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0일 월요일

아내의 여행 - 7

 친구와 함께 샤워를하고나서


여름날씨의 페낭을 여행하기위해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준비하고

안내 방송과 함께 가이드의 연락으로

정박되어있는 크루즈의 입구로 집합하게되었다.


페낭은 오래전 해적들의 소굴이었던 곳으로

18세기에 동인도회사의 요충지가되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도시이고,

현재는 동양의 진주로 불리우고

인도양의 에메랄드라는 애칭이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오후 시간을 사원과 해변가 등

다양한 곳으로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서

여행을 하는 도중에 버스를 함께 이용하는

여행객들과 좀더 가까와지는 기회를 갖게됬다.


그중에서도 나이가 지긋한 부부의

사모님과 좀더 가까와지는 계기가 있었다.

식사하는 자리에서 친구와 함께 그부부와

한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게되었다.


와인을 함께하면서 그분의 남편은 두고

세명의 여자들의 수다가 펼쳐졌다.

이야기하다보니 너무나도 편하게 받아주고

자신의 부부관계이야기까지 서스럼없이

나누게 되다보니 우리의 옆에계신

그부부의 남편은 존재조차 없었다.


그 사모님은 생활에 여유가 있고

자신이 원하는 취미나 쇼핑등

하고싶은 일은 모두 누리면서 살고있는

행복한 삶을 누리는 듯 보였다.


하지만 어느순간 대화를 지속적으로 나누다보니

눈에는 보이지 않는 어두움이 보였다.

그것은 나만이 느낀 점으로 알았으나

화장실에서 잠시만난 친구의 눈에도

그 사모님의 모습이 그렇게 비추었다한다.


저녁식사를 지난후에 다시 크루즈로 돌아와서

더운날씨에 흘린 땀을 식히고자

샤워를 하고 언제나 그렇듯

가볍게 티팬티와 원피스만으로

옷을 갈아입고 바다를 바라보고있었다.


따...르..릉...

객실내에 있는 전화기에서 벨소리가 들린다.

아무생각없이 전화기를 들어보니

익숙하지 않지만 들어본듯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잘들어가셨죠? 아까 저녁같이 먹은 사람이에요..

아~~ 네..언니 덕분에 즐거운 저녁시간이었어요..


가볍게 인사와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의 방으로 초대를 한다는 말을 듣게되었고,

이왕이면 혼자서 오시라는 말이었다.

친구에게는 애매한 초대라 잠시 생각을하다가

그래도 내가 편하거나 이유가 있으니 그러겠지...

하고 그녀의 초대에 응했다.


친구에게는 아까 그언니의 초대가있었다고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고,

혼자의 초대라 미안하다고하니

친구는 이미 다른사람과의 선약이 있었다한다.


특별히 준비할건 없고

바에있던 와인을 한병 골라서 들고

그부부의 방으로 이동했다.

노크를 하고 환하게 웃는 그녀의 안내로

그부부의 방으로 들어섰다.


우리의 방은 선장의 추천(?)으로

좋은 방으로 들어갔지만,

그부부의 방은 오히려 더 멋진 방으로

스위트 룸으로 구성되어있는 방이었다.


그녀의 남편과도 목례로 인사를 나누고

언니의 안내로 스위트룸을 이곳저곳

구경을하면서 감탄을 쏟아내었다.

크루즈 여행기간의 숙박비가

우리의 여행 총경비 만큼되었다.


객실을 다 돌아보고나서 양해를 구하고

화장실을 들어가보니

바다를 바라보는 창가에 휠풀이 있을정도로

화장실이 아닌 일반 방 두어개의 크기였다.


소변을보고나서 가볍게 옷매무시를 확인하고

거실로 나가보니 두분이 함께 와인을 따놓고

발코니에서 기다리고있다.

발코니로 들어서니 두분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내가 앉을 자리를 안내하고 함께앉는다.


남편과 함께 와인잔을 부딪치면서 건배를하고

대화를 나누고있는데...

남편의 눈길은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도 많지만

대화가 이어지면 질수록 나의 모습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나스스로는 내 모습이 그렇게 이쁜가?하는

착각속에 빠지면서 얼굴에 열이오르면서

불그래지는 순간을 느꼈다.

순간으로 다리를 꼬고있던 방향을 바꾸어서

다른 다리로 올리고하는 행동과함께

원피스에 노브라의 모습이라 혹시나

꼭지가 보이지나 않을까해서

원피스의 어깨를 자주 들썩이게되었다.


와인을 꽤 마시다보니 그러한 나의 모습을

언니가 보았는지...

대화가 잠시 끊어졌을때 언니가

남편의 옆구리를 쿡치면서

자리를 비워달라는 신호를 보낸다.


남편께서는 화장실에 다녀온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피해주었다.

그런후에 다시한번 와인잔으로 건배를하고

잠시 침묵을 갖더니 언니가 말을 꺼낸다.


혹시 오해하지말고 들어주고...

내가 부탁하는걸 들어주었으면해...

무슨 일이신데요?

정말 그언니가 할부탁이 무엇인지

감이 안잡혔지만 진지하게 대답을했다.

네.. 제가 도와드릴수 있는 일이라면요...


그녀는 자신의 결혼생활에 관해서

결혼하게된 경위부터 지금까지 길지 않지만

중요한 부분만을 짚어서 이야기해갔다.

그러다보니 그녀는 집안의 중매로

큰사업을하는 남편을 만나게되었고

지금까지 결혼기간동안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경험하고있다고한다.


하지만 둘째 아이를 낳고나서부터

몸에 문제가 있어서 수술을 하게되었고

그이후로 지금까지 남편과의 섹스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는 고백이었다.


불감증도 있지만 삽입하려하면

너무나 큰 고통을 느끼기에

삽입을 하는 섹스를 하지는 못하고

남편만을 위한 오랄로 사정하게해주는

그런 섹스만으로 오랜기간을 지냈다한다.


그런 자신의 몸상태를 알고있고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서

밖에서 활동하면서 여자들과의 섹스를

오픈하고 허락한다는 말을 어렵게 꺼냈지만

남편은 그것은 원치않는다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자신이 정해준

여자와의 관계를 허락했고

아내가 골라주고 그자리에 함께한다면

자신도 가능할거 같다는 답을 들었다.


아내가 없는 자리에서 다른여자와

섹스를 한다는 것을 스스로 용납하지 못한다고...

어찌보면 대부분의 네토라레가 남편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면 이 부부는 정반대의 상황??


물론 아내의 몸상태가 그렇다지만

아내가 바라보는 가운데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할수있다는 것은

쉽지 않은 행동일텐데...하며

잠시지만 나스스로 많은 생각이 오고갔다.


그말을 듣고서 한참을 말없이 바다만 바라보고

앞에있는 와인잔만 만지작 거리고있는 나였다.

그녀는 그런 나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조용히 거실로 들어갔다.


생각을하다보니 이런 이야기를 하기위해서

얼마나 고민하고 생각했는지

내가 저런 상황이라면...하는

반대입장으로 생각해보았다.


이 여행의 출발전부터 나스스로

기회가 된다면 편하게 섹스를 즐기기로했지만

이런 상황이 실제로 다가오니

오히려 더 불편한 결정의 순간이되었다.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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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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