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8일 수요일

김이사 - 상

2005년 7월...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직장을 옴기게 됐다.
 
 
 
연락을 받고 처음 회사를 방문 했을때,
 
 
건물은 지은지 얼마 되지않아 시설이나 가구들이 모두 새것으로 단장이 되 있었다.
 
 
40대 초반의 여자와 경리 보조로 있는 여직원 한명만이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사장님과의 면담을 위해 사장실에서 기다리는데,
 
 
여직원이 커피를 들고 사무실로 들어왔다.
 
 
유니폼은 아니지만 짧은 치마와 단추가 하나풀린 난방을 입고 있는 그녀는,
 
 
꾀 섹시해 보이는 인상이었다.
 
 
치마 밑으로 들어난 쭉 뻗은 다리가 내 마음을 설레게 했다.
 
 
연봉과 대우가 흡족하게 해결이되 출근을 약속한 뒤 회사를 나왔지만,
 
 
여전히 여직원의 몸매가 한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 정도였다.
 
 
첫 출근을 하던날 여직원은 몸이 않좋다며 회사를 결근한 상태였다.
 
 
40대 초반의 여자는 경리와 총무를 함께보는 이사님 이었다.
 
 
 
김혜란
 
  
41세...
 
 
 
밑으로 고등학교 1학년짜리 아들이 한명 있다.
  
얼굴은 그다지 이쁜 편이 아니지만,
 
 
170정도 되 보이는 큰 키와 몸매가 얼굴을 카바할 정도였다.
  
회사가 끝나면 집근처 헬스장에서 매일 한시간씩 헬스를 해서 몸매를 가꾼다던 그녀는,
 
 그래서 그런지 나이답지 않게 탱탱한 피부와,
 
 
치마 밑으로 날씬한 다리를 자랑하곤 한다.
  
성격은 사감선생을 연상케 하는 깐깐해 보이는 스타일로 스커트 정장을 즐겨입었다.
 
 
 
첫 출근을 한날 난 흥미로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이사의 자리와 내 자리가 같은 라인에 위치해서 고개만 살짝 돌리면,
 
 
매끈한 이사의 다리를 마음껏 훔쳐볼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사장은 약속이 있다며 사무실을 나가고 이사와 단 둘이 식사를 하게 되었다.
 
  
“여직원은 자주 이렇게 회사를 빠지나요?...”
 
 
“좀 그런 편이예요...특히 월요일이면...”
 
 
“그럼 이사님이 뭐라고 좀 하시지...”
 
 
“우리회사 사장 둘이예요...”
 
 
“네?...”
 
 
“초면에 이런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선재...사장 외사촌 조카라고 사장이 앉혀논 앤데...
 
 일은 일대로 못하고 무슨일 시키면 입 대빨 나오고...
 
 과장님도 선재 때문에 고생 좀 할꺼예요...
 
 
암튼 격어 보면 알아요...”
 
 
 
처음 대하는 나에게 이정도로 나쁘게 얘길 하는 김이사가 이해가 않됐다.
 
얼마나 자기 멋대로면...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 출근을 하니 9시 반쯤 선재라는 여직원이 출근을 했다.
 
 
 
“안녕하세요...선재씨...좀 늦었네요?...”
 
  
“네...안녕하세요...”
 
 
“어제 몸 않좋아서 못 나왔다고 하던데...괜찮아요?...”
 
 
“네...”
 
  
 
내가 몇 마디 걸자 여직원이 이상한 듯이 날 쳐다봤다.
 
 
멋쩍게 자리로 돌아온 난 업무를 시작했다.
 
 
업무를 보면서 어제처럼 김이사의 다리를 훔쳐보기 시작했다.
 
 
 
나와 같은 라인 오른쪽에 위치한 김이사의 치마밑으로 들어난 허벅지가 시야에 들어왔다.
 
 그렇게 짧은 치마는 아니었지만,
 
 의자에 앉아서 몸을 움직이다 보니 치마가 조금씩 올라간 모양이었다.
 
 
물론 김이사는 그런 줄도 모르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듯 했다.
 
 
난 모니터를 보면서 살짝살짝 눈을 돌려 김이사의 하얀 다리를 감상했다.
 
 
참 이상한 것이,
 
  
수영복을 입은 여자나 좀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들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보면 별루 흥분이 않되는데,
 
 
이상하게 조금만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 여자를 실제로 보면,
 
 
사진에서 느끼지 못했던 흥분을 느끼게 된다.
 
 
 
난 그날 일을 접어두고 김이사의 다리만 열심히 훔쳐봤다.
 
 
그렇게 하루 일과가 끝나고 사장을 비롯해서 여직원과 이사가 퇴근한 저녁무렵...
 
 
 
난 그즈음 알게된 060으로 폰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집에서도 폰팅을 했지만,
 
 
어느날 날라온 2십만원짜리 전화료 고지서 때문에 엄마에게 죽다 살아난 적이 있어서,
 
 
060 폰팅은 주로 회사에서 했다.
 
 
모두가 퇴근했으니 마음 놓고 내 자지를 꺼내들고 여자들과 폰섹을 즐기곤 했다.
 
 
 
다음날도 여직원은 9시를 넘어서 회사에 도착했다.
 
 
하지만 사장이나 이사는 별다른 말이 없었다.
 
 
오늘은 아쉽게도 김이사가 바지를 입고오는 바람에,
  
오로지 업무에만 충실해서 어제 못 다한 일까지 열심히 해 댔다.
 
 
 
 
“이과장님!...”
  
“네...이사님...”
 
 
“저쪽 책상 밑에 보면 2005년도 ***자료가 있을꺼예요...그것 좀 찾아 줄래요?...”
 
 
“네...”
 
 
 
난 책상 밑으로 들어가 서류를 열심히 찾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내가 들어간 책상은 여직원 반대편에 있던 책상으로,
 
 
여직원의 짧은 치마 속 팬티가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이고 있었다.
 
 
난 순간적으로 너무 놀라 넋을 잃고 그 광경을 바라봤다.
 
  
어두워서 그렇게 잘 보이지는 않지만,
 
 
통통한 두 허벅지 사이로 흐릿하게 보이는 하얀 천은 여직원 팬티가 분명했다.
 
 
허벅지 까지 오는 스타킹을 신어서 허벅지쪽에 밴드도 보이고 있었다.
  
마침 여직원은 컴퓨터로 뭘 하는지 연신 웃어대며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어서,
 
 
내가 자신의 치마속을 훔쳐보는 줄은 모르고 있는 듯 했다.
 
 
 
 
내 자지는 바지를 뚫고 나올 정도로 커지고,
 

생각 같아서는 당장 달려가 여직원을 강간하고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그렇게 넋이 나가 훔쳐보고 있는데 이사가 날 불렀다.
 
 
 
“이과장님...못찾았어요?...”
 
 “.....”
 
 “이과장님?!...”
 
 
“...네!...”
 
 
“못찾았냐구요?...”
 
 “아...네...잘...않보이네요...”
 
 

이사는 답답했는지 직접 내게로 다가왔다.
 
 
 
“여기 있잖아요...”
 
 
 
 
이사는 금세 자료를 찾아 자리로 돌아갔다.
  
머쓱해진 난 더 이상 그 책상 아래에서 여직원의 팬티를 훔쳐볼 수가 없었다.
 
 그날 저녁 난 사무실에 혼자 남아 여직원의 치마속을 상상하며,
 
 
폰섹을 즐기는 걸로 만족을 해야했다.
 
 
그 뒤로 종종 여직원의 치마속을 훔쳐보려고 했지만,
 
 
기회가 그렇게 자주 오진 않았다.
 
 꿩대신 닭이라고,
 
 여직원의 치마속을 못 봐도 이사의 매끈한 다리는 쉽게 자주 볼 수 있었다.
 
 
 
금요일이 되자 나에 입사기념 환영회를 하게되었다.
 
 
사무실 직원들과 매장 직원들이 나에 입사를 축하해 주었다.
  
1차로 고기집에서 식사와 반주로 맥주를 마신 우리들은 젊은 사람들이 의기투합해서,
  
2차는 바로 나이트를 향하게 되었다.
 
 
 
인원은 사장을 비롯해서 이사, 여직원, 매장 여자직원 두명과 남자직원 한명...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섹시한 여직원들의 춤을 감상하며 몸을 흔들었다.
 
 
 
선재라는 여직원은 나이트라는 곳에 딱 어울리는 여자였다.
 
 
신나게 몸을 흔들자 출렁이는 유방이 내 가슴을 울렁이게 만들었다.
 
 
쫙 빠진 몸매와 섹시한 몸놀림이 일반 사무직 여직원답지 않게 보였다.
 
 
 
브르스 타임이 되자 사장과 여직원이 무대로 나갔다.
  
둘은 가족이라고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달라붙어서 무슨 얘긴가를 주고받으며 좋아하고 있었다.
 
 
룸에 남은 사람들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술을 마셨다.
 
  
 
“이사님 저랑 한곡 추시죠...”
 
“저 춤 못춰요...”
 
“괜찮아요...저는 뭐 잘 추나요...”

 
 
난 반 강제적으로 이사를 데리고 무대로 나갔다.
 
 이사 역시 맨 정신 이었다면 극구 반대를 했겠지만,
 
 
술이 한잔 들어간 상태라 그런지 그렇게 심하게 뿌리치진 못했다.
 
 난 무대로 나가 이사의 허리에 손을 올려놓고 다른 한손으로는 이사의 손을 잡았다.
 
 
이사는 어떻게 해서든지 나와 신체적 접촉을 피하려고 엉덩이를 뒤로 뺐다.
 
그러자 우리 둘은 이상한 포즈로 춤을 추고 있었다.
 
 
 
 
“이사님 이런데 잘 않오시나 봐요?...”
 
 
“네...”
  
“젊었을때 남자들 한테 꾀 인기있어 보이시는데...”
 
 
“.....”
 
 
 
난 이런저런 얘기를 걸면서 천천히 김이사의 몸을 내게 밀착시켰다.
 
 그리고는 잡고 있던 손을 놓고 껴안는 포즈로 이사를 안았다.
 
 
이사 역시 조금 망설이다가 내 목을 감싸 쥐었다.
 
 
 
이사의 가슴이 내 가슴을 짖누르자 풍만한 이사의 유방을 느낄 수가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사의 엉덩이가 뒤로 빠져 있는 상태라 좀 엉거주춤한 자세는 여전했다.
 
 
난 다시 허리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을 주어 엉덩이를 내게 밀착시키려고 했고,
 
 
저항하던 이사가 허리에 힘을 풀자 바지 부분에 이사의 음부가 닿는게 느껴졌다.
 
이사 역시 내 발기된 자지를 음부로 느꼈을 것이다.
  
난 자지에 힘을 주어 꺼떡꺼떡 거리며 이사의 음부를 자극했다.
 
 
아까부터 조금씩 숨이 거칠어지던 이사가 팔에 힘을 주어 날 꼭 껴안았다.
 
 난 그때를 놓치지 않고 내게로 바싹 잡아 당겼다.
 
 
 
이제 이사는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
  
그저 내 손길에 따라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난 용기를 내어 이사의 엉덩이에 손을 살며시 올려놨다.
 
 
하지만 이사의 제지는 없었다.
 
 
좀 전보다 더욱더 숨소리만 거칠게 내 귀에 들려왔다.
 
 
난 조금씩 손에 힘을 주어 이사의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이사의 엉덩이는 탱탱함을 간직하고 있었다.
 
 
내 자지는 바지를 뚫고 이사의 보지속으로 들어갈 듯이 화를 내고 있었다.
 
 
정말이지 생각같아서는 지금 당장 나이트를 나가서 이사를 모텔로 데려가고 싶지만,
  
그건 내 생각뿐이었다.
 
 
 
그렇게 이사의 엉덩이를 음미하는 사이 브루스 타임이 끝나고 신나는 음악이 울려나오자,
 
 이사는 얼른 손을 떼고는 룸으로 발길을 돌렸다.
 
 
 
룸으로 돌아오자 다른 사람들은 모두 무대로 나가고 이사 혼자서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내가 들어가자 멋쩍은 듯이 내 눈길을 피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먼저 일어나겠다며 자리를 일어났다.
 
 
그렇게 혼자 룸에 남아 술을 마시고 있는데 직원들이 룸으로 들어왔다.
 
 
시간이 지나자 한두명씩 자리를 뜨고 사장 역시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제 룸에 남아 있는 사람은 선재씨와 매장 여직원 한명과 남자 직원 한명이었다.
 
브루스 타임이 되자 매장 남녀 직원은 무대로 나갔다.
 
 
 
“과장님 나가실래요?...”
 
 
“그래요...”
 
 
 
무대로 나간 선재씨는 조금에 망설임도 없이 내 목에 팔을 둘렀다.
 
 
그리고는 내 귀에 뜻밖의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과장님 그렇게 않봤는데 응큼하시더라...호호호...”
 
“네?...뭐가?...”
 
 
 
난 순간 얼마전에 책상 밑에서 팬티를 훔쳐보던 일을 떠올렸다.
 
  
 
“아까요...이사님하고 브루스 출때요...하하하...”
 
 
 
그제서야 난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지금까지 이사님을 그렇게 막 주무른 사람...제가 알기로는 없는데...호호호...”
 
 
“.....”
  
“근데...과장님보다 이사님이 그렇게 가만히 계실줄은 정말 몰랐는데...”
 
 “왜요?...”
  
“왜긴요...예전에 한번 매장 직원이 브루스 추다가 된통 혼난적이 있거든요...”
  
“그래요?...”
 
 
 
 이사님과 틀린 선재씨의 탱탱한 유방이 내 가슴을 짖누르자,
 

내 자지가 다시 또 고개를 들면서 선재씨의 보지 부분을 살짝살짝 건드리는 듯 했다.
  
 
이제는 오히려 내가 엉덩이를 빼고 있는 상태였다.
 
  
 
 
“왜 저는 엉덩이에 손 않올려놔요?...제 엉덩이가 이사님 엉덩이 보다 못해요?...하하하...”
 
 “.....”
 
 
 
선재씨의 당돌함에 난 할 말을 잃었다.
 
 
그렇게 선재씨의 몸매를 매만지며 더 이상 진전없이 브루스 타임은 끝이 났다.
 

솔직히 그날 무슨 일인가 있기를 바랬지만,
 
 
여직원과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월요일 출근을 하니 김이사는 내 눈길을 피하는 듯 했다.
 
 
 
 
“안녕하세요...”
 
 “...네...”
 
 
“그날은 잘 들어가셨어요?...”
 
 “...네...”
 
 
 
이사는 바쁘게 다른 일을 하는 것처럼 모니터에만 시선을 고정했다.
  
살짝 이사의 얼굴을 보니 약간 벌겋게 달아오른 듯 보였다.
 
그날 역시 선재씨는 아프다는 핑계로 회사를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두 여자 틈에 껴서 그렇고 그런 날들을 보내던 어느날...
 
 
 
입사한지 두달이 좀 않되던 어느 월요일...
  
선재씨는 않나오고 이사와 단둘이 업무를 보고 있을때였다.
 
 
 
“이상하네...전화요금이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
 
 
 
김이사의 말에 순간 난 뜨끔함을 느꼈다.
 
아마도 내가 060 폰팅을 너무 해서 요금이 꽤 나온 모양이었다.
 
 
 
“선제가 또 전화로 장난를 했구만...”
 
 
 
그러더니 전화국에 확인을 하는 듯 했다.
 
 
“네?...060 이라구요?...그게 뭐죠?...”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난 쪽팔림을 무릎쓰고 이사에게 다가갔다.
 

 
“우린 그런거 사용한 적 없는데요...”
  
“저기...이사님...”
  
“잠시만요...무슨일이죠?...”
 
 
“저기...실은 그 전화...제가...”
 
“네?...잠시만요...알았습니다...”
 
 
 이사는 전화를 끊고 내게 몸을 돌렸다.
 
 
“이거...060 이라는거 과장님이 쓰신거예요?...”
 
 “...네...”
  
“이게 뭐하는 거죠?...업무에 필요한 건가요?...”
 
 “아니...그게 아니고...그게 그러니까...폰...팅 하는 전화번호인데...”
 
 “네?...폰팅이라구요?...아니 그런걸 하는데 이렇게 돈이 많이 드나요?...”
 
 “.....”
 
 
“우선 사장님에게 보고를 드리고 다시 말하죠...”
 
 “네?...사...사장님한테요?...”
 
 “네...지금 전화요금이 평달보다 30만원이 더 나왔는데...보고는 들여야죠...”
 
 “이사님 실은 그게요...그냥 일반 폰팅이 아니라...여자랑...전화로...”
 
 “그러니까요...여자랑 전화로 얘기하는 거잖아요...저도 폰팅이 뭔줄은 알아요...”
  
“아뇨...그냥 얘기만 하는게 아니라...폰...섹...”
 
“폰섹이요?...그게 뭐죠?...”
 
 “네?...모...모르세요?...”
 
 모르니까 물어보죠...”
 
 
 
 
이사는 정말 폰섹이 뭔지 모르는 듯이 내게 다그쳐 물었다.
 
 난 난감해서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다가 사실대로 얘기해 주었다.
 
 
 
“머...머...뭐라구요?...저...전화로 그...그짓을 한단 말이예요?...어머...세상에...”
 
 “죄...죄송합니다...”
 
  
이사는 폰섹이 폰섹스의 준말임을 알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그러니까 사장님에게 보고만은...”
 
 
“아...알았어요...나중에 다시 얘기해요...”
 
 
 
그렇게 서먹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회사 전화로 그런 짓을 했다는 창피함과 더불어,
 
 
더 이상 이 사실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는 걸 막기 위해 난 대책을 세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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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집에서.

  내가 10살 되던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우리가족은 부산에 살고있는 이모의 집에 놀러갔다. 이모는 애기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엔 좀 마른편이었는데 지금은 통통하게 보였다.그래도 이쁜건 여전했다.오히려 귀여워 보여서 좋았다. 날도둑놈 ...