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6일 목요일

내 아내 몰래한 사랑 - 6부

밤새 폭설이 내려 온천지가 하얗다.
 
와우 밤새 눈이 엄청 내렸네.
윤진 굳모닝?
 
눈을 하얗게 흘기는 윤진이.
윤진이는 내가 미운가봐?
오빠 진짜 왜그래?얘도 이제 호칭이 아저씨에서 오빠가 됐다.ㅋㅋ
 
아니 뭐 누구는 그런거 안하고 사냐?잘 하던데 뭘.
나중에 두고 봐 내가 꼭 복수할거야 .
 
윤진아 정말 미안했어.정식으로 사과한다.베리 쏘리.
우리 민서가 꼭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해서 하는거야.ㅋㅋ
그럼 하기 싫은 사과를 억지로 민서 때문에 한다는 거예요?
아니 아니.나도 사과하고 싶은데 민서가 꼭 하라고 했다는거지 뭐.ㅋㅋㅋ
 
야 그나저나 우리는 어젯밤에 못했다.
정말?
그래 내 꼬추가 고장나서 못했징.
민서야 정말이니?
 
민서는 얼굴이 발개져서 대답을 못하고 웃고만 있다.
내친구도 깜짝 놀라며 정말이냐고 묻고….
 
그래 정말 못했어.다시 세우고 한번하게 너희들도 한번 더 해.ㅋㅋ
친구녀석이 좋다고 빨리 들어가자고 난리다.
 
윤진이 넌 안들어가?어제 너무 좋았어?
오빠 때문에 망쳤잖아~~~~
그럼 아침에 다시한번 잘 해봐.내가 지켜줄께.ㅋㅋ
메롱,오빠할때 나도 문 열거다 씨~~~
 
하룻밤 만리장성을 쌓더니 아주 가까워진 기분이다.
하긴 어느여자건 하룻밤 같이 지내고 나면 고분고분해지고
꼭 부부같이 행동하려는건 젊거나 나이먹으나 똑같다.
 
친구와 윤진이의 손을 잡아 방으로 밀어넣고 민서와 내가 우리방으로 들어가자
민서가 문을 찰칵 잠궈버린다.
 
왜 문을 잠궈?
윤진이 저 계집애 분명히 이따가 문 확열거야.내가 쟤성질 잘 알거덩.
그으래~~~?그럼 우리도 한번 하는거야?
자기 어제 너무 힘들었지?남자는 참기 힘들다는데 자기는 잘 참더라.자기가 내 생각해주는게 너무 고마웠어요.
자기 이뻐~~요.쪽쪽.
 
와락 민서를 끌어안고 침대에 같이 넘어진다.
이제 스스럼없이 민서혀가 내입술을 두드린다.
젖을 만지자 브라를 풀어주며 빨기 쉽게 가슴을 내준다.
 
혀로 꼭지를 굴리며 이게 좋아?
입술로 꼭지를 물으며 이게좋아? 장난을 친다.
응 자기야. 다 좋아.자기가 해주면 다 좋아.
 
팬티를 벗기고 계곡으로 내려가니 샘물이 소리날 정도로
많이 흘러 똥꼬까지 적시고 있다.
 
어이구 우리 민서 물 많이 나왔네.그렇게 하고 싶었어?
아이 그러지마 챙피해.그런데 너무 좋다.
혀를 길게 빼 똥꼬에서 클리토리스쪽으로 올라가자 자지러지는 민서.물이 꾸역꾸역 나온다.
아낌없이 물을 다 빨아마신다.
 
자기야 너무 힘들어 그만해.
그래도 다시 한번 보내야겠다는 일념으로 혀의 스킬을 할 수 있는대로 동원해
입술로는 소음순 대음순을 강하게 빨고 때론 부드럽게 혀로 클리토리스를 스쳐지나가 애를 태우기도 하고
서혜부를 혀로 누르듯하며 왕복운동을 하고….
정성을 다해 애무해준다.
 
손가락은 g spot을 찾기 위해 분주히 11시에서 1시 방향을 누볐다.
지난번에 여기어디였는데 아무리 누비고 쑤시고 다녀도 반응이 없어 포기하려는 순간
질내벽에 밤톨같이 부풀어 오른것이 느껴져 강하게 중지로 압박을 한다.
 
억~~~자기야 뭐야.나 오줌나오려고해~~~응응응.아 나 어떡해 오줌싼단 말야.
그러더니 오줌처럼 물을 찍찍 싸대며 늘어진다.
민서 g spot은 11시와 12시 방향 사이에 있었던 것이다.
 
밖에서 문을 쿵쿵 두드리며 문열라고 아우성이다.
침대시트는 다 젖고, 나는 삽입도 못해보고,문은 열라고 하고,
민서는 늘어져 안일어나고, 문열면 죽어버릴거라 하고…ㅋㅋㅋ.상황이 개떡같이 전개된다.
 
번개같이 옷을 다 입고
야야 민서 깊게 잠들었어 좀 조용히 해. 큰소리를 지른다.
 
민서야 이불 뒤집어 쓰고 자는척해.
문을 열고 나온다.
 
야 아침부터 뭘 그렇게 징하게 하냐?
어젯밤도 못하고 오늘도 못했다.
 
엄살은?그런데 민서가 왜 아직까지 못일어나냐?
그렇게 됐다.민서 깨울께.
너희가 그 깊은 내막을 어찌알랴…
드디어 민서를 사정시킨 내막을…뿌듯하다.
 
방에 들어갔더니 민서가 옷을 다 입고 한쪽편에 애액으로 젖은 침대 시트를 잘 개켜 두었다.
장농에서 옷을 꺼내는데 지갑속에 있던 운전면허증이 툭 떨어진다.
 
떨어진 내 운전면허증을 보고 있던 민서가
자기 순 사기꾼이네.
뭐?뭔소리야?
나하고 10살 차이라고?24살 차이네.어휴~~~
그래 그렇게 차이난다 어쩔래.물릴거야?
아니 그게아니구,자기 정말 대단하다구.변강쇠~~~
민서는 옹녀다~~~
 
남녀관계는 체력만 되면 나이차이가 문제될게 없는가보다.
 
대천읍내 밴댕이 조림집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서울로 향한다.
폭설로 예정보다 훨씬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저녁도 못하고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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