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4일 금요일

이모집에서.

 내가 10살 되던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우리가족은 부산에 살고있는 이모의 집에 놀러갔다.
이모는 애기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엔 좀 마른편이었는데
지금은 통통하게 보였다.그래도 이쁜건 여전했다.오히려 귀여워 보여서 좋았다.
날도둑놈 같은 이모부!! 못생긴 녀석이 이렇게 이쁜 우리 이모 데리고 가다니..
아마 빠구리도 매일할것이다.


난 겨우 10살이었지만 솔직히 이미 알건 다안다. 직접 빠구리를 해본적은 없었
지만 그래도 성에 일찍눈을떠 야한 책이나 비디오를 보면서 방바닥에 내자지를
자주 문지르곤 했다.
그러다보면 사정할때와 같은 쾌감을 느끼곤 했으니까..
허나 그 쾌감에 대한 대가는 7년후 쪽팔림으로 드러났다.
포경수술하러간날.의사가 검사한답시고 내 고추껍대기를 귀두아래부분까지 까
내렸다.(경험해본사람알꺼다.첨까면 얼마나아픈지)
그때 의사가 한말..


이거봐 이거봐!! 이러니까 포경을 해야한다니깐..


내 귀두 아랫부분에 허연 정액 찌꺼기가 가득 묻어있었기 때문이었다. 흐흠!!
다시 10살때로 돌아와서..


이모와 이모부, 그리고 우리가족은 함께 저녁을 먹고 과일을 먹으며 티비를
봤다. 그때 이모의 애기가 울음을 터트렸다.


저..젖좀 먹일게요..


이모는 아버지에게 한마디 하고선 아버지를 등지고 내쪽으로 몸을 틀었다.
그리고는 웃옷을 가슴위까지 들어올린다. 숨이 멎을것만 같았다.
성에대해서 눈을 뜬후 처음으로 눈앞에서 보는 성숙한 여자의 유방..
저 하얀색 브레지어 뒤에 감쳐진 풍만한 이모의 젖가슴이 빨리 보고싶었다.
난 티비보는 척하며 계속 이모의 유방을 바라보았다. 이모가 양쪽 브레지어를
다 올렸다.그러자 출렁 거리면서 새한얀 우윷빛의 유방이 고개를 내밀었다.
이모의 젖꼭지는 갈색보다 조금더 짙은 색을 띄고 있었고 눈깔사탕만큼 컸다.
이모는 울고있는 꼬맹이의 자그마한 입에다가 그 큰 젖꼭지를 집어넣자 꼬맹이
녀석 언제 그랬냐는듯이 잠잠해진다.
그리고는 쪽쪽 소리를 내며 이모의 젖을 맛있게 빨아먹었다.


저게 무슨맛일까..정말궁금하다..ㅎㅎ 이모 잘때 한번 빨아봐야지..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잠잘시간이 되었다.
이모의 방은 하나기 때문에 6명이서 다함께 잤다.
맨 왼쪽에서부터 아버지 엄마 남동생 나 이모 이모부..이런순으로..그리고
꼬맹이는 따로 눕혀놓았다.이건 하늘이 주신기회였다. 내옆에 이모가 있다는것이..
불이꺼지고 주위가 조용해지자 나도 모르게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얼마쯤 시간
이 흐르고 내눈이 번쩍 떠졌다. 이모의 젖을 빨아봐야한다라는 생각이 강해서
자동으로 깬듯하다.
내 손목에 있는 전자시계는 어느덧새벽 4시가 다되어갔다. 난 자고있는 이모를
지그시 쳐다보았다.얼굴과 몸을 내쪽으로 해서 새우잠을 자고있었다. 이모는
가슴이 좀 많이 파여진 나시를 입고 있었는데 두팔을 앞으로 모으고 있어서
그런지 나시의 목부분쪽에 볼록하게 두개의 젖가슴이 삐져나와 있었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그 튀어나와 있는 젖무덤을 눌러봤다. 푹신푹신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손끝에 전해졌고 내호흡또한 점점 가빠져왔다.
나는 이모의 한쪽팔을 들어 이모 엉덩이 쪽으로 밀어넣었다. 그러자 반 열중쉬어
자세가 된 이모의 젖가슴은 완전히 노출 된것이다.
이모는 깊이 잠이 들었는지 팔을 뒤로 옮겼는데도 움직이지 않는다.
나는 이모의 풍만한 젖가슴을 보았다. 면나시라서 이모의 유방 윤곽은 확연하게
더러나 보였고 그 유방가운데 커다란 돌기가 툭 불거져 나와 있었다.
노브라인 것이다. 잠자기전 샤워를 하더니 브레지어를 하지 않은것 같다.

근데 이모의 옷위에 젖꼭지가 톡 튀어난 부분이 조금 촉촉하게 젖어있다는게
보였다. 잠자는 사이에 또 양팔로 젖가슴을 누르고 있던터라 젖이 흘러나왔던
것이다. 아마 이모의 유방엔 젖이 가득 차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옷위로 이모의 유방을 살짝 움켜쥐었다. 내손이 작은지 이모의 젖이 큰지
한손에 다 들어 오지 않았다. 매우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감촉에 나의 작은
자지는 어느새 서버렸고 심장소리와 가쁜호흡소리가 온 방안에 울려퍼지는 듯 했다.
난 이모의 나시 아랫쪽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배를 따라서 손을 가슴
쪽으로 이동시켰다.부드러운 이모의 살결의 감촉이 느껴지는가 싶더니 이내 이모의
큰 유방이 손끝에 닿았다.나는 터질듯한 풍선을 어루만지듯이 이모의 한쪽 유방을
살며시 쥐었다가 놓았다를 반복했다.
옷위에 보이는 이모의 일그러지는 유방과 내손의 움직임이 더욱더 야하게 보였다.

나는 유방을 주무르던 손을 빼내고 조심스레 이모의 나시를 위로 걷어올렸다.
나시는 배꼽까진 잘올라가더니 그위로는 쉽게 올라가지 않았다. 아마 이모의 몸의
압박때문일듯..난 될대로 되란식으로 조금 힘을 주어 강하게 이모의 옷을 걷어
올리자 금새 이모의 풍만한양쪽유방이 눈앞에 드러러났다. 불을껐음에도 불구하고
이모의 유방은 하얀광채를 뿐는거 같았고 큰 젖꼭지 또한 더욱더 검어보였다.
두개의 유방은 일그러진채 모두 내쪽을 향해져 있었고 빨리 빨아달라고 재촉
하는듯 했다.
나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이모의 젖꼭지를 살짝 짜자 젖꼭지에서 하얀 액체가
방울방울 맺혔다.나는 얼릉 혀를 이용해서 젖을 핥아 먹었다.
다시한번 젖을짜자 조금전보다 많은 양의 젖이 흘러나왔다. 나는 양손으로
이모의 한쪽 유방을 잡고 쭈쭈바를 빨듯이 이모의 젖꼭지를 쪽쪽 빨아달겼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젖이 가득할거같던 젖꼭지에서 젖이 안나온다. 분명 손으로
짤때는 나왔는데 입으로 젖꼭지를 빨아댕기니까 나오지 않는것이다.
나는 빠는 힘이 약한가 싶어서 더욱더쌔게 젖꼭지를 빨아당겼다.


쪼옵~ 쪼옵~쪼옵~


아아..!!


갑작스런 이모의 신음소리가 들리고 나는 놀라서 젖꼭지를 미쳐 입에서 빼지
못한채 눈을감고 자는척했다.잠시동안의 시간이 흐르고 눈을 떠고 이모를 봤다.
아니나 다를까 이모는 자신의 젖꼭지를 물고있는 나를 쳐다보았다.


건우야..


난 어쩔줄 몰라서 일단 이모의 젖꼭지에서 입을땠다.


응?


건우 이모찌찌 먹고싶어?


의외의 질문이었다. 난 또다시 심장이 쿵쾅거렸다.부끄러워서 대답은 못하고
그냥 고개만 끄덕이자 이모는 살짝 웃더니 내 뒤통수를 잡고 자신의 큰 젖꼭지
를 내 입속에 넣었다.


쫍쫍쫍쫍...


나는 다시한번 빨아봤지만 역시 젖은 나오지 않았다.


이모..찌찌안나온다..


바보야..젖꼭지만 빨아당기니까 그렇지.. 자..여기 이거보이지? ..
이것까지 같이 입에넣고 빨아야 찌찌가 나오지.. 자..다시한번 해봐..올치..


이모는 직접 손으로 젖을 빨기 쉽게 눌러서 내입속에 젖꼭지주위의 검은부분
까지 쏙 들어가게끔해서 넣어주었다.
그리곤 좀전보다 살짝만 빨았는대도 젖이 입안에 가득 고였다.


쫍쫍.꿀꺽..쫍쫍쫍..꿀꺽..


맛있나?





난 이모의 물음에 고개만 끄덕이면서 열심히 이모의 젖을 빨았다. 그리고
반대쪽 손으로는 이모의 다른쪽 젖가슴을 주물렀다.
이모는 내게 팔베게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라서 난 이모의 품에 완전히 안김셈이다.
이모는 내 뒤통수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다행이도 나의 불룩솟은 자지가 이모의 몸에는 닿지 않았다.
난 이모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돌리면서 젖을 빨아먹다가 쭈욱 한번 당겨보았다.
젖꼭지가 쭉 늘어져서 나왔다.
그리고 입에서 놓자 처음보다는 약간 튀어나와 있었다. 너무 흥분되고 기분좋았다.
난 반대쪽 젖꼭지도 입에넣고 쪽쪽 빨았다.


건우가 이렇게 찌찌를 좋아하는데..엄마가 안주든?


나는 이모의 젖꼭지를 이빨로 살짝 깨물며 대답했다.


엄마는 찌찌 안나온다.그리고 못만지게 하더라..


내말에 이모는 더욱더 나를 쎄게 안아주었다. 지금 우리 엄마는 새엄마다..
친엄마는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이다.아마 이모는 그게 불쌍해서 이런식으로
나온듯 하다..하지만 난 그런건 게의치 않는다.. 이렇게 이모의 풍만한 유방을
마음껏만지고 달콤한 젖을 빨아먹을수 있는것만으로 족하다..
빠구리를 할줄 알았다면..아마 이모의 보지에 내 자지를 박았을 것이다..
난 이모의 젖꼭지를 좀더 쌔게 깨물자 이모가 아프다고 했다. 이모 피곤해서
잘테니까 나보고 젖먹다가 자라고 한다.
그렇게 계속 이모의 유방을 주무르고 빨다보니 점점 지겨워지고 눈꺼풀또한
무거워 짐이 느껴졌다..난 그렇게 이모의 젖꼭지를 문채 잠이 들었다.
아침에 눈을 떴을때 이모는 내옆에 없었다. 괜히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가족들한테 말하면 어쩌지..

이녀석아!!!

아버지의 호통소리..

내가 고개를 숙이고 있으니 아버지가 한마디한다..

너 어제 이모 젖 먹으면서 잤다며..

이모부의 표정이 썩 밝지는 않다. 하지만 이모는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듯 날
쓰다듬으면서 대답했다.


애들인데 뭐 어때요.. 다음에 이모찌찌 또 먹고싶으면 놀러와..^^


요즘 애들 무서운지 모른다.. 어려도 알건 다아는데..
그이후 이모의 젖가슴은 거의 나의 장난감이듯 했다.
내가 중학생이 되기전까지 이모의 집에 놀러가서 잠을잘때..
(이모부는 무슨일을 하는지 몰라도 출장이 잦았다.)
일부러 이모의 방에서 잠을 잤다.
그러면서 항상 이모의 젖을 만졌다. 물론 세월이 지나 젖은 나오지 않았지만..
부드러운 감촉은 변함 없었다.
이후 이모와 섹스하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번 해봤지만.. 이모는 날 어린애로
볼뿐이었고 언제부턴가 서서히 발길이 끊어지기 시작했다.그렇게 그때의 기억은
내 추억으로만 가슴한켠에 남게 되었다.


쫄따구 애인 농락하기4부

 간부용 아파트는 면회장소에서 큰길 하나만 건너면 곧장이었다. 원래는 일반인이 함부로 드나들

수 있는 장소가 아니지만, 주말에는 피엑스라 면회객들로 워낙 붐비는지라, 면회객이나 면회객을
맞는 일반병들이 단지 내부 구멍가게같은 데 드나드는 게 공공연히 묵인되고 있었다.
나는 성희를 데리고 그 구멍가게쪽으로 가서, 보는 눈이 없는 사이에 살짝 그 중 한동, 미리 점
찍어 둔 곳으로 그녀를 데려갔을 뿐이다.
정해진 입구로 가서 문을 세번, 일정하게 두드리자 윤석이가 문을 열어줬다.
우리랑 친한 정하사가 혼자 쓰는 방이었다. 이 정하사또한 나중에는 나, 윤석이와 함께 성희의
몸을 공동소유하는 동서가 된다. 그 이야기는, 뭐 혹시라도 나중에 또 기회가 된다면 하도록 하
자. (잠시 후 계속.)


인사해. 방윤석상병이라고, 얘도 민석이 분대고참이야.
성희가 고개를 까딱했다. 윤석이 얼굴은 흥분으로 상기되어 있었다. 나는 자그만 거실에 하나뿐
인 쇼파에 털썩 몸을 파묻었다. 그리고 윤석이를 내 옆 바닥에 앉혔다. 성희는 거실 한가운데 엉
거주춤 선 채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었다.
뭘 어리버리하게 서 있어? 윤석이한테 인사하라니까.
아까...... 했는데요.
그게 무슨 인사야? 정식으로 해야지.
......예?
성희는 오늘따라 긴 머리를 예쁘게 묶어 정리한 위에 앙증맞은 모자를 쓰고 있었다. 이 여자가
그토록 나를 미치게 했던 것은, 그 미모 이외에도 세련된 패션 감각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옷매무새에 대해 자세히 묘사할 만틈 옷에 대한 조예가 깊지 못한 것이 유감이다.
그런 그녀를 향해, 나는 한껏 거만하게 다리를 꼰 채로 단호하게 명령했다.
옷 벗어.
성희가 눈을 휘둥그레 떴다. 윤석이녀석역시 눈을 크게 뜨고는, 나같이 보잘것없는 말년 병장이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한 귀족적인 여자한테 태연히 명령하는 꼴을 망연자실 바라보고 있었다.
못알아 듣겠냐? 나도 마찬가지지만, 여기 방상병은 분대에서 윤석이를 돌보느라 밤낮으로 고생
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사병이라 이거야. (말이 되는 소리였는지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았다. 아
마 듣는 사람도 과히 거기엔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니 애인을 위해, 한번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맛있는 음식도 못먹고, 여자는 얼굴도 못보면서 고생하고 있는 거 모르겠냐구~! 그럼 니가
니 애인을 맡겨둔 이상, 여자라곤 구경도 못하는 우릴 위해 그 정돈 해줘야 되는 거 아니야?
.........
씨이팔~! 야이 좆같은 년아! 니가 바깥에서 몇십만원짜리 빤스나 사러 돌아다닐 때, 우리는 여
기 꾸질꾸질한 초소에서 너같은 년들 지킨다고 매일밤 찬바람을 맞았다구. 근데 씨발, 너는 우리
고생할 때 바깥에서 호강이란 호강은 다 하고 살면서, 인젠 또 뭐? 쫄따구로 들어온 니 남자한테
잘 해 달라구? 이 쌍, 뭐 고참은 공짜로 된 건 줄 아냐? 우리도, 빽이란 게 없어서 서럽게 군대
끌려와가지고, 좆같은 새끼들한테 좆내 터져 가면서 일년 이년을 빡빡 긴 끝에 이렇게 된 거야.
알아, 이년아? 근데 인제 와서, 니 그 좆같은 고문관 새끼는 군대 와서 고생 좀 안하게 해달라?
씨발, 정말 조까고 자빠졌네!
성희는 겁먹은 듯 바르르 떨고만 있었다. 하기야, 어디 가서 큰 소리, 욕 한번 먹어본 일 없이
곱게 자란 여자일 테니까. 나는 비웃듯 픽 입꼬리를 흐트리며 밀어붙였다. 조금은 누그러든 듯한
어조로,
너두 사람이면 좀 염치가 있어야지 않겠냐~ 기브 앤드 테이크, 몰라? 니 남자가 여기서 고생을
안하게 할려면 니가 그 고생을 대신 하든가, 아니면 그 고생을 죄다 겪은 우리한테 좀 써비스를
해 줘야지. 그래야 공평한 거 아냐? 우리는 그동안 여자라곤 코빼기도 못보고 졸라 쓸쓸했는데,
그 새낀 이등병때부터 너같은 년이랑 장갑차안에서 빠구리뛰고 그러잖아. 우리도 뭔가 댓가가 있
어야 되는 거 아냐? 뭔가 이 씨발 좆같은 군생활에 대해 보상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구! 뭐 사
회에서 굼발이 보기를 뭐 보듯 하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말야, 우선 너부터라도 우리한테 뭔가
해 줘야 되는 거 아냐!
그리고는 은근히 덧붙였다.
어떡할래? 지금 벗을래, 아니면 영영 민석이새끼 코빼기도 구경못하게 해 줄까?
그녀가 벗기 시작했다.

너댓번넘게 몸을 섞어 봤지만, 이렇게 환한 대낮에 정면에서 성희의 몸을 응시해 보긴 처음이었
다. 성희가 겉옷 브라우스와 스커트, 스타킹을 벗고 섰을 때, 속살만큼이나 새하얀 속옷에 나는
그만 넋을 잃었다. 맨살이 반쯤만 드러나 있어 더욱 섹시해 보였다. 옆자리의 윤석이 녀석도 완전
히 맛이 가 있는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나는 문득, 다음 번엔 기필코 저 속옷을 입힌 채로
성희를 범해 보겠노라 다짐했다.
성희의 손길은 속옷에서 멈춰, 좀처럼 움직이지 못했다.
뭐하냐? 귀한 집 딸자식이라서 내가 벗겨줘야 되냐?
젖가리개 호크가 풀러졌다. 성희는 이 판국에도 꼭 돌아서서 곱게 호크를 벗기고 드러난 가슴을
싸안는 것이었다. 바로 이런 점이 성희가 한없이 귀여운 점이라 할 수 있었다.
......
빤스는 안벗냐?
이쪽으로 돌아설려다가 화들짝 놀라, 다시 돌아서서 팬티를 끌어내리는 그 귀여운 모습이라니!
안절부절 허둥대는 윤석이놈 모습을 직접 봐야 하는 건데. 나역시 성희의 엉덩이가 저러코롬 동
그랗게, 귀엽게 톡 튀어나와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야, 인제 돌아서라. 아, 빨랑! 날새겠다... 그래... 쯧, 그 손 못 치우냐?
아아, 내 평생 보기 힘든 눈부신 광경이었다! 선녀강림이라! 나는 무식해서 예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런 거야말로 진짜 예술이 아닐까 싶다.
나는 쇼파에 앉은 채 다리를 쫙 벌려, 바지를 꿰뚫을 듯 솟구쳐 오른 내 아들놈을 과시했다.
자, 이리 와! 나라 지키느라 밤낮없이 수고하는 우리 아들놈한테 인사해야지~!
성희는 발가벗은 채 주춤주춤 걸어오면서도 꼭 어떻게든 앞가슴과 치모를 가리려 했다.
성희가 내 다리사이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내가 이끄는대로 내 전투복 바지를 열고, 빨갛게
달구어진 내 심볼을 제 손으로 꺼내 쥐었다.
허억!
윤석이놈이 옆에서 저도 모르게 탄성을 삼켰다. 성희의 인사. 바로 성이 날대로 성이 난 내 남
성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그것을 곧장 입술로 품어 버린 것이다. 나는 천천히 움직이는 성희 입
안의 따스한 감촉을 만끽하며 지그시 눈을 감았다.
그래 그렇게.... 너희 싸가지없는 년들은 그렇게 우리 군인아저씨한테 존경의 표시를 할 필요가
있어. 오오, 그래... 아 씨발 죽이는데~!
내 다리 사이에서 움직이는 성희의 얼굴을 한손으로 지그시 재촉하며, 다른 한 손으로는 그녀의
그림같은 젖가슴을 희롱했다. 문득 돌아보니 윤석이 녀석, 거의 눈알이 튀어나올 지경이 되어 성
희의 얼굴과 내 남근, 그리고 성희의 유방을 자유자재로 희롱하는 내 투박한 손 끝을 번갈아 보
며 넋이 나가 있었다.
자, 이제 그만 됐고... 저기 방윤석 상병님한테도 공손히 인사 올려.
성희가 무릎걸음으로 윤석이의 다리 사이로 이동했다. 하지만 손이 떨려 윤석이의 전투복 바지
단추를 잘 풀지 못했다. 윤석이녀석은, 불룩해진 바지 앞섯을 스치는 그 부드러운 손길에 참을 수
가 없었던지, 급히 제 손으로 단추를 풀려 했다.
어허~! 가만있어! 성희 니 손으로 해. 니네도 전투복 입고 벗는다는 거 자체가 얼마나 빡센 건
지, 우리가 얼마나 평소에 고생하고 사는지 좀 겪어봐야 돼.
나는 끝끝내 성희가 제 손으로 윤석이의 물건을 끄집어내게 했다.
성희의 입술에서 가니런 탄식이 새어 나왔다. 나도 놀랐다! 윤석이녀석의 *지는, 얼추 내 것보다
대가리 하나가 더 붙어있는 것 같았다. (내꺼가 작은 게 아니다! 나는 보통 싸이즌데 저 놈꺼가
유난히 컸던 거다. 부디 오해없길 바란다.) 평상시 볼 땐 전혀 몰랐는데, 역시 남자 꺼는 꼴려봐야
그 진까를 알 수 있는 건가 보다.
나는 쇼파에 앉아 있었지만 윤석이는 바닥에 있었기 때문에, 윤석이의 물건을 입에 물기 위해
성희는 완전히 업드려야만 했다. 윤석이녀석의 입에서 참을 수 없는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성희의 자그만 입술사이로 윤석이의 그 시커먼 놈이 들락날락하는 걸 보니, 나역시 주체할 수
없도록 흥분이 되었다. 나는 쇼파에서 내려와, 엎드린 성희의 엉덩이쪽으로 향했다. 치켜올라간
엉덩이 밑으로 핑크빛으로 빛나는 성희의 보배연못이 그 속살을 보일락말락 내비치고 있었다. 나
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것을 그대로 우악스레 움켜잡아 버렸다.
...아앗...
성희의 신음소리. 윤석이는 거기에 자극받았는지 내쏟는 신음소리가 더 커졌다. 나는 익숙한 솜
씨로 성희의 엉덩이를 쥐고, 그 사이 구멍을 어루만졌다. 성희가 교성을 흘리며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나는 계속하라는 신호로 그녀의 엉덩이를 두들겼고, 별 수 없이 성희는, 정신없이 신음소
리를 흘리면서 열심히 윤석이의 성기를 빨았다.
윤석이가 천하장사래두 여기엔 더 버틸 재간이 없다.
허억... 허억... 허거어어억~~~!!!
윤석이가 성희의 머리채를 틀어쥐며 거친 외침을 토하고 폭발했다.
윤석이의 아랫도리가 정신없이 경련을 일으켰고, 성희는 그것을 입에 문 채 터져 나오는 걸 그
대로 입으로 받아들였다. 하기야 달리 방법이 없었을 것이다. 그 큰 물건이 목구멍 깊숙히 틀어박
혀 있는 참에서는. 게다가 윤석이는 절정의 순간 그녀의 머리를 틀어쥐기까지 했으니,
엄청난 양의 정액을 성희는 삼켰지만, 성희의 입밖으로 나온 윤석이의 물건은 별반 줄어들어 있
지도 않았다. (큰 건 원래 저런 걸까?) 나는 이 참에, 목이 텁텁한 듯 구역질을 삼키는 성희를, 막
무가내로 곧장 그 자리에 눕혀 버렸다. 그리고선 곧장 박아버릴까 하다가, 다른 생각이 떠올라 성
희 다리를 한껏 벌려논 채, 윤석이한테 자리를 양보해 주었다.
야 너도 와서 구경해 봐~! 아주 절경인데~?
윤석이가 기다렸다는 듯 달려들었다. 성희의 아랫문을 제 손으로 한껏 벌려 열어젖힌 녀석의 입
에서도 절로 감탄사가 튀어나왔다.
오수석병장님... 이거 만져봐도 됩니까? (역시 고참 대하는 예절을 아는 녀석이라 할 수 있다.)
아 물로온~! 마음껏 만져봐~! 만져보다가 못참겠으면 고대로 쑤셔버려~!
윤석이녀석이 신나게 성희의 음문을 희롱해 댔다. 성희가 허리를 틀며 교성을 발했다. 나는 껄껄
웃으며 고개를 굽혀 그녀의 상반신 이곳저곳을 가지고 놀았다.
성희의 젖꼭지에선 늘 달콤짭지름한 맛이 난다.
내 혓바닥을 받아들이던 성희의 입에서 갑자기 허억 하는 소리가 새어나오더니 상반신이 활처럼
휘는 것이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윤석이 녀석이 이번에는 제 고개를 성희의 다리 사이에 쳐박고
있었다. 어찌나 열심으로 빨아대는지 쩝쩝 소리가 방안을 진동했다. 나는 웃음을 터뜨렸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성희의 몸 안으로, 윤석이꺼 만한 거대한 게 들어가기란 처음 있는 일이었을 것이다. 성희의 다
리사이에 들이댄 윤석이의 엉덩이가 천천히 전진하자, 성희는 통증을 느끼는 듯 이를 앙다물며
내 팔뚝을 틀어쥐는 것이었다. 나는 뭐 그러거나 말거나 아랑곳않고 성희의 젖가슴을 주물르고
젖꼭지를 비틀어가며 그 광경을 여유로이 구경했다.
결국 성희는 참지 못하고 비명을 터뜨렸다. 나는 뭔가 궁금해져서 윤석이더러 잠시 상체를 들라
하고선 그 아랫도리를 확인해 보았다.
거대하고 꽂꽂한 기둥이, 새빨갛게 익은채로 성희의 연분홍빛 입구에 단단히 뿌리를 틀어박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시 구멍안으로 자취를 감췄던 게 다시 빠져
나올 때, 성희의 속살 일부가 따라서 돌출되는 게 신기해 보였다.

비명을 지르건 몸을 뒤틀건 아랑곳없이, 그저 세차게만 허리를 흔들어 대는 꼴로 보아 윤석이녀
석, 이번에도 그리 오래는 가지 못할 듯 보였다. 나역시, 더 이상은 분출을 참기 어려워서, 누운
성희의 고개를 한껏 뒤로 젖히게 한 후, 그 입술 사이로 사정없이 내 것을 밀어붙였다.
상체에는 아직도 전투복을 걸치고 있는 두 건장한 남자가, 새하얗게 발가벗은 한 여자의 위 아
래에 붙어 각자 열심히 허리를 흔들어 대고 있었다.
분출은, 윗 입과 아랫입쪽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졌다. 내가 그녀의 유방을 짓이기듯 틀어쥐며 내
모든 것을 그녀 입안에 쏟아붓고 물러났고, 얼마 되지 않아 윤석이녀석역시 또한번 목청껏 비명
을 지르며 (이곳 아파트의 방음장치가 충분할지 문득 걱정되었다.) 성희 위로 엎어져 버린 것이
다.
두 남자의 정액이, 각각 성희의 윗쪽 입술 사이로, 그리고 아랫 입술 사이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성희는 거의 혼절한 듯 했다. 윤석이와 나는 만족스런 웃음을 입가에 흘리며, 정액으로 범벅이 된
그녀 성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했다.
잠시 숨을 고른 후, 우리는 성희에게, 그대로 일어나 욕실에서 깨끗이 씻고 올 것을 명령했다.
윤석이역시, 빡센 군대에서 오랜 시간을 고생한 우리는, 호의호식하여 온 몸에 물이 오른 싸제 여
자한테 이 정도 써비스는 받을 권리가 있다는 데 금새 동의하게 되었다.
성희는 어쩔 수 없이 비칠비칠 일어나 걷기 시작했다. 걷기 시작하는 그 허벅지 사이로 방울지
어 흘러내리는 정액이 내 눈에 띄었다. 나는 그녀를 멈춰세웠다. 그리곤 그 다리 사이를 헤집어
흥건한 정액을 손에 묻혀서는 성희로 하여금 그것을 깨끗이 ㅎ아먹도록 했다.
입가에 내 좆물을 한껏 묻힌 채로, 내 손에 묻은 윤석이의 좆물까지를 깨끗이 빨아먹는 성희의
얼굴. 여기에 내 물건은 또다시 아프도록 딱딱해 졌다. 내가 즉시 그녀를 쇼파에 엎드리게 하고
뒤치기고 박아대기 시작한 건 정말 인지상정으로, 남자라면 누구나가 공감할 것이었다. (적어도,
옆에서 지켜보던 윤석이녀석은 두말없이 공감했다.) 나는 내 것이 아파올만치 세차게 피스톤질을
해댔다.
나와 윤석이가 얼굴은 다르게 생겼어도, 둘이 한 데 섞여 성희의 구멍에 넘쳐 새어나오는 2인분
의 정액은, 어느 게 누구건지 분간할 수 없어 보였다.

쫄따구 애인 농락하기3부

 그때나 지금에나, 나는 민석이녀석의 속을 잘 알 수가 없다. 녀석은 설마 알고 있었을까? 혹은

대충 눈치라도 챘던 걸까? 아무것도 모른 채 자기 애인의 그곳을 나한테 맡긴 꼴이 되어 버렸
던 걸까? 알 수 없다.
한가지 분명한 건, 이후 녀석의 군생활이 눈에 띄게 편해졌단 사실이다.

그날이후 내 사물함 깊숙한 곳에는 성희의 팬티와 함께, 주민등록증이 고이 보관되게 되었다. 나
는 종종 한가할 때면, 민석이녀석몰래 그걸 꺼내 보면서, 성희, 성희 하고 입속으로 되뇌이곤 했
다.
당연히, 눈만 감으면 성희의 벗은 몸이 눈앞을 오가곤 했고, 편해진 군생활로 한가해진 내 남근
을 대책없이 불끈불끈 고개를 들곤 하는 것이었다. 나는 참다못해, 외박을 신청하거나 청원휴가를
낼 생각도 했다.
솔직히 그녀의 얼굴보다도 그녀의 아랫입이 못견디게 보고 싶었다. 그런 여자의 *지는 과연 어
떻게 생겨 있을 것인가? 그날 밤은 바깥이었고 또 경황이 없어 자세히 확인하지 못한 게 천추의
한이었다.
결국 내가 성희를 다시 보게 된 건, 주민등록증에 나온 소재지로 무리해서 내가 찾아가 볼까 하
는 미친 생각을 머릿속에 굴리고 있던 무렵이었다.

민석이녀석한테 면회가 왔다고 들었을 때, 그것이 분명 성희일 꺼라는 필이 딱 머리에 박혔다.
토요일 오전 일과가 끝나자마자 혹시나 해서 가슴졸이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계획해 두었던 대로 면회나갈려는 녀석을 불러 세웠다. 전에 없이 유한 표정으로,
애인 면회왔냐?
예 그렇습니다.
너... 한번 호젓하게 면회하게 해 줄까?
......? 잘 못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이 새끼야, 너, 면회장에서 어중이 떠중이 섞여서 면회하는 거 별로지? (민석이녀석
밥으로는 부모님이 오시지 않는 한 면회외출은 꿈도 못꿀 일이었다.)
아... 아닙니다!
아니긴 새꺄~ 괜찮으면 내가, 한번 호젓하게 면회하게 해 줄게.
......
우리 분대에 장갑차 있잖냐. 내가 해 줄테니까 그 안에서 호젓하게 면회해 볼 생각 없냐 이 말
이다.
어물거리는 녀석을 떠밀다시피 하면서, 나는 뭐 녀석이 요즘들어 군생활을 꽤 잘해서 그러는 거
니 뭐니 하고 말도 안되는 눙을 쳤다.
녀석이 정말 기쁜 건지 기쁜 척 하는 건지는 잘 알 수 없었다.

주말에 장갑차를 관리하는 윤석이녀석은 나랑 특히 친했다. 그래서 말없이 열쇠를 건네줬지만
의심가득한 눈초리까지 지울 수는 없었다. 뭐 그거야, 아무래도 좋았다.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녀석은 아무의심없이? 성희와 함께 장갑차안으로 들어갔고, 성희는
무심한 척 나를 외면했다. 나역시 무덤덤한 얼굴로 문을 닫아주고 자릴 피해주는... 척 했지만! 사
실은 안에서 눈에 잘 띄지 않는 총안구를 통해 안을 고대로 지켜보고 있었다.
예상한대로 얼마 안가 민석이녀석은 성희한테 엉겨붙었다. 싫다는데도 끌어당겨 뽀뽀하고 더듬
고 ㅎ고...... 하기야 누군들 그러지 않겠는가. 저런 여자가 애인이라면!
나는 구멍동서로서의 친근감으로 그 광경을 바라보다가, 녀석이 이윽고 성희의 팬티를 완전히
벗겨낸 (간도 크지!) 시점에서 돌연 문밖에서 소리를 내어 녀석을 불렀다.
안으로부터 열린 총안구사이로 녀석의 상기된 얼굴이 잔뜩 겁먹어 있었다.
야, 좆됐다! 지금 사복입은 인간이 중대본부를 끼웃거리는데, 아무래도 검열 뜬 것 같으니까, 빨
랑 니꺼 서류들 봉인하고 중대장 방 서류함 잠가놔, 빨리!!!
...예,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니 애인은 내가 차고 어디에다가 잠깐 짱박아둘테니까 얼릉 가봐! 괜히 민간인이 장갑차고 근
처 얼쩡거리는 게 검열관한테 보이면 너나 나나 얄짤없어, 얼릉!
예 알겠습니다!
내 짐짓 험악하게 굳은 얼굴에 쫄아든 듯 녀석은 앞 뒤 가릴 여지없이 횅하니 달려가 버렸다.
녀석이 가는 걸 확인하고, 나는 주위를 돌아본 후 살그머니 장갑차 안에 들어가 문을 닫았다.
성희는 이미 전후 사정을 짐작한 듯, 그 자리에 꼼짝않고 고개숙인 채 앉아 있었다.
이렇게 눈부신 얼굴이 내 앞에 전전긍긍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볼 때면, 그 앞에 당당히 버
티어 선 나는 흡사 거인이라도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나는 최대한 위엄을 보이며, 나즈막
히 명령했다.
다리 벌려.


흔히들 말한다. 아무리 예쁜 여자, 특별한 여자같아 보일지라도, 그 구멍을 결국 다 똑같이 패여
있다고.
나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적어도 성희의 그곳만은 그렇지 않았다.

다음주에도, 면회를 오도록 해.
오매불망 그리던 성희의 음문을 감상한 후, 급히 까내린 내 사타구니를 성희입에 담가논 채 나
는 말했다.
아니아니... 앞으로 두세주에 한번은 내 면회를 오는 거야. 그러면 (헉헉!) 나머지 주들은 민석이
녀석 면회를 할 수 있게 해 주지. 하지만 명심해. 바쁜 일이 있더라도,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나
한테 와야 해... 그렇지 않으면 민석이 녀석이 군대에서 의문사로 뒈져 버리게 되는 수가 있어.
대답대신 그녀는 열심히 내 것을 입에 문채 고개를 꺼덕거렸다.
다음주 올 땐... 웃... 그래, 그렇게... 예쁜 속옷을 입고, 그날 했던 향...수를 뿌리고 오도록 해. 그
리고, 그리고...... 엇, 우... 어허억!!!
그녀는 내 정액을 미처 다 삼키지 못했다. 나는 흘린 것들을 손가락으로 찍어, 그녀가 남김없이
마시도록 했다. 그녀가 정액이 묻은 내 손가락을 쭉쭉 빨았다.
민석이 녀석이 (검열같은 건 없을꺼란 걸 알게 되어) 돌아올 시간에 맞추느라고 급히 끝내야 했
던 게 유감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다음주에 또 올 것이고, 띨띨한 민석이 녀석이 곧 이 안에서 내
좆물을 삼킨 입에 뽀뽀하고 난리를 필 껄 생각하니 터져나오는 웃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성희의 주민등록증과 팬티가 내 관물대 깊숙한 곳에 짱박혀 있는 채로, 그렇게 한달여가 지나갔
다. 그 사이 성희는 내게 세번 면회를 왔다. 그 중 한번은, 간덩이크게도 데리고 외박을 나간 적
까지 있었다.
요 이곳저곳에 누리끼리한 얼룩이 베어 있는 근방의 싸구려 여관에 발가벗고 누워있는 성희의
모습은, 너무나도 안어올려서 그 자체로 엽기적일 정도였다. 나는 그걸 즐겼다.
아는가? 티 한점없이 곱게 쌓인 눈밭 위를 더러운 구둣발로 질주할 때의 쾌감을. 친구의 새로
산 신발을 흙발로 밟아주거나, 공들어 쌓은 모래성을 한 주먹에 허물어 버릴 때의, 그 오줌지릴
듯한 꽤락을 진정 알고 있는가.
어찌된 영문인지, 눈꽃마냥 우아하고 고귀해 보이는 성희는 내가 아무리 고약한 짓을 시켜도 한
숨짓고 눈물을 그렁일 뿐, 결코 거부하거나 제대로 대거리하는 일이 없었다. 처음에는 그것을 민
석이새끼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은근한 질투심과 또 녀석을 물먹이는 쾌감을 담아 그녀를
능욕했던 거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은 꼭 민석이녀석때문만은 아닌, 그녀자신의 본성
과 관계된 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었다.
사회 있을 때의 내 한달 월급과 맞먹는 가격의 속옷을 입고 다니고, 나로선 잘 상상이 가지 않
는 정도의 학력을 지닌 그녀의 사고방식은, 어차피 나와 다른 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나는 마음껏 즐겼다. 내 빈약한 상상력이 시키는 것이라면 뭐든지 동원하여 그녀를 더럽
혀 간 것이다. 괴로와 괴로와 하면서도 억지로 내 능욕을 감수하는 그녀의 얼굴이, 그 떨림이 나
를 미치게 했다. 그녀 앞에서 나는 스스로 무한정력의 종마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외박을 나
갔던 날 그 지저분하고 방음 안되는 여관방에서, 나는 그녀의 성기가 퉁퉁 불도록 그녀를 괴롭혔
다.

군대엔 오로지 두 계절, 졸라 더운 여름과 졸라 추운 겨울이 있을 뿐이다. 란 말이 있다. (출전
같은걸로 시비걸지 마라.) 그 말처럼 군부대의 겨울은 한층 빨리 다가온다. 약속된 성희의 방문을
이틀인가 앞두고, 윤석이녀석과 서는 밤 근무는 몸서리쳐지도록 스산했다.
요 한달여간 으례히 그래왔듯, 싸늘한 바람을 나는 성희의 알몸을 눈앞에 떠올림으로써 외면하
고 있었다. 그러면서, 면회 외출을 매번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 추운 계절에 이젠 어디서
성희를 희롱할 수 있을는지... 뭐 그런 걸 고민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오수석병장님, 그 여자 누굽니까?
......? 무슨 여자?
에이~ 시치미떼시지 마십쇼~ 오수석병장님이 저저번 주말에 장갑차안에서 그 여자랑 있는 거
다 봤습니다.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나는 나도 모르게 으르렁댔다.
그, 그래서... 너말고 또 누가 봤냐? 그거, 누구 또 아는 사람 있냐?
에이~ 절 어떻게 보고 그러십니까? 오수석병장님이 하도 장갑차 키 갖고 그러시길래 궁금해서
잠깐 보게 된 겁니다. 아직 저밖에 아무도 모른다 말입니다. 그러니까 좀 가르쳐 주십쇼. 도대체
누굽니까? 끝내주던데... 혹시 동생 없답니까?
순간, 윤석이의 말에 숨가쁘게 돌아가던 내 머리가 어떤 신호를 발했다. 그리고 일단 울린 그 신
호는, 계속해서 머릿속을 맴돌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뿜어냈다. 가슴이 마구 두방망이치는 게 느껴
졌다.
야, 방윤석이.
나는 한마디 한마디, 씹어뱉듯 천천히 말하기 시작했다.
(장난스럽게) 옛, 상병 방윤석~ 왜 그러십니까?
너... 부대 앞 독신자 아파트말야. 거기 정원희하사방 자물쇠가 좀 이상해서, 니가 가진 키로 열
린다 그랬었지?
아 그거야... 근데 왜 그러십니까?
가슴이 요동치면서, 아들놈이 또다시 추위를 이기고 불끈 고개를 드는 게 느껴졌다. 하기야 옛
말에도, 봄보지는 쇠젖가락을 녹이고, 가을좆은 철판을 뚫는다고 하지 않았더냐.
나는 어떻게든 독신자 아파트에 짱박혀 성희를 희롱할 작정이었다. 일반병이, 한두시간도 아니고
너댓시간을, 그것도 임자가 있는 간부용 아파트에 짱박힌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당장 윤
석이녀석부터가 황당해 하며 도와주려 하지 않을 일이었다.
하지만 나는, 필살 비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이모집에서.

  내가 10살 되던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우리가족은 부산에 살고있는 이모의 집에 놀러갔다. 이모는 애기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엔 좀 마른편이었는데 지금은 통통하게 보였다.그래도 이쁜건 여전했다.오히려 귀여워 보여서 좋았다. 날도둑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