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6일 목요일

진한 인연 2 (시나브로)

부제: 서서히 음란하게 물들어가는 나의 아내 유정
 
며칠이 지났을까? 속마음을 들켜버려서 노심초사하는 나에게 박 대수는 절대 서두르지 않았다. 한마디로 노련하다고 할까?
아마도 그는 이미 내 어지러운 마음을 잘 간파한것 같았다. 그도 그럴것이 네토를 진행함에 있어 흥분도 되지만 동시에 두렵기도 한 나였다. 그걸 그는 이미 감지를 한게 아닐까?
나에게 아내는 보수적인데다가 나이답지않은 순수함? 뭐 그런게 있었다. 그런 그녀가 과연 음란하게 변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동시에 만약 변한다면 나를 버리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 등등이 나를 괴롭히는 것이었다.
 
그 일 이후 우린 만나지는 않고 간간히 문자 정도만 주고 받았다.
그러다가 답답한 사람이 먼저 우물을 판다고 내가먼저 만나자 했다.
 
<오늘 시간 돼세요?>
 
<그럼 되고말고>
 
퇴근후, 호프집에서 만난 우리는 어색함을 뒤로한체 맥주를 단숨에 들이킨뒤 말문을 열었다.
 
저기~...
 
상혁이! 일단 내 말부터 하지! 내가 보기엔 자네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듯하네!
 
무슨....?
 
그는 주위를 한번 둘러 보더니 나즈막히
 
네토!! 바로 자네가 원하는... 이해는 하지만 자넨 아직 자네나 자네 와이프한테 확신이 없어!
 
역시... 제가 말 하고 말았군요...
 
그는 내가 술에 취해서 옛날 여친이었던 수연의 얘기를 시작하며서 둘이 살을 섞는 모습을 상상하며 숱하게 자위를 하며 지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수연이 아닌 아내 유정이가 그와 섹스하는 상상을 하니 더 미치겠다고까지 말했다고 했다.
 
후회할것 없어, 오히려 잘 된일이지...
 
??
 
나도 이제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고 그닥 여자들도 땡기지가 않네 허나 자네 와이픈... 뭔가 다르더군... 뭐랄까... 순수한데 그 순수함에 때를 뭍혀보고 싶은 일종의 정복력이랄까... ㅎㅎ
 
하~~
 
그렇다고 오해는 말아주게, 사실 처음에 사진으로만 봤을땐 그냥 한번 따 먹고 싶었었는데 그날밤 자네가 잘때 잠시 얘기해보니 참 괜찮은 여자더군.
 
그건 맞아요...
 
그래서 마음을 바꿔 먹었네, 상혁이 자네가 원하는 와이프로 거듭나도록 도와주겠다는 말이야!
 
??
 
자네가 원하는게 나이든 사람하고 살 섞는 와이프 모습을 보고 싶은게 아닌가? 근데 강제도 아니요 그녀 스스로가 원해서 하는거고...
 
...뭐 대충...
 
내가볼땐 와이프 이전에 자네가 준비가 덜 된것 같으네, 마음은 그러할지 몰라도 그걸 행동에 옮기기 까지는 좀 더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돼! 자신한테나 또 와이프 한테도!
 
대수 영감의 말은 정말로 하나 틀린게 없이 나의 문제점을 제대로 집었다. 그후로도 몇가지 설명을 곁들어서 설명을 했는데 나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그렇게 한시간 여 남짓 얘기만 하다가 오늘은 그만 들어가서 곰곰히 생각해보라며 나를 돌려 세웠다.
 
그러기를 며칠 다시 일상생활속에 들어온 나는 여전히 대수 영감이 했던말중에 나는 준비가 아직 덜 되었다고 말한 부분이 신경이 쓰이는 와중에 하루는 야근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이 머리 희끗하신 어르신 이었다.
순간 나는 네토끼가 발동해서 저번에 대수 영감에게 써 먹었던 아내 사진 보여주는 작업을 기사분한테 써 먹고 싶어졌다.
 
우리는 한적한 도로를 달리는 동안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서로의 아내 얘기를 하나씩 늘어 놨고 적절한 시기에 불쑥
 
제 아내 사진 함 보실래요?
 
그래요 어디 함 봅시다, 그래봤자 내 마누라보다 더 이쁠지 ㅋ
 
나는 신호 대기중 기사분에게 핸펀을 건네 보였고 갖고 보시라고 아예 손에 쥐어 드렸다.
사진을 한두장 넘기더니
 
아이구 이거 상당한 미인이시네... 젊어서 그런지 몸ㅁ...!!
 
그리고는 더이상 말을 잊지 못하셨다. 왜냐면 앞에 두세장의 일상사진 뒤에는 일전에 대수 영감한테도 보여준적 있는 손가락으로 번들거리는 보지를 까발리고 있는 사진, 젖탱이를 양쪽에 쥐고 유두를 꼬집고 있는 사진, 그리고 얼굴이 훤히 노출된체 알몸으로 다리 벌리고 있는 사진등 아내의 적나라한 신체부위 노출 사진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때요? 이쁘죠? ㅎ
 
..ㄴ..네... 이쁘시네요..근데..이거...
 
왜요?
 
나는 모른척 건네주시는 핸펀을 돌려받고서 짐짓 놀라는 척을 하였다.
 
어~? 이게 왜 여기에 있지??... 죄송합니다 정말...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더.... 아내분의 못볼곳을 봐버렸네요..쩝
 
....
 
.....
 
나는 그때 기사분의 입맛다시는 행동에 용기를 내어
 
더 보실래요? 동영상도 있는데...
 
정말요? 그래도 돼요?
 
기사분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이게 웬 떡이냐는 표정이었다.
 
일단 차를 좀 한적한 곳에 세우시죠. ㅎ
 
이제껏 온화했던 표정은 온데간데없고 한마리 굶주린 늑대마냥 차를 몰러서는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며
 
여기쯤이면 한적하겠네요 그쵸?
 
딱 좋네요! ㅋ
 
나는 심호흡을 크게하고 핸펀을 기사분에게 다시 건네 드렸다.
어르신 기사분은 냅다 받아들더니 미친듯이 사진을 여리조리 살펴보기 시작했다.
 
죽이죠? ㅋ
 
이거 정말인가요? 아내분 맞은신지...믿기지가 않네요...살다살다 남의 와이프 벌거벗은 사진을 다보다니...
 
나는 양복 주머니에서 결혼 사진 하나를 꺼내 보였다.
 
맞죠?
 
그는 힐끗 사진을 보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핸펀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동영상을 플레이 시키면서 입맛을 쩝쩝 다시는걸 보니 나까지 덩달아 흥분이 되기 시작하며 분위기가 고조 되고 아내의 달뜬 신음소리가 들리면서부터 기사분은 손으로 아랫도리를 슬슬 쓰다듬기 시작하였다.
 
흐미~~ 죽이는데... 신음소리가 아주 찰지네요, 아내분!
 
그래요?? 맞아요!! ㅎㅎ 어때요? 보지도 맛있게 생겼죠?
 
어이구~ 맛있게 생기다 뿐이겠습니까. 여기 있음 당장이라도 제 좆으로... 아~ 미안함다~~ 흥분이 돼서 그만...
 
아뇨, 괜찮습니다. ㅎㅎ 꼴리는데 뭔 말을 못할까요...
 
ㅎㅎㅎ
 
ㅎㅎ
 
그렇게 기사분과 나는 한 이십여분을 음담패설을 곁들여 아내 유정을 능욕하였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난,
 
(준비가 안됐다니... 이렇게 흥분이 돼는걸...뭐가 안됀다는거야?..)
 
그렇게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어느새 잠이 스스륵 들고 말았다.
그리고 난 또다시 꿈을 꾼다.
멀리서 아내 유정이 택시를 타고 오는데 갑자기 멈춰선 택시 난 무슨일인가 다가서서 택시 안을 들여다보고
택시안에선 한 여인이 운전기사로 보이는 이와 서로 부둥켜안고 키스를 하고 있었는데
 
어? 너... 유정이??
 
하고 느끼는 순간 여인의 얼굴이 노출되며 바로 유정이로 변했다. 그리고 나에게 쓴웃음을 지어 보이며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게 당신이 원하는 거지?
 
유정은 기사로 보이는 남자의 자지를 꺼내들고 빨기 시작하며 눈은 나를 똑바로 쳐다 보았다.
 
음ㅎ흡 웁 웁 흡 쩌업 쩝 흡흡흡
 
기사로 보이는 남자는 유정이의 머릿채를 잡으며 아래로 짓누르듯 누르자 숨이 막히는듯 켁켁 거리며 나를 원망하듯 쳐다보았다.
 
미..미안해 유정아.. 그만 그만해 새끼야. 개새끼..흑흑
 
순간 누가 나를 흔들어 깨운다.
 
자기야? 자기야? 괜찮아? 일어나봐 자기야!
 
흔들림에 눈이 떠진 나는 눈앞에 유정이가 걱정되는듯 바라보자 그제야 안심이 되면서 가슴이 콱 메워져왔다.
 
나쁜꿈이라도 꿨어? 막 흐느끼면서 울길래...
 
으..응 아니...
 
난 그대로 아내를 끌어안고 말았다.
 
정말 이상하네 자기~ 혹시 내가 도망이라도 가는꿈 꾼거야? 키키
 
안돼! 너 도망가면... 나 꽉 죽어 버릴꺼야!
 
으이그~ 못말려~~ ㅎㅎ 그래도 기분은 좋네, 그만큼 나를 사랑한다는거잖아. 히힛
 
맞아 많이~
 
걱정마세요~ 우리 겁많은 서방님~~ 색시 안 도망가니까! ㅎㅎ 어서 자요~~피곤하겠다 내일
 
그녀는 애기 달래듯 엉덩이를 톡톡 때리며 달래듯 나를 재웠다.
다음날 출근해서 어제 꾼 꿈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박 대수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난 준비가 안돼있다는것이...
 
대수 영감을 다시 만난건 그로부터 일주일뒤 난 내 문제를 직시하고 아에 조언을 구하고자 만난것이였다.
 
의외로 빨리 연락을 했구먼! 그래 문제는 깨달았나?
 
그런것 같아요... 그래서 말인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내가.
 
그는 젤로 보고 싶은것이 아내가 나를 사랑하는 상태에서 스스로 음란함에 나의 충족 욕구를 체워 주는게 목적인가 물었다, 나는 그렇다고 대답하니 그제야 그는 와이프를 변화 시키는게 첫번째라고 하였다, 게다가 보수적이고 멋도 모르니 섣불리말고 아주 천천히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르는체로...
 
(그래 유정인 보수적인 와이프에다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섣불리 덤볏다간 죽도 밥도 안돼는 상황이 될수있다.와잎이 스스로 변해야지 된다!)
 
살도 자주 맞대야 정이 든다고 우선 와이프가 자기(대수)를 스스럼없이 대할수 있는 관계가 돼야한다며 되도록이면 자주 만나서 얘기하고 술자리도 가지고 해야한다했다.
각오가 된 나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날짜를 잡고 아내 유정에게도 말했다.
 
저기 일전에 봤던 영감님 있지?...
 
엥? 누구?? ...아~~ 그때 당신 들쳐업고 왔던 나이답지않게 힘이 쎄신 분?! ㅎ
 
...응...
 
그 분이 왜?
 
오늘 집에 초대할까 해서... 당신이 그랬잖아~ 아내 자랑하라고...
 
그래도 불편하지 않을까?...
 
그럼 오지 말라 그럴까?...
 
이미 약속 한거 아냐?
 
음 뭐 그렇긴하지...그래도 당신이 싫으면...
 
싫다는게 아니고... 나이차가 많이 나니까...
 
그때 대화했을때 괜찮았다면서?...
 
그랬지..
 
근데?
 
.... 아냐... 모셔와~ 초대 하는거야 그리 어렵지않지 뭐~
 
그렇게 아내의 승낙이 떨어지고 첫번째 저녁식사 초대가 이루어 졌다. 나의 예상밖으로 그날은 정말로 저녁식사와 함께 약간의 음주만을 일찌감치 파했다. 놀라운건 아내가 시종일관 그와의 대화를 피하지 않고 즐겼다는 것이었다, 아니 오히려 재밌어했다고 할까. 자리를 파할때 오히려 아쉬워한건 아내 유정이었으니까...
 
그 다음 두번째은 밖에서 이루어 졌는데 그날 역시 저녁식사와 함께
술대신 차를 마시며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다가 이번에도 자리를 일찍 끝낸건 대수 영감쪽 이었다. 그리고 아내 유정은 못내 아쉬워 하고...
 
그러기를 수차례 반복하니 이미 육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렸고 어느새 아내가 그를 부르는 호칭이 어르신에서 아저씨로, 밖에서보단 집으로 초대하는 날이 많아졌다.
그리고 아마 여덟번째 만남때던가에 놀라운 변화를 보이는 유정을 발견한 날이기도 했다.
 
그날도 우리집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식사와 간단한 음주를 즐기다가 발동이 걸린건 아내 유정이었다. 그녀는 대수 아저씨와의 대화가 즐거운지 연신 깔깔대며 웃기까지 했다.
 
생각해보면 대수 영감에게는 타고난 언변이 있는것 같았다.
왜냐면 지금 아내 유정에게 해주고 있는 얘기를 가만 들어보니 그 옛날 여자들을 후리고 다닌 (옛 여친의 일,그리고 상당수의 여자들 게다가 수연까지) 얘기들을 잘 포장해서 아주 로맨스 가이로 느끼겠끔 잘 포장을 해 얘기 보따리를 재밋고 황홀하게 술술 풀고 있는게 아닌가...
그 예가 바로 아내 유정의 경청하는 자세였다, 두팔을 탁자에 언져 턱을 괴고 온 신경을 그에게 집중하고 있는 그녀, 저건 온 신경이 그에게 쏠려 있다는 증거였다.
 
하나라도 놓칠새라 귀를 쫑끗 세우며 눈은 완전 그에게로 맞춰져 있는 아내, 가끔 섹스 얘기 (물론 단어들은 사랑을 나눴다는 둥, 귓볼에 바람을 살살 불어주며 터치 했다는 식의) 정화된 말로 하였지만 듣고보면 그냥 빠구리 떴다는 거고 애무 했다는 거였다.
헌데 이건 그냥 내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성적인 얘기가 나올때마다 아내는 무의식적으로 아랫입술을 지긋이 물거나 꼬운 다리에 힘이 꿈틀꿈틀 들어가는것 처럼 보였다.
 
그래서요? 그래서 어떻게 됬는데요? 아잉~ 빨리 얘기해 주세요~~
 
지금 아내는 그 옛날 나의 전 여친과 그와 있었던 얘기를 해달라며 안달라 있었다, 마치 꽃중년과 여인의 풋풋한 사랑얘기인것처럼 포장해서 말하는 그의 달변에 깜빡 속아서 말이다.
 
뭘 그렇게 닥달해 자기! 그냥 섹스얘기 아닌가?!
 
자기야~ 무슨말을, 대수 아저씨한테 실례되게...
 
아니 아니 괜찮네 난...
 
항상 나의 편에 서서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던 나의 아내가 생판 모르는 외간남자의 편을 들다니, 난 질투와 동시에 네토를 느낄때 나오는 묘한 설레임이 들었다.
 
대수 영감도 그런 나를 이해한다는듯 고개를 살짝 끄덕거렸다.
 
미안~! 나도 모르게 그만...
 
그러면서 자리를 잠시 뜨겠노하며 둘만의 시간을 벌어주었다.
안방에 들어와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고 있으니 밖에 거실에서 하하호호 즐거운 대화 소리에 난 또다시 두가지 감정이 교차되었다.
그리고 안방 욕실에 들어가 정신도 차릴겸 세수를 하고 나오는데 아까전에 술잔을 업허 젖었다며 갈아 입은걸로 보이는 아내의 옷이 널부러져 있는걸 발견했다. 또한 거기서 나는 아내가 옷을 갈아 입으며 속옷까지 갈아 입은걸 알수 있었다.
 
(아니 그렇다고 뭐하러 속옷까지 갈아 입...!)
 
보지 부분에 반들거리는 액체, 그건 분명 애액이었다. 그것도 꽤 많은 양이 진하게 뭍어 있었는데...
 
(이..이럴수가... 뭐 때문에 ...이렇게까지...)
 
난 순간 풀발기가 되어 바지를 내리고 그 자리에서 딸딸이를 치고 말았다.
 
아~ 자기야~~ 당신 혹시 대수 영감님때문에... 탁탁탁... 으~~~
 
나의 자지는 피가 몰려 빠빳해져 버렸고 얼마못가 용수철 튀어 오르듯 좃물이 공중으로 분사되듯 발사되었다.
 
찌익 찌익 찍 찍 찌이익... 투둑 툭 툭
하~ 아 하~아 학 학
 
한편 그시각 거실에선 마치 가까운 연인 마냥 조곤 조곤 얘기를 나누는 둘
 
근데 다음 얘기는 차마 못꺼내겠는걸~~
 
왜요~??
 
음 뭐랄까~... 남의 처자 앞에서 하기에는 좀 수위가 높다고 할까... 암튼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ㅎ
 
아이~ 뭐 어때요~~ 어치피 성인들끼리... 지금 남편도 없겠다 ㅃ..빨리 해줘요~~ !
 
대수는 눈이 반짝거리며 애원하는 아내에게 희죽 웃음을 보이며
 
그럼 오늘 이 얘기는 남편에게는 비밀 오케이?
 
응. 비밀!! ㅎㅎ
 
새끼손가락 걸고 도장찍는 둘
 
어디까지 했더라~~?
 
여자가(수연을 일컷는 말) 남친(나)이 생겨 떠난 얘기까지요...ㅎㅎ
 
그래... 그랬는데 어느날 다시 날 찾아 왔더라구...
 
어머나~....
 
난 다시 돌아가라고 우린 이제 만나면 안됀다 했지, 남친한테 잘못하는거고...
 
그렇죠... 바람피는거니까... 근데 왜 그랬을까...남친이 잘못해줬나?
 
글쎄~~~ 그건 모르겠고 그녀말로는 내가 더 따듯하게 대해준데나...ㅋ
 
로맨스 가이~~ㅎㅎ
 
음~ 그것도 그거지만...
 
?? 또 뭐가 있었나??
 
대수는 대답대신 시선을 자기 아래로 떨구며 자지쪽을 바라봤다.
유정 역시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 거기가 어딘지 파악되자.
 
꺄악~! 아저씨 변태~! ㅋ
 
그는 어깨를 으쓱해 보이며
 
소시적엔 날렸지 ㅋㅋ...
 
이젠 한물 갔고요? ㅋㅋ
 
글쎄 모르지 그건... 하던 가닥이 있는데...ㅋㅋ 아마도 여자 한명은 거뜬히 보내 버릴수 있을껄... 크크크
 
정말요?!...
 
놀라는 아내 유정의 반응에
 
함 보여줄수도 없고 참~~ ㅋㅋ
 
꺄악~ ㅎㅎ 술 많이 취했네 아저씨~~이상한 소릴 다하시고...나 임자있는 몸인거 알죠?
 
알아~ ...그래서 많이 아쉽지...
 
....
 
순간 둘간에 알수없는 침묵이 흘렀다.
 
나도 오늘 많이 취했나보네 ㅎ... 자..잠깐 신랑좀 찾아 볼깨요...
 
그리고는 황급히 자리를 떳고 그런 뒷모습을 지긋히 바라보는 대수의 입가엔 의미 심장한 미소가 띄워졌다.
 
갑자기 자리가 서먹해진걸 느낀나는 아내가 없는사이에 무슨일 있었냐며 그에게 물었고 그는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나보고는 모른척 하라했다.
 
아내 역시 찬바람을 좀 쏘이고 와서 그런지 분위기가 상당히 차분해져 있는걸 느꼈다.
 
대수는 오늘의 작업은 여기까지라고 생각되었는지 늦은 밤이지만 그만 가보겠다며 일어섰고 그녀 역시 굳이 말리지 않았다.
 
그런데 일은 그거 가고 터져버렸다, 아내는 오늘 급 땡긴다며 나애게 섹스를 해달라 졸라 대기 시작, 그렇게 우린 초기 연인들이나 한다는 옷벗으며 키스하기 껴안기를 우당탕탕 하며 침대로 골인. 실로 오랫만에 폭풍섹스를 하기 시작했다.
 
아~~ 자기야 더 세게~~ ㅃ..빨리 흐으응~~ 하앗!
 
퍽퍽퍽 푸퍽 푹 푹 푹 푹
 
허~응~~ 허~응~~ 헝 헝
 
좋아? 여보~
 
하~응~~ ㅈ..좋아... 나 ..미칠것 같아... 하으응~~
 
그렇게 한참을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이제 곧 사정에 하려하고 아내 역시 절정에 다달르는지 허리가 활처럼 휘며 다리에 힘이 둘어가는걸 알수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나는 들었다.
 
앙~~ 나..나와... ㅆ...쌀것 같애요~~ 아 ㅈ ㅓ... !...끄흐~응~~
 
막판에 입술을 꽉 다물어 새어 나오진 안았지만 분명 아저씨를 외치려 했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나 역시 뒷통수를 얻어 맡은것 같이 멍했지만 되려 곧바로 사정이 좀전에 딸친 사람맡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정액을 아내 보지에 쏟아 부었다.
 
헉 학 하악
 
헉 헉 허억
 
둘은 그렇게 침대에 널부러져 한참을 있다가 아내가 먼저 일어나 욕실로 들어갔다. 나도 슬슬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챙기며 욕실에 들어가려는데 침대맡에 널부러져 있는 유정의 속옷이 눈에 띄었다.
 
(이건...)
 
벗어져있는건 앙증맞은 티팬티였는데 여기서 내가 놀란 이유는 전에 내가 사준 이후로 불편하다는 이유로 거의 잘 입지 않고 쳐박아둔 팬티를 왜 하필 오늘, 그것도 중간에 갈아입으면서까지 입었냐는 것이었다. 게다가 팬티는 아까보다 더 흥건히 그녀의 애액으로 인해 보지부분이 엄청 젖어있어 흰색이 거의 반투명하게 보일정도로 되어 있었다는것.
 
(여보 대체... 무슨 생각을 한거야...)
 
샤워를 하고 있는 아내는 지금쯤 무슨 생각을 할까? 아니 방금전 나랑 할때 내 생각은 한걸까? 그렇게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짐에도 또다시 나의 자지는 꿈틀대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아내는 아까전 대수 영감과의 대화를 내게 일절 얘기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다른 얘기를 지어내 내게 거짓말까지 하였다.
 
그로부터 대수 영감에게서 간간히 문자만 올뿐 우리의 왕래는 거의 없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날무렵 아내 유정이 나에게 묻는다.
 
자기 요즘 대수 아저씨 안만나?
 
응? ... 그러게 통 연락이 없으시네...
 
나이드신분한테 먼저 연락을 해야지...
 
그런가?...근데 당신이 갑자기 왜 아저씨 안부를 다...?
 
ㅇ..응? ...뭐 그냥... 한동안 잘 만나다가 안만나니까 궁금해서 그러지...또 그날 그렇게 보낸것도 마음에 걸리고...
 
뭐야~ 그런즉슨 이제 집에서 재워도 된다는거?
 
음~~ 매번이야 그럴순 없겠지만... 또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고 시간도 늦고 하면야... 자고 가라시는게 도리가 아닐까?...
 
놀러웠다, 아내 입에서 나온 말들이... 더욱이 외간남자를 집에 자고 가게 한다니... 내 젤로 친한 친구랑 술이 떡이 되도록 마셔도 나를 등떠밀어 끝내는 택시 태워 보냈던 사람인데...
그런 그녀가 나랑 안지 이제 반년 조금 지난 남자가 집에 자고 가는걸 허락한다니...
 
진짜지?... 후회하기 없기다... 나 오늘 전화갈어서 약속 잡는다 꽉!
 
이이가 속고만 살았나... 알았으니까 약속이나 잡으셔~~ㅎㅎ
 
내가 약속을 잡는다고 말한 이후에 얼굴에 화색이 도는 아내.
아직도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지만 그동안 나도 변했는지 그 불안감이 점차 무뎌지는걸 알수 있었고 그런 아내의 리액션에 흥분이 되는 나였다.
 
다음날 우린 약속을 잡았고 유정에게 문자를 날려줬다.
 
오늘 모시고 갈께~ 준비 잘 해놔줘 부탁해~
 
응~
 
단 한마디 였지만 거기엔 기쁨과 생기발람함이 가득 뭍어 나왔다.
지금쯤 아내는 콧노래를 부르며 열심히 누군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리라...
 
그날 저녁,
 
집에 온 우리는 아내 유정의 푸짐한 한상 차림에 입이 떡 벌어졌고 대수 영감은 자길보고 환희 웃고 있는 유정에게 사들고 온 꽃다발을 한가득 안겼다.
 
어머~ 이게 웬 꽃이예요?
 
말은 그렇게 하지만 그녀의 입은 한가득 미소를 머금었고 기쁨에 어쩔줄 몰라했다.
 
(역시~ 달리 선수가 아니군...제길~~)
 
그날 우리는 열심히 달려대었다, 그래서인지 아직 초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술이 떨어져 버리자 나보고 대뜸
 
자기야~ 술이 떨어졌네, 마트가서 술 좀 사와라~!
 
이에 대수는 괜찮다며 거부를 하는데
 
오늘은 그냥 못 가세요, 대수 아저씨! 끝까지 함 달려보자구요~ ㅎ
 
아내가 흥이 나 이미 취기가 올라온듯 했다.
 
대수 영감은 대신 자기와 내가 사오겠노라며 나를 불러냈고 마트에 갔다오는 동안 오늘의 작전을 설명했다.
 
{자기가 이제껏 대화를 해보니 순수하지만 뭔가 봉인 돼있는 끼가 있는데 그 끼가 옛날 나의 전 여친 이었던 수연과 많이 닮아 있다했다. 똑같이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해서 은근히 나이 많은 남자에게 저절로 끌리는 엘렉트라 증후군 이랄까...
덧붙혀 노출, 관음 쪽으로 솔깃해 지는 성향이 있더란다.}
 
하여 그 작전이란게 이를테면 실수를 가장한 노출인데... 이는 서로간의 신뢰가 무너질수 있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반면 만약에 성사되면 둘만의 비밀이 생기는 일종의 경계선을 지을수 있는 분수령이라는 것이다.
순간 나는 뭐라 말할수없는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대수 영감과 아내만의 비밀, 나한테 말하지 않는 둘만의 비밀스런 일들...
이미 전에 비밀스런 대화 내용을 말하지않고 그 둘만의 비밀이 있긴하나 이건 좀 달랐다.
 
아~ 정말로 유정이가 말하지 않는다면...
 
흐흐 그렇게 된다면 제법 큰 산을 넘는 셈이지...나도 솔직히 기대가되네 자내 아내의 봉인된 끼가 내가 생각한 그걸지 아님 따귀가 올라올지.. ㅋ
 
순간 나는 저번에 있었던 팬티 갈아입은 사건이나 절정에 다달을무렵 아저씨를 부를뻔 했다는 말을 털어 놓을려다가 꾹 참아버렸다. 이유는 웬지 그러면 대수 영감에게 유리하게 작용되고 아내가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한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술을 사가지고 돌아온 우리는 어느새 핫팬츠같은 반바지와 헐렁한 티셔츠 차림으로 갈아입은 아내의 모습에 적잖히 놀라고 있었다. 그만큼 대수 영감이 편안해 졌다는 말이기도 했고.
 
(저런 옷차림은 우리 둘만있을때만....)
 
나는 약간의 질투와 호기심에 가슴이 쿵쾅거림을 느꼈다.
 
유정은 이제 대수 영감 옆으로 자리를 옮겨차더니 주거니 받거니를 하였는데 어느새 둘사이의 간격이 점차적으로 좁혀지더니 이제는 바로 옆에서 서로의 맨무릎이 맞닿은 지경에 이르렀다, 근데 이상한건 대수 영감의 무릎이 슬슬 문질러 지는데도 아내 유정은 아랑곳 않고 오히려 한술더떠 자신의 손을 가끔씩 대수 영감의 허벅지위에 안착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만감이 교차하며 문득 아내가 많이도 변했구나를 실감하게된다.
 
또 나는 얘기하는 내내 아내의 시선 역시 자꾸만 밑으로 가는걸 감지했는데 알고보니 대수 영감이 추리닝 바지 밑으로 자신의 자지 굴곡을 그대로 드러나 보이게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마치 큰 소세지가 들어 앉아 있는것처럼
그 불룩하고 튀어나온 자지 굴곡에 자꾸만 시선을 뺏기는 아내였다.
 
(아~ 저거구나~~ 언제 저렇게 드러나게 입었데...)
 
그리고 손금을 봐주겠다며 대뜸 아내의 손을 낚아채며 필요이상으로 이리저리 조물닥 조물닥 거리더니 손에 자신의 땀이 뭍었다며 끝나고 아내의 손을 잡아 끌어내려 자신의 츄리닝으로 가져가 쓰윽하고 문질렀는데 그러는 와중에 아내의 손가락 끝이 그의 귀두 부분에 살짝 터치한듯 보였다.
 
놀란 아내는 내 눈치를 살짝 보더니 아무일 없었다는듯 새침을 떨며 있는 모습이 가증스럽기까지 했다.
 
추가로 마트에서 사온 술마져 거의 마셔 갈때즈음 아내는 화장실을 간다며 일어났고 난 비틀거리는 아내에게 같이 가줄까 물어 봤지만 아무 대답없이 휘청 거리며 거실에 화장실로 들어가 버리는 아내 뒤를 따라가 곧바로 문을 열어 둔 다음
 
나도 화장실 쓸래!
 
아내는 안방꺼 쓰라며 옹알거렸고 나는 그러겠다며 사라지며 대수 영감에게 신호를 줬다.
 
대수 영감은 곧바로 취해 비틀거리는 연기를 하며 바지춤을 내리더니
유정이 볼일을 보고 있는 화장실로 벌컥 문을 열고 자신의 심볼을 덜렁거리며 들어갔다.
 
알딸딸하게 취한 유정이 오줌을 누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더니 괴상하게 생긴 자지를 덜렁거리고 다가오는 대수를 본 아내는 단발마 비명과 동시에 어쩔줄 몰라하며
 
꺄앗! ㅇ..여길 어떻게..
 
어이쿠~ 미안~~ 난 다른 화장실로 간줄 알고...
 
난 아내의 비명을 들었지만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그저 방에서 대기하였다. 만약에 일이 잘못돼면 지금 내가 나서도 안됄일이니까.
 
그런 초조함 속에도 난 생각했다.
 
(아~~ 어찌 됐을까~~~? 부..분명 보았겠지? 아 미치겠네~~)
 
그럼데 이상하리만큼 고요한 밖의 상황에 난 슬그머니 나가보기로 한다, 헌데 이미 거실에 나와있는 둘을 발견했다.
 
ㅈ..!자기야~ ㅁ..무슨일 있었어?
 
나의 말에 흠칫 놀라는 아내
 
아...아니...일은 무슨...
 
그래? 난 또...자기 비명소리가 들리는듯해서 뭔일 있나 했지...
 
도둑이 제발 저리는걸까, 아내는 평범한 질문에 말까지 더듬으며
놀라는 아내가 가엽기도하고 측은해 보였다.
 
그리고 아까보다 분위기가 확실히 변해있었다, 유정은 이제 그만 자야겠다며 정리를 하기 시작하자 우리는 일이 틀어져 버렸구나 생각했는데 그때 한마디하는 유정
 
아저씨 오늘 늦었으니 자고 가세요~
 
응? 그래두 돼 여보?
 
오히려 내가 되물었다.
 
그러기로 했잖아... 밤도 늦엇고 술이 많이 취하셨어...
 
유정은 열심히 대수 영감의 잠자리를 준비하였고 우리들은 서로 멀둥히 쳐다보며 적어도 일이 틀어지지 않았구나 생각했다.
 
잠든지 한시간쯤 되었나, 목이 말라 눈을 뜨니 당연히 옆에 있어야할 아내가 보이질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거실로 살며시 나가봐도 아내의 흔적은 보이질 않았는데 그때 아내는 안방 욕실에 문을 굳게 닫고 안에있었던것 같았다.
 
나는 노크를 하며 괜찬냐고 물어볼려는데 그때 안에서 들리는 희미한 신음소리 그리고 들리는 말
 
아~~ 대수 아저씨~~~이
 
난 숨이 탁 막혔고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며 온몸의 피가 자지로 향하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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