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5일 수요일

진실은 어디까지일까.....(14편)

나는 커피를 마시고 개울가 길을 따라 도로로 올라가지 않고 팬션 건물과 건물사이 숲 속을 걸어 팬션 뒤뜰로 되 돌아와 발자국 소리를 죽이며 조심스럽게 건물 쪽으로 다가갔다.
 
거실 소파에 과장은 엄마와 형수 사이에 나란히 앉아 아무 말 없이 TV를 보고 있는데 엄마는 소파 등받이에 기댄 채 멍하니 생각 없이 앉아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엄마의 얼굴은 어느새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으며 숨쉬기가 힘 드는지 입을 약간 벌리고 숨을 쉬고 있는데,  과장이나 형수는 드라마 재방송 하고 있는 TV화면을 보고 있었다.
 
잠시 후 옆에 앉아있던 형수가 과장 팔꿈치를 툭! 건들었고...
과장은 몸을 엄마 쪽으로 틀어 앉아 한참동안이나 엄마의 옆모습을 빤히 쳐다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엄마는 과장이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도 모르고 미동도 하지 않고 뭔가 불안한 듯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였다.
그런 엄마의 귀 가까이로 과장이 얼굴을 가져가 무언가 심각한 말을 하는 듯 했다. 무슨 말을 했는지 들을 수는 없었고...
정신없이 멍 때리고 있던 엄마의 얼굴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과장을 향해 고개를 살랑살랑 흔들어 뭔가 거부하는 행동을 보였다.
 
과장은 엄마의 거부한다는 고개 짓을 보면서도 음흉한 미소를 짓더니,
바로 옆에 형수가 앉아 있는데, 발갛게 달아오른 엄마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으면서 엄마의 입술에 키스를 하자, 엄마는 두 손으로 과장님의 어깨를 잡아 밀고 도리질을 치며 반항을 하였다.
 
과장은 엄마가 반항하는데도 혀를 길게 내밀어 엄마의 볼과 입술... 얼굴 전체를 핥아대었다. 두 사람이 실랑이 하는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형수가 일어나 엄마 옆으로 가서 앉더니 엄마에게 속삭인다.
 
“언니... 괜찮아... 오늘 하루...이 사람... 언니에게 빌려줄게....”
 
엄마는 계속 도리질 치면서 과장을 떠밀며 거부하는 행동이 계속 이어지자,
형수 왼손이 엄마 치마 속으로 들어갔다. 순간, 꿈틀하며 허리가 튕겨지는 엄마... 형수 손이 엄마의 사타구니에 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어머~ 언니...내숭 너무 심하다...호호호...”
“... ... ... ”
“얼마나 하고 싶었으면... 이렇게 물이 많이 나왔을까...”
 
형수는 엄마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면서도 엄마의 치마 속에서 계속 꼼지락거린다. 도리질 치며 과장을 밀고 있던 엄마의 손이 슬며시 밑으로 내려와 버린다.
이것은 엄마의 의도적인 연기가 아니고, 진짜 흥분되었음을 보여주는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맑은 정신으로 거실을 노려보는 나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비몽사몽간에 훔쳐보며 분노와 동시에 밀려오는 묘한 흥분을 느끼며 자위를 하던 그런 느낌과는 다른 생생하게 느껴지는 분노였다.
 
지금 거실에 있는 세 사람 모두 또렷한 의식을 가지고 있고...
엄마가 마약으로 이제는 자제력을 잃었다고 판단해서 노골적으로 거부하는 엄마를 강간하려고 한다는 사실이었다.
지금 엄마의 상태는 위태롭기 짝이 없어 보이지만, 아들의 보는 앞에서 엄마에게 약을 먹인 두 사람의 의도를 조금도 감이 잡히지 않는다.
점점 환각상태로 빠져들고 있을 엄마의 성감대를 프로같은 두 사람이 자극하고 있는데 무너지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더욱 강력하게 거부하지 않는 엄마가 야속하게 느껴지는 것은 엄마에 대한 질투인가...?
 
‘아직은... 엄마가 불가항력인 상태까지 가지는 않았겠지...?’
 
엄마가 어느 정도 의식을 갖고 있으면서 이런 자극을 받으면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하는 묘한 기대심리가 마음을 오묘하게 들뜨게 만드는 이유는 글로 표현하기가 어렵다.
처음 과장을 밀치며 거부의 표시를 하던 엄마의 양손은 밑으로 내려와 버리고, 자신을 강간하려는 과장을 향해 고개를 들어 올려 도리질 치다 멈추어버린 엄마의 모습은, 늑대에게서 도망치던 토끼가 힘을 잃고 주저앉은 것처럼 처분만 기다리는 모습으로 비쳐진다.
 
‘엄마가 먹은 약은 흥분제일까? 아니면 마약...? ’
‘두 사람이 엄마를 어떻게 할까? ’
 
다음 행동을 기다리며 뭔가 모를 느낌이 가슴속에서 꿈틀거린다.
과장은 계속해서 엄마의 입술과 볼.. 얼굴 전체를 마구잡이로 핥아대며 엄마의 상체를 쇼파 등받이로 편안히 젖혀주었다.
아직까지는 약 효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어 그걸 기다리는지...
엄마 스스로 흥분을 억제하지 못해 옷 벗기를 기다리고 있는지 두 사람은 서두르지 않는다. 어쩌면 스스로 엄마가 옷을 벗도록 하여 강제에 의한 강간은 아니었다는 당위성을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과장이 악마처럼 느껴진다.
 
등받이로 젖혀진 엄마의 상체 높이에 맞추어 엄마 쪽으로 몸을 잔뜩 기울인 과장은 반항하지 못하는 엄마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혀를 내밀아 앙 다문 엄마의 입술을 핥아대고, 형수의 손은 엄마의 치마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엄마 보지 속에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형수 손목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고 있다.
앙 다문 엄마의 입술에 게걸스럽게 핥아대던 과장의 혀가 뒤로 한껏 젖혀진 엄마의 목덜미 쪽으로 옮겨와 엄마의 목과 귓밥을 핥아대면서, 엄마의 라운드 티셔츠 속으로 한 손을 밀어 넣어 엄마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아~....으... ”
 
엄마의 앙 다문 입술이 열리며 인내의 한계를 보여주는 첫 비음이 새어나온다.
 
“언니...참지 마~ 그냥 즐겨...언니...”
 
엄마의 온 몸에 파르르 짧은 경련을 일으키고 있음을 감으로 느낄 수 있었다.
 
“언니... 정말 정일씨를 좋아하나 부다... 벌써 이렇게 젖어버렸네... 호호호...”
 
형수는 엄마 치마 속에서 손을 빼내어 흠뻑 젖어있는 손가락을 엄마 얼굴 앞에 흔들어 보이며 호들갑스럽게 웃는다.
유방을 주물러거리던 과장이 엄마가 입고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어깨위로 밀어 올려도, 엄마는 꼼짝하지 않는다. 엄마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이유는 자신의 어떤 상태인지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달아오른 자신을 위해 뭔가 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과장은 엄마의 목덜미와 귓볼... 입술을 가리지 않고 핥아대며 엄마의 어깨위로 올려져있는 티와 후크가 풀려있는 브래지어를 벗기려고 머리위로 올리자 엄마는 두 팔을 들어 올려 옷을 벗기는 과장을 말없이 행동으로 도와주고 있었다.
출렁~~
엄마의 풍만한 유방 두개가 그 모습을 완연히 드러내는 순간, 내 자지에서도 출렁하는 느낌을 감각적으로 느껴지며 침이 꼴깍 목구멍 속으로 넘어간다.
과장의 혓바닥으로 엄마의 짙은 검은색 젖꼭지를 쓰윽 핥아 올리는 순간....
 
“하 아~ 이러지 마세요... 과장님....”
“누나~ 누나는 이미.. 내가 가졌잖아요... 거부 말아요...누나...”
 
엄마는 아직까지 조금이나마 이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정확하게 과장에게 거부의 뜻을 밝힌다. 엄마가 의식이 없느냐, 있느냐에 따라서 느껴지는 나의 감정도 달라져 있었다. 조금이나마 엄마가 의식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 내 가슴속 깊숙한 곳에서 뜨겁게 밀려오는 알 수 없는 흥분과 표현하기 힘든 야릇한 감정이 나를 이 자리에 묶어놓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거부하면서 보지 속에서 쾌락의 물을 밖으로 흘려보내는 엄마의 감정과 그걸 훔쳐보며 흥분하고 있는 나의 감정과 비슷하다는 것을...
아빠가 아닌.....
이미 강을 건너가 애인으로 정착한 나도 아닌...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또 다른 남자에 의해 희열과 열락에 못 이겨 보짓 물을 흘리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서 음란하면서 아름답게 느껴지고 있는 나는 변태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나는 이 이중적인 복잡하고 어지러운 감정 속에서도.....
어쩌면 엄마는 죽을힘을 다해 이 지옥에서 탈출 할 끈을 찾아보려는 몸부림을 치고 있는데, 나라는 인간은 서서히 앞섶을 들어 올리는 자지를 손으로 누르면서, 음탕한 감정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자책을 해 보지만, 그것은 나의 희망 사항일 뿐...
지금 이순간은 이성은 본능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점점 개 새끼로 변해가고 있었다. 바로 내 눈앞에서 이정일 과장의 자지를 받아드리려고 벌렁거리고 있을 엄마는 어떤 생각들을 하면서 미칠 듯한 짜릿함과 쾌감을 느끼고 있을까...?
 
나는 온몸을 감싸고 있는 주체 못 할 뜨거운 흥분 속에 내 입안이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있지만
바지 섶을 들어 올리는 자지를 달래 줄 수도 없었다.
누구든지 찾아올 수 있는 팬션의 정원인 이곳...
햇볕이 내려 쪼이는 건물 밖에서 차마 팬티 속에서 자지를 꺼낼 용기조차도 나에겐 없었다. 하지만, 활활 타오른 사악한 욕정의 불꽃은 지금 이 순간 나를 이 자리에 꼼짝 못하게 붙들어 놓고 있었다.
두 사람의 애무를 받아드리면서도 엄마는 환각상태를 오락가락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언니~ 망설이지도 마~! 언니 맘대로 해도...괜찮다고 했잖아...”
“아...이게...아닌데...이상...해...”
“언니... 뭐가 이상해요... 보지...? ”
“정신은...말짱 한 것 같은데... 자꾸 구름위에... 올라가 있기도...하고....”
“으응~ 언니~ 조금 전 먹은 약 때문일 거야.... 약간 신경안정제가 섞여 있어...”
“약이...약이...이상한 것 같아... 하..아...”
 
엄마의 목소리에 두 사람은 약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것은 순간적이었고,
 
“언니~ 보지에서 물이 흘러... 보지가 꼴려서 그런 거야...? ”
“아! 동생... 나... 많이.. 이상해.. 아...”
“언니... 보지가 꼴렸어...? ”
“꼬.. 꼴렸어....”
“언니~ 씹하고 싶어서 보지 꼴린 거지..? ”
“으..으응...하고 싶어... 하 아~ ”
“머..하고 싶어...언니~ ”
“씨..이..입.... 하고 싶어.. 아...”
“언니...누구랑 씹 하고 싶어...말해봐...”
“누... 누구라도... 좋아... 하고 싶어... 많이....”
“그럼... 아들 주형씨도 괜찮아? ”
“... ... ... ”
 
아직까지는 의식이 끈은 남아 있는지 아들 이름을 들먹이자 대답을 않는다.
형수는 엄마 옆에 바짝 붙어 엄마를 세뇌시키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엄마의 몸에서 떨어졌고, 바턴을 과장이 이어받아 은밀하게 엄마의 본능을 자극시켜 나가기 시작하였다. 형수는 엄마 옆에 앉아서 다서 오른손이 엄마 치마 속으로 들어가 꼼지락거리며 엄마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나는 두 년 놈이 정신을 잃지 않은 엄마의 본능을 자극하며 뭔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엄마의 감정을 세뇌시키고 있음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누나~ 사랑해...누나...”
“과..과장님...그런 말...하지 마요....하...”
“누나는 이미 나랑 강을 건너버린 부부나 마찬가지잖아요... 누나를 새롭게 여자로 태어나게해 준 사람이고...”
“하...아.... 그..그런...말...싫어요....하...아...”
 
형수가 손가락으로 펌핑을 하는지 갑자기 엄마 목소리가 떨려 나오고 있다...
 
“누나... 지금...누나 보지를 만져 주는 사람이...누군지 알아요...? ”
“동..동생...경옥이 동생... 하..아....하....”
“많이..꼴리죠....? ”
“네...정일씨....하...아... 하...”
“누나... 지금 씹하고 싶어요....? ”
“예... 하고 싶어요... 해...해주세요....하...”
“주형이가 해주어도 되죠? 누나...”
“아...아들인데....하...하....하....”
“주형이가 엄마랑 씹 하고 싶어 하면 그래도 안돼요? 누나....? ”
“... ... .... ”
“왕 게임 할 때.. 주형이가 엄마 보지에 좆 물도 쌌는데...”
“아..아니...팬티 위에...했어.... 하..아.....”
 
엄마의 또렷한 목소리에 과장과 형수가 마주보며 싱긋 웃는다.
나 또한 실소가 나왔다.
 
“누나... 그때... 이미 누나 보지 속에 좆 물이 조금 들어갔어.... ”
“... ... .... ”
“누나 보지에 좆 물이 들어갔으면... 그건 이미 아들과 씹 한 거야... 언니도 그때 좋아하며 아들 엉덩이를 꼬옥 끌어 안아주었고....”
“아..아닌..데... 하 아... 하.... 이상해요.... 하....하...”
“누나는 이미 아들과도 강을 건너 버렸는데...”
“아...나...기억이 없는데.... 아...”
“누나...누나는 그때 많이 취해 기억이 없지만.... 아들이랑 이미 씹 했거든...”
“... ... ... ”
“누나....지금 주형이가 엄마랑 하고 싶다면...어떻게 할 거야...이미 씹 한 사이인데...? ”
“... ... ..... ”
“이미 강을 건넜는데.... 주형이가 원하면 누나도 하고 싶지...? ”
 
말은 하지 않지만 고개를 끄덕 거린다.
나는 이제야 두 년 놈이 무슨 흉계를 꾸미고 이 짓을 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근친상간... 근친상간 하는 포로노를 찍기 위해 이 지랄이라는 것을....
엄마와 나도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던 일이어서 크게 놀라지는 않았지만, 예상했던 일이 사실로 나타나자 두렵고... 그 결과가 어떻게 끝이 날지 무서워졌다.
 
‘정말...엄마는 이혼 당하고... 나와 미국으로 이민을 가야 하는 건가...? ’
 
엄마는 일단 서울로 올라가면, 무슨 대책이 있지 않겠냐고 했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알 수 있어 가슴이 답답하였다.
촬영을 거부하면 협박을 당하면서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촬영해야할 것 같다는 불길한 예상은 사장 때문이었다. 사장은 진짜 무서운 사람이라는 선입감이 떠나질 않는다.
엄마가 아들과 섹스 하고 싶다고 머리를 끄덕이자 두 년 놈은 목표 달성을 한 걸까? 형수가 몸을 일으키며 엄마의 치마 속에서 나온 형수의 손가락은 물에 부르튼 것처럼 젖어 있었고...
엄마의 유방을 개걸스럽게 주물럭거리며 엄마에게 세뇌시키던 과장은 자세를 바로하며 엄마의 치마를 벗기려 하자 얼른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엄마 치마가 벗겨지고... 엄마의 어깨위에 걸쳐있는 티셔츠와 브래지어를 얼굴 위로 벗겨내자 엄마의 모습이 음란한 모습으로 변신 되어버린다.
 
음란해진 엄마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가슴 한편에 뜨겁게 느껴지는 이 열기는...?
밝은 대낮에 엄마가 아빠가 아닌 다른 사람과 그것도 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서서히 무너져 내리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욕구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내가 타인처럼 느껴진다.
50대 여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너무 작은 하얀색 팬티는 어느새 흠뻑 젖어 있었고, 까만 슈미즈 위로 풍만하게 들어낸 두 개의 유방 꼭대기에는 젖꼭지가 우뚝 솟아올라와 있었다. 마지만 인식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몸부림인지...
엄마는 목을 뒤로 재치고 흔들며 신음소리만 높일 뿐 말은 하지 않는다.
 
“누나~ 하고 싶죠...”
“예... 과장님... 아~ 제발...”
 
드디어 엄마의 입이 열리며 열락에 들뜬 울부짖음이 터져 나오고 말았다.
젖어있는 엄마의 팬티 자락을 옆으로 재끼자 물이 넘쳐흐르는 음란한 엄마 보지 모습을 드러내었고... 과장이 엄마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을 톡! 건드리는 순간....
 
“아앙!!! 과장님... 빨리...요... 제발....”
 
엄마의 울부짖는 신음소리가 한 옥타브 더 올라가 거실을 메아리치게 한다.
 
“누나~ 보지... 벌려 봐요... ”
“하아앙~~ 정일씨....하 아...”
 
엄마는 스스로 양 손으로 보지를 벌리면서도 인식의 끈을 아직도 붙잡고 있었다. 어젯밤처럼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과장 이름을 부르며 시키는 대로 움직였었고, 지금도 과장 이름을 분명하게 부르고 있지 않는가...
 
 
 
“제발... 정일씨~ 하앙~~! 하앙.... ”
 
엄마는 과장 이름을 소리 높여 부르며 연신 허리를 튕겨댔다.
보지 속으로 손가락 두 개를 모아 깊숙이 찔러 넣은 사람은 과장이 아니고 형수였다. 그 순간 엄마는 앞에 있는 과장을 번개같이 끌어안았고...
형수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과장도 서두르지 않고 엄마의 유방과 젖꼭지를 핥고 빨아주며 엄마를 괴롭히다가 과장은 천천히 자신의 옷을 벗어 소파위로 던져버린다.
운동선수같이 튼튼한 허벅지 사이에 구슬 3개를 박은 울퉁불퉁한 과장님의 자지가 눈앞에 크게 크로즈업 되며 나타났다.
지난 이틀간... 엄마의 그 은밀한 보짓 살을.... 아빠와 나만이 알고 있던 엄마의 그 은밀한 보지 속살을 마치 자신의 와이프처럼 마음껏 쑤셔대던 과장의 괴물 같은 자지가, 오늘따라 거대하게 보이는 것은 내 흥분 상태에 따라 달라 보이고 있는 것 같았다.
 
“누나~ 오늘 내 와이프 앞에서 누나랑 할 거예요... ”
“아...아... 제발....하....”
“누나... 이제부터 누나를 완전히 내 사람으로 만들 거예요...”
“아...알았어요... 제발....정일씨...이....”
“앞으로... 누나는 영원히 나... 이정일이 가질 거예요...누나.... ”
“하 아!...네... 제발...”
 
엄마는 애무만으로도 완전히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과장과 형수는 엄마를 완전히 발정 나게 만든 후에야 과장은 엄마의 양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올리고 하체를 내려 뱀 대가리를 엄마의 보지구멍에 문지른다.
흥분이 극에 오른 엄마는 과장의 목덜미를 감고 박지도 않았는데...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누나~ 앞으로 시키는 것... 뭐든지 해 줄 거지...? ”
“예...하..할 께요...정일씨...뭐든지... 하...하...”
 
엄마는 지금도 자신의 위에 올라 타 있는 사람이 과장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사장이랑 하라면... 할 거지...?”
“응... 할거야... 제발...”
“아들...주형이랑 하라면 할 거지..”
“... .... .... ”
“이미 강을 건넌 사인데... 주형이랑은 안 할 거야?”
“아...아들...인데....”
“주형이가 원하는데도...누나는 거부 할 거야...? ”
“주..주형이가 원하면...하...할거야... 하...아~ 이상해... 하앙~~ 정일씨....”
“누나... 아들이랑 할 거지...? ”
“으...응... 할거야...”
 
순간 과장 엉덩이가 높이 들어 올려 졌다가 힘차게 내려찍는다.
 
“푸욱~~! ”
“하악!.... ”
 
과장은 엄마의 보지 깊숙이 박고는 움직이지 않고...
 
“누나~ 누나 보지 속에 좆 박은 사람이 누구야...? ”
“과장님... 정일씨....”
“내가 시키면 다 한다고  했지... 그럼 지금 누나 보지 속에 있는 좆이... 아들 주형이 좆이라고 생각 해봐...누나....”
 
갑자기 엄마 몸이 부르르르 떨린다.
과장이 말하는 대로 아들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는지... 아니면 연기력을 과시하는 것인지...?
 
“누나... 지금 누구랑 하고 있어...? ”
“아 들... 주..주형이랑.... 하 아!...”
 
과장은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하며 옆에서 지켜보는 형수와 얼굴이 마주치자, 형수가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만들어 보이며 음탕하게 미소 짖는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과장이 허리를 쳐올려댈 때마다 출렁거리는 땀에 젖어 번들거리고 있는 풍만한 엄마의 유방...
그 풍만한 유방위에 오뚝하게 솟아오른 젖꼭지.. 
엄마가 또렷한 이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과장에게 매달리고 있는 엄마를 그저 힘없이 훔쳐보면서, 딸딸이도 치지 못하고 불뚝거리는 자지를 바지위에서 누르며 문지르고 있는 나....
엄마가 강제로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서 이런 짐승 같은... 아니 짐승보다 더한 욕정에 휩싸일 수가 있는 것인가.....
 
‘과장과 하고 있는 엄마는 지금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 ’
 
분명한 것은 지금 그렇게 치를 떨며 분노를 일으키게 하던 과장에게 보지를 벌려주면서 엄마가 매달리며 애원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엄마가 의식의 끈을 잡고 있으면서 쇼 일지도 모르지만, 과장과 섹스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 역시 과장과 형수에게 느끼던 분노마저 신기루처럼 사라지며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바지 속에 숨어있는 내 단단한 자지 기둥을 손바닥으로 훑을 때마다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흐르는 짜릿함에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지금 제 정신인 나의 감정은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쾌락을 쫓아 미쳐가고 있지만 스스로 통제할 수가 없었다.
 
‘씨발... 난 개새끼야......... ’
 
상상속의 환각상태로 빠져들던 나를 깨우게 하는 끈적거리는 목소리...
과장은 엄마위에 올라타 엄마의 보지 속에 펌핑을 하면서 육체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자극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계획적으로 아들과 근친상간 한다는 터부시 되는 예민한 감정을 허물기 위한 교육인 것 같았다.
 
“아...아~ 엄마...엄마...보지...너무 좋아...아~ 엄마....”
“아..아...엄마...엄마도...좋아...하...”
 
과장이 펌핑을 하며 엄마 귓속으로 엄마라고 부르자, 엄마도 과장의 속삭임에 장단을 맞추어 소리 높이 울부짖는다.
 
‘쳇! 엄마는 지금 진실일까? 연기 하는 것일까...? ’
 
그때 엄마가 속삭이듯 중얼거리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엄마가 연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아~...주형이..오면....어떠..케...이층...이층으로...가....”
 
과장도 엄마를 먹으면서 내가 언제 돌아올지 걱정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알았어... 엄마...”
“끄응....엇..차! ”
 
과장은 힘은 장사였다.
엄마와 삽입해 있는 채로 엄마를 안고 일어나더니 그대로 벌떡 일어서는 것이 아닌가... 엄마는 고목나무에 매비가 달라붙듯...
팔은 과장의 목덜미를 감고 두 다리를 동동 들어 올려 버둥거린다.
 
“쿵! 쿵! 쿵!.... ”
 
거실 소파에 난잡하게 어질러져 있는 옷들을 챙겨서 형수는 계단을 오르고 있는 붙어있는 두 사람의 뒤를 따라 시야에서 사라져 버린다.
 
‘엄마가 2층을 살펴보려고...의도적으로...? ’
 
지금까지도 엄마가 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진실인지... 짐작하기도 어려웠다.
암튼 엄마 의식을 잃지 않고 있어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다.
발자국 소리가 멈추자 나는 슬그머니 그 자리를 벗어 날 수 있었다.
어느 정도 긴장이 풀리자 누가 나를 훔쳐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뛰다시피 올라왔던 숲길을 거슬러 편의점으로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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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빈자리에 앉아 찬 음료수로 갈증을 해소한 후에야 혼란스러운 머리를 식힐 수 있었다. 엄마와 내가 협박에 못 이겨 포로노 동영상을 만든다면...
우리 두 사람은 마음의 상처는 받겠지만, 정신적으로 크게 충격 받지는 않을 것 같았다. 엄마는 진짜 남자를 무지 밝히는 색골임을 엄마의 행동에서 저절로 알 수 있었고, 강간을 당하면서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백할 정도로 강심장도 가지고 있기에...
포로노를 찍으면 유통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감을 잡을 수도 없다.
‘모임’이니... ‘회원’이니... 하는 단어들이 무의식적으로 튀어 나오는 걸 보면... 한 두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그 새끼들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하면 암튼 예약기간이 끝나 이곳을 떠나는데 붙잡지는 않겠지?
 
 ‘휴우~.... ’
 
대책은 나오지 않고 한숨만 나온다.
혹시...엄마는 무슨 계획이라도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 해 봤지만 엄마에게 생각한 게 있었다면 내가 말해주었을 것이다.
아무리 머리를 짜 봐도 누구와 의논 할 상대도 없지만 어설프게 의논 할 상황도 아닌 것 같았다.
 
“어~ 주형씨~ 벌써 산에 갔다 오는 거야? ”
“아! 혀..형수님... 너무 더워서... 8부 능선에서 돌아왔어요... 우리 엄마는 괜찮은가요? ”
 
나는 당황스러웠다.
팬션 2층에 있어야 할 형수가 옷을 말끔치 차려입고 이곳에 나타나다니...?
 
“언니에게 약이 좀 쌨는지... 어지러움은 있는데 속은 편안하다고 그러데...”
 
‘이년은 무슨 귀신이 씨 나락 까먹고 있는 헛소리야... 씨발년... ’
 
“다행이네.... 여기 와서 우리 엄마가 다른 사람 같아요... ”
“술 많이 마셔서? ”
“네...아무리 공기 좋고... 기분 좋아도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는 걸 첨 봤거든요...”
“머...엄마는 어른이고, 연륜도 많으신데..엄마 자신이 잘 알고 있지 않을까..? ”
“푸흣! 뭐 그런 것도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휴가 와서 자신의 인생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헛소리를 하지 않나... 약간 술 때문에 맛이 간 것 같아요...”
“헛소리가 아닐 수도 있잖아. 도인이 도를 깨우치는 것은 찰라 라고 하는데.? ”
“하하하... 그렇다면 다행이고요... 뭐 사러 오셨어요? 전 이만 올라갈 께요...”
 
내가 올라간다고 하자 형수 얼굴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하다.
 
“주형씨... 앉아서 이야기나 좀 더 하다 올라가자... 난 금방 내려왔는데....”
“네...그러시지요... 햇볕이 너무 따가워요...”
“하늘이 맑아서... 그래도 제주가 좋기는 좋죠? ”
“그럼요... 여기로 여행 온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형수는 나를 보며 무슨 말을 하려다 말을 하지 않는다.
 
“할 이야기라고 있으세요...?
“음.... 에이 그만두지 머...”
“에이~ 그러면 궁금하잖아요...뭔데요? ”
“으응... 이건 내 생각인데... ”
 
형수가 말을 하다가 끈고 내 얼굴을 다시 쳐다본다.
 
“뭐 심각한 일입니까? 제가 들어서 좋지 않은 일이라도...?”
“주형씨는 엄마를 어떻게 생각해요? ”
“엄마요? 뭐가 잘못 한 일이라도...? ”
“여자에겐 육감이라는 게 있는데... 음... 언니가 연애 해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
“엥! 어...엄마가요? 농담을 하셔도... 엄마는 그런 사람 아니에요... 히히히...”
“왜 웃어요? ”
“엄마는요... 외할아버지가 육군 장성출신이거든요...엄마가 아빠랑 결혼 할 때까지 완전히 군대식으로 키웠데요... 심지어 아빠랑 약혼까지 했는데도 밤10시전에 귀가안하면 군대식으로 벌을 받았데요... 30년이 지나도 그 트라우마에 빠져있는 엄마인데... 말이 안 되잖아요...히히히...”
 
이 말은 완전히 뻥이다.
외할아버지가 별을 단 장성이 아니라...
육군 병장(언젠가 외할아버지 5대장성 출신이라고 웃겼음)으로 제대했는데...엄격하게 엄마를 키운 것은 맞음....
 
“아! 언니에게 그런 트라우마가 있구나...? ”
“네, 그런 엄마가 연애하고 싶어 한다는 농담을 누가 믿겠어요...히히히...”
 
엄마를 완전히 자신들 수중에 넣었다고 생각 했는지, 이제는 자신에게 수작을 부리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기에 그들이 안심 할 수 있도록 처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만약에, 엄마가 연애하고 싶다면...? ”
“서..설마...? ”
“그 설마가 진짜라면...주형씨는 어떻게 할거야...”
“음... 그럴 리야 없지만... 자식으로서 간섭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그래도... 주형씨는 고리타분하지는 않네...호호호...”
“형수님은 왜 웃으세요...? ”
“엄마가 다른 남자랑 연애하는데, 엄마를 이해하고 간섭 않겠다는 아들도 별로 없을 것 같아서...”
“엄마가 원해서 하는데... 아빠면 생각이 달라지겠지만, 아들이 어떻게 간섭을 해요... 하지만, 만약에 엄마가 연애하는 걸 보면... 질투는 나겠죠...히히히...”
 
과장 새끼가 나를 개새끼로 알고 있듯이, 앞에 앉아있는 형수라는 년도 내가 만만하게 생각했는지 이제는 실실 웃으며 여유까지 보인다.
 
“주형씨는 엄마가 과장님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느낌 없었어요? ”
“하하하... 이제 보니 형수님이 울 엄마랑 과장님이 연애 할까봐 걱정하고 있었군요...걱정하지마세요...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말했잖아요.... 키키킥...”
“난... 정일씨가 언니랑 연애해도 상관없어요... 우리 부부는 서로 간섭 않거든요...”
“네에? 아.. 그래서... 과장님이...”
“주형씨도, 직장에서 과장님이랑 좋은데 많이 다닌다면서요? ”
“아놔...그걸 과장님이 말해요...? ”
“호호호... 말 했잖아요... 우리 부부는 서로 간섭 않는다는 거... ”
“그렇다고..그럼 말까지 다 해요? ”
“그럼요, 주형씨가 엄마 나이랑 비슷한 50대 마담이랑 한 것 까지요....호호호...”
“마..말도 안돼....”
“나는 그런 용기 있는 사람이 누굴까? 했거든요...”
“네? ....? ”
“나 같은 늙은이도 기대되니까요... 호호호...”
“혀... 형수님...? ”
“나, 농담하는 거 아니에요... 공항에서 주형씨를 처음 만나는 순간... 주형씨랑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 호호호...”
“네? ... ..? ”
“주형씨도 나를 싫어하지는 않으시죠...? ”
“... .... ... ”
“호호호... 주형씨 얼굴 빨개지네...”
“... .... 아...죄송합니다...형수님...”
“호호호... 뭐가 죄송 해요...? 나랑 그거 하는 생각...? 그건 본능인데... ”
“... ... ... ”
“난, 기분 좋은데...히히히... 주형씨도 나를 여자로 봐주어서...”
“형수님처럼 멋지신 분을 여자로 보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
“호호호...그럼 내가 주형씨랑 연애 하려면... 과장님도 빨리 연애를 해야 하는데...”
“... ...그 말씀은...? ”
“서로 간섭 하지는 않지만, 휴가까지 와서 남편 몰래 연애하기는 좀 그렇잖아... 과장이 연애하면, 서로 피장파장이니까... 호호호...”
“... .... ”
 
나는 여기에서 할 말이 아무것도 없었다.
나를 근친상간 포로노의 주역으로 끌어드리기 위한 포석인 줄 알면서도...
 
“주형씨~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요...우리 네 사람이...? 호호호,,, ”
“... ... ... ”
“엄마랑 과장님 하는 옆에서... 우리도 그걸 보면서...호호호...”
“헉!... 스..스와핑,,,?”
“주형씨도 과장님과 같은 룸살롱에서 넷이 해봤다면서요...”
“헉! 말도 안돼... 그런 이야기까지 과장님이..? ”
“이야기 했잖아요...서로 숨기는 게 없다고...”
“그래도...그렇지... 쩝! ”
“어때요? 재미있겠죠? 스와핑...? ”
“하..하지만...?”
“주형씨~ 솔직히 말해봐요...꼴리죠? ”
“... .... ”
“엄마가 아빠도 아닌 정일씨랑 하는 옆에서... 그걸 보며 우리도 옆에서... 호호호... 스와핑의 백미는 구멍 바꾸는 거잖아요... 그럼...? 아우~ 꼬릿하다... 호호호...“
“헉! 어..엄마랑...? ”
“네, 결과는 당연하잖아요... 호호호...”
“... .... ”
 
나는 일부러 힘이 들어가 있는 아랫도리에 힘을 주며 앞으로 내밀었고, 스와핑 하고 싶다는 말을 몸으로 표현해 보였다.
 
“주형씨... 넷이 하고 싶죠? ”
“저도 불알달린 놈인데...”
 
개 새끼는 진짜 개새기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형수는 모든 게 잘 풀린다는 만족스런 표정을 지으며 여유 있게 말한다.
 
“실은... 정일씨가 자릴 좀 비켜달라고 해서 내려 왔는데... 주형씨 만난 거거든요... 호호호...”
“헉!..그..그럼... 엄마와 과장님이...? ”
“글쎄...? 난 자리를 피해 주기만 했으니까....”
“엄마가? 그...그럴 리가 없을 거예요...”
“언니도 은근히 정일씨에게 생각이 있는 것 같던데...? 머...아니면 말고...”
“서...설마...? ”
“설마가 사람 죽인다는 말도 있는데? ”
“.... .... ”
 
나는 무척 불안한 표정을 지어야 했다.
 
“두 사람이 연애 했으면 좋겠죠?”
“네?... ... ”
“그러면... 스와핑이 성립되잖아요.... ”
“혀..형수님... 진담이세요? ”
“난, 평생 잊지 못할 여름휴가가 될 것 같은데요... 넷이 같은 방에서 함께 하다가 파트너를 바꾸면...? 호호호.... 그렇지 않나요? ”
“... .... ”
“난, 주형씨랑 연애 함 하고 싶은데... 주형씨는 어때요? ”
“... ... ... ”
“우리 몰래 가 볼까요? ”
“네... 형수님....”
 
 
팬션으로 올라가는 인공으로 만든 개천에는 피라미를 잡느라 덤벙대며 소리 지르는 가족들의 자유롭고 행복한 모습들이... 질식할 것 같은 나의 긴장감을 다소나마 풀어주고 있었다.
 
- 다음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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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집에서.

  내가 10살 되던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우리가족은 부산에 살고있는 이모의 집에 놀러갔다. 이모는 애기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엔 좀 마른편이었는데 지금은 통통하게 보였다.그래도 이쁜건 여전했다.오히려 귀여워 보여서 좋았다. 날도둑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