짜릿하고 제 취향에 너무 맞아서
네토성향을 가지신 분들에게 한 줄기 희망으로 활동하고 있지요ㅋㅋ
 
나 : 아하.. 그러시군요.
 
작업남 : 그나저나 연락주셨다는 것은 여친분 작업을 맞기시겠다는 뜻인가요..?
 
나 : 아... 저...
 
작업남 : ??
 
나 : 아직 잘 모르겠어요..
 
작업남 : 하하 많은 네토분들이 처음에는 망설여하시죠. 이렇게 해서 자신의 여친과의
관계가 흔들리면 어떡하지?? 난 그저 여친과 딴 남자가 뒹굴고 있는 순간 딱 그것만을 바랄 뿐
여친과의 관계가 무너지는 것은 싫은데.. 뭐 그런 고민들이겠죠ㅋ 아니면 저를 못 믿거나..
 
나는 솔직히 세영이가 여친이 아니라 내 동생이기 때문에 더욱 고민되는 것이었다.
솔직히 100장이 넘는 증거사진으로 인하여 이 사람이 진짜 작업남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지만.. 작업남이 말한 것 처럼 나의 여동생을 어떻게 할지는 모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나 : 솔직히 조금은 두렵습니다. 제 몹쓸 취향때문에 여친에게 못할 짓을 하는 것은 아닌지..
 
작업남 : 하하 그것도 그렇지요. 하지만 저의 작업 덕분에 권태기에 있던 커플이 다시 뜨거워진
경우도 있습니다. 네토성향에 빠진 남자들은 그것에 빠진 이상 여친과의 관계에서 절대 만족을
하지 못하거든요. 그러나 제가 여친을 정복해드리면 그것에 더욱 흥분하고 그로인하여 더욱
연인의 사이가 돈독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커플이 몇 됩니다. 아직도 연락하면서
연인사이가 더욱 뜨거워 지는 것을 도와드리기도 하구요.
 
나 :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작업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 것이죠??
 
작업남 : 간단합니다. 남자친구분은 저에게 딱 두가지만 알려주시면 되요. 여친분의 직장이나 자주
나타나는 출몰장소, 그리고 실물사진.
 
나 : 그것뿐만요?? 전화번호 그런게 아니라요??
 
사실 많은 작업쪽지를 받았지만 대다수가 전화번호를 요청하였기에
그의 요구사항은 상당히 의외였다.
 
작업남 : 그깟 폰으로 얼마나 확실한 작업이 이루어지겠습니까.. 직접 보고 작업을 들어가야
정말 제대로 작업을 할 수 있지요ㅋ
 
나 : 그렇군요...
 
나는 이런 대화를 하면서 맘속에서 걸리는 그 무언가를 계속 느끼고 있었다..
비록 쓰레기 같은 대화이지만 이 속에서 나는 거짓말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영이가 나의 여친이 아니라 동생이라는 것을...
 
작업남 : 자~ 알려주시면 빠른 시일내로 작업에 들어갈께요~^^
 
나 : 아.. 저 그것을 알려드리기 전에 제가 말씀드릴 것이 있어요..
 
작업남 : 뭐죠??
 
나 : 사실 이 사진에 나온 여자.. 제 여친이 아니라 제 친동생입니다...
 
작업남 : 네?! 그렇다는 것은..
 
나 : 네 여친이 아니에요..
 
작업남 :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제가 본 사진들은 대다수가 동생으로서 촬영을
할 수가 없는 그러한 사진들인데...
 
나는 장시간에 걸쳐 나의 사정을 설명해주었다..
작업남은 그것을 조용히 듣고 있었다..
 
작업남 : 그렇군요.. 죄송하지만 이 의뢰는 받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
 
나 : 네?!
 
작업남 : 솔직히 여친이나 와이프인 경우라면 제가 나서는 것으로 인해 저도 이득을 보고
의뢰인분도 이득을 보지만.. 지금같은 경우라면 저야 이득을 보겠지만 의뢰인분은
가족 하나를 잃게되는 셈이지 않습니까.. 저.. 그렇게 허투루 작업하는 사람 아니에요..
 
나 : 압니다.. 압니다만.. 그래도.. 어떻게 안되겠습니까?? 그간 여러 방법을 해왔지만
제 여동생을 타락시키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그 계기는 의도치 않은 것이었지만 그렇게
세월이 지나면서 제 여동생이 진정 성(sex)에 눈을 뜨는 것을 보는 것이 일생의 소원이 되었어요..
 
작업남 :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군요.. 그렇게 하다간 파멸만 있을 뿐이에요..
 
나 : 그 파멸도 다 제가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제 여동생을 타락시켜주세요..
 
작업남 : ......
 
나 : 제발..
 
작업남 : 앞서 말씀드렸던데로 전 허투루 하지 않습니다. 작업에 들어가면
의뢰인분의 여동생을 철저하게 육변기로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그래도 괜찮으시겠습니까??
 
나 : 네.. 부탁드리겠습니다.
 
작업남 : 하... 어쩔 수가 없네요. 이것도 나름 저한테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말씀드렸던 두가지를 알려주세요. 빠른 시일내로 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
 
나는 세영이가 요즘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과 대학교의 위치를 알려주었고 또한
세영이의 실물사진을 여러장 작업남에게 보내주었다..
 
작업남 : 의뢰인님의 여동생.. 정말 탐 날 정도로 아름답게 생겼네요~ 벌써 기대가 됩니다~^^
조만간 연락드리죠..
 
그렇게 작업남과 메시지는 끝났고 나는 팽팽하게 발기된 자지를 보면서
한숨을 쉬었다.. 결국 내 동생을 소라넷 작업남에게 까지 던져보는구나...
결과가 어찌될까.. 결국 주사위는 던져졌고 나는 그 결과를 지켜보는 일만 남은 것이다.
 
그로부터 나와 세영이의 생활은 아무 변화가 없었다.
세영이는 대학교를 다니며 열심히 공부를 하며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꾸준히 아르바이트에 나가고 있었다.
 
하루하루 작업남에게 보낸 나의 작업의뢰가 어떻게 되는지 너무 궁금하여
작업남에게 메시지를 보내봤지만 답장은 없었고
또한 세영이에게도 요즘 근황을 물어보면 별거 없다며
그냥 넘어갈 뿐이었다..
 
순간 나는 낚였다고 생각했다..
결국 내 동생 위치를 파악하여 그냥 내 동생 실물만을 보며 쾌감을 즐기는
관음증 환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그냥 똥밟았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다시는 소라 작업남 이런 것에는 절대 기대를 하지 말자고 내 마음속으로 다짐하였다..
 
그 이후 1주일 뒤 나는 편의점 야간조에 들어가게되어
야밤에도 편의점에 출근을 하게 되었다.
야간 편의점은 참 손님이 없어서 한가하고 조용하여
소라넷을 눈팅하기에 아주 적합하였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나의 폰에서 메시지가 도착하였다.
까똑!!
보통 나의 폰에서 까똑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없는데 뭐지.. 광고인가..
나는 카톡을 확인였다....
 
!!!!!!!!!!!!!
 
그 카톡을 확인한 순간 나의 자지는 팽팽하게 발기를 하기 시작하였다..
그 카톡은.. 바로 작업남에게서 온 카톡이었고..
그 카톡에는 단 한개의 메세지와 함께 사진한장이 보내어져 있었다..
 
작업남 : ㅋ 성공했습니다..ㅋㅋ
 
그 사진에서는 내 동생인 세영이가 벌거벗은체 작업남 앞에 누워있는 것이 아닌가...!!
 
이럴수가.. 정말 성공한 것이다 그가...
사실 작업남의 증거사진이 조작이 아니더라도 나의 동생이 이 작업남에게 넘어갈까하는 의문은
갖고 있었다..
 
그 이유는 동욱이 사건 이 후로 세영이게는 극도의 남혐사상이 심어져 있었고
가족을 제외한 모든 남성들을 기피하기 시작했었기 때문이다.
 
그런 세영이가.. 심지어 이름도 모르는 소라넷 작업남 앞에 벌거벗은채
유린당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나 : 어떻게... 정말로 성공하신건가요?!!
 
작업남 : 왜요?? 합성인 것 같습니까??
 
작업남의 추가 사진을 연속으로 보내기 시작하였다..
그 사진에서는 세영이가 작업남의 자지를 물고 빠는 모습과 함께
작업남과 뒤엉켜 거침없이 섹스를 하고 있는 사진까지 들어있었다..
 
작업남 : 이제 좀 믿음이 가세요??ㅋ
 
나 : 믿을수가 없네요... 어떻게....?
 
작업남 : 이 정도야 뭐..ㅋ 그래도 꽤 오래 걸린 것입니다.
솔직히 의뢰인분께 계속 카톡이 올 때는 확신이 없었어요..
생각보다 정말 쉽지가 않아서 말이죠...ㅋ
그래도 역시 여자는 여자.. 살살 달아오르게 만들면 결국
열리게 되어있지요ㅋㅋ
 
나 : 솔직히 아직 믿기지가 않네요..
 
작업남 : 그럴줄 알고 동영상도 찍어놨습니다.
 
작업남의 런타임 10초 정도의 짧은 동영상을 나에게 보내었다..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나는 동영상을 다운받고 플레이 해보았다..
그 영상 안에서는 세영이와 작업남이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작업남 : 기분좋아요 세영씨??ㅋㅋ
 
세영 : 아..음...아.. 네.. 세준씨꺼.. 너무 커요.. 아.. 읔....
 
나의 자지는 팽창되다 못해 옷을 뚫어버릴 기세로 커지기 시작하였고..
건드리기만 하면 쌀 정도로 흥분해 있었다...
 
작업남 : 이제는 좀 믿어지시죠??ㅋㅋ
 
나 : 네... 정말이네요.. 어떻게 작업하신 것이죠?? 세영이가 요즘 남자에 대해
별로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아서 작업하기 힘드셨을텐데...
 
작업남 : 그랬군요ㅋㅋ 어쩐지 초반에 접근하기가 매우 힘들더군요..
뭐 메시지로 보내드리자니 내용이 길고.. 직접 만나서 얘기 나누죠??
 
나는 작업남의 그 한마디에 바로 다음날에 약속을 잡아놓았다..
 
나는 퇴근을 하였고 세영이의 방을 확인하였다..
오늘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 천사같은 얼굴로 자고 있는 세영이를 보며
나는 정말 오늘 일이 믿기지가 않았다...
어떻게 된 것인지는 곧 밝혀지리라..
 
나는 다음날 약속장소로 갔다.
 
프라이빗 룸이 있는 술집으로 약속장소를 잡았고 나는 먼저 도착하여 작업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기다린지 30분 후 작업남이 도착하였다..
 
작업남 : 안녕하세요~^^
 
나 : 아.. 안녕하세요...
 
작업남의 눈빛은 살짝 놀란 듯이 보였다.. 그도 그렇겠지.. 나 같이 찌질하게 생긴 놈이
세영이와 친남매라니...
 
나 : 안 닮았죠??^^
 
작업남 : 아.. 티났나요?? 이런ㅋㅋ 죄송합니다.
 
작업남은 정말 키가 187 정도가 되는 훈남이었고
정말 모델같이 잘 생긴 외모였다.. 내가 여자여도 일단 첫 인상은 100% 호감이 갈 것 같았다.
 
작업남 : 아~ 이런 자리가 처음은 아니지만 제가 작업한 여성의 남편이나 남친분이 아닌
오빠분이랑 이런 자리를 같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네요ㅋㅋ
 
나 : 네....
 
작업남 : ㅋ 뭐 이런저런 쓸데없는 이야기는 필요가 없겠죠. 일단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나는 명함을 받아 이름을 확인하였다.
이세준 법률사무소 대표 이세준
 
!!!!!!
법률사무소..? 대표...??
 
작업남 : 놀라신 모양이네요ㅋ 소라넷에는 그냥 인생 막장 쓰레기들만 모이는 곳인 줄 아셨죠??
조목조목 따지면 저 같은 사람도 많은 곳입니다.
젊은 나이에 공부만 주구장창 해서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부모님이 법률사무소까지 제 명의로
차려주셨죠^^ 조그마한 법률사무소이지만 그래도 업계에서는 꽤 알아주는 곳입니다.
 
나 : 아..네..
 
나는 주눅이 들기 시작하였다.. 그도 당연한 것이다..
나는 굉장이 비윤리적이고 폐륜적인 일을 하고 있는데 눈 앞에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변호사인 것이다..
 
작업남 : 아~ㅋㅋ 무서워하지 마세요~ 어차피 우리 둘다 범법적인 일을 저지른 것은
피차 마찬가지 아닙니까~^^
 
나 : 네 뭐.. 그렇지만... 왜 변호사님께서 이런일을..
 
작업남 :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호하는 직업인 변호사를 하기 위하여
이 일을 갖기 전 마냥 사법시험에 합격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지요. 마치 멈출 줄 모르는
야생마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목표를 이루고 저는 그 질주를 멈춰야만 했죠..
목표라는게 없었기에.. 그냥 변호사라는 직업 타이틀에 만족을 하며 그냥 무의미한 인생을
즐기는 것 밖에는 없었습니다. 저는 새로운 무엇인가에 도전을 하고 싶었지만..
딱히 사법시험 그 이상의 높은 도전은 존재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남들과는 다른 일을 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여자를 작업하는 것이지요...ㅋㅋ
 
나 : 아.. 그러시군요...
 
작업남 : 처음에는 사법공부만 하던 저라 픽업아티스트인지 뭔지하는 학원을 등록하여 배우기도 하였고
클럽이나 나이트를 가서 여자 꼬시는 연습을 엄청 했드랬지요.. 근데 그렇게 넘어오는 여자들은
재미가 없었습니다. 단지 제 명함만 보면 바로 다리를 벌리며 제게 다가오니까요.
그래서 저는 소라넷을 선택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수만명의 일반인들...
그곳에 몇몇은 엄청난 네토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쉽사리 행동을 하지못해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렇게 평범한 생활을 영위하던 여성들을 작업하는 일.. 그 일이 참 저에게는 재밌고
짜릿하게 다가왔습니다. 안 그래도 쉽지 않은 주인있는 여성을 작업하는 것.. 그리고 그 작업을 허락한
배우자.. 그 모든게 완벽했지요ㅋㅋ
 
나 : 정말 대단하십니다.. 공부도 잘하시는데 여자까지...
 
작업남 : 아니에요~ㅋ 의뢰인분도 조금만 노력하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나 : 그나저나 세영이를 어떻게 작업을 하셔는지...??
 
작업남 : 아~ 내 정신 좀 봐ㅋ 여태 제 얘기만 하고 있었네요..
세영이의 경우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처음 접촉을 시도하였습니다.
매일 같이 커피를 사러 세영씨가 있는 카운터로 다가갔고 저는 그저 커피만 살 뿐이었지요.
그렇게 세영씨에게 저란 존재를 각인시켰지요.
그리고 커피를 사며 계산할 때 돈과 함께 쪽지를 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저 단순한 작업멘트가 담긴 쪽지지요.. 의뢰인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상당히 거부감이 있더군요. 강한 장벽이 쳐져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설득에 설득을 거쳐 저는 잠깐 세영씨와 이야기할 기회를 손에 잡았습니다.
세영씨가 퇴근하고 세영씨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시키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였죠.
저는 제 위치를 사용하여 여자를 꼬시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으나..
세영씨만큼은 그 큰 장벽을 무너뜨리는데 제 타이틀이 필요했습니다.
신뢰감을 주기 위해서요. 사실 이 명함 하나가 제게 있어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거든요ㅋㅋ.
그렇게 신뢰감을 심어주고 저는 세영씨와 대화를 나누고 번호를 주고 받으며
연락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나 : 아.. 하지만 그렇게만 가지고 어떻게 그렇게 세영이랑.. 잠자리를..
 
작업남 : 하하 여기서부터가 중요하지요. 저는 변호사입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은
뒷세계하고도 잘 아는 법이지요. 저는 잘 아는 깡패 두놈을 불러다가 일을 시켰지요..
아르바이트 후 퇴근하는 세영씨를 협박하고 강간하라고..
 
나 : 네?!! 아니 그런..
 
작업남 : 아아~ 너무 놀라지 마시고 진정하세요.. 진짜 강간을 시키지는 않았지요..ㅋ 흔히말하는 수호기사 전법!!
그 깡패들이 세영씨에게 몹쓸 짓을 하려는 순간 제가 구하는 것이지요..
삼류영화에나 나올 법한 스토리지만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현실세계에서 험악한 깡패들이 등장했는데 그것을 구하는 백마탄 기사..
정말 여자들이 보짓물 질질싸는 상황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데로 각본은 잘 진행되었고 깡패녀석들에게 딱 한가지를 더 요청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작업남은 자신의 품안에서 어떤 약을 꺼냈다...
보통 나 역시 약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알고 있었는데 완전히 처음보는 약이었다..
 
작업남 : 이것은 정말 국내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최음제로 깡패들 사이에서 비밀리에 거래가
되는 귀중한 약입니다. 이 약은 절대 해가 없지요. 다만 효과도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단지 여성들의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이성과의 접촉을 원하는 상태로 전환 정도만 해주지요.
여튼 그러한 백마탄 기사가 나타난 상황에 세영씨에게 이미 그 깡패놈들은 약을 주입한 상태였고
저는 보란듯이 세영씨를 구했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 놓인 여자들은 다리가 풀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게 되지요. 더군다나 약에도 취해있으니..ㅋㅋ 저는 세영씨를 안정시키기 위해 근처
모텔에 방을 잡았고 저는 그저 세영씨를 침대에 눕혔을 뿐입니다..
그러고 세영씨를 지긋이 바라봤지요.. 그러자 세영씨가 저에게 키스를 시작하였고..
그 이후 부터는 사진으로 보신 그대로 입니다..ㅋㅋㅋ
 
나 : 그렇다면 이 후 세영이와의 관계는 어떻게 된 것이죠..??
 
작업남 : 하하 물론~ 아직 사귀는 상태는 아닙니다. 그 때는 세영씨가 약물에 취해있었던 것이니..
이제 슬슬 더 친밀해져야죠. 작업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ㅋㅋㅋ
 
나 : 아.. 그렇군요..
 
작업남 : 자자~ 성공을 자축하는 의미로 건배할까요??ㅋ 앞으로 더욱 육변기로 타락할 지훈씨의
동생 세영씨를 위하여~^^
 
나는 작업남과 건배를 하며 그 날을 기억하였다...
앞으로 오게될 비극의 시작의 그 날을 말이다..
 
 
그 날 이후 나는 지속적으로 작업남의 연락을 받았다..
그저 평범한 데이트 중인 남녀의 사진과 함께..
뜨거운 밤을 보내는 남녀...
 
그 남녀의 정체는 구지 말하지 않아도 다 알 것이다..
 
세영이의 눈은 한없이 사랑에 빠져있었고
작업남 역시 세영이의 그 눈빛에 응답을 해주며
그렇게 세영이는 작업남에게 빠져들었다...
 
나는 집에서 열심히 작업남과 연락을 주고 받는 세영이를
보며 말을 걸었다..
 
나 : 세영아~ 누구랑 그렇게 연락해??
 
세영 : 있어~ 그런 사람ㅋ
 
나 : 그런 사람?? 애인??
 
세영 : 아.. 뭐.. 비슷하지ㅋㅋ
 
나 : 뭐야?? 썸남??
 
세영 : 그런 셈이야~ㅋㅋ
 
요즘 어떤 썸남썸녀가 그렇게 거칠게 섹스를 하니....
나는 웃으며 세영이게 말하였다.
 
나 : 보기 좋아보인다~ㅋ 동욱이 때문에 너 많이 힘들어해서 좀 그랬는데..
 
세영 : 괜찮아 오빠~ㅋ 이 사람 정말 좋은 사람이야.. 나 너무너무 좋아~ 이 사람!! 조만간 오빠한테도 소개시켜줄께~이힛~ㅎㅎ
 
이미 그 사람과 나는 아는 사이임을 모르는 세영이는 그저 순진무구하게
작업남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다...
 
그 모습에 은근한 질투심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뭔가.. 사랑에 빠진 세영이도 좋지만.. 육변기로 전락하는 세영이의 모습도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작업남에게 연락하였다..
 
나 : 세준씨~ 세영이랑은 잘 되가세요??^^
 
작업남 : 네~ㅋㅋ 덕분에~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요.. 근데 무슨일이세요? 연락은 꾸준히 드리고 있는데~ㅋ
 
나 : 아.. 그게 아니라.. 좀.. 약해서요..
 
작업남 : 네??
 
나 : 약하다구요... 강도가...
 
작업남 : 아...ㅋㅋㅋㅋㅋㅋㅋ
 
나 : .....
 
작업남 : 너무 성급하시네요~ 이런 일은 그렇게 성급하게 처리해서는 될 것도 안됩니다.
차근차근 절차를 밟아나가야죠.. 세영씨를 저에게 더 푹 빠지게 해야합니다.
저를 위해서는 간도 쓸개 빼줄 수 있을 정도로요...
 
그래야 진정한 육변기로 탈바꿈시킬 수 있습니다ㅋㅋ
 
나 : 네.. 알겠습니다...
 
작업남 : .... 정말 후회 안하실 자신 있으세요??
 
나 : .....네...
 
작업남 : 정말 지훈씨같은 오빠가 세상이 있다니~ 세상에는 참 별에별사람이 다 있군요..ㅋㅋ
암튼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연락드릴께요~
 
나 : 네..
 
그렇게 작업남과의 메시지는 끝났고 나는 한동안 세영이의 동태를 관찰하기만
하였다.. 핸드폰을 뒤져보아도 도청 및 감청을 해도 별 내용없이 흘러가기만 하고 있었다..
점점 무료해져가고.. 지쳐갈 무렵...
 
나의 지루함을 달래는 카톡한장이 도착하였다...
 
작업남 : 지금부터 제가 영상통화를 걸껍니다.
지금 이것은 1단계 입니다. 앞으로 제가 총 3단계의 과정을 진행 할 것입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알려드릴테니 그냥 조용히 받으시고 감상해주세요~^^
 
 
뭐지 3단계?? 모르긴 몰라도 이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것은
무엇인가 진전이 있었을 것이다.
나는 조용히 작업남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10분뒤 작업남에게서 영상통화가 왔고 나에게는 정말 기가막힌 풍경이 벌어졌다.
 
영상통화안에서 세영이는 벌거벗은채 외딴 남자에게 마사지를 받고 있는 것이었다.
그 안에서 작업남과 세영이의 대화가 조금씩 들리고 있었다.
 
 
작업남 : 세영씨 좀 어때요?? 여기 마사지 정말 잘하는 곳인데 맘에 들어요??^^
 
세영 : 아 좋긴한데요.. 이렇게 벌거벗고 하니까 기분이 좀 그래요.. 좀 부끄럽기도 하고..
 
작업남 : 왜요~ 그냥 마사지인데요 뭐ㅋ 그리고 여긴 정말 제가 보증하는 곳이니까 안심하세요~^^
제가 요즘 세영씨 피곤해보이길래 특별히 예약한 곳이에요~
 
세영 : 네.. 정말 감사해요 변호사님~^^ 정말 좋은 분같아요 정말..
 
작업남 : 뭘요~^^ 마사지사님 우리 세영씨 잘 부탁드립니다~^^
 
마사지사 : 네~ 최선을 다하죠~
 
 
정말 프로페셔널하게 대답을 하는 듯 보였지만 영상통화를 하는 내게는 보였다.
그 마사지사와 작업남의 은밀한 미소를..
세영이는 돌아누웠기에 볼 수가 없었으리라..
 
 
마사지사 : 네~ 고객님 마사지 괜찮으세요??^^
 
세영 : 네~ 정말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아요~^^
 
마사지사 : 자~ 그럼 돌아누워주시겠어요~??
 
세영 : 네?!
 
작업남 : 아~ 세영씨 놀라셨구나~ 원래 마사지는 앞뒤로 받아야하는거에요~^^ 이 마사지사는 이게 직업이고
남녀성별 가리지 않고 마사지에만 전념하시는 분이시니 너무 걱정마세요..
 
세영 : 아.. 네.. 뭐.. 변호사님이 보증하시는 분이시니깐..
 
 
세영이는 그렇게 대답하고 조용히 몸을 돌렸다..
자신의 손으로 가슴과 음부를 가리면서 조심히 누웠지만
그 탐스러운 가슴과 골반라인을 숨기기에는 양팔이 너무 부족할 정도였다.
 
벌써 나의 아랫도리는 힘껏 달아오르기 시작하였고
나 뿐만이 아니라 마사지사의 자지 역시 힘껏 달아올랐다는 것을 영상통화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마사지사 : 하하 고객님~ 그렇게 몸을 손으로 가리시면 마사지를 할 수가 없어요~^^
저 믿으시고 양팔을 편안히 몸의 양 옆으로 내려주세요.
 
세영 : 아.... 네...
 
 
세영이는 조심히 대답하고 자신의 몸을 가리고 있던 팔을 몸에서 치우기 시작하였다.
그대로 세영이의 탐스러운 가슴과 음부가 마사지사의 눈앞에 정면으로 드러났고
마사지사는 애써 그 몸매에 감탄한듯 잠깐 망설이는 눈빛을 보이다 이내
다시 전문적인 마사지사의 모습으로 돌아가 세영이의 몸을 주무르기 시작하였다.
 
마사지사는 조심스럽게 발가락에서부터 마사지를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세영이의 조그마한 발바닥을 꾹꾹 누르며 마사지를 하며 세영이는 기분이 좋은듯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렇게 발바닥 종아리 허벅지로 올라오며 마사지사의 손길은 점점 부드럽게
세영이를 자극하기 시작하였고 이따금 마사지사가 특정부위를 자극하면
가벼운 신음소리도 내기 시작하였다.
 
 
세영 : 아... 음...
 
작업남 : 하하 세영씨~ 기분 좋아요??
 
세영 : 아.. 네^^ 정말 시원하고 기분이 좋네요~ 정말 잘하시는 분인 것 같아요~
 
작업남 : 그럼요~ 제가 보장한다니까요~^^
 
 
그렇게 천연덕 스럽게 대답한 작업남은 슬쩍 영상통화를 중계하는 폰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분명 그 미소는 나에게 보내는 신호였으리라.
 
세영이의 허벅지와 골반을 거친 마사지사는 배를 거쳐 드디어 가슴이 있는 곳에 도착하였다.
세영이의 팔을 들어올려 위쪽에 고정한 후 마사지사는 세영이의 몸에 젤을 뿌린 후
조심스레 손으로 온몸에 바르기 시작하였다.
그 과정에서 세영이의 탐스러운 가슴이 마사지사의 손길에 의해 찌그러지면서도 이내
탱탱하게 돌아오는 그 모습은 정말 내가 봐도 그 자리에서 따먹고 싶은 전형적인
최고의 몸매를 가진 여자의 모습이었다.
 
세영이는 마사지를 받으면서 마사지사에게 물었다.
 
 
세영 : 아.. 보통 다른 여성분들도 마사지 할 때 이렇게 하나요..??
 
마사지사 : 그럼요~ 이 근처에 거주하시는 부자집사모님들은 저희 마사지샵의 단골이랍니다~^^
xx그룹, dd그룹 사모님 모두 저희 샵의 VIP회원이세요~^^ 다 똑같은 마사지를 받으신 답니다.
 
세영 : 아.. 정말요?? 정말 비싼 곳인거 같아요.. 변호사님 저 이런거 받아도 괜찮을까요??
 
작업남 : 그럼요~ 걱정하지마세요~ 세영씨. 저 생각보다 능력좋아요~^^
 
 
그렇게 작업남에 대한 신뢰도가 하늘을 찌르는 것을 보고 나는
작업남의 작업스킬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그렇게 상체의 마사지가 끝나고 마사지사는 세영이에게 말하였다..
 
마사지사 : 자 이제 무릎을 접어서 양쪽으로 벌려주세요.
 
 
세영 : 네?!
 
 
세영이는 두번째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자세는 흡사 M자세라고 불리는 야동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자세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마사지사 : 아 여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곳인 골반쪽의 고관절 마사지를 하기위해서는 그 자세를 취하셔야해요~^^
너무 걱정마세요~ 이건 그냥 마사지에요~ 마사지~
 
세영 : 하지만...
 
작업남 : 너무 걱정말아요 세영씨~ 내가 옆에 있잖아요~ 설마 마사지사가 이상한 짓이라도 한다면
바로 이 자리에서 고소해 버릴테니까 걱정하지말아요~ 알았죠??^^
 
세영 : 아....네....
 
 
그렇게 마사지사는 세영이의 두 다리를 잡고 양쪽으로 벌렸다.
세영이의 잘 오므려진 보지가 마사지사의 정면으로 나타났다.
 
마사지사는 세영이의 둔덕 근처를 손으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기 시작하였다.
가끔 세영이의 보지에 손길이 닿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세영이의 둔부를 주물럭주물럭하는 마사지사의 손길을 보며
나는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한참을 마사지를 하며 마사지사는 갑자기 말을 꺼냈다.
 
 
마사지사 : 고객님 왁싱이란거 받아보셨어요??
 
세영 : 네?? 왁싱이 뭐에요??
 
작업남 : 하하~ 세영씨 왁싱이라는 것은 그.. 쉽게 말하면
소중한 부위의 털을 제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세영 : 네?! 그런걸 왜 하죠...?
 
작업남 : 그야~ 머리도 미용실에가서 컷트를 하고 파마를 하듯 소중한 부위를
가꾸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으려나요?? 저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세영씨~^^
 
세영 : 정말요..???
 
작업남 : 그럼요~ 세영씨는 한번도 왁싱을 해보지 않았나보네요~ 그래서 마사지사 그렇게 말하는 것인가 봐요~^^
세영씨 왁싱한번 해볼래요?? 비용같은 것은 걱정하지 말고~^^
 
세영 : 아... 그거하면 뭐가 좋죠..??
 
마사지사 : 하하~ 일단 털이 없으니까 상대적으로 좀 깔끔한 느낌이 들고 수영복 같은 것을 입을 때도 털 걱정을
하지 않아서 좋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을 나눌 때 느낌이 좋답니다~^^
 
세영 : 네!!??
 
 
순간 세영이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작업남 : 하하 세영씨가 너무 부끄러워 하잖아요 마사지사님! 적당히 하세요~^^ 세영씨 그냥 한번 받아봐요~
이것도 다 경험인데요 뭐~^^
 
세영 : 아.. 그럼.. 그럴까요..??
 
작업남 : 네~ 그래요~ 마사지사님 스페셜 브라질리언 왁싱코스로 해주세요~ 그거 케어 마사지도 해주는 코스 맞죠??
 
마사지사 : 네~ 맞습니다~^^ 그럼 왁싱준비해드릴께요~^^
 
 
마사지사는 어디론가 후다닥 달려갔고 작업남은 다시 금 영상통화의 화면을 바라보며 지긋이 미소를 짓기 시작하였다.
벌써 나는 한번의 사정을 마친상태였고 다시 두번째 절정을 향해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1분 후 마사지사는 여러 도구들을 가지고 다시 등장하였다.
 
 
마사지사 : 그럼 고객님 다시 아까 같은 자세를 취해주시구요~ 좀 아플 수 있어요~ 그래도 큰 문제있는 것은
아니니까 너무 염려마시구요~^^
 
세영 : 네..
 
 
마사지사는 조심스럽게 왁싱크림을 세영이의 보지에 바르기 시작하였다..
조심스럽지만 덕지덕지.. 세영이의 보지를 만지는 마사지사의 손길에 나는 흥분을 감출 수 없었고
2차로 사정을 하고 말았다..
아 너무 흥분된다.. 정말 미칠 것 같아..
 
그렇게 세영이의 보지에 골고루 왁싱크림을 바른 마사지사는 세영이에게 말하였다.
 
 
마사지사 : 고객님 뒤로 돌아 엎드려주세요.
 
세영 : 네??
 
마사지사 : 그러니깐 4발로 서는 자세를 취해주세요~^^
 
세영 : 네..?? 무슨 말씀이신지..
 
 
세영이는 정말 모르는 눈치였다.
 
 
작업남 : 하하 세영씨가 잘 모르는 모양이네요~ 내가 알려줄께요.
 
 
작업남은 아주 친절한 말투로 말을 하며 세영이를 뒤집어 세영이의 허리를 조심스럽게 잡고
침대에서 띄운다. 그렇게 세영이는 마사지사 앞에서 자신의 둔덕과 항문을 그대로 보이는
자세를 취하게 되었다.
 
마사지사는 그 상태로 세영이의 항문근처에 있는 잔털에도 골고루 왁싱크림을 바르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세영이의 모든 보지부근의 털에 왁싱크림을 바른 후 일정시간이 지난 후
왁싱을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털을 뜯는 그 광경이 처음보는 나에게는 엽기적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깨끗해 지는 세영이의 둔덕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그렇게 마지막 털까지 깨끗이 마무리한 마사지사는 세영이에게 말하였다.
 
 
마사지사 : 자 왁싱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털이 뽑힌 부위가 열이나면서 좀 따끔 거리실거에요~
좀 진정되게 진정크림 발라드리면서 스페셜 마사지 들어갑니다~^^
 
 
그렇게 말한 후 마사지사는 세영이의 보지근처에 진정크림을 바르고 마사지를 하기 시작하였다.
세영이의 보지를 사정없어 만지작거리는 마사지사의 손길에 세영이는 조금씩 느끼고 있었다..
 
 
세영 : 아... 음... 하...
 
 
작업남 : 하하 세영씨 정말 기분 좋은가 보네요~^^ 마사지사님 정말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마사지사 : 하하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그렇게 세영이의 마사지는 계속 진행이 되었고 점점 세영이의 상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마사지사의
마사지는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세영이의 상태가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하였다..
그 이유는 마사지사가 이미 왁싱한 부위의 마사지는 뒷전으로 미룬채
세영이의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세영 : 아.. 흑... 저.. 그.. 그만....
 
 
세영이는 이제 버틸수가 없는지 사정하듯이 마사지사에게 말을 하였고
작업남은 그런 세영이를 보며 아주 매너러스하게 말을 건냈다.
 
 
작업남 : 세영씨 왜 그래요?? 아파요??
 
세영 : 그게 아니라.. 기분이.. 이상...해요...
 
작업남 : 왜요? 마사지가 이상한가??
 
세영 : 그게 정말.. 아니라.. 아.. 흑...
 
 
세영이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사지사는 마사지를 하고있었다.
 
 
작업남 : 세영씨~ 원래 마사지가 이래요~ 조금만 있으면 정말 더 기분좋아질거에요~ 조금만 참아요~^^
 
세영 : 아.. 세준씨.. 정말 못참겠어요.. 아 정말.. 기분이....이상해.. 아..... 앜!!!!!!!! 흡!!!!!!!!
 
 
갑자기 세영이의 허리가 활처럼 휘더니 엄청난 양의 물을 발사하기 시작하였다.
그렇다.. 그 말로만 듣던 시오후키.. 즉.. 고래보지가 되어버린 것이다.
마사지사는 이미 다 알고있었다는 듯 세영이의 분수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세영이를 자극하고 있었다.
 
세영이의 허리가 움찔움찔 꺾이면서 몸속 안에 있는 모든 액체가 다 쏟아져 나오고 나서 세영이는
침대에 널부러졌고 그렇게 마사지는 끝이났다..
 
 
마사지사 : 스페셜 케어 마사지 종료하였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업남 : 그래요~ 수고하셨습니다. 계산은 이 카드로 해주세요.
 
 
그렇게 멋스럽게 카드를 마사지사에게 건낸 작업남은 다시금 나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소름끼치는 그의 웃음 보는 나는 이미 세번째로 사정을 하고 말았다.
 
작업남은 세영이에게 부드럽게 말을 건냈다.
 
 
작업남 : 세영씨 괜찮아요??
 
세영 : 네.. 그런데.. 너무 부끄러워요.. 기분이 너무 이상해요..
 
작업남 : 하하 처음에는 원래 그래요~ 그렇게 물을 빼주는게 건강에도 좋다고 하네요~ 다 마사지
매뉴얼에 있는거에요~^^
 
 
마사지를 처음 받아보고 야동을 한번도 보지 않은 순진한 세영이에게 작업남은 그렇게
말을 하였고 그 말을 들은 세영이는 자기가 믿는 작업남의 말을 신뢰하는 눈치였다.
 
 
작업남 : 세영씨 너무 마사지를 받아서 좀 지쳤나보다~^^ 내 손잡아요 맛있는거 먹으러 가요~^^
 
 
그렇게 축늘어진 세영이를 부축하며 작업남은 그 마사지실을 떠나는 모습을 나는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보고 있었다. 그렇게 영상통화는 종료가 되었다.
 
이 후 집으로 돌아온 세영이는 마치 포경수술을 한 남자아이마냥 어기적 그리며 집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엄마 : 세영아 너 왜그래?? 어디 아프니??
 
세영 : 아니에요 엄마~ 오늘 좀 많이 걸었더니 좀 피곤해서 그래~^^
 
엄마 : 으이구~ 적당히 좀 돌아다니지 그랬어~!
 
세영 : 하하 그러게요. 저 먼저 들어가서 좀 쉴께요~^^
 
엄마 : 그래라~
 
그렇게 온몸에 힘이 빠진 세영이는 방안으로 들어갔고
나는 이전에 설치한 세영이의 방을 몰카를 켜서 세영이의 상태를 확인하기 시작하였다.
세영이는 옷을 갈아입으며 팬티를 벗고 자신의 둔덕을 살피기 시작하였다.
 
어느것 하나 남지않고 허허벌판이 된 자신의 둔덕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나는 짐작이 가지도 않았다.
 
그렇게 몇일이 지난 후 나는 세영이에게서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세영 : 오빠~ 나.. 요즘 새로 남친 생겼는데 오빠랑 식사 같이 하고 싶다고 하네??ㅎㅎ
 
분명 그 새로운 남친이라 하면 내가 만들어준 작업남이겠지...
 
나 : 그래?? 뭐하는 분이신데??
 
세영 : 응~ 조그만 법률사무소 운영하시는 분이야~^^
 
나 : 정말??!! 세영이 너 대단한 사람이랑 사귀고 있네..
 
세영 :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좀 부담을 가졌는데.. 정말 좋은 사람같아~ 나 무슨 일 생길 때마다 도와주고
잘해주고.. 정말 내가 여태껏 만났던 남자들 중 가장 멋지고 좋은 사람인 것 같아~ㅎㅎ
 
나 : 그래?? 그럼 정말 다행이고~^^ 그럼 언제 식사하러가면 되는데??
 
세영 : 오늘 저녁 어때?? 오늘 오빠 아르바이트 쉬는 날이잖아.
 
나 : 음.. 알았어 같이 저녁먹자~ 어디로 가면돼??
 
세영 : 여기 청담동에 xx레스토랑으로 6시즘 오면돼~
 
나 : 아.. 알았어~
 
그렇게 세영이에게 약속을 받아내고 나는 작업남에게 연락을 하였다.
 
나 : 저.. 이제 세영이랑 이제 사귀시는 것입니까?
 
작업남 : 네.. 뭐 의뢰인분께서 요청하신 사항에 있어 필요한 것이라요~ 왜 그러시죠?
 
나 : 아뇨.. 뭐.. 작업하다가 정말 세영이가 맘에 드셨나 뭐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작업남 : 하하~ 물론 세영씨 맘에 들죠. 하지만 저는 의뢰인분들의
의뢰를 들어드리는데 더 쾌감을 느끼고 있답니다~ㅎㅎ
 
나 : 정말 이 일을.. 즐기시는 모양이네요..
 
작업남 : 그럼요~ 얼마나 짜릿한데요ㅎㅎ 의뢰인분은 지금 이 상황을 즐기시 않으시는가요??
 
나 : 아뇨아뇨.. 충분히 저도 너무 믿기지 않는 상황에 어안이 벙벙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저 역시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남 : 하하~ 그러시군요~ 이따가 좋은 레스토랑 예약해놨으니 좋은 음식 드시면서 더 이야기를 나눕시다~^^
 
나 : 네..
 
분명 천벌을 받을 일이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 정도에 멈춰야하는데
나는 도저히 멈춰지지가 않았다. 하루하루 지루함 뿐이던 내 일상에
정말 큰 쾌감이라는 것이 존재하게 되었고.. 또 뭐...
세영이도 저렇게 행복해보이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좋게좋게 생각하면서 나는 외출 준비를 하기 시작하였다.
 
약속시간이 되어 도착한 레스토랑은 정말 으리으리한 고급레스토랑이었다.
단품보다는 코스요리 중심으로 되어있고 그 가격 역시 1~2만원 정도가 아니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명품레스토랑이었던 것이다.
내가 여자라도 이런 곳에서 자기의 가족을 대접하고 싶다고 하면 뿅갈 것 같았다.
 
도착하여 종업원에게 내 이름을 말하니 예약자리스트에서 이름을 찾아 나를 안내하기 시작하였다.
안쪽에 위치한 VIP실로 종업은 나를 안내하였고 그 안에서는 이미 세영이와 작업남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 : 아... 안녕하세요.
 
세영 : 엇! 오빠다~ 인사해요 세준씨~ 우리 오빠에요~^^
 
누구보다 나를 반기며 세영이는 나에게 다가와 나의 팔짱을 꼭 끼며 작업남을 쳐다보며 말을 하였다.
작업남은 천사와 같은 미소로 웃으며 나를 맞이하였다.
 
작업남 :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이세준입니다.
 
나 : 아.. 네.. 저도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황지훈입니다..
 
작업남 : 하하~ 세영씨가 참 좋은 오빠를 두었다고 했는데 이렇게 제가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초대 하였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나 : 아.. 저도 반갑습니다. 저도 제 동생을 이뻐해주시니 너무 감사할 다름입니다.
 
작업남 : 자~ 식사 주문하셔야죠? 세영씨하고 지훈씨! 먹고싶은거 골라요~ 가격은 상관하지말고.
이곳 제가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 아주 음식솜씨가 좋은 곳입니다.
 
메뉴판의 가격을 보니 보통 나의 한달 아르바이트 월급으로도 먹기 힘든 가격대가 수두룩하였다..
나는 괜히 기죽어 보이기 싫어 적당한 선에서 중간가격대의 아무 요리를 선택하였다..
 
 
나 : 저.. 이걸로 주세요..
 
작업남 : 아..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을 드시지요?? 여기는 이 코스를 잘 하거든요.
 
작업남은 거침없이 이 레스토랑에서 가장 비싼 코스를 시켰다..
그렇게 말하는 작업남을 세영이는 마치 자신의 우상을 바라보듯 쳐다보고 있었다.
여자들이란....
 
여튼 그렇게 나온 코스요리는 정말 내 타입은 아니었다. 정말 손톱만한 양에
온갖 격식을 차려서 먹어야 될 듯한 분위기.. 내 타입이 아니다..
그러나 세영이는 마치 아주 익숙한듯 교양과 매너를 갖춘 모습으로
식사를 작업남과 하고 있었다.
 
식사를 하면서 대화는 이어졌고 나와 작업남 그리고 세영이는 뻔한 이야기를 줄줄이 늘어놓으며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물론 당연하게도 세영이가 깡패에게 강간당할뻔한 것 그리고 마사지샵에서 일어난 사건은
한마디도 안나오고 있었다.
 
그렇게 이야기가 이어지던 중 세영이가 갑자기 자리를 일어났다.
 
 
세영 : 세준씨~ 저 잠깐 화장 좀 고치고 올께요~ 오빠하고 식사하고 계세요~^^
 
 
그렇게 말하고 세영이는 굉장히 도도한 발걸음을 구사하며 화장실로 갔다.
참.. 사람이 사람을 변하게 한다고.. 저런 작업남하고 사귀니 세영이의 몸가짐도 변하는가보다..
그렇게 세영이가 화장실로 가고 나와 작업남은 그 어색한 대화에서 벗어나
진짜 우리만의 대화를 가지게 되었다.
 
 
작업남 : 하하 웃기죠.. 여자는 참 하기 나름이에요.. 세영씨의 저런 모습 솔직히 어색하시죠??
 
나 : 네..
 
작업남 : 제가 작업했던 여자들은 단 한명도 변함없이 저런 모습이었어요. 마치 자신이 격이
높아진 듯한 태도를 취하며 저와 수준을 맞추려고 하지요. 뭐 나쁘다는게 아니에요.
그런 모습이 귀여워요. 아주 전형적인 암캐들의 특징이죠ㅋㅋ
 
그렇기 친오빠인 내 앞에서 세영이를 창녀취급을 하며 뒷담화를 까는 작업남이었다..
 
작업남 : 저번 마사지샵에서는 어떠셨어요?? 맘에 드셨는지..??
 
나 : 좀 충격적이었어요.. 시오후키.. 그.. 물뿜어내는게.. 야동에서만 보아왔지 실제로
제 동생이 그렇게 뿜을지는 몰랐거든요..
 
작업남 : 하하~ 모든 여자는 시오후키가 가능합니다. 단지 방법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할 뿐이지요.
그 영상에 나왔던 전문가 같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모든 여자를 뿜게만들 수 있습니다.
 
나 : 그렇군요... 그 마사지사는 정말 마사지사인가요??
 
작업남 : 아.. 뭐.. 그 비슷한 거라고 볼 수 있지요. 마사지사이긴 마사지사인데..
성감대를 올리는 마사지를 아는 사람이랄까요??
아무튼 뭐 제대로된 마사지사라고는 볼 수 없지만 그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국내최고라고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나 : 네.. 헌데.. 돈이 많이 드시겠어요.. 지금 이 식사도 그렇고.. 어떻게 이런 일을 전혀
보상을 받지않고 하실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작업남 : 하하.. 뭐 다 융통하는 구석이 있기때문에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ㅋㅋ
제가 뭐 지금까지 이상한 짓을 하거나 요구한 것도 없지 않습니까.
지훈씨는 저만 믿고 즐겁게 즐기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게 저도 즐기는 방법이니까요.
 
나 : 아.. 네... 정말.. 세준씨 덕분에 제 일생의 목표가 이뤄지는 듯한 느낌이에요..
 
작업남 : 하하 일생의 목표라.. 참 변태적인 성향인데 소라넷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일생의 목표로 삼는 것이죠..
자신의 여자를 암캐 정액받이로 만드는 것..
그 과정을 통해 의뢰을 받는 저도 의뢰인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나 : 부끄럽지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작업남 : 자~ 이제 1단계 마사지가 끝났으니 2단계 작전을 시행할 것입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지훈씨에게 알려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저의 연락을 기다리시면 되는 것입니다.
이 이 후부터는 지훈씨의 동의를 구할 것입니다. 점점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 것이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하고 발을 빼는 의뢰인들이 종종 계셔서 항상 동의를 구하거든요..
하지만 그렇지 않는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ㅋㅋ 그것 하나는 보장드리죠..
 
나 : 네.. 한 언제쯤...??
 
작업남 :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는 것만 말씀드리죠.ㅋㅋ
 
 
그 순간 약속이라도 한 듯 세영이는 화장실에 다녀왔고 우리는 하던 대화를 멈추고 다시 평범한 일상의 대화로 돌아갔다.
식사가 끝나고 작업남은 급히 할 일이 있다며 먼저 계산을 하고 떠났고 나는 세영이와 같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 길에서 세영이는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행복감을 만끽하고 있었고
나는 그저 그런 세영이를 바라 볼 뿐이었다.
그렇게 행복에 젖은 세영이에게 나는 말을 꺼냈다..
 
나 : 우리 세영이 정말 행복해보이네~??^^
 
세영 : 응~ 무지무지 행복해~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야~ㅋ
 
나 : 그래?? 저 사람이 잘해줘서 그래?? 아님 그냥 돈이 많아서??
 
세영 : 정말 나에게 잘해줘.. 나에게 자신의 시간을 내주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고..
솔직히.. 금전적인 것도 무시못해.. 오빠.. 나 이제 20대 중반이고
이제 사귀는 남자는 훗날을 대비해야하니까...
그냥 여러모로 참 좋아~ 나 행복하다~ 헤헷
 
나 : 그렇구나~^^ 녀석 많이 컷네~ 어렷을 때는 내가 이상형이고 나에게
시집가겠다고 막 엄마한테 조르고 그랬는데ㅋㅋ
 
세영 : 아~ 맞다 그랬지~ㅋㅋ 그것도 참 옛날이네~ 그때 참 우리 오빠 멋있고 자상해서
이런 남자한테 시집가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지~ 물론 친오빠랑은 결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몰랐을 때는~ㅋ
 
나 : 맞어 그랬지.. 만약.. 내가 니 오빠가 아니었다면 그 어렷을 적의 감정이 그대로 갔을까??
 
세영 : 풋! 오빠 그게 뭔 소리야~ㅋㅋ 징그럽게~
 
나 : 아니~ 뭐.. 어렷을 적 기억도 떠올려보고 뭐 그런거지 뭐~ㅋ 어떨거 같아??
 
세영 : 말도 안돼~ 일단 오빠.. 하... 진짜 오빠 내가 동생이니까 솔직하게 말할께~
 
나 : 어..어?? 그..그래..
 
세영 : 솔직히 오빠 키도 너무 고만고만하고 살도 너무 쪘어..
요즘 아무리 외모지상주의를 벗어나야 된다 사회에서 그러고는 있지만
결국 첫인상은 외모야.. 그거 관리 좀 해야해..
그리고 오빠 아직 경제력도 좀 그렀고.. 2세도 생각을 해야지..
 
 
나는 왜 그 말이 왜 그렇게 괴씸하고 속상할까...
 
 
세영 : 내가 우리 오빠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우리 오빠 미래를 위해서는
좀 쓴소리도 해야한다고 생각해~ 알았찌??^^
너무 기분나쁘게 듣지말고 우리 오빠야 언제나 화이팅이얏!! 내가 언제나 응원하는거 알지??
 
나 : 아.. 응^^ 고마워 세영아..
 
 
빈말.. 나의 마음속은 혼돈의 카오스 마냥 혼란스러웠다. 구구절절이 다 사실인데 내겐 너무 상처가 되었고
그 천사같은 세영이의 독설이 나의 마음 속에 있던 악마를 깨우는 듯했고..
작업남의 세영이를 타락하는 단계가 지속될수록 내가 절대로 멈추는 일은 없을 것이라 나의 마음속으로 다짐하는 날이었다...
그리고 나서 집에 도착한 후 작업남에게서 연락이 왔다..
 
작업남 : 2단계 들어갑니다.. 진행해도 되겠습니까??
 
나는 잠시도 망설임 없었다..
 
 
 
 
 
 
나 : 네.. 시작해주세요..
 
 
 
 
 
 
그렇게 연락한지 1주일 뒤 작업남에게서 영상통화가 걸려왔다..
나는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통화를 받았다.
 
통화를 받은 후 세영이가 아직 근처에 없는지 작업남은 정확히 화면을 쳐다보며
나에게 대화를 하였다.
 
작업남 : 아 지훈씨~ 접니다 이세준^^ 오늘 2단계 작전이 시작됩니다~
단지 약간의 상황설명을 해드려야할 것 같아서 미리 전화를 드렸습니다.
 
나 : 아.. 네.. 좀 실내가 어둡네요??
 
작업남 : 아 좀 그렇죠~ 이곳이 어느 곳인가 하면.. 아.. 위치는 비밀이고..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관전클럽입니다~^^
 
 
관전클럽?!
 
 
작업남 : 관전클럽에 대해서 좀 들어보셨는가 모르겠어요??^^
사실 2단계 작전이지만 성공이 불분명하기는 합니다.
세영씨를 잘 달구어 놔야 관전클럽에서 좀 진도를 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관전클럽이기도 하지만 스윙클럽이면서 난교클럽이기도 한 곳이기 때문이죠ㅎㅎ
 
나 : 어떻게 그런 곳에 세영이를....
 
작업남 : 데려올 수 있었냐구요??^^ 세상에서 한 남자에게 사랑에 푹 빠진 여자는
남자가 사정을 하면 왠만해서는 들어주기
마련이지요.. 아~ 긴 설명을 필요없고 제가 보내드리는 음성파일을 들으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따가 연락드리죠~^^
 
그렇게 작업남과 연락이 끊기고 곧 작업남이 음성메일을 나의 메신저로 보내왔다.
나는 그것을 다운로드하여 들어보았다...
 
나는 다운로드한 음성파일을 재생하였다..
 
작업남 : 세영씨~ 오늘 저녁에 뭐해요?? 바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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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집에서.

  내가 10살 되던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우리가족은 부산에 살고있는 이모의 집에 놀러갔다. 이모는 애기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엔 좀 마른편이었는데 지금은 통통하게 보였다.그래도 이쁜건 여전했다.오히려 귀여워 보여서 좋았다. 날도둑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