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6일 목요일

그녀와의 만남과 이별 세번째 이야기

하지만 역시 나는 그렇게 이성적인 인간이 되지를 못하나보다
잔뜩 발기된 나의 물건에 적지 않은 쿠퍼액이 나와있다
 
그리고 그의 바디 타기가 시작 되고 움찔거리는 그녀은 손끝 발끝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여전히 그녀는 차분한듯 하다
 
몸을 뒤집고 가슴으로 그의 손이 스치운다
 
가슴 가운데 그녀의 젖꼭지로 그의 손끝이 스치는지 조금씩...움찔거린다
어찌나 손이 그리 매끄럽게 그녀의 몸을 타고 내리는지...
보는 내내 숨을 쉬기가 힘들었다
 
이윽고 그의 얼굴이 그녀의 소중한 곳으로 내려간다
 
심장이 터질것 같았다...제발...제발 거부해주기를 바랬다
 
그의 입술과 혀가 그녀의 꽃잎을 스치우나보다 그녀의 숨소리가 이제는 좀 거칠게 들리는것 같았다
그렇게... 한 십여분 후...
그가 콘돔을 뜯는다.... 알고 있을텐데 아무 제지가 없다
도대체 저 여자는 뭐지?
정숙한척 모르는척 도대체 무슨 생각인가...
 
콘돔을 씌우고 넣으러는 찰라 그녀가 반응한다
 
아...아...안돼...으...응~~
 
정확하게 기억한다 이때의 신음과 상황은...
 
거부하는거라 생각했고 그를 멈추었다...그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 사람을 보내고 ....물었더니 시원했단다
그런데 오빠는 언제 들어왔냐고 물어본다...좀전에 들어왔다고 대답한뒤
옷은 왜 벗었냐고 물으니 그렇게 하는게 마사지인줄 알았단다...
술을 한잔 더 마시고 침대로 누웠다
그리고 섹스가 시작되고 아까의 흥분이 남아있던 나는...그녀도 남아 있었으리라...
금새 절정에 다다라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었다. 간밤의 일이 계속 떠오르고 질투가 나기 시작했다
두번다시는 이런 상황을 만들지 말자...내가 만든 상황이다
스스로 위로하며 그녀의 입장을 이해하고 합리화했다
하지만 다시금...
왜 일어나 있으면서 멈추지 않았을까
내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랬을거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꼭 그녀의 속마음을 확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젠 소라넷을 뒤지며 까페들에 가입해 비슷한 사례를 찾기 시작했다
 
그런 시간들이 또 몇달이 지났다
그리곤 다시 마사지를 해보자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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