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5일 토요일

아내의 여행 - 4

싱가폴 호텔에서의 아침...
 
나신에 햇살을 받으며 눈을뜬다.
 
오래전부터의 습관처럼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고난 아침은
 
몸이 나른하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개운한 아침을 맞는다.
 
 
오늘의 스케쥴은 그렇게 타고싶었던 크루즈 선사에
 
체크인을 하는 것으로부터 일정이 시작된다.
 
가벼운 동양적인 모습의 원피스와
 
레이스 끈이 살짝 비치는
 
망사형 속옷 세트를 입고 나선다.
 
색깔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
 
힌트는 우리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취향의 색...
 
 
커다란 짐가방을 문앞에 내어놓고 로비로 모인다.
 
이미 로비에는 함께 크루즈 여행을 하려고
 
모인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
 
 
그중에는 나의 친구들을 비롯하여
 
어느나라인지도 모를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로 가득하다.
 
 
그속에서 역시나 빛이나는 나와 비슷한
 
원피스 모습의 친구를 찾는다.
 
그녀의 뒤로 호텔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강한 햇빛에 그녀의 원피스는 빛을 통과하며
 
그녀의 몸매와 함께 속옷의 색까지도 보인다.
 
 
이쪽에서 나와함께 그녀를 처다보고 있는
 
남자들은 눈을 못때고있다.
 
여자인 나로서도 그녀의 몸매와 함께
 
살짝 입을 연듯한 허벅지 사이의 간격속에 비치는
 
그녀의 둔덕은 참으로 아름답다.
 
다가서며 손으로 감싸쥐고 싶을만큼...
 
 
친구들과 반갑게 가벼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보니,
 
우리들의 짐이 버스에 실리고,
 
우리또한 버스에 따라 올라선다.
 
 
버스를 오르면서 친구의 엉덩이가 햇빛에 비춰지자...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손으로 받쳐주듯이
 
그녀의 엉덩이를 밀어올린다.
 
 
그러면서 양손의 세끼손가락들은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스며든다.
 
그녀의 엉덩이는 맨살을 만지듯이
 
티팬티 사이로 털이 만져진다.
 
 
그것을 느끼는지 양쪽 엉덩이가
 
나의 손가락을 물어버린다.
 
나를 돌아보면서 미간을 찌푸리는 모습이 오히려 앙증맞다.
 
그 모습을 운전하는 기사의 검은 빛 얼굴이 환해진다.
 
 
맨앞자리의 우측은 가이드의 자리,
 
그 옆의 앞자리를 차지한 나와 친구...
 
우리나라의 버스와는 다르게
 
기사와의 공간이 넓다.
 
비행기의 비상구 앞자리처럼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것을 알고 친구는 나의 손을 이끈다.
 
출발을 알리는 가이드의 마이크 소리와 함께
 
기사의 백밀러 거울을 맞추며 시동을 건다.
 
그 거울의 방향은 역시나 내친구에게로 간다.
 
주변에 한국사람이 없어서
 
자연스레 옆사람이 듣던말던 한국말로 속삭였다.
 
기사가 너의 모습에 반했나보다..ㅎㅎ ^^*
 
그소리에 기사는 거울의 방향을 보더니
 
신경 안쓴다는 듯이 편한 모습...
 
결국 출발한지 십분도 안되서
 
친구의 다리는 흐트러지고있다.
 
 
옆자리에서 가이드가 서서 일정에 관한 설명을 하면서도
 
내친구의 올라가있는 원피스의 끝자락에 머물러있다.
 
시간은 흐르고 바닷가에 정박되어있는 크루즈에 도착.
 
실내에 가지고있던 짐만을 들고 크루즈로 올라선다.
 
 
멋진 선장과 승무원들이 경례를하며
 
악수와 함께 우리를 맞는다.
 
우리가 지나갈때는 모자까지 벗어가면서
 
손등에 키스를 하는 선장...
 
 
미소로 인사를하고 안내되는 룸으로 배정받는다.
 
친구와 둘이는 기본인 인사이드 룸으로 배정되어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가방을 기다리는데,
 
한참이 지나도 가방이 오지를 않는다.
 
 
가이드를 찾으러 나가려는데
 
노크소리와 함께 문이 열린다.
 
가방인줄 알았더니...
 
문보다 키가큰 선장이 허리를 숙여서 인사를한다.
 
 
그러더니 알아듣기 힘든 영국식 발음의 영어로 뭐라하면서
 
우리둘을 밖으로 나오게 손짓을 한다.
 
둘이 문밖으로 나오니 따라오라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장 꼭대기 층을 누르더니...
 
둘의 얼굴을 번갈아가면서 바라보며 떠들어댄다.
 
왼만하면 알아듣는 영어이지만,
 
지역 사투리인지?? 발음이 영알아들을 수 가 없다.
 
다행이 룸 체인지라는 단어만 들릴뿐...
 
 
그를 따라간 방은 선사의 맨꼭대기면서
 
맨앞쪽의 방이었다.
 
선장이 따주는 문을열고 들어서니 전면과 좌측으로
 
유리창과 발코니까지 갖추어진 스위트룸이다.
 
 
들어서서 뒤를 돌아보니
 
심지어 복층으로 구성되어있는 방...
 
생각지도 못한 방배정에
 
우리들은 정신없이 여기저기 구경을...
 
 
그러한 모습을 뒤에서 환한 웃음으로 바라보는 선장.
 
이미 우리의 짐들은 룸안에 도착해있었고,
 
정신을 차리고 선장을 바라보니
 
손에 우리들의 새로운 키홀더를 흔들고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주니 손을 내민다.
 
승선할때 인사하던 모습으로 손을 내밀기에
 
그 위에 살포시 손을 얹어준다.
 
아까와는 좀더 길고 뜨거운 입김으로
 
키스를 해주는 선장...
 
우리 둘은 미소로 고마움을 표현하고나니
 
인사를 하고 물러난다.
 
 
선장이 나간후에 우리는 또다시
 
룸을 돌아보면서 각자 사용할 침대를 나눈다.
 
왼쪽 창가에 마련된 침대를 친구가 사용하고,
 
복층의 침대를 내가 쓰기로 한다.
 
 
짐 정리와 함께 옷들을 옷장에 걸어두고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는다.,
 
친구는 엉덩이 라인이 들어나서 걸을때마다
 
겹쳐지는 라인이 느껴지는 핫팬츠차림,
 
 
나는 아까보다는 더 짧으면서 하늘거리는
 
주름이 있는 원피스로 갈아입었다.
 
잠시후 안내방송에 따라
 
우리들은 모두 정해진 구역으로 모였고,
 
우리들은 스위트룸이라 그런지 몇안되는 손님들과 함께
 
선상의 가장 앞쪽으로 모여졌다.
 
 
그곳에서는 안전을 위해서 선장 및 승무원들의 시범이 있었다.
 
구명조끼 입는 법과 구명보트에 승선하는 시범에 이어서
 
손님들이 직접해보는 시간...
 
구명조끼를 입혀주는 승무원의 손길에서 맨살을 느끼고 싶은지
 
반복적으로 조끼를 입히는 행동을 취한다.
 
 
그저 신기한듯한 모습으로 그의 행동을 느낀다...
 
앞쪽에서 그러한 모습을 바라보고있는 시선을 동시에 느낀다.
 
구명조끼를 다입자,
 
좌측에 있는 구명보트가 매달려있는 곳으로 안내를한다.
 
 
한명의 승무원이 매달려있는 보트안에 올라가있고,
 
그 아래서 보트에 한명씩 승선을 하는 시범을 한다.
 
그때 뒤에서 받쳐주는 것을 선장이 직접나서서 진행한다.
 
먼저 친구가 오르는 중에 한쪽 다리를 올리고 다음에 오르는데
 
자꾸 미끄러지니 양쪽 허벅지 안쪽을 선장의 그 큰 손으로
 
감싸쥐듯이 잡고 그녀를 올려주려 애쓴다.
 
 
친구역시 올라가보려고 힘을쓰면서 슬쩍슬쩍 뒤를 돌아본다.
 
여우~~ ^^*
 
내가 올라갈 차례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나를 올려주는 선장.
 
원피스다보니 가릴수도 없는 난감한 자세...
 
그러나 승객들 모두도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으로
 
집중하고 있느라 선장의 얼굴과 손의 위치는 뒷전이다.
 
 
위로 올려주면서 선장의 오른쪽 손의 위치가
 
허벅지 안쪽으로 깊이 들어온다.
 
그리고 그의 세끼손가락이
 
나의 망사 팬티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그 순간 나의 몸은 축쳐지며 힘이 빠져버린다.
 
 
그럴수록 선장이 힘쓰고 나를 받쳐서 올리려하다보니
 
더욱 깊이 그의 양손이 나의 허벅지 안으로 들어온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
 
이미 나의 허벅지 안쪽은 촉촉히 젖어든다.
 
 
그 젖어드는 계곡사이에 선장의 세끼손가락과
 
반대편의 검지는 아무도 모르게
 
나의 계곡사이를 휘젖고 그 뜨거운 몰기를 적시며 놀고있다.
 
다시한번 힘을 빼고 그 선장의 손위에 앉았다가 올라서는 순간.
 
정확하게 그의 양쪽의 손가락들이
 
하나씩 나의 계곡안으로 스며들었다가 빠진다.
 
이미 출발하기전에 비키니 수영복을 입기위해
 
삼각형 부분만 작게 남기고
 
왁싱을 하였기에 그의 손가락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나의 허벅지 피부에 그대로 느껴진다.
 
 
선장 역시 나의 허벅지 사이의 모습이 상상되었을 것이다.
 
구명보트 승선 연습후 조끼를 반납하고
 
선장의 안내로 선사투어가 이루어진다.
 
기항지 투어외에는 선사에 있으면서
 
개인적으로 즐길수 있는 시설들 위주로 알려준다.
 
 
특히 여성들이 즐기는 스파와 혼자서도
 
운동하기 좋은 시설을 갖춘 휘트니스
 
그리고 식당들과 카지노 등
 
여러가지 시설들을 돌아본다.
 
 
그러는 순간에도 나의 허벅지의 흐르는 물은
 
멈출 줄 을 모르나보다...
 
걸을때마다 느껴지는 물기가
 
점점 나를 꿈속의 순간으로 빠지게한다.
 
여행 출발전부터 친구와 함께 느꼈던 경험과
 
싱가폴 클럽에서의 사건들...
 
그리고 다가올 새로운 경험들을 생각하면서...
 
 
친구의 손을 잡고 걸어가면서
 
내손이 그녀의 손을 잡는 힘이 강해지면서
 
친구 역시 나의 몸의 변화를 느끼는 듯하다...
 
귓속에 전해주는 친구의 말이...
 
아까 보트 올라올때 자기모습 다 봤어...^^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있는 사이
 
모든 안내는 끝이 났나보다.
 
다들 뿔뿔이 흩어진 승객들...
 
 
우리도 자유시간을 즐기기위해서 무엇을 할까...
 
하고있으니 곁에있던 승무원이
 
지금시간에는 스파나 휘트니스로 가면
 
사람들도 별로없고 좋을것이라는 귀뜸을 해준다.
 
 
그래서 우리들은 먼저 휘트니스로 가서 가볍게 땀을 빼고나서
 
스파를 하도록 하고 휘트니스로 안내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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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집에서.

  내가 10살 되던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우리가족은 부산에 살고있는 이모의 집에 놀러갔다. 이모는 애기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엔 좀 마른편이었는데 지금은 통통하게 보였다.그래도 이쁜건 여전했다.오히려 귀여워 보여서 좋았다. 날도둑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