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5일 토요일

중년에도 꽃은 핀다(4편)

미정이 당숙의 회사를 그만 두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애들도 전보다는 식사를 잘
할 수 있었다.
어제 김명호의 전화를 받았고 오늘 낮에 회사에 그가 찾아 왔다. 김명호는 재구가 건설업체에
있을 때 같이 근무했던 후배인데 그도 지금은 독립해서 나와 운영을 하고 있다.
원래 고향이 서울이고 인물도 번듯한 그와 친하게 지냈고 지금도 여전했다.
[ 형님! 전원주택단지 조성 사업이 있는데 인허가는 거의 다 받았어요. 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형님이 좀 참가해 주시면 안될까요? ]
[ 전원주택? 그거야 김사장 네가 하면 되잖어~~? ]
[ 그게 싸이즈가 제법 커요. 제 혼자 능력으로는 안되고 형님 도움을 좀 받아야 해서요~! ]
김명호가 자료를 보여 주며 설명을 하는데 정말 제법 큰 규모다.
부지 조성을 하여 토지를 매각하고 그 중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건축까지 해 주는 사업이었고
대지 면적도 규모가 있었다.
 
며칠간 검토해 보던 재구는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시장 조사를 해 보니 위치도 좋고 상품도 좋아 분양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은 결론을
얻었다. 사업 참여를 하기로 결정하고서 퇴근한 재구가 아내 미정한테 물었다.
[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전원주택단지를 만들어. 우리도 거기에 전원주택 하나 마련할까? ]
[ 전원주택….? ]
[ 응. 꼭 클 필요는 없으니 작은 땅에다가 열 몇 평짜리 만들어 가끔씩 이용하면 되잖은겨? ]
재구의 말에 미정이 생각해 보겠노라고 한다.
다음 날 퇴근을 하여 집에 들어서자마자 미정이 그의 소매를 붙잡는다.
[ 여보! 어제 전원주택 있잖아. 한강변에 만든다는 거… 우리 거기 하나 만들면 좋겠다.
그리고 전시매장과 관련해서 당숙과 이야기를 하다가 전원주택 이야기를 드리니 당숙도
하나 했으면 하시던데… ? ]
[ 그려~~? 그럼 그렇게 하지 ]
당분간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의 준비를 하느라 바쁠 것 같다.
 
재구는 주로 낮에 당숙모를 만나 뒷골목에 있는 호텔에 가 즐겼다.
그리고 아내 미정은 회사를 그만 둔 이후 당숙을 따로 만나는지 어떤지 잘 모르는 상태다.
어느덧 6월이 되어 여름이 시작되었고 간간이 소나기도 쏟아진다.
재구가 다른 날보다 일찍 퇴근을 하여 집에 들어가니 작은 당숙이 와 계셨다.
[ 어? 오셨는교? ]
[ 응… 집사람이 친구 만난다고 나가서 질부한테 밥 좀 얻어 먹고 커피를 마시는 중이네… ]
[ 잘 하셨는교~~! 커피 가지고 되겠습니까? 술도 같이 한 잔 하시죠~! ]
[ 그럴까? ]
[ 여보~! 술 상 좀 봐 줘~~! ]
[ 알았어요~~! ]
미정이 기분 표정으로 말하는데 반팔의 얇은 상의를 입어 젖가슴 계곡이 좀 드러나 보이고
아래에는 하늘거리는 치마를 입어 몸매의 윤곽이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아내 미정은 곧 술상을 차린다며 냉장고를 열었고 재구는 뒤에서 드러나 보이는 미정의
풍만한 둔부 윤곽을 보고 있는데 안주가 냉장고 밑에 있는지 몸을 더 숙였다.
그 때 재구는 약간 얼굴이 붉어졌는데 미정이 몸을 더 숙이니 하늘거리는 짧은 치마가 당겨
올라 갔고 갑자기 도톰한 미정의 보지 두덩이 보이는 것이었다.
아내 미정은 당숙과 있으면서 팬티를 입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당숙과 아내 미정과 함께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구는 미정의 아래를 유심히
살펴 봤다. 안방에 들어갔다 나왔기에 팬티를 입었는가 싶어도 치마 위로 팬티의 윤곽이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옆에 팬티를 입지 않고 앉아 있는 미정의 치마 안으로 바람이 들어
갈 것이다.
술을 마시다가 전원주택 이야기가 나왔다.
[ 집사람도 좋다고 해서 나도 하나 마련하려고. 가끔 바람 쐬고 오면 좋잖은가… ]
[ 예… 이 사람도 마찬가지 생각이더라구요.. ]
그 말에 미정이 미소를 띄며
[ 거리도 멀지 않으니 좋은 것 같아요~~! ]
아무튼 다들 괜찮다고 하며 좋은 위치의 부지를 사도록 하라고 한다.
 
며칠간 보지 못했던 당숙모를 오후에 만났다.
뒷골목에 있는 호텔 주차장에 들어서자 그녀는 팔짱을 끼고는 미소를 지으며 같이 들어갔고
안에 들어가 안자 그의 품에 부드럽게 안겨 드는 당숙모다.
 
소파에 앉아 있는 재구의 앞에 당숙모가 앉아서는 재구의 좆을 유방 사이에 끼우고는 천천히
돌리는데 흥분이 되고 좋다. 좆을 젖으로 마찰시켜 주는 당숙모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 햐~~! 숙모는 이런 것도 다 해 주고… 끝내 주는겨~~! ‘
당숙모는 눈웃음을 지으며
‘ 당신 당숙이 이렇게 해 주는 것을 좋아 해서… 여보~~!! 기분 좋아~~? ‘
‘ 응~~! 당숙이 자주 해 달라고 하는겨? ‘
‘ 하아~~! 응~~! ‘
당숙모한테 이런 것을 시키면 미정한테도 당연히 시켰을 것이다.
젖가슴으로 그의 좆을 마찰시켜 주던 당숙모는 굵고 커다란 좆을 잡더니
‘ 하아~~! 당신 자지는 어떤 때 보면 겁이 나는 거 있지~?! 너무 커서~~! ‘
그러더니 도톰한 입술로 기둥에 비볐고 비비다가 혀를 내밀어 핥아 준다. 짜릿한 쾌감이
짜르르 흘렀고 당숙모는 입을 벌려 그의 좆을 물었다.
 
일어선 재구가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니 그의 좆은 당숙모의 입을 드나들었고
당숙모는 침을 흘려 가면서 그의 좆을 빨아 준다.
그러다가 숨이 막히는지 잠시 입에서 좆을 빼낸 당숙모가 혀로 귀두를 핥자
‘ 숙모는 좆 빠는 거 좋아하는 거 같은겨~~! ‘
‘ 할짝 할짝~~! 남자 자지 빠는 거 싫어하는 여자가 어딨어~~! 입 안에서 꿈틀대는 게
얼마나 좋은데~~! ‘
그러더니 다시 입으로 좆을 물었고 재구도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화장대를 잡고 둔부를 내민 당숙모의 뒤에서 재구가 움직였다.
그가 움직일 때마다 당숙모의 육체는 앞뒤로 흔들렸으며 그의 좆은 당숙모의 질을 드나들었다.
‘ 아흑~~! 여보~! 너무 좋아~~! ‘
‘ 다…당숙이 해 주는 것보다 더 좋은겨~~? ‘
‘ 아흑~~! 비…비교가 안돼~~! ‘
뒤에서 움직이던 재구가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서
‘ 숙모가 엉덩이를 돌려 봐~~! ‘
‘ 아~으응~~! ‘
당숙모는 풍만한 둔부를 둥글게 돌렸고 그의 좆은 질 안에서 마찰이 된다.
그렇게 둔부를 돌리던 당숙모는 천천히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고 그의 핏줄이 툭툭 불거진
좆은 당숙모의 질 깊숙이 박혔다 빠져 나왔다 한다.
‘ 아흑~~! 너…너무 좋아~~! 나…나 이제 당신 없으면 못사는 계집이 다 되었어~~! ‘
재구는 그런 당숙모의 젖을 주무르며
‘ 숙모가 내 계집이여~~? ‘
‘ 아~으응~~! 당숙모던 뭐던 당신이 내 보지를 차지 했으니 난 당신 계집이야~~!
하아~! 여보~! 날 당신 계집년이라고 불러 줘~~! ‘
당숙모와 깊은 관계를 맺으면서 알게 된 것은 당숙모가 은근히 야한 말 듣기를 좋아하고
더 흥분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남자가 자신을 마음대로 다뤄 줬으면 하는 욕망도 크고.
‘ 바람난 우리 숙모 연숙이는 시조카인 내 애인이고 계집년이여 ~~!
‘ 흐으응~~! 마…맞아~~! 시조카 큰 자지에 바람난 나는 자지 큰 시조카 계집년이야~~! ‘
‘ 으~~! 그럼 숙모는 내 계집이니까 내 맘대로 해도 되는겨~~? ‘
‘ 아~으응~~! 자기 계집을 자기 마음대로 하는데 누가 뭐라 하겠어~~! ‘
당숙모는 흥분하면서 둔부를 앞뒤로 계속 움직인다.
 
시간이 흐르고 당숙모를 접하는 횟수가 증가하면서 재구는 점점 그녀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어
가고 있었으며 그녀는 이제 그를 완전한 한 남자로 그를 여기고 남편 대하듯 대해 준다.
재구는 현재 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도 열심히 다루면서 전원주택단지 조성 사업에 열중하여
여름 후반에는 공사가 들어갔다. 비교적 평평한 부지이고 진행되던 사업이라서 부지 조성은 빠른
시간에 될 것이고 내년 봄쯤에는 전원주택도 완공될 수 있을 것이다.
 
추석을 시끌벅적하게 보내고 재구는 처가에 인사를 갔다.
처제 미주네 식구도 왔는데 미정의 형제는 위의 오빠와 아래 미주 세 명이었으며
미정의 오빠는 재구와 동갑이다.
미주 처제의 남편 성준은 마흔 두 살로 인물이 훤하고 잘 생겼으며 키도 재구보다 컸다.
성격도 무난하면서 금융업에 종사하는데 능력도 있는 인물이었다.
그는 평소에도 처형인 미정을 잘 따라 미정도 그에게 잘해 주는 편이었다.
모두 모이니 어른뿐만 아니라 애들도 많아 집안이 시끌벅적했고 장모님은 그런 분위기가
좋으신 모양이었다.
술을 마실 때 아래 동서인 성준이 미정의 잔에 술을 따라 주며
[ 처형~! 한 잔 해요~~! ]
[ 호호~~! 그럴까요? ]
미정도 잔을 부딪히고 마시자 그것을 보고 처제 미주가
[ 이이는 나보다 언니하고 술 마시는 게 더 좋은가 봐~~! 집에서는 나하고 안 마시면서… ]
[ 여러 번 마셨잖아… ]
[ 여러 번은 무슨… ]
처제 미주가 입을 삐죽인다.
 
추석이 지나고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
장모님이 약간 편찮으셔서 아내 미정은 친정에 갔고 당숙은 해외에 며칠간 나가 없었다.
저녁 약간 시간이 늦은 시간에 재구는 당숙모 집에 찾아 갔다.
 
안방 소파에 앉아 있는 재구는 품에 당숙모 연숙을 안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이 품에 안긴 당숙모 연숙은 얇은 가운을 입었는데 앞섬이 벌어져 젖가슴이 출렁거렸고
아래에는 전에 본 미정이 입은 것보다 더 야한 티팬티를 입고 있었다.
티팬티는 보지 둔덕 가운데만 겨우 가렸고 팬티 옆으로 도톰한 두덩이 욕망을 뿜으면서
드러나 있었다.
당숙모 연숙은 그런 모습으로 그의 넓은 품에서 농염한 육체로 교태로운 몸짓을 하였고
재구의 넓은 근육질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 여보는 가슴에 털이 별로 없어 좋아~~! ‘
‘ 당숙은 털이 있는겨~~? ‘
‘ 응~~! 털이 많아 징그러워~~! ‘
그러더니 허벅지를 좀 벌리고 자신의 사타구니에 걸쳐진 티팬티를 보고 눈을 흘기며
‘ 이런 야한 팬티를 사서 자기 가시내한테 입히고 싶었어~~? ‘
‘ 싫은겨~~? ‘
‘ 싫기는~~! 내가 야한 여자가 된 것 같고 흥분이 되면서 좋아~~! 앞으로 당신 만날 때는
이런 야한 속옷을 입을께~~! ‘
‘ 하하~~! 무서운디~~?! ‘
당숙모는 눈웃음을 지으며
‘ 가정주부가 다른 남자 맛 보고 바람 들면 다른 여자들보다 더 무섭다는 거 몰라요~~?! ‘
‘ 하하~~! ‘
재구는 당숙모를 끌어안는다.
 
당숙모 연숙은 재구와 같이 있으면 한 없이 야해진다.
그녀는 가운을 벗고 티팬티 차림으로 그의 한쪽 허벅지에 걸터앉아서는 그에게 술잔을
들어 먹여 주기도 하고 안주를 집어 넣어 주기도 한다.
재구는 그런 당숙모의 티팬티 밖으로 드러난 둔부를 쓰다듬고 젖가슴을 만지면서 즐긴다.
당숙모에 술을 입에 머금어 그의 입에 넣어 주자 재구는 고추장 좀 먹여 달라 했고
그녀는 고추장을 자신의 젖꼭지에 발라 그의 입에 가까이 대어 주니 재구는 젖꼭지를 핥아
빨아 고추장을 먹는다.
재구는 그런 당숙모의 허리를 잡아 당겨 안으면서
‘ 이렇게 안 해도 되는디~~? ‘
당숙모는 눈웃음을 지으며
‘ 하고 싶어서 그래~~! 나, 야해요~~? ‘
‘ 응~~! 엄청 야한겨~~! ‘
‘ 가정주부가 바람 들면 무섭다고 했잖아~~! 하아~~! 난 지금 당신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바람난 여자야~~! ‘
재구 역시 그런 당숙모가 싫지 않았다.
 
소파에 기대어 있는 재구의 위에 당숙모 연숙이 걸터타고 그의 어깨를 잡은 채 풍만한 둔부를
움직였고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그의 좆은 당숙모의 질을 드나든다.
‘ 아~으응~~! 여보 너무 좋아~~! 당신 큰 자지가 들어오는 게 좋아 죽겠어~~! ‘
‘ 으~~! 다…당숙하고 할 때도 이렇게 엉덩이를 잘 흔들어 주는겨~~? ‘
‘ 아흑~~! 애…애인이니까 이렇게 하고 싶어져~~! 아~으응~~! 여보~~! ‘
젖가슴을 출렁거리면서 움직이는 당숙모에게서 농염함이 흘러 나왔고 재구는 그런 당숙모의
육체를 즐긴다.
몇 시간 동안 당숙모와 있던 재구는 집으로 돌아 와 애들이 들어와 잘 자는지 챙겼고
자기 전에 아내 미정에게서 전화가 와 받았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재구는 다시 당숙모에게로 갔다.
 
식탁을 짚고 있는 당숙모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뒤에서 재구는 박아 대었고
당숙모는 둔부를 흔들면서 신음을 쏟아 내었다.
‘ 아흑~~! 여…여보! 아…아침부터 당숙모를 자기 계집으로 만들어 따 먹고 싶었어~~? ‘
‘ 응~~! 숙모를 생각하니 좆이 껄떡거려서 참을 수 없었는겨~~! 숙모의 벌렁거리는 보지를
쑤시고 싶어서~! 내가 잘못한 거여~~? ‘
‘ 아…아니~~! 시…실은 나도 자기 생각하다 보니 보지가 벌렁거리고 보짓물이 흘러 나오던
중이였어~~! ‘
‘ 으~~! 따 먹히고 싶어서~~? ‘
‘ 응~~! 아흑~~! 자…자지 큰 남자한테 따 먹히고 싶어서~~! 아흑~~! 여보~~! ‘
뒤에서 박아 대던 재구는 얼마 뒤에 그녀의 몸을 돌려 세우고는 앞에서 박았다.
당숙모는 그의 어깨를 잡고서 허벅지를 벌렸고 재구는 약간 몸을 숙인 채 하체를 당숙모의
하체에 부딪혀 갔다. 당숙모는 입을 벌리고 신음을 흘리면서 혀로 입술을 핥으며
‘ 아흑~~! 여…여보~~! 나…나 이혼하고 혼자 살면서 당신 세컨드나 하면서 살까~~? ‘
‘ 세…세컨드~~? ‘
‘ 응~~! 당신한테 보지나 대 주면서 살고 싶은 거 있지~~?! 아흑~~! 다…당신은 언제나
나 따 먹고 싶으면 올 수 있고~~! 당신 가시내로 살면 얼마나 좋을까~! ‘
당숙모는 음탕한 말을 쏟아 내었고 재구는 다시 그녀를 소파로 데리고 가서는 눕히고
두 다리를 어깨에 걸친 채 움직였다.
당숙모의 활짝 벌어진 보지는 붉어진 채 애액을 흘리면서 박아대는 그의 좆에 찢어질 듯
벌어졌고 그 모습이 두 사람의 눈에 적나라하게 보였다.
‘ 으~~! 수…숙모는 정말 씹하기 좋은 여자여~~! ‘
‘ 하아 하아~~! 지..질부하고 씹 하는 것보다 더 좋아~~? ‘
‘ 응~! 훨씬 더 좋은겨~~! ‘
‘ 아흑~~! 그…그럼 언제든 날 데리고 씹 하면서 재미 봐~~! 아흑~~! ‘
아침에 두 사람의 뜨거운 신음이 거실에 울려 퍼진다.
 
당숙모 연숙과는 그렇게 애인이 되어 질펀하게 즐기며 시간은 흘러 갔다.
재구는 재구대로, 당숙모는 당숙모대로 불륜, 그것도 친인척간의 불륜에 더 흥분을 하였으며
그게 섹스의 맛을 더 높여주는 것이었다.
아내 미정도 이런 맛에 당숙에게 대 주는 것일까.
그리고 겉으로 보는 모습과 침대에서의 모습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당숙모를 통해 알았다.
 
가을에는 전원주택단지의 분양이 시작되었고 김여사의 건물은 골조가 다 올라 갔다.
또 다른 공사 건 수주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던 재구는 아내 미정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다. 그러녀니 하면서 보냈다.
단지 아내 미정의 차림새가 좀 바뀐 것 같았다.
전에는 어떻게 하든 참한 가정주부 같은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좀 젊어 보이고 세련되어
보이듯 헤어나 옷에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그리고 속옷은 야한 것이 점점 많아졌다.
 
10월 중순을 넘어가니 단풍도 들고 정말 가을인가 싶었다.
오랜만에 집에 들어 와 식사를 하고 침대에서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가슴에 털이 있는
남자 이야기가 나왔다. 재구는 옆에 누운 미정을 보며
[ 당신은 가슴에 털 있는 남자 어때 보이는겨~~? ]
[ 나야 모르지~~! 남편이 털이 별로 없는데 어떻게 알아~~! ]
[ 그냥 느낌 말이여~~? 징그럽지 않은겨~~? ]
[ 글쎄~~?! 나는 별로 그런 느낌은… ]
아내 미정이 애매모호하게 대답한다.
 
그런데 그 때부터 한 일주일 정도 후였을까…
약속이 있다고 하고선 나갔던 재구는 취소가 되어 조금 일찍 집에 들어 왔고 거실에 커튼이
쳐져 있는 것을 보고는 당숙이 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재구는 조심해서 안을 들여다 보았고 짐작대로 미정과 당숙이 함께 있었다.
 
미정은 당숙에게 기대어 안겨 있었는데 당숙의 와이셔츠 단추가 풀어져 가슴이 드러난
모습이었다. 그런데 당숙모의 말처럼 당숙의 가슴에는 털이 많이 나 있었으며 배꼽 아래에도
털이 많이 나 있다.
당숙에게 안기어 있는 미정은 그런 당숙의 가슴 털을 쓰다듬으며 키스를 했고 입술이 떨어지자
당숙이 미정을 보며
‘ 질부~~! 털이 그렇게 좋아~~? ‘
‘ 응~~! 숙부님 가슴에 난 털이 섹시하고 감촉도 너무 좋아~~! ‘
‘ 하하~~! 그래서 질부하고 나하고는 천생연분이야. 집사람은 별로라고 하던데…. ‘
‘ 호호~~! 그러면 질부 많이 사랑해 주세요~~! ‘
미정은 웃더니 가슴을 쓰다듬다가 배꼽 아래 털을 쓰다듬는다.
그러다가 손이 바지 안으로 들어 갔고 안에서 움직이며
‘ 어머~~! 우리 숙부님 좆이 왜 이렇게 커지셨을까~~?! ‘
‘ 그거야 질부 때문이지~~! 질부 보지 구멍이 생각나서~~! ‘
‘ 어머~~?! 조카 며느리 보지 구멍에 넣을 생각에 이렇게 큰 거에요? 근데 오늘은 안돼요.
그이가 언제 올 지도 모르고 숙모님도 좀 있다 집에 들어 오기로 했다면서요? ‘
‘ 응… 그거야 그렇지만… ‘
‘ 내일 오후에 만나요~~! 우리 자주 가는 모텔에서 원하시는 대로 조카 며느리가 보지
대 드릴게요~~! ‘
‘ 하하~~! 그러지… ‘
둘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재구는 조심스레 집을 나왔다.
 
가을의 시간은 빨리 흘러간다.
단풍이 물들었다 싶더니 어느새 낙엽이 떨어지는 11월 중순…
날씨도 추워지고 길가에 뒹구는 낙엽이 쓸쓸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계절이다.
회사에서 일을 보던 재구는 전화가 울려 받아 보니 처제 미주였다.
‘ 어? 처제 어쩐 일이여~~? ‘
‘ 어머~?! 형부는 처제한테 전화 연락 한 통 안 해 주시고. 미워요~~! ‘
‘ 하하~~! 미안 미안~~! ‘
대화를 하다가 나중에 처제 미주가 좀 만나 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저 번처럼 어디 가서 식사나 하면 되겠지…
 
다음 날 오후에 만나니 처제가 바람 좀 쐬고 싶다고 하여 가까운 한강변으로 갔다.
날씨가 좀 추워 코트를 입은 처제 미현은 재구의 팔짱을 끼고 천천히 걷는다.
늘씬한 몸매에 바지를 입어 탱탱한 둔부의 모습이 탐스러워 보이는 처제였다.
걷다가 매점에서 따뜻한 커피를 사서 차로 돌아 왔고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뭐 그냥 일반적인 살아 가는 이야기들이다.
그렇게 한참이나 이야기를 하다가 처제 미주가 망설이는 듯 하더니 어렵게 말을 꺼낸다.
[ 실은 있잖아요…. 그이… ]
[ 동서하고 뭐 문제 있는겨? ]
[ 아뇨… 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데…. ]
[ 그럼 왜…? ]
재구가 묻자 처제 미주가 그를 보면서
[ 실은…. 그이가 언니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
[ 뭐어~~? 좋아하다니…? 원래 친하게 잘 대했잖아… ]
[ 그런 게 아니고…. 형부한테 이런 말 하면 뭐 하지만… 언니를 여자로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언니하고 절 자주 비교하기도 하고… ]
[ 허 참 내… 그래서 뭐 문제가 생긴 거여~~? ]
[ 그런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단지 그이가 밖에서 때때로 언니한테 자주 전화 하는 모양이에요 ]
[ 전화하는 거야 뭔 문제여? ]
[ 와이프한테는 전화 잘 안 주면서 처형한테는 전화 자주 하는 게 정상이에요? ]
[ 그렇게 생각하면 또 그렇고… ]
아무튼 재구는 처제 미주의 말에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이미 당숙을 몰래 만나고 있는 미정이 제부한테 뭔 마음을 먹을 일이 있겠냐 싶었다.
그런데 한 가지는 맞는 것 같았다.
올해 들어 아래 동서 성준이 자신의 집에 오는 횟수가 좀 증가한 것이다.
 
어떻든 처제 미주는 마음의 갈등이 많은 것 같았고 그 이후에는 전화를 하기도 하고 또
만나자고 하여 식사를 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술을 마시기도 했다.
아래 동서 성준이 출장을 가고 애들은 처가에서 데리고 가 홀로인 처제 미주가 술 좀
사 달라고 하여 저녁에 술집에 들렀다.
조용한 룸이었고 안에 들어 온 처제 미주가 룸 안을 둘러 보며
[ 남자들은 이런 곳에서 술을 마시는구나~~! ]
[ 여자들도 마시는겨~~! ]
재구가 주문을 하고 웨이터가 나가자 처제 미주는 코트를 벗었는데
아래는 바지를 입고 상의는 몸에 밀착된 티를 입었는데 늘씬하고 굴곡 있는 몸매가 드러났다.
옷을 걸어 놓고는 재구의 옆에 와 앉는다.
[ 앞에 앉어~~! ]
[ 어머? 예쁜 처제가 싫으신가 봐~~?! ]
[ 하하~~! ]
처제 미주의 애교에 재구는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술과 안주가 들어 오고 웨이터가 나가자 술을 따르고 건배를 하여 한 잔 하고 나니
처제 미주가 그의 팔짱을 끼고 기댄다. 탱탱한 유방과 가녀린 팔이 닿는 느낌이 싫지 않아다.
 
애교가 많은 처제는 그에게 안주를 먹여 주기도 하고 술도 건배도 몇 번이나 하잔다.
시간이 좀 흐르자 처제 미주는 그의 팔짱을 낀 채 기대며
[ 언니가 결혼할 남자라며 형부를 데려 왔을 때 내가 형부를 빼앗아 시집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
[ 하하… 왜? ]
[ 형부하고 있으면 이렇게 편안하고 좋아서요~~! 형부도 이쁜 처제하고 같이 있으니 좋으시죠? ]
[ 하하~~! 맞어. 처제하고 있으면 언제나 기분 좋은겨~~! ]
[ 거 봐요~~! 형부하고 저하고 딱이라니까~~! ]
[ 하하~~! 그나저나 이렇게 처제하고 술 마신 거 알면 언니가 질투하겠는데~~?! ]
[ 하라면 하라죠~~! 형부가 처제 술 한 잔 못 사 줘요? ]
[ 그건 그렇지~~! ]
재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처제와 잔을 기울였다.
 
어느덧 한 해도 흘러 가고 새해가 되었다.
당숙모는 이제 시조카인 재구에게 길들여진 여자가 되었고
언제나 그를 즐겁게 해 주는 여자가 되었다.
새해가 되고 나서 얼마 뒤 퇴근을 하여 집에 가니 아래 동서 성준이 와 있었다.
[ 여보~~! 제부가 이 근처에 볼 일이 있어 왔다가 들른 거래~! ]
[ 잘 왔네~~! 저녁은? ]
[ 당신 오면 같이 먹으려고~~! ]
[ 그럼 저녁 먹는 겸 술도 한잔 하지… ]
미정은 곧 저녁과 술을 준비했는데 준비해 놓은 안주가 많았다.
같이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는데 미정도 기분이 괜찮은 것 같았다.
 
3월 초에 양평에 있는 전원주택이 완공되어 모두들 가 보았다.
재구네 주택은 좁은 평수의 땅에 작은 건물로 지었으며 옆 당숙의 전원주택은 좀 떨어진
위치에 그래도 방이 세 개나 되는 집이었다.
당숙은 전원주택을 보고 만족하며
[ 그래도 이 정도는 되어야 아는 사람들도 와서 묵고 또 오라고 초청도 할 수 있지~~! ]
[ 그 말 들으니 또 그런교~~! ]
아무튼 집 이외에 안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고 아내 미정이나 당숙모 역시 마음에 들어 한다.
집이 완공되고 나서 처가 식구들도 와서 하룻밤 묵어 가고 처제네 집도 다녀 갔다.
오고 싶으면 언제든 와서 쉬다 가라고 한 재구다.
아내 미정은 시간이 되면 자주 전원주택에 다녀 오는 것을 보니 정말 마음에 든 것 같았다.
 
토요일에 아내 미정이 전원주택에 간단다.
그 말에 재구는 얼씨구나 했다.
당숙은 골프 치러 동남아로 갔으니 당숙모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화장을 곱게 한 미정이 집을 나서자 재구는 곧 당숙모를 찾아 갔고 그녀는 반갑게
맞아 주면서 안겼다.
그리고 중년의 두 남녀는 곧 뜨거운 시간을 가지며 즐겼으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한편….
양평 전원주택으로 가는 미정은 조수석에 앉아 있고 운전석에는 제부인 성준이 있다.
키가 훤칠하고 준수하게 생긴 그가 운전하는 것을 힐끔 본 미정은 코트를 벗고 블라우스
차림이었는데 안전벨트를 매어 풍만한 유방이 더 도드라지게 보이는 모습이었다.
둘은 전원주택에 도착했고 제부 성준은 술을 들어 보인다.
[ 저녁에 갈 때 어떻게 가려고요? ]
[ 택시 타고 가면 됩니다~~! 몇 만원 안 나올 건데요. ]
제부 성준은 여기 있다가 저녁에 돌아 가기로 한 것이다.
 
봄비가 내리고 밖의 창으로는 저 멀리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거실…
거기에서 미정은 제부 성준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데 둘은 옆에 앉아 있다.
술잔을 기울이다가 힐끗 제부를 본 미정…
연하이면서 잘 생기고 멋진 제부가 자신에게 자주 전화를 한 것은 작년 가을부터다.
그리고 전화를 하고 가끔 나가 만나면서 미정은 그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는데
싫지 않았다.
물론 시당숙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지만… 오히려 시당숙과 깊은 관계를 맺어 불륜을 경험해 본
미정이었기에 남자들 마음을 더 잘 알게 되었고 또 호기심이 생기는 것이었다.
작년 가을부터 은근히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 온 그에게 잘 대해 준 미정이었고 그러다 보니
점점 가까워진 것 같았다.
 
술을 마시다가 옆에 앉은 제부 성준이 슬그머니 처형인 미정의 허벅지에 손바닥을 대자
미정은 살짝 그에게로 몸을 기울여 기댔다. 제부 성준이 자신의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 것이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술을 한 모금 마신 성준이 미정을 보며
[ 처형 입술은 참 예쁘세요~~! ]
그 말에 미정은 곱게 눈을 흘기며
[ 그런 말 하고 설마 저 번처럼 갑자기 뽀뽀하는 거 아니죠? ]
[ 하하~~! 해 보고 싶은데요? ]
[ 어머~~?! ]
미정이 제부의 말에 다시 눈을 흘기는데…
[ 웁~! ]
제부 성준의 입술이 미정의 도톰한 입술에 밀착이 되었다.
 
술이 약간 된 상태에서 잔잔한 음악이 흘러 나오는 거실…
미정은 제부 성준의 품에 안겨 천천히 움직였다.
키가 크고 잘생긴 제부의 품에 안겨 있으니 기분이 묘하면서도 좋은 미정은 자신의 유방이
제부의 가슴에 밀착이 되어 물컹거려도 개의치 않는다.
[ 처형~~! 이렇게 처형하고 춤 추니 기분 좋은데요? ]
그 말에 미정은 곱게 눈을 흘기며
[ 저 번에 가요주점 갔을 때도 틈만 나면 안으려고 하더니… 암튼 나도 잘 생긴 젊은 남자하고
춤추니 좋아요~~! 아~이~~! 또! ]
말하던 미정은 그의 얼굴이 다가 오자 눈을 흘기는데 그의 입술이 자신의 입술을 덮는다.
자신보다 젊은 남자의 입술이 달콤하게 느껴지는 미정이다.
 
-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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