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 남의 탓 좋아하여 잘 되면 내 탓이고 못 되면 조상 탓으로 돌리는 것이 특기인 국민이란 것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올케언니와 제가 묻지 마 관광에 빠진 것은 정말이지 오빠 탓입니다.
“고모 뭐해?”아침에 올케언니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빨래 세탁기에 넣고 있어”하고 말하자
“혹시 오빠 출장 간다는 말 고모부에게서 듣지 못 했어?”올케언니가 물었습니다.
“호호호 언니도 오빠 출장가면 거기 가려고?”웃으며 묻자
“고모도 가고 싶잖아? 그놈의 출장 안 갔으면 할 때는 시도 때도 없이 가더니 갔으면 하니 왜 안 간대요?”올케언니가 심드렁한 말투로 말하기에
“그러게 말이야 언니. 그이 퇴근하면 은근히 물어 볼게”하고는 끊었습니다.
사실 올케언니나 저는 남편과 아이만 생각하는 정숙하고도 부지런한 현모양처의 모범 답안이나 마찬가지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올케언니와 제가 비뚤어진 삶을 살기 시작한 것은 우연히 발견을 한 남편의 컴퓨터 안에 저장이 된 비망록이란 파일 때문이었습니다.
그날 아침 남편은 바지를 바꾸어 입고 나갔습니다.
옷을 세탁을 하려면 가정주부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주머니를 뒤져서 동전이나 다른 것이 들어있으면 빼서 세탁기에 넣는 것이 기본이잖아요.
그날도 전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주머니에서 남편이 서재로 사용하며 딸아이는 물론이고 저도 출입을 하지 못 하게 하였고 그다지 관심도 두지 않았던 방의 열쇄가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저도 모르는 호기심이 발동하였습니다.
서재를 열고 책상을 뒤졌으나 의심이 갈만한 물건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의심을 하지도 않았지만...........
“!”컴퓨터가 제 시선에 꽂혔습니다.
켰습니다.
바탕화면에는 의심을 할 만 한 그 어떤 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본능적으로 내 문서를 클릭하였고 거기서 비망록이라고 쓰인 파일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클릭을 하였더니 <**출장 후기><000출장 후기>등등의 파일이 있었습니다.
그런 제목은 저에게 호기심을 유발시켰고 동시에 의구심을 가지게 만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다시 최근의 것으로 판단이 되는 <000출장 후기>파일을 클릭하였습니다.
“!”놀랍게도 그 파일은 잠금장치가 되어있었고 비밀번호를 넣으라고 하였습니다.
남편의 저금통장 비밀번호를 적었으나 열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남편의 생 월 일을 넣었습니다.
열리지 않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남편의 사원 번호는 물론이고 제 생 월 일 그리고 딸아이 생 월 일을 넣었으나 열리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포기 아닌 포기를 하고 점심을 먹었지만 마치 모래알을 씹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밥을 몇 수저 안 남기고 생각나는 숫자가 있었습니다.
거의 숟가락을 던지다시피 하고 세탁기에 든 남편의 주머니를 뒤져서 서재로 들어갔습니다.
컴퓨터를 열고 내 문서 그리고 비망록 파일을 열고 다시<000출창 후기>를 클릭하고 생각이 났던 번호를 적었습니다.
“!”열렸습니다.
그 비밀번호는 작년에 최신 휴대폰으로 바꾸면서 예전에 쓰던 011번호를 010으로 바꾸면서 남편은 전화번호가 같은 것이 없자 완전하게 다른 번호로 바꾸었는데 바꾸기 전의 전화번호가 바로 남편의 비망록 파일의 비밀번호였던 것입니다.
“!”열고 떨리는 가슴으로 읽어 내려가던 저는 경악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대로 덮을 그런 내용이 아니란 판단으로 저는 남편의 비망록을 모조리 인쇄를 하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프린트기에 남은 종이로 인쇄를 하였다가는 꼼꼼한 남편의 성격상 서재를 열고 뭔가 프린트를 하여 종이가 줄어 든 것을 분명하게 알게 될 것이란 판단을 하였습니다.
딸아이 방으로 갔더니 최근에 250매 들어있는 A4용지 한 박스가 그대로 있었고 거기다가 뜯어놓은 것도 있었습니다.
뜯어놓은 용지를 들고 뛰는 가슴을 쓸어안으며 다시 남편의 서재로 간 저는 남편의 비망록 전부를 인쇄를 하였습니다.
인쇄는 남편이 퇴근을 할 무렵까지 해야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용을 자세히 읽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아니 초조한 마음은 읽을 여유를 주지 아니하였습니다.
퇴근을 한 남편이 바지의 행방을 물었습니다.
묻는 남편의 모습은 초조 그 자체였습니다.
시치미를 때고 세탁기에 있으며 아직 빨지 않았다고 하자 남편은 안도를 하는 것 같았고 세탁기로 가더니 주머니를 뒤져 열쇄를 주머니에 챙겼습니다.
전 남편이 분명하게 집에 오자마자 열쇄를 찾을 것을 알았고 열쇄에 손을 대지 않은 것으로 알게 하기 위하여 세탁을 보류를 시켰던 것입니다.
쉽게 말하여 뛰는 자 위에 나는 자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셈이었습니다.^~^*
다음 날 남편이 출근을 하였습니다.
전 남편의 비망록<000출장 후기>편을 떨리는 마음으로 일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여기에 남편의 비망록<000출장 후기>편을 고스란히 옮기겠습니다.
<이번에는 예전과 달리 동남아 3개국을 돌면서 새로운 거래처를 개발하여야 한다는 임무를 받고 형님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두 번 가는 해외 출장이 아니었지만 형님은 무척 부푼 마음 같았으나 난 초조하기만 하였다.
이번 출장에서 성과를 얻어서 귀국 해야지 형님은 이사 반열에 서고 난 형님의 뒤를 이어 부장으로 승진을 하기 때문이다.
하긴 형님이야 많은 성과를 거두어 승진에 필요한 인사 고과의 점수가 안정권에 들었지만 난 아직 부족하다.
안정권에 든 형님이야 초조할 이유가 없겠지만 부족한 난 초조하기만 하였다.
먼저 000에 도착을 하였다.
현지 지사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사장이 예약을 해 둔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지사장은 형님의 취향을 잘 알기에 여장을 풀고 어둠이 내리자마자 형님과 나를 간판도 없는 술집으로 안내를 하였다.
지배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자가 지사장에게 <영>하고 물었다.
지배인이 말한 <영>은 을 말하는 것이었고 그것은 바로 젊은 여자라는 뜻이었다.
그러자 형님이 지사장의 말을 가로막고 한마디 하였다.
<틴>이라고 말이다.
지배인이란 자가 환하게 웃으며 오케이라고 하며 나갔지만 난 그때까지만 하여도 <틴>의 의미를 몰랐다.
하지만 난 형님이 말한 <틴>이란 말의 뜻을 아는 대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지배인이라는 자와 함께 들어온 여자들이 그 답을 말해주었다.
<틴>은 아른 것이 아니라의 줄임말이었다.
형님은 자기와 나의 딸보다 어린 십대를 요청을 하였던 것이었고 지배인하고 같이 들어 온 애들은 화장을 하였지만 누가 보아도 신대 소녀들이었다.
물론 형님을 따라 해외 출장을 다니면서 형님이 가능한 한 젊고 어린 것을 선호하는 것을 알았지만 지가 딸과 나의 딸보다 어린 애를 선호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 한 나였다.
십대 중반으로 보이는 계집애들은 형님 지사장 그리고 내가 오케이를 하자마자 알몸이 되었고 형님이 그 중에서 제일 어려보이는 계집애를 선택하자 지사장은 나에게 선택권을 주었지만 나보다 상급자인 지사장보다 먼저 선택을 한다는 것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 사양을 하자 지사장은 그 다음으로 어린 것을 선택을 하였고 나머지 남은 계집애가 자동적으로 내 파트너가 되었으나 집에 있는 딸아이보다 훨씬 어려 보여 집에 있는 딸아이에게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파트너 선택이 마치자 말 그대로 질펀한 술자리가 시작이 되었다.
말로만 듣던 1980년대 우리나라 일부 지방에서 성행을 하였다던 <돈으로 추게 하는 나체 춤>을 보았다.
나가지 않고 있던 지배인이 형님에게 손가락 하나를 펴 보였다.
일 달러를 달라는 뜻이었다.
형님이 주머니에서 일 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건네주었다.
지배인이 지폐를 반으로 접어 탁자 위의 과일 안주 위 올려놓았다.
형님 파트너인 제일 어린 계집애가 탁자 위로 올라가 양 옆구리에 손을 대고 엉덩이 아니 정확하게 말하여 보지둔덕을 형님 앞으로 향하여 돌리더니 이어 지사장 그리고 내 앞에서도 보지둔덕을 자랑이라도 하듯이 돌려대더니 가랑이를 벌렸고 그리고 과일 안주 위에 얹힌 지폐를 보지 금 사이로 끼우더니 가랑이를 오므리고 다시 형님 지사장 그리고 애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더니 그 돈을 빼서 벗어 둔 자기 주머니에 넣었다.
정말이지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란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 선박 반도체 가전제품 등등의 것들만 수출을 하는 나라인 것으로만 알았는데 그런 것까지도 이미 수출이 되어있었다.
앞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우리나라 몇 몇 지방에서 놀랍고도 상상도 하기 싫게 겨우 여자 중학생들을 술집의 작부로 고용하여 교복은 입고 팬티는 입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시켰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게 그 나라로 수출이 되어 있었으니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자기 파트너가 올려놓은 지폐를 보지 금으로 짚지 못 하는 그 계집애는 스스로 내려왔고 그런 두 명의 계집애들이 서로 그 더러운 일 달러짜리 지폐를 서로 차지하려고 알몸으로 거의 난투극에 가까운 승강이를 벌였고 손님이 형님과 지사장 그리고 나는 박장대소를 하며 그들의 난투극에 기름을 부었다.
그리고 술판이 끝나자 다시 지배인이 들어오더니 우리 일행을 밀실로 안내를 하였고 그리고 질펀한 섹스를 하였지만 집에 있는 딸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겨서 난 그다지 즐거움을 느끼지 못 하였다.
그 나라에서 4일을 머물면서 낮에는 열심히 업무를 보았고 매일 같이 밤이며 지사장이 데리고 온 계집들과 호텔에서 술판을 벌렸고 마지막으로는 각자의 방으로 가서 즐겼다.
다시 나라를 옮겼다.
앞의 나라를 관활하던 지사장이 겸하여 지사장 자리를 맡고 있었기에 동행을 하였다.
지사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받았다.
문제점이 하나 둘이 아니었다.
지사장이 형님에게 융숭하게 대접을 한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어둠이 내리자 지사장은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우리들을 술집으로 데리고 갔다.
지배인이라는 자가 들어와 굽실거리며 인사를 하는 폼으로 봐서 한두 번 온 것이 아닌 것 같았다.
지사장이 지배인에게 <틴 틴>아리고 말하였다.
<틴>이라면 알았을 것인데 <틴 틴>이라고 틴을 두 번 중복을 하자 난 그 의미가 궁금하였다.
그 궁금증도 풀리는 데는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지배인과 함께 들어온 계집애들을 계집애라기보다는 어린애로 말하는 것이 옳을 정도로 어린 여자애들이었다.
어린애들은 들어오더니 하나씩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하였다.
제일 먼저 한 애는 인사를 마치자 손바닥을 폈고 그리고 다시 한 손만 들더니 두 개를 폄으로서 자기 나이가 열두 살임을 우리에게 밝혔고 이어서 인사를 한 애도 열두 살이라고 손가락으로 자기 나이를 밝혔고 마지막으로 인사를 한 애는 놀랍게도 겨우 열한 살의 어린나이로 술집에서 술을 따르고 몸을 주고 있었다.
지사장이 지배인 귀에 대고 뭐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지배인은 웃으며 제일 먼저 인사를 한 애를 가리키며 <뉴 페이스>라고 말하여 최근에 팔려온 애임을 뜻하는 것 같았다.
당연히 그 애가 형님의 파트너가 되었다.
앞에 갔던 나라에 비하여 더 빈곤한 나라임을 여실히 반영을 해 주었다.
말로만 들어왔던 6.25전쟁 후에 우리나라의 참상을 보는 것 같았다.
하지만 형님이나 지사장은 그런 생각이 없어 보였다.
그렇다고 나만 그런 상념에 빠진다는 것은 상사인 형님과 지사장 앞에서 할 일은 아니었기에 나도 분위기에 빠져들어야만 하였다.
거기에도 더러운 누리나라의 술 문화가 수출이 되어 있었다.
소위 말하는 계곡 주가 어린애들에게 교육을 시켜서 성행을 하고 있었다.
술병을 따 가슴에 대고 만드는 일명 `계곡주`는 여성의 가슴 사이에 술잔을 놓고 그 사이로 술을 흘려 계곡을 만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계곡주는 털이 난 여자라야만 가능하다고 들었다.
그러나 겨우 열한두 살 먹은 애들에게 털이 났을 리가 만무한 일이다.
그래도 하는 방법은 있었다.
옥수수수염을 묵은 것을 자기 파트너 손에 의하여 어린애 보지구멍에 끼워주는 것이다.
옥수수수염이 여자의 보지 털을 대신 하는 것이었다.
어린애가 가랑이를 벌리고 술병을 들어서 가슴에 때고 흘리면 파트너가 옥수수수염 밑에 잔을 받치고 있다가 잔이 차면 마시는 것이었다.
아무리 어린 것이지만 성병이 겁이 났다.
지배인에게 묻자 그런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하였다.
하지만 형님이나 지사장은 이미 그 계곡주가 만들어 지는 대로 마셔댔다.
그리고 거나하게 취하자 지배임은 나갔고 형님은 제부고 지사장이고 보이지 않는 것 같았고 지사장 역시 상사인 형님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았다.
또한 나는 분위기를 죽일 수가 없어서 동참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린애에게 좆을 빨게 하여 좆 물이 나오자 잔에 받게 하고는 거기다가 술을 타서 마시게 하였다.
그뿐이 아니었다.
지사장은 자기 파트너인 어린애를 탁자 위에 눕히는가 싶더니 술병 주둥아리 둥근 부분을 보지구멍에 박고는 넣었다 뺐다 반복을 하더니 술병을 빼면서 보지둔덕을 손가락으로 힘주어 잡더니 입을 보지에 때고 보지구멍에 든 술을 빨아마셨다.
형님이 그런 광경을 보더니 따라하였고 분위기 상 나도 다라 하지 않을 도리가 없어서 따라 하였다.
그건 시작에 불과하였다.
지사장이 바지를 내리는가 싶더니 자기 파트너인 어린애를 엎드리게 하고는 여린 보지에 아무런 죄책감 없이 박고 펌프질을 하자 형님도 지지 않겠다는 듯이 지사장처럼 하였고 나도 분위기를 깨트리기 싫어서 따라 하여야만 하였다.
먼저 시작한 지사장이 어린애 보지구멍에 좆 물을 싸더니 술병을 넣고 볼기짝을 두드리며 흔들라고 하더니 잔을 받치고 병을 빼더니 술과 함께 흘러내린 좆 물을 잔으로 받아 그 애에게 주며 마시라고 했고 그걸 보던 형님도 마치자 따라하더니 형님 파트너가 마시자 나도 따라 하여야 하였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지사장이 자기 파트너를 나에게 주고 내 파트너를 형님에게 주더니 형님 파트너를 자기가 데리고 가더니 엎드리게 하고는 좆을 박아버렸다.
그렇게 돌려가며 하는 통에 졸지에 형님과 지사장 그리고 나는 구멍 동서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문제가 많은 지사의 문제점을 눈감아 주지 않을 수 없게 만든 지사장의 계략이었다.
하지만 상하 관계가 한 순간 구멍동서가 되어버림으로 인하여 약점이 잡힌 형님은 난처한 입장이 되고 말았다.
능구렁이나 다름없는 형님은 그렇지만 문제점은 원만하게 풀어냈다.
마지막 나라로 옮긴 것을 문제점을 풀고 난 5일 후였다.
거기는 현지 공장이 있는 나라였다.
싼 인건비가 거기에 현지 공장을 들어서게 만들었던 것이다.
공장 자체는 잘 돌아 가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파견이 된 기술자들이 문제였다.
우리나라의 가족들에게 지급이 되는 월급 말고 형지에서 체류하며 받는 수당만으로도 호화로운 생활을 할 수가 있는 그런 빈곤 국가인지라 기술자 한 명이 두 명 이상의 도우미를 고용하고 있었다.
말이 좋아 도우미지 현지처나 마찬가지였다.
밤만 되면 데리고 있는 두 명이상의 도우미와 파견된 기술자 사이는 도우미와 고용주가 아닌 남녀가 되어서 한 방에서 한 명의 기술자가 자기가 데리고 있는 도우미들을 모조리 알몸으로 만들어서 주지육림을 만들어버렸다.
회사 입장에서 개인적인 사생활이기에 간섭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간부급은 나무랄 수가 있는 입장이었다.
그것을 아는 간부급은 여자라면 사족을 쓰지 못 하는 형님인 것을 알았기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네 명의 숫처녀들을 형님과 나의 파트너로 준비를 해 둔 것이었다.
그리고 간급 인사 중에서 두 명에게 호텔에서 숙식을 해결하게 하고 그 집을 형님과 나에게 빌려주었다.
형님이 어떻게 하였는지 내가 안 봐서 모른다.
그래 내 경험만 적겠다.
낮에 업무를 마치고 나니 간부급 인사가 나를 자기 집으로 안내하더니 여자 두 명을 데려다 놓았으니 알아서 하라고 하고는 가버렸다.
집안으로 들어서니 말 그대로 주지육림이 따로 없었다.
갖가지 술과 안주에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드레스를 입은 십대 중반의 계집애들이 내 옆에 찰싹 붙어 앉아 시중을 들었다.
진시황이 따로 없었다.
내가 바로 진시황이었다.
갖은 아양을 떨어가며 잘 보이려고 안달을 부렸다.
경쟁적으로 안이 훤히 비치는 드레스 안의 두툼하게 솟아오른 보지둔덕을 가리키며 사로자기가 이라며 숫처녀임을 강조하며 손을 당겨 만지라고 하였다.
이라는 말에 호기심이 동하였다.
형님을 따라 해외 출장을 수도 없이 다녔지만 은 처음이었다.
아내 이후로 말이다.
하루 만에 두 명의 을 한꺼번에 먹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한두 살 많아 보이는 계집애에게 내일 하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먼저 어린 것을 알몸으로 만들어버렸다.
아니 스스로가 벗어버렸다.
가무잡잡한 피부가 먹기에 아주 탐스럽게 보였다.
먼저 선택을 받은 계집애가 나의 좆을 빨았다.
그러자 내일 먹겠다고 한 계집애가 나에게 찰싹 들어붙어 키스를 하며 나의 손을 하나는 보지둔덕에 대어주며 만지게 하였고 하나는 자기의 솟아오르고 있는 젖가슴을 주무르게 하였다.
황홀경이 따로 없었다.
형님 뒤만 졸졸 따라다닌 것이 한 때는 후회스러운 덕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때만은 형님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얼마나 교육을 받았던지 좆 물이 나왔는데도 구토는커녕 미간도 찌푸리지 않고 모조리 삼켰다.
그리고 좆 물을 삼킨 애가 양치질을 하러 간 사이에 나와 키스를 하며 주물림을 당하던 계집애가 나의 좆을 다시 빨며 웃었다.
양치질을 하러 갔던 계집애가 오자 이번에는 술판이 벌어졌다.
술을 마시면서도 다음 날 하기로 하였던 애는 쉬는 틈을 주지 않고 좆을 마구 주물렀다.
두 잔을 마시고는 더 이상 좆이 참아 주지를 못 하였다.
하얗게 깔아 놓은 침대 시트 위로 눕게 하였다.
경쟁적으로 안이 훤히 비치는 드레스 안의 두툼하게 솟아오른 보지둔덕을 가리키며 사로자기가 이라며 숫처녀임을 강조하던 애가 누워서 떨고 있었다.
애처로웠다.
팔려온 계집애가 속으로 돈이 원수라고 생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나의 좆은 내 마음과 생각이 전혀 틀렸다.
어서 박아 달라고 끄덕이고 있었으니 말이다.
가랑이를 벌리고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꿇고 다리를 조금 당겨 손가락으로 보지 금을 멀리고 보지구멍 입구에 좆을 살며시 가져다 대었다.
계집애가 더 떨기 시작하였다.
마치 사시나무가 떨리는 것 같았다.
마음과 달리 몸이 그 계집애의 다리를 다시 잡았고 내 양심이 생각을 할 틈도 없이 잡아당겨버렸다.
단말마의 비명이 간부급 인사의 집안 침실에서 울려 퍼졌다.
하나의 이 돈에 팔려 나의 좆에 의하여 검붉은 피를 좆과 보지구멍 틈으로 배어나오게 하며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다음 날 하기로 한 계집애도 같이 떨고 있었다.
갑자기 다음 날 하기 전에 도망을 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을 하였다.
생각을 고쳐먹었다.
연달아 나머지 나에게 배당이 된 을 없애고 싶었다.
마음이 급하였다.
아파하며 비명을 질러대었지만 난 펌프질을 하며 외면을 하였다.
얼마 후 나의 분신이 이름도 모르는 이국의 계집애 보지구멍으로 뿜어져 들어갔다.
좆을 빼고 떨면서 구경을 하던 아이에게 닦으라고 명령을 하였다.
밖으로 나가더니 물수건은 만들어 왔고 그리고 정성스럽게 좆 물과 피가 엉긴 나의 좆을 닦아주었다.
닦아주자마자 난 다음 날 하기로 한 계집애를 그 자리에서 밀어 넘어트리고 말았다.
다음 날 하겠다고 하던 내가 거칠게 밀어 넘어트리자 계집애 눈은 토끼눈으로 변하였다.
그 계집애도 앞의 계집애처럼 가랑이를 벌리고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꿇고 다리를 조금 당겨 손가락으로 보지 금을 멀리고 보지구멍 입구에 좆을 살며시 가져다 대었다.
그 계집애는 앞의 계집애보다 더 떨고 있었다.
두 번째 계집애는 박수무당이 접신을 하여 대나무를 떠는 것 보다 더 떨고 있었다.
역시 마음과 달리 몸이 그 계집애의 다리를 다시 잡았고 내 머리가 생각을 할 틈도 없이 잡아당겨버렸다.
또 한 번 단말마의 비명이 간부급 인사의 집안 침실에서 울려 퍼졌다.
또 하나의 이 돈에 팔려 나의 좆에 의하여 검붉은 피를 좆과 보지구멍 틈으로 배어나오게 하며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한 시가도 체 안 되는 사이에 난 두 명의 이 별 것 아닌 나의 좆에 의하여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다음 날 아침 집 주인이 나를 데리러 왔고 계집애들에게 뭐라고 묻더니 나를 데리고 현지 공장으로 갔다.
나보다 30분 늦게 현지 공장에 나타난 형님의 입을 귀에 걸려 있었다.
삼 일을 더 있으며 낮에는 업무를 보았고 밤이면 주지육림에 빠져 진시황처럼 지내다가 귀국을 하였다.
12일간의 기나긴 해외 출장이었지만 지겨운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은 그런 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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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라면 이런 비망록을 보고 부아가 나지 않는다면 여자가 아닐 것입니다.
제 남편 여자 좋아 하는 것이 오빠 탓이란 것을 비망록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나머지 비망록도 모조리 해외 출장을 가서의 여자 이야기가 전부였습니다.
사실 남편을 저에게 소개 한 것도 오빠입니다.
자기 밑에 들어온 신입이 장래성이 보인다며 저를 부추겼고 당시만 하여도 부모님 다음으로 저에게 믿음을 주었던 오빠였기에 거리낌 없이 전 오빠가 소개한 지금의 남편과 연애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번 두 번 만나고 보니 유머도 있고 신뢰성도 보였고 성실성도 보였습니다.
양가에서도 찬성이었습니다.
결정적으로 결혼을 하기로 한 것은 오빠가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가고 사흘 째 되는 말에 생기고 말았습니다.
이틀 전 오빠의 결혼식에서 만났던 그이였지만 그이는 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였고 거부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었기에 만났습니다.
너무나 또렷한 기억이기에 나눈 대화도 거의 그대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제 처녀를 거의 헌납을 하게 만든 일이었기에 말입니다.
“태진 씨 우리 오빠하고 올케언니 지금 재미있겠죠?”그이와 전 이미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눌 정도가 되어있었습니다.
겨우 팔짱만 끼는 사이였지만 말입니다.
2020년 7월 16일 목요일
아내의 바람과 남편의 복수 -하
산불이 나면 모든게 다 타서 시커멓고 흉하게 되는데 봄이 오면 온통 고사리밭으로 변한다...복수심이 모든 것을 다 태워서 흉칙하게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어느새 성욕만 무성하게 솟아 있었다. 혜원과의 섹스는 전쟁이었고 일종의 거래였고 그 거래를 종결짓는 의식이었다...혜원은 자기의 재산을 지키려 약점을 쥐고 있는 나와 거래를 하였고, 아내는 가정을 지키려 강철영과 거래를 한 것인가..
아내와 혜원이 다른 점이 무엇이고 나와 강철영이 다른 점이 무엇인가....무용담 처럼 떠버릴 정도는 아니지만 스쳐지나가는 여자들도 있었는데...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아내가 이해되기도 하였다..
내가 약해지고 있는 걸까?....급여통장까지 다른 것으로 바꿔 아내을 압박하려 했는데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냥 나두기로 한다...
부장이 호출한다...김과장 이거 다시 검토해 볼 수 있게나.. 내가 올린 보고서를 다시 돌려준다...네 알겠습니다... 군말 없이 받아 나오려는데 오늘 저녁 시간 되면 나랑 술이나 한잔하세
네 알겠습니다.. 이제 공은 부장한테 넘어간 것이다....토사구팽...토끼사냥이 끝나면 필요없어 진 사냥개는 삶아먹는다...필요없어진 개도 팽(烹) 당하는게 생리 인데...사냥감을 잘 물어오라고 날카롭게 다듬은 송곳니를 주인에게 드러냈으니 무사하기를 바라겠는가...어차피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 아닌가...저녁을 먹자는건 아마도 마지막 소명 기회를 주려고 하는 것일 거다...내가 입장을 바꿔 부장이 되었어도 가차없이 쳐 버렸을 테니........
잘 차려진 일식집, 부장은 특유의 넌시레를 치며 자리를 편하게 하려고 한다....술이 몇 순배 돌자 김과장 자네 요즘 무슨 일 있나...얼굴이 영 아니야......구차하게 변명을 하고 싶지는 않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내가 자원하리라...부장님 저 해외지사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부장이 꺼내기 어려운 말을 내가 해결해 준다....
그래 어디 원하는 곳이 있는가... 내심 일본이나 미국을 원했지만...
아무곳이나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 주십시요... 유배가는데 유배장소를 정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자네 입사해서 기획만 했는데..영업을 할 수 있겠는가...중국으로 가게...거기는 신흥시장이니 자네가 할 일이 있을거야.. 배려였다..
입사해서 10년 동안 같이 일했던 동료로서 정일까... 그간 나의 충성심에 대한 보답일까..
모든 것을 실적으로 평가하는 영업파트에 신입이나 마찬가지인 내가 10년차 과장의 성과를 낸다는 것은 십중팔구 어려운 일이다..아마 실적부진으로 왕따를 당하고 스스로 사표를 쓰게 되겠지...
중국이라면 워낙 시장이 팽창하는 곳이라서 실세들도 커리어 관리를 위해 자원하는 곳이 아닌가..부장이 고마웠다.......
해외지사 근무 신청을 하고 후임자가 정해지고 한층 여유로워 지니...명주가 궁금했다..명주는 조인수와 이혼을 했을까...조인수와 아내는 계속 만날까...명주에게 전화를 거니 울먹이며 말을 못한다.
처음 만난 카페 근처로 가서 전화를 해서 막무가내 그녀의 집에 찾아갔다...얼굴부터 발까지 온통 멍 투성이였다...핏자국도 보인다...바닥에는 뽑혀진 머리카락이 흩어져 있다...어떻게 여자를 아니사람을 이렇게 까지 때릴 수가 있단 말인가...조인수에 대한 분노가 치오르며 명주가 너무 불쌍했다...대충 옷가지를 챙겨 내가 묵고 있는 여관으로 명주를 데리고 왔다..
명주가 내게 불륜사실을 알린 것과 명주의 낙태사실을 알고 부터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그것도 매일같이...명주는 계속되는 폭력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었다...밤새도록 명주의 상처와멍울을 핧아 주었다..천천히..아주 부드럽게 사랑으로만 치유할 수 있는 상처였다...연민...메말랐던 대지는 정성스런 보살핌으로 회복되기 시작했다...
아내가 작서한 자술서를 근거로 둘을 간통으로 엮을까 생각도 했으나....명주가 반대했다...부인을 용서해주고 가정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며...어떻게 하면 명주를 조인수 손아귀에서 구할까 궁리끝에 조인수가 전에 마리화나를 피우다..집행유예를 받은 적이 있다고 아마도 지금도 가끔씩 하는 것 같다고 한다....고시공부를 같이 하던 검사친구를 만나...아내 이야기를 뺀 명주의 이야기를 하고...도움을 요청하였다...친구는 익명제보로 처리하고 조인수를 조사해 보겠다고 했다....조인수는 마리화나는 물론 액스터치라는 신종마약까지 같이 하고 있었다....아마 재범이니 실형을 살게 될 것이라는 연락이 왔다....명주는 떠나면서도 내가 가정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다고 한다....
아내는 계속해서 문자를 보낸다...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장모는 처남과 회사까지 찾아와서 내게 관용을 구하며 자식을 잘못키운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정을 한다...어떻게 알았는지 우리 부모님조차 문제를 확대하지 말라는 은근한 압력을 행사한다.... 단지 여동생들만은 애들을 자기네가 잘키워주겠다며 세상에 좋은 여자들도 많다며 이혼하라고 한다....아빠 언제 출장에서 오냐고 보고싶다는 애들의 목소리에 마음이 흔들린다...큰놈은 아들이라 그런지 믿음직스럽고,..딸은 애교가 넘쳐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럽다...눈에 넣어도 안아플 만큼이나...보고 싶었다...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세상으로 가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집으로 들어가니 아내의 얼굴은 생각보다 좋았다...아내에게 곧 중국으로 발령이 날테니 준비하라고 한다...부동산에 집을 내어 놓으니부동산경기가 좋아서인지 금방 계약이 체결됬다....회사 고충처리반에 현지에 거주할 집도 부탁해 놨다..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 지는 것 같았다..
인터넷검색을 하던 중 호주에서 유전자검사를 의뢰한 표본중 70%가 친부모가 아니라는 가십성 기사가 눈에 들어온다.....평소같으면 먼가 의심이 있으니 유전자검사를 의뢰했을테니 당연한 수치라며 웃으면서지나칠 기사인데..
아내의 불륜을 확인한 후라 그런지 유전자검사라는 단어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기어이 아들과 딸 그리고 내 머리카락을 채취하여 검사를 의뢰하고 말았다.......
며칠뒤 두장의 검사결과표를 내어준다...표본 A 와 표본 B 의 친부 가능성은 98.8% 표본 A와 표본 C의 친부가능성은 0.78% 다리에 힘이 풀려 서 있을 수도 없었다..온몸의 기운이 다 빠져 나가는 것 같다..아들은 내 아들인데 딸은 내 딸이 아니라는 말이 아닌가....아내가 다른남자의 씨를 잉태하여 내 자식으로 키웠다는 것이 아닌가...아내의 생활에 내가 모르는 남자가 얼마나 더 있다는 말인가....힘이 풀려 한참을 앉아 있었다...
누가 딸의 애비인지 왜 그랬는지 더 이상 알고 싶지도 않았다.....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이혼서류를 작성한다....아들의 양육권과 친권은 내가,딸의 양육권과 친권은 아내가.. 재산의 분할은 합의에 의한다...생각보다 간단했다..
아내가 도장찍을 자리만 비워둔 이혼서류, 반송용봉투와 두장의 유전자검사결과표를 화장대 위에 올려놓고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본다...중년으로 접어든 볼품없는 사내 하나가 꺼칠허니 서있다..너무나 보기 싫었다..화장품병을 들어 거울에 던지니 쫙하고 금이 간다.....
중국으로 발령이 나 떠난다는 인사를 하면서 아버지에게 유전자 검사표를 보여준다...한참을 보시던 아버지는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는 흠찟 놀란다...어머니가 그게 머냐고 재촉을 하신다...
어머니에게 이혼을 한다고 말을 하니...내어깨를 툭툭 치시면서 복도 없는거..복도 없는거...하며 울먹인다.. ..손자를 부탁한다고 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내몸이나 잘챙기라고 오히려 나를 걱정해준다.
인천에서 상해 오히려 제주도가기 보다더 가까운 곳인데....언제 이곳을 다시돌아 올 수가 있을까....끝
아내와 혜원이 다른 점이 무엇이고 나와 강철영이 다른 점이 무엇인가....무용담 처럼 떠버릴 정도는 아니지만 스쳐지나가는 여자들도 있었는데...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아내가 이해되기도 하였다..
내가 약해지고 있는 걸까?....급여통장까지 다른 것으로 바꿔 아내을 압박하려 했는데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냥 나두기로 한다...
부장이 호출한다...김과장 이거 다시 검토해 볼 수 있게나.. 내가 올린 보고서를 다시 돌려준다...네 알겠습니다... 군말 없이 받아 나오려는데 오늘 저녁 시간 되면 나랑 술이나 한잔하세
네 알겠습니다.. 이제 공은 부장한테 넘어간 것이다....토사구팽...토끼사냥이 끝나면 필요없어 진 사냥개는 삶아먹는다...필요없어진 개도 팽(烹) 당하는게 생리 인데...사냥감을 잘 물어오라고 날카롭게 다듬은 송곳니를 주인에게 드러냈으니 무사하기를 바라겠는가...어차피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 아닌가...저녁을 먹자는건 아마도 마지막 소명 기회를 주려고 하는 것일 거다...내가 입장을 바꿔 부장이 되었어도 가차없이 쳐 버렸을 테니........
잘 차려진 일식집, 부장은 특유의 넌시레를 치며 자리를 편하게 하려고 한다....술이 몇 순배 돌자 김과장 자네 요즘 무슨 일 있나...얼굴이 영 아니야......구차하게 변명을 하고 싶지는 않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내가 자원하리라...부장님 저 해외지사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부장이 꺼내기 어려운 말을 내가 해결해 준다....
그래 어디 원하는 곳이 있는가... 내심 일본이나 미국을 원했지만...
아무곳이나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 주십시요... 유배가는데 유배장소를 정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자네 입사해서 기획만 했는데..영업을 할 수 있겠는가...중국으로 가게...거기는 신흥시장이니 자네가 할 일이 있을거야.. 배려였다..
입사해서 10년 동안 같이 일했던 동료로서 정일까... 그간 나의 충성심에 대한 보답일까..
모든 것을 실적으로 평가하는 영업파트에 신입이나 마찬가지인 내가 10년차 과장의 성과를 낸다는 것은 십중팔구 어려운 일이다..아마 실적부진으로 왕따를 당하고 스스로 사표를 쓰게 되겠지...
중국이라면 워낙 시장이 팽창하는 곳이라서 실세들도 커리어 관리를 위해 자원하는 곳이 아닌가..부장이 고마웠다.......
해외지사 근무 신청을 하고 후임자가 정해지고 한층 여유로워 지니...명주가 궁금했다..명주는 조인수와 이혼을 했을까...조인수와 아내는 계속 만날까...명주에게 전화를 거니 울먹이며 말을 못한다.
처음 만난 카페 근처로 가서 전화를 해서 막무가내 그녀의 집에 찾아갔다...얼굴부터 발까지 온통 멍 투성이였다...핏자국도 보인다...바닥에는 뽑혀진 머리카락이 흩어져 있다...어떻게 여자를 아니사람을 이렇게 까지 때릴 수가 있단 말인가...조인수에 대한 분노가 치오르며 명주가 너무 불쌍했다...대충 옷가지를 챙겨 내가 묵고 있는 여관으로 명주를 데리고 왔다..
명주가 내게 불륜사실을 알린 것과 명주의 낙태사실을 알고 부터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그것도 매일같이...명주는 계속되는 폭력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었다...밤새도록 명주의 상처와멍울을 핧아 주었다..천천히..아주 부드럽게 사랑으로만 치유할 수 있는 상처였다...연민...메말랐던 대지는 정성스런 보살핌으로 회복되기 시작했다...
아내가 작서한 자술서를 근거로 둘을 간통으로 엮을까 생각도 했으나....명주가 반대했다...부인을 용서해주고 가정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며...어떻게 하면 명주를 조인수 손아귀에서 구할까 궁리끝에 조인수가 전에 마리화나를 피우다..집행유예를 받은 적이 있다고 아마도 지금도 가끔씩 하는 것 같다고 한다....고시공부를 같이 하던 검사친구를 만나...아내 이야기를 뺀 명주의 이야기를 하고...도움을 요청하였다...친구는 익명제보로 처리하고 조인수를 조사해 보겠다고 했다....조인수는 마리화나는 물론 액스터치라는 신종마약까지 같이 하고 있었다....아마 재범이니 실형을 살게 될 것이라는 연락이 왔다....명주는 떠나면서도 내가 가정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다고 한다....
아내는 계속해서 문자를 보낸다...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장모는 처남과 회사까지 찾아와서 내게 관용을 구하며 자식을 잘못키운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정을 한다...어떻게 알았는지 우리 부모님조차 문제를 확대하지 말라는 은근한 압력을 행사한다.... 단지 여동생들만은 애들을 자기네가 잘키워주겠다며 세상에 좋은 여자들도 많다며 이혼하라고 한다....아빠 언제 출장에서 오냐고 보고싶다는 애들의 목소리에 마음이 흔들린다...큰놈은 아들이라 그런지 믿음직스럽고,..딸은 애교가 넘쳐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럽다...눈에 넣어도 안아플 만큼이나...보고 싶었다...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세상으로 가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집으로 들어가니 아내의 얼굴은 생각보다 좋았다...아내에게 곧 중국으로 발령이 날테니 준비하라고 한다...부동산에 집을 내어 놓으니부동산경기가 좋아서인지 금방 계약이 체결됬다....회사 고충처리반에 현지에 거주할 집도 부탁해 놨다..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 지는 것 같았다..
인터넷검색을 하던 중 호주에서 유전자검사를 의뢰한 표본중 70%가 친부모가 아니라는 가십성 기사가 눈에 들어온다.....평소같으면 먼가 의심이 있으니 유전자검사를 의뢰했을테니 당연한 수치라며 웃으면서지나칠 기사인데..
아내의 불륜을 확인한 후라 그런지 유전자검사라는 단어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기어이 아들과 딸 그리고 내 머리카락을 채취하여 검사를 의뢰하고 말았다.......
며칠뒤 두장의 검사결과표를 내어준다...표본 A 와 표본 B 의 친부 가능성은 98.8% 표본 A와 표본 C의 친부가능성은 0.78% 다리에 힘이 풀려 서 있을 수도 없었다..온몸의 기운이 다 빠져 나가는 것 같다..아들은 내 아들인데 딸은 내 딸이 아니라는 말이 아닌가....아내가 다른남자의 씨를 잉태하여 내 자식으로 키웠다는 것이 아닌가...아내의 생활에 내가 모르는 남자가 얼마나 더 있다는 말인가....힘이 풀려 한참을 앉아 있었다...
누가 딸의 애비인지 왜 그랬는지 더 이상 알고 싶지도 않았다.....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이혼서류를 작성한다....아들의 양육권과 친권은 내가,딸의 양육권과 친권은 아내가.. 재산의 분할은 합의에 의한다...생각보다 간단했다..
아내가 도장찍을 자리만 비워둔 이혼서류, 반송용봉투와 두장의 유전자검사결과표를 화장대 위에 올려놓고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본다...중년으로 접어든 볼품없는 사내 하나가 꺼칠허니 서있다..너무나 보기 싫었다..화장품병을 들어 거울에 던지니 쫙하고 금이 간다.....
중국으로 발령이 나 떠난다는 인사를 하면서 아버지에게 유전자 검사표를 보여준다...한참을 보시던 아버지는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는 흠찟 놀란다...어머니가 그게 머냐고 재촉을 하신다...
어머니에게 이혼을 한다고 말을 하니...내어깨를 툭툭 치시면서 복도 없는거..복도 없는거...하며 울먹인다.. ..손자를 부탁한다고 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내몸이나 잘챙기라고 오히려 나를 걱정해준다.
인천에서 상해 오히려 제주도가기 보다더 가까운 곳인데....언제 이곳을 다시돌아 올 수가 있을까....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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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집에서.
내가 10살 되던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우리가족은 부산에 살고있는 이모의 집에 놀러갔다. 이모는 애기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엔 좀 마른편이었는데 지금은 통통하게 보였다.그래도 이쁜건 여전했다.오히려 귀여워 보여서 좋았다. 날도둑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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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네마누라 (처형숙희편) 점심 먹으려 집에 들어가자 자기야 언니가 내일 치악산 놀러 가자는데...갈거야...?..내일은 안되는데... 마눌이 전화로 안된다는 말을 전하자...바꿔 달라느 모양 전화 바꾸니...안된다 해도 동서는 일주일 있어야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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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시골에 가면 한 집안에 3~4대가 같이 사는 경우가 많았다. 고려시대에서 기원되었다고 여겨지는 조혼 풍습때문에 결혼을 일찍하게되어 흔하지는 않지만 5대가 함께 사는 경우도 있었다. 손자를 기준으로 하면 3대가 할머니인 것이다. 할아버지는 어느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