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2일 일요일

와이프 친구 -6부

넘 과감했나~~~아니야…지금 저 표정은 기분이 나쁘다거나 당황해하는 모습이 절대 아니야…
 
그리고 소영씨 상상하며 자위한건 사실이닌까…난 사실대로 말했을뿐이야~~~용기를 가져!!!
 
이제 내가 선수를 쳤으니 더 치고 나가야만 한다..
 
“소영씨도 혹시 혼자 하시나요?”
 
그녀는 그냥 웃는다.
 
“ㅋㅋㅋ 저도 사람인데 가끔 하죠.”
 
가끔이라~~~
 
사귀는 애인도 있고 가끔 다른남자 만나서 섹스도 즐기는 여자가 가끔 자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자야 머 그런다 치더라도 궁금했다…그리고 모든 여자들이 다 자위를 하지는 않으리라~~~하는 여자보다 안하는 여자가 아마 더 많지 않을까…
 
이쯤되니 자위하는 방법이 궁금해졌다.
 
“남자들은 혼자 하는 방법 아시죠? 근데 여자들은 주로 어떻게 하나요?”
 
“여자들은 글쎄요..~~그런거 다른사람들에게 안물어 봐서리…저는 그냥 샤워할 때 특별한 기구같은거 쓰지 않고 샤워기에 물을 틀어서 해요. ㅎ 간단하죠?”
 
아…자위를 하는 모든 여자들이 다 손가락이나 기구를 이용해서 직접 넣어서 자위를 하는건 아니구나~~
 
솔직히 와이프도 자위를 하는지 물어보질 않았다. 아마도 결혼전에는 하지 않았을까?
 
아니 혹시 지금도 하고 있을지 모른다. 내가 그랬던것처럼.
 
그래도 난 집에서는 자위를 하지 않았다. 사무실 화장실에 가서 그때그때 꼴림을 참을 수가 없을 때 그냥 가끔 하는게 전부였지….
 
“예전에 했던 방법 알려드릴까요? ㅋㅋㅋ”
 
그녀가 묻지도 않는 이야기를 스스로 털어놓는다.
 
“뭔데요~~?”
 
“음…..예전에는 몇번 해본적이 있는 건데요.… 옷입은 상태에선 괜찮은 방법이었거든요…..ㅋㅋ 책상모서리에 뒤로 돌아서 비빈적이 있었어요. 나름 괜찮던데요..ㅎㅎ”
 
아~~뒤치기하는식으로 허리를 숙이고 뒤돌아서서 엉덩이쪽으로 책상모서리에 비비는 방법….
 
오~~좋은 방법인데….혹시 이 방법을 소영씨 회사에서도 하지 않았을까?
 
충분히 사무실책상으로도 가능한 방법이니…
 
아마도 처음부터 그렇게 할 생각은 없었겠지만, 어쩌다 사무실에서 책상모서리에 잠깐 스쳤더니 그게 갑자기 흥분이 되어서 고안해낸 방법이었을것이다….ㅋㅋㅋ
 
웃음이 나왔다….
 
저 평범한 얼굴, 평범한 옷차림과 몸매의 소영씨가 이렇게 깊게 파고들어 얘기하니 거의 색녀나 다름없다니…..세상에 모든 여자들이 그러할까? 내숭~~~
 
항상 마음속뒤편에 숨겨놓은채 겉으로 봤을땐 얌전하고 순진해보이는 전혀 성적으로 저래보이지 않는 그녀인데, 이렇게 끼가 넘치는 여자였을줄이야~~~~
 
불끈불끈~~~정말 터치없이 이렇게 커질줄이야~~~난 지금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이제 서로 그 어떤 얘기도 못할게 없을 정도로 거침없는 대화의 연속이었다. 밤이 짧은게 야속하고 술이 다 떨어진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시계를 보니 어느덧 1시를 넘어가고 있었고, 소영씨와 난 두어번의 하품을 하면서 애꿎은 빈 캔맥주만 들었다놨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대로 대화를 이대로 끝낼수는 없었다.
 
난 더욱더 전진…..솔직히 지금 내 마음이 원하는 하고싶어하는 말들을 내뱉기 시작했다.
 
“아~~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네요…ㅋㅋ 혹시 남자 자위하는거 보신적 있어요?”
 
“음…야동에선 본적 있는거 같은데 직접 본적은 없었던거 같아요.”
 
이런…….사귀고 있는 애인이 성적으로는 나같이 약간 변태성향은 없는듯 했다.
 
원래 사귀다 보면 생리기간에 여자앞에서 자위를 하곤 할텐데……
 
“ㅎㅎ 그러신가요? 그럼 혹시 보고 싶은 마음은?”
 
내가 지금 뭔 소리를 하고 있지?
 
“왜요? 보여주시게요? ㅋㅋㅋ”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은채 오히려 나를 당황케하는 역질문이 나에게 들어왔다.
 
“아~~그런건 아닌데요…ㅎ 그냥 보고싶은 마음이 있냐는 질문이죠..”
 
“그게 그거잖아요..ㅋㅋ 현태씨가 보여주고 싶어서 그 질문 한거 아닌가요? ㅍㅎㅎ”
 
난감했다….그냥 물어본 질문이었는데….
 
솔직히 뭐 보여달라고 하면 충분히 보여줄 생각도 있었다..
 
이미 내껀 술이 취했음에도 이미 최고의 발기력으로 커져있는 상태여서 여기서 좀만 손으로 움직여도 금방 사정할 기세였고, 또 잠깐 스치는 생각으로는 소영씨에게 남자들이 자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대로 함 내껄로 따라해보라고 말하고 싶었다..
 
시간은 1시 20분을 향해 가고 있었다. 내일 출근할 생각을 하면 소영씨나 나나 지금 술도 다 떨어졌으니 이대로 자야만 될거 같았는데 좀처럼 그 누구도 먼저 그만 정리하자는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마도 이미 서로의 진실게임으로 그녀도 나처럼 흥분되어 있는 상태라고 확신했다. 지금 그녀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확인해보면 분명 젖어있으리라…..그런 생각만으로도 커질대로 커져있던 내 물건이 더욱 더 커져가고만 있는거 같았다…아직도 커지고 있는게 진행형인거 같았다.
 
지금까지 내가 느끼기엔 최고로 커진 발기인거 같은 느낌이다….
 
어딘가에 비비고 싶다…
 
그냥 이대로 이 자리를 끝내고 큰방에 자고 있을 와이프한테 가서 깨우고 넣고 싶었다..
 
그녀는 더 이상 다음 질문을 하지 않았다.
 
보여달라고 충분히 말할수 있는 타이밍인데도 불구하고 약간의 이성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 듯 그 다음질문은 하지 않았다.
 
웃고는 있었지만 입을 열어 내게 보여달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침묵이 잠깐 흐르고 난 중대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고 그 결심의 생각들을 입밖으로 내놓았다.
 
“소영씨 한잔 더 할까요?”
 
술이 취하면 술이 술을 부른다고, 아마도 내 이성은 이미 술로 소영씨로 마비되어 가고 있었다.
 
여기서 소영씨가 이제 거절한다고 해도 뭐 민망하다거나 기분이 상한다거나 그럴 생각은 들지 않으리라~~
 
소영씨는 지금은 약간의 이성이 소영씨를 지배하고 있겠지만 조금 더 술이 들어간다면 그 남은 이성의 장벽 또한 무너지리라~~~
 
그녀는 뭐가 그리 좋은지 실실 계속 웃는 표정이었고, 난 그녀의 입만 바라보며 그녀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좋아요~~한잔 더 해요….이대로 술자리를 끝내기엔 너무 아쉽겠죠?”
 
너무 아쉽다…..아쉽다…..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그녀는 무엇이 아쉽다는 말인가…..술이 아쉽다라는 말인가 우리의 대화가 여기서 끊기면 아쉽다라는 말인가…
 
“네…제가 편의점 가서 얼른 맥주랑 안주좀 사올께요…그 사이에 주무시면 안됩니다…ㅋ”
 
난 큰방으로 들어가 지갑을 꺼내올 생각으로 일어섰다…
 
술을 많이 마셔서였을까 약간 어지러움에 휘청거렸지만 얼른 큰방문고리를 잡고 문을 열고 큰방으로 들어갔다.
 
와이프는 여전히 약간의 코고는 소리로 자고 있었고, 누가 업고 가도 못 일어날 태세였다
 
지갑을 바지에서 꺼내 와이프를 다시 한번 쳐다보고 안심의 미소를 지으며 거실로 나갔다
 
와이프는 아마 아침까지도 머리가 아파서 못 일어나리라….
 
“얼른 갔다올께요 소영씨~~진짜 갔다왔는데 허탈하게 주무시면 안되요…오케이?ㅋ”
 
맥주를 사러 갔다오는 사이에 그녀가 자버리면 진짜 낭패였다… 그녀를 깨우기에도 그랬고 오직 그녀의 의지대로 안자고 그냥 버티고 있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녀는 또다시 나의 예상 정답을 빗나가는 대답을 내놓았다.
 
“아니예요…그냥 나가서 마셔요~~아무래도 기다리는 동안 자버릴거 같아요…ㅎ”
 
역시~~쿨하다……그녀또한 억지로 내가 마시자고 하니 마시려는게 아니었다…
 
정말로 너무 아쉽다라는 그녀의 표현대로 너무 아쉬웠던 것일까~~~~
 
“그러지말고 현태씨 그냥 노래방가서 술도 깰 겸 한곡하고 맥주마시는거 어때요?ㅋㅋ”
 
“여기 아파트 앞에 노래방들 있죠?”
 
오~~노래방이라~~~~지금 시간이 1시 30분…이시간이면 충분히 노래방이 문을 닫을 시간은 아니었다.
 
“노래방이요? ㅋ 노래부르고 싶으세요?”
 
“술도 마셨으니 노래방에서 기분도 좀 업 시키고 술도깨고 딱 한시간만 놀다 와서 내일 위해 자게요”
 
“저 노래 잘 못해도 상관없죠? 그냥 소영씨 노래 들으며 맥주나 한잔 할께요..”
 
자기도 노래를 못한다고 누가 맨정신에 노래방을 가냐고 술로 기분이 업 되닌까 노래방 가는거 아니냐고 그녀가 따지듯 내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큰방에서 자고 있는 와이프가 좀 걸리긴 했지만 술로 소영씨 때문에 내 이성은 이미 마비되어 더 따지고 말것도 없었다…
 
내가 현관문을 열고 나가자 그녀가 따라 나섰고 엘리베이터 내려가는 버튼을 누르자 아마도 한시간정도 멈춰있었을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새벽이라 그 소리가 어찌나 시끄럽던지 이 소리에 혹시 와이프가 깨지나 않을까 그런 소심한 생각을 하는 내가 우스웠다.
 
노래방이 아파트 근처에 있긴 했어도 바로 정문 앞은 아니었고 한참을 걸어 내려가야만 했다.
 
술을 마셨지만 이시간에 음주단속을 할리가 없고 걷기에는 너무나 먼 거리여서 소영씨에게 차를 가져가겠다고 말하고 지하주차장으로 함께 내려가서 차를 타고 노래방앞으로 갔다.
 
이 새벽 거리엔 차도 사람도 없었지만 역시나 노래방에선 사람들이 북적거리는지 이방저방 노래부르는 소리로 가득했다.
 
방을 잡고 맥주 세병을 시키고 한시간을 넣어달라고 했다.
 
“밖에 사람들 한명 없더니만 여긴 여전히 많네요 ㅎㅎ”
 
난 공간의 폐쇄함때문인지 아까의 농짙은 대화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어색함이 밀려와 그냥 빈말을 해댔고…
 
맥주를 따서 두잔을 채운디 한잔을 쭉 들이켰다.
 
얼마나 목이 말랐던지……거의 한시간 가까이만에 맥주를 마시는거 같았다. 시원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 소영씨와 나 둘이 노래방에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노래방 책을 뒤지며 노래를 고르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또 한잔을 들이켰다…
 
“노래 먼저 하세요 소영씨~~”
 
“네 번갈아 가면서 하게요….현태씨도 얼른 하나 고르세요” 그러면서 노래방책을 내게 건네주며 소영씨는 노래방 기계 앞으로 가서 노래번호를 눌렀다.
 
첫곡은 기분을 업 시키겠다는 그녀의 의도대로 그녀는 빠른 노래를 선곡했다…약간의 춤까지 곁들이며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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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집에서.

  내가 10살 되던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우리가족은 부산에 살고있는 이모의 집에 놀러갔다. 이모는 애기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엔 좀 마른편이었는데 지금은 통통하게 보였다.그래도 이쁜건 여전했다.오히려 귀여워 보여서 좋았다. 날도둑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